[이어폰] KEF M100 선셋 오렌지(Sunset Orange), 번들 이어폰과는 비교불가!

제가 처음으로 리뷰할 제품은 KEF M100, 하이파이(Hi-Fi) 인이어(In-ear) 이어폰입니다.


제가 이 제품 리뷰를 하기로 마음먹고 난 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제조사인 'KEF'를 과연 얼마나 많은 분이 알고 있을까?' 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KEF를 알며 저 또한 무수한 리뷰 중 몇 가지를 골라보며 구매를 고민했기 때문에 많은 분이 아시시라 생각합니다만

KEF를 안다고 해서 고성능 이어폰을 모두 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며 꼭 알아야 하는 회사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KEF가 최고의 음질을 성능을 자부하는 회사라고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죠.



<KEF 社 는 잉글랜드 음향기기 전문 회사로 이어폰 이외에도 하이파이(Hi-Fi) 스피커, 홈 시어터, 헤드셋 등 많은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이파이(Hi-Fi)에서 KEF는 음향기기 관련 모든 제품에서 빼어난 제품을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음은 물론

가격만큼의 성능을 보장하는 곳으로 많은 분이 주목하는 회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KEF M100 제품을 구매하게 된 경위는 지난해 7월 구입한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쓸 이어폰을 사면 좋겠다는 생각에

자주 접속하던 웹페이지를 둘러보던 중 뉴에그(Newegg) 할인 정보가 있어 간단히 제원을 살펴본 뒤 적합하다고 판단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정가 149.99달러의 KEF M100은 구매할 당시 29불에 구할 수 있었습니다.>

※ 구매, 배송대행지 이용 등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을 통해 문의하시면 도와드릴 수 있는 만큼 도와드리겠습니다.


국내 출시가는 18만원의 이어폰을 아주 매력적인 가격에 하이파이(Hi-Fi) 이어폰을 구입해 매우 기뻐서

해외직구 대목이라고 할 수 있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물려 배송기간이 매우 길어졌지만 견딜 만 했습니다.

그동안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인 갤럭시S8+ 번들 이어폰인 AKG 이어폰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었죠.



그럼 제품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위 이미지는 갤럭시S8+로 촬영하였습니다.>



<위 이미지는 갤럭시S8+로 촬영하였습니다.>


제품 상자를 열지 않고도 선셋 오렌지(Sunset Orange) 색상임을 알 수 있게끔 상자 정면엔 제품의 이미지가

측면 한 편 아래쪽에는 제품 색상과 이름이 쓰여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니지만 이런 디테일이 싫을 이유는 없죠.



<위 이미지는 갤럭시S8+로 촬영하였습니다.>


제품 상자 후면은 이어폰이 잘 포장되어있는 모습과 함께 아래 제품 특징과 지원기기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제품을 이미 사용 중이기 때문에 아래 문구를 더욱더 잘 보이게끔 찍어보았습니다.


아래에 있는 문구를 해석해드리면


고해상도 음향

정교한 풀 레인지 10mm 네오디뮴 드라이버와 독특한 각진 체임버로 정확하고 균형 잡힌 음향을 제공합니다.


정밀 설계

디테일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혁신적인 공학의 걸작품을 제공합니다.


총 콤포트 및 호환성

각진 쉘은 아늑한 착용감과 우수한 성능을 보장합니다. 대부분의 장치와 호환되며 장시간 청취에 안전합니다.


제가 제품을 구입한 이유이기도 한 iPod, iPhone, iPad와 호환된다는 내용도 설명되어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갤럭시S8+로 촬영하였습니다.>


제품 상자는 매우 견고하게 포장되어있습니다.

아래 포장 테이프를 잘라내고 포장을 풀어내면 위와 같이 잡아당길 수 있는 게 보입니다.

잡아당기면 아주 부드럽게 제품 포장이 상자 밖으로 나옵니다.



<먼지 주의>

<위 이미지는 갤럭시S8+로 촬영하였습니다.>


제품 상자에 있던 매뉴얼과 구성품을 뒤늦게 넣다 보니 처음 제품을 샀을 때와는 많이 다를 수 있다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위에 자리하고 있는 딱딱한 소재의 폼에 이어폰이 있었으며

아래에 매뉴얼과 여분의 이어 팁, 이어폰 줄을 옷이나 가방에 걸 수 있는 집게형 클립, 기내용 어댑터, 이어폰 보관 케이스 등이 있습니다.

위 구성품은 이어폰을 살펴본 이후에 자세히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지 주의>

<위 이미지는 갤럭시S8+로 촬영하였습니다.>



<먼지 주의>

<위 이미지는 갤럭시S8+로 촬영하였습니다.>


이어폰의 길이는 1.3m로 적당하며 알루미늄 재질의 리모컨, 산뜻한 색감, 뛰어난 제품 마감성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위 이미지는 갤럭시S8+로 촬영하였습니다.>



<위 이미지는 갤럭시S8+로 촬영하였습니다.>


제품과 함께 동봉된 매뉴얼이며 한국에도 정식 출시되는 제품인 만큼 반가운 한국어도 볼 수 있습니다.



<먼지 주의>

<위 이미지는 갤럭시S8+로 촬영하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기내용 어댑터, 여분의 이어 팁, 집게형 클립, 이어폰 보관 케이스입니다.

이어폰 보관 케이스는 가방에 넣고 다니다 보니 먼지를 많이 먹었네요.


전체적인 이어폰 평가는 '막귀' 지만 번들 이어폰과는 비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정가가 150불, 18만원에 달하는 만큼 '최근 아무리 번들 이어폰의 품질이 좋아졌다 하더라도 비교할 수 있으면 안 되는 것 아니냐' 고 하실 수도 있지만

제가 듣는 음악이 보통 과일 차트 실시간 차트에 오르는 노래이다 보니 매니악한 장르에선 다를 수 있겠지만 번들 이어폰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말할 정도로 저음, 고음 모두 더 나은 느낌이었습니다.


제품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이어폰 케이블이 보통의 이어폰과 같아 터치 노이즈가 있어 집게형 클립을 꼭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달리기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케이블이 이리저리 움직이고 제 몸에 부딪히지 않겠습니까?

그럴 때 듣기 거북할 정도로 노이즈가 생깁니다.

그런 점은 번들 이어폰과 큰 차이가 없는 아쉬운 부분이죠.

집게형 클립은 보통의 클립과 큰 차이가 없어 분실할 걱정이 있을 수 있는데

저 같은 경우 상의 목라인에 걸어두는 것이 터치 노이즈도 줄이고 가장 확실하게 고정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이어폰에 있는 리모컨은 iOS 제품에만 호환이 됩니다.

제가 사용 중인 스마트폰 갤럭시S8+ 과 테스트해본 갤럭시A, 노트 시리즈, 구글 픽셀에서는 동작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제가 이 가격대의 이어폰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 이 제품이 어떠한 제품보다 낫다고 평가할 수 없고

이어폰과 헤드폰 모두 음질이라고 하는 개인 취향의 영역, 듣는 음악이 어떠한 음악이냐에 따라 다양한 평가가 뒤따를 수 있기 때문에

제품간 직접적인 우열을 가릴 수 없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리면서 최종 평을 하자면

국내 정발의 경우 18만원, 해외 구입의 경우에도 150불 + 배송비를 주고 살 만하다라고 말할 순 없지만

KEF 의 높은 퀄리티를 느껴볼 수 있는 이어폰을 매우 매력적인 가격, 30달러 이내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 번 구입할만한 가치가 있고 Hi-Fi 가 어떤 것인지 느껴보고 싶은

고성능 음향기기에 입문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당한 선택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첫 리뷰이고 구매된 지 좀 된 제품을 리뷰하다보니 제품의 보관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구성품과 상자의 경우 먼지를 많이 먹었고 깨끗하게 해보려고 했음에도 물을 사용하지 않고는 어쩔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앞으로 이 점 유의하여 제품 리뷰를 하겠으며 약간의 문제가 생긴 미니 스튜디오 장비를 손봐 다음 리뷰에선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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