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이어서 암호화폐(가상화폐) 특집, 네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암호화폐(가상화폐)의 문제점, 지금 순간에서 암호화폐(가상화폐)의 부작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암호화폐(가상화폐)가 가진 대부분의 문제점은 '거래소'와 같은 거래 시장이 활발해진 뒤로 생겨난 것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암호화폐(가상화폐)는 로또, 연금복권과 같은 일확천금(一攫千金)의 수단처럼 마치 쥐고 있는 자가 승자가 될 것처럼 여겨졌습니다.
그에 부푼 꿈을 가진 사람들이 적지 않은 돈, 빌려서까지 시장에 뛰어들면서 큰 손실을 본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초창기에 혹은 변수에 따라 매수 타이밍을 잘 잡은 사람들은 투자에 성공했을 테고 정말 많은 돈을 벌어들였을 순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언제까지 올라갈까?'를 판단하지 못하거나 투자가치가 어느 정도 있는지 스스로 판단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 분들은 아마 손해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그 과정에서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규제안이 거론되면서 시세 변동 폭도 매우 컸었죠.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남들이 모두 인정할만한 가치가 있는 물건일 경우 특별한 결함이 발견되거나 하지 않는다면 어지간한 소문은 그 물건의 가치를 떨어뜨리기 힘듭니다.
암호화폐(가상화폐)의 경우 소유자 대부분이 어디까지 갈 줄 모르고 그걸 누구도 알려주지 않고 알려줄 수도 없어
오래 가지고 있거나 결과적으로 높은 가격에 매수해 큰 손해를 보고 팔지도 못한 채 가지고 있으실 겁니다.
많은 사람이 미디어를 통해 암호화폐(가상화폐)에 투자하지 말 것을 권고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일확천금' 의 유혹은 돈이 급할수록 매우 크게 다가오기 마련입니다.
20~30대에서 자신의 능력만으로 집, 자동차를 마련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자신의 미래를 담보로 한 은행권 대출을 은퇴 시기까지 갚아나가야 하는 건 숙명입니다.
때문에 이러한 고민을 씻어줄 하나의 투기 상품으로 이를 바라보는 것이죠.
탄생 배경하고 상관없이 현재 거래소를 통해 살 수 있는 암호화폐(가상화폐)들은 사실 이러한 목적하에 거래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겁니다.
그 생각이 '옳다.' 혹은 '그르다.'라고 말하기 힘든 게 사실입니다.
각자의 인생이 있고 자신이 생각하는 편한 길이 있으며 그 길 양쪽으로 절벽이 있다 한들 그 길을 택한 사람은 바로 자신이니까요.
하지만 사회적으로 이들을 안전이라는 테두리 바깥으로 몰아내고 있다면 역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주식의 경우 돈을 번 사람들에게 '알맞다고' 보기 어려운 사람들도 있겠지만 엄연히 매도 과정에서 세금을 뗍니다.
주식으로 큰돈을 벌었다 하는 사람들도 그에 맞춰 세금은 냈다는 말이죠.
하지만 암호화폐(가상화폐)의 경우 그렇지 않습니다.
거래소를 통해 암호화폐(가상화폐)를 사고팔면서 돈을 번 사람들은 수수료로 거래소에 적지 않은 돈을 떼였다고 생각하겠지만
정작 어느 방법으로든 소득이 있으면 해당 국가에 세금을 내야 하는 것이 당연지사인데
지금까지 암호화폐(가상화폐) 매매를 통해 돈을 번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비교적 일반적인 노동을 통해 한 달에 한 번, 모두 공제된 상태로 월급을 받는 사람은 상대적 박탈감, 소외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 암호화폐(가상화폐)와 관련된 세금 규제도 필요한 것입니다.
규제는 암호화폐(가상화폐)만의 장점인 탈중앙화의 대척점이라고 말합니다.
일부는 맞는 말이고 일부는 틀린 말일 수도 있습니다.
화요일에 게재될 다음 포스트에서는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대한 규제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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