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프리뷰 - 맨유 VS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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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오늘(23일, 금)까지 유럽 클럽 대항전 매치데이 1이 진행되면서 몇몇 클럽은 체력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가운데 6라운드를 맞이합니다.

지난 5라운드 프리뷰를 전해드릴 때와 마찬가지로 최하위 네 팀은 여전히 첫 승을 거두지 못한 가운데 선두권도 다소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5라운드 결과를 되짚어보고 6라운드에 관한 이야기로 이어가겠습니다.


5라운드에는 두 경기를 주목해봤는데 먼저 주목해본 경기는 5라운드 첫 번째 경기였던 머지사이드 더비, 에버턴과 리버풀 간의 경기였습니다.

경기는 3분 만에 터진 사디오 마네 선수의 골로 리버풀이 앞서나갔지만 8분이 지난 뒤 버질 반 다이크 선수가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분위기가 마냥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동점골을 내주면서 리버풀의 분위기는 좋을 수 없었죠.

후반에 모하메드 살라 선수의 정확한 임팩트가 에버턴의 골문을 갈랐습니다만 에버턴에는 도미닉 칼버트-르윈 선수가 있었습니다.

결국 승점 1점을 나눠 가지게 되었으며 에버턴은 1위를 지키고 리버풀은 3위에 자리합니다.


이 경기에서는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는 두 가지 사건이 있었습니다. 모두 VAR과 관련된 일이었죠.

첫 번째는 버질 반 다이크 선수의 부상 장면입니다.

부상의 정도는 둘째치고 에버턴 골키퍼, 조던 픽포드 선수의 태클은 매우 좋지 못했습니다.

VAR 심판이 정확하게 해당 장면을 봤다면 그냥 넘어가기 어려운 파울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사디오 마네 선수의 오프사이드 판정이었습니다.

오프사이드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과정에서 늘 이슈가 있었던 부분입니다만 시점과 선수 신체 어느 부위로 선수의 위치를 결정하느냐 모두에 문제가 있던 거로 보입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는 VAR은 이전보다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게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화면 각도에 따라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이와 같은 논쟁은 무의미하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시점과 선수 신체 어느 부위로 선수의 위치를 결정하느냐는 부분만 보면

티아고 알칸타라 선수가 사디오 마네 선수에게 볼을 내준 직후로 정확하게 판단했다고 하더라도 사디오 마네 선수의 어깨가 아닌 팔 부위, 팔꿈치 부위로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팔 부위는 볼을 유효하게 건드릴 수 없기 때문에 제외해야 맞기에 사디오 마네 선수의 어깨나 엉덩이 부위로 선을 그었어야 합니다.

VAR 심판을 맡은 데이비드 쿠테 심판은 주심 혹은 선심이 아닌 대기심으로 이번 라운드 일정을 소화할 거라고 하지만 리버풀이 이를 정당한 조치라고 생각하진 않을 겁니다.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지만 지난 시즌부터 이러한 일은 자주 벌어져 왔습니다.

이전에도 VAR에 관해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사심이 있을 수밖에 없는 팀이 피해를 입고 난 뒤에 이에 관해 자세히 이야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올 시즌이 끝날 때나 기회가 된다면 VAR에 관해 깊게 이야기해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모쪼록 앞으로 이러한 논쟁이 일어나지 않는, VAR 판정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에버턴이 주춤한 사이 아스톤 빌라가 레스터를 잡아내며 연승을 이어갑니다.

아스톤 빌라는 리버풀이라는 큰 산을 넘은 데 이어 레스터까지 잡아내며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2위에 올라있습니다.

8라운드에 아스널을 만나는 일정이 있긴 합니다만 당분간은 아스톤 빌라가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와의 경기가 매우 많아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맨시티와 아스널 간의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로 끝났는데 두 팀 모두 어려울 수 있는 경기를 치르느라 고생했다는 말부터 전하고 싶습니다.

라힘 스털링 선수의 골로 앞서나간 맨시티는 이후에도 적지 않은 기회를 잡았는데 아스널의 골문을 다신 열지 못했습니다.

아스널 수비진이 실수는 많았지만 골키퍼의 선방 이후 처리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고 집중력이 좋았다고도 볼 수 있고 더 많은 시도를 내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맨시티 공격진이 결정력을 살리지 못했다고 볼 수도 있겠죠.


아스널 공격진은 맨시티의 골문을 몇 차례 위협하긴 했습니다. 부카요 사카 선수의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맨시티에는 에데르송 골키퍼가 있었습니다. 그는 여러 차례 아스널 선수들의 슈팅을 막아냈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스널의 골키퍼, 베른트 레노 선수도 기억날 정도로 좋은 선방을 여러 차례 한 것 같네요.

리드를 지켜낸 맨시티는 승점 3점을 얻어 11위, 패배한 아스널은 5위에 자리합니다.


울버햄튼은 리즈를 잡아내며 2연승을 달리고 토트넘은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막판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비겼습니다.

맨유는 모처럼 시원하게 뉴캐슬을 상대로 승리했습니다.

첼시는 사우샘프턴과 3골씩 주고받은 끝에 비겼고 셰필드와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와 브라이튼도 비겨 승점 1점을 나눠 가졌습니다.


웨스트 브롬은 승점이 없던 번리와의 경기에서 비겨 승점 1점을 얻었습니다.

승리가 없는 최하위 네 팀 중에서는 그나마 낫다고 할 수 있지만 실망스러운 시즌 초반인 건 분명합니다.


6라운드에서 살펴볼 경기는 맨유와 첼시 간의 경기입니다.

두 팀 모두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가 있었을 텐데 분위기가 좋진 않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이야기하겠지만 첼시는 리그 8위, 맨유는 리그 15위에 자리하고 있어 지난 시즌보다 좋지 않을 수도 있지 않겠냐는 절망 섞인 우려가 나오고 있죠.

지난 라운드에서 분위기가 달랐던 두 팀 간의 맞대결을 아래에서 미리 살펴보겠습니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 4경기에서 2승 2패, 승점 6점으로 15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패-승-패-승, 패배와 승리를 반복하며 네 경기를 치른 맨유는 이번 라운드에서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지 않으려 합니다.

특히 패배할 때마다 색다른 충격의 패배였기 때문에 이번 라운드에서 끔찍한 패배를 당한다면 맨유의 분위기는 확실히 가라앉을 겁니다.


맨유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1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했습니다.

원정 경기였고 워낙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 라인이 막강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는데 승리했습니다.

전반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재시도 끝에 성공한 이후 자책골로 동점을 내줬지만 마커스 래시포드 선수의 골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맨유에겐 매우 뜻깊은 경기였으며 악셀 튀앙제브 선수의 재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는 점에서 더욱더 특별한 경기였습니다.


실점은 있었지만 두 경기 연속,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맨유는 자신감에 취한 상태로 이번 라운드를 맞이합니다.

첼시에 이어 RB 라이프치히, 아스널을 연이어 상대해야 하는 만큼 이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합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생각은 어떨지 몰라도 지금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여러 선수가 체력적으로 어렵더라도 출전을 강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선수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을 떠나 잉글랜드 무대에 온 선수지만 잉글랜드에서 오랜 기간 뛴 선수처럼 완벽한 활약을 이번 시즌에도 이어가고 있죠.

올 시즌에도 리그 4경기에 나서 3골을 넣으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선수가 이번 라운드에서도 득점을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사실 득점보다 더 많은 것을 하는 선수이자 해줘야 하는 선수인 만큼 어떤 선수를 어떻게 돕느냐도 지켜볼 일입니다.


최근 팀의 전설로부터 격한 비판을 들은 앙토니 마샬 선수는 저 역시 변함없이 기대를 걸고 있는 선수입니다.

프랑스 무대에서 보여준 모습이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던 시즌에 보여준 활약은 분명 의미 있는 활약이었죠.

지난 시즌에 더 많은 골을 넣으며 활약했지만 누군가의 눈에는 부족하게 보일 수도 있을 겁니다.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죠.

무엇보다 신경 쓰일 선수 본인이 이번 라운드와 같이, 강팀과의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 된다는 걸 알고 있을 겁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뒤로 공을 보냈는데 이번에는 정확하게 상대 골키퍼의 뒤로 공을 보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때때로 좋지 않은 선택으로 패배를 자초하기도 하지만 지난 경기처럼 전술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워낙 스피드에 강점이 많은 팀을 상대하기 때문에 많은 선수를 공격에 가담시키기보다는 상대에게 소유권을 내주고 밀리더라도 다소 내려앉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전방에서 볼을 지키고 직접 움직여줄 수 있는 선수를 활용해 빠르게 공격을 마무리했으며 지공 기회를 얻었을 때는 측면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커스 래시포드 선수도 측면에 넓은 공간을 앞에 두고 움직이는 것이 그렇지 않을 때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곤 하는데 이 경기에서 그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비할 때 페널티박스 안에 많은 선수를 둬 공격수가 선택할 수 있는 슈팅 방향을 제한하고 다비드 데 헤아 선수가 그곳을 막아내면서 벗어난 위기 상황도 적지 않았습니다.


첼시 역시 스피드를 살려 공격할 수 있는 선수가 적지 않고 결정력 역시 좋은 선수가 많지만 마찬가지로 드리블을 길게 치는 선수가 많습니다.

내려앉아 있더라도 이와 같이 간결한 공격, 확실한 수비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면 어려움은 적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격수에게 얼마나 좁은 슈팅 각도를 내주느냐가 중요할 거라 생각합니다.

얼른 상위권으로 올라가야 하는 맨유가 이번 라운드에서 첼시를 잡아내며 최근 분위기도 이어가고 패배와 승리를 반복하는 흐름을 끊어낼 수 있을까요?



첼시는 올 시즌 리그 5경기에서 2승 2무 1패, 승점 8점으로 8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1위와의 격차나 다른 팀의 입장을 생각하면 최악은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첼시는 그 어떤 팀보다 많은 투자 이후 이번 시즌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챔피언인 리버풀에게 무기력하게 패한 데 이어 웨스트 브롬, 사우샘프턴에게 승점 3점을 얻지 못했죠.


골키퍼 포지션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게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의 부진, 좋지 않은 모습은 이번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라운드에도 첼시의 골문을 지킨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는 자신만의 문제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세 골을 내줬죠.

다른 두 골이야 다른 선수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두 번째 실점은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가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충분히 다른 방식으로 걷어낼 수 있었던 것인데 아쉬움이 크게 남을 장면이었습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주중에 있었던 세비야와의 경기에 에두아르 멘디 골키퍼를 기용했습니다.

UEFA 유로파리그 경기도 쉬운 팀과의 경기도 아니었기 때문에 에두아르 멘디 골키퍼를 기용한 이유는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고 이번 경기에도 에두아르 멘디 골키퍼가 나설 수 있겠습니다.

A매치 주간에 부상으로 지난 라운드에 나설 수 없었기 때문에 지난 사우샘프턴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일 수도 있겠죠.

어쨌든 수비 구성의 문제도 있겠지만 그와 비슷한 정도 혹은 보다 심각한 골키퍼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티모 베르너 선수는 지난 경기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넣었습니다.

두 골 모두 티모 베르너 선수가 어떤 강점이 있는지 보여준 골이었으며

득점 장면 외에도 스피드를 살려 상대 진영으로 침투하는 모습이나 볼을 가지고 움직이는 모습 모두 이어질 경기를 기대하게 합니다.

맨유와의 경기에서도 마음 놓고 달릴 기회는 적지 않게 찾아올 것이고 티모 베르너 선수가 어떤 방향으로든 뛰어다닐 수 있다면 첼시에게 좋은 일이 벌어질 겁니다.

특히 여러 선수와 함께 수비를 따돌릴 수 있는 드리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공격 자원으로 어쩌면 매우 많은 골을 넣을 수도 있겠습니다.


맨유가 걱정할 정도로 첼시 공격진의 장점을 뚜렷합니다.

이들이 장점을 살리고 파리 생제르맹 공격진보다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손발을 피해 공을 보낸다면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비의 문제를 어떻게 다스리느냐가 관건입니다.

맨유 역시 공격할 기회를 얻을 것이고 어떻게든 실점보다 많은 득점을 하려고 노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잦은 패스 실수가 문제가 되었든 이번 경기에서도 맨유의 빠른 발과 볼을 지켜내는 재주가 있는 공격수에게 패스를 내줘버린다면 첼시는 힘든 경기를 하게 될 겁니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선수는 첼시 이적 이후 적지 않은 시간을 소화했지만 그다음 시즌이었던 2018-19시즌에는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짧지 않은 시간을 고생했는데 올 시즌은 아직 괜찮습니다.

지난 2라운드에서 리버풀과의 경기에 나서 퇴장당하며 팀의 패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나름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봅니다.

경험이 많은 다른 수비수와 호흡을 맞춰서 좋은 활약을 펼쳐야 하는 부담스러운 제3, 제4 중앙 수비수 옵션으로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다음 시즌에는 더 나은 대우를 받기 충분한 선수라 생각합니다.


맨유와 첼시 간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는 오는 25일(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각),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집니다.

지금의 자리에 만족할 수 없는 두 팀 중 어느 팀이 승리해 상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는 아스톤 빌라와 리즈 간의 경기로 시작합니다.

올 시즌 출발이 남다른 아스톤 빌라는 이번 라운드에서도 승점 3점을 얻어갈 수 있는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만 리즈도 개막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선전하고 맨시티를 상대로도 승점 1점을 얻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기대를 걸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양팀 모두 기대 이상의 득점 능력을 보여주고 있어 득점도 많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웨스트햄과 맨시티 간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웨스트햄은 지난 라운드에도 승점 1점을 얻어 최근 세 경기 연속 승점 수확에 성공했습니다.

맨시티보다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지만 한 경기를 더 치른 웨스트햄이 맨시티를 상대로도 선전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리그 최하위에 자리한 풀럼은 리그 첫 두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이후 세 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만납니다.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울버햄튼은 뉴캐슬을 상대합니다. 3연패 이후 연승을 달리고 있는 울버햄튼이 지금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죠.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에버턴은 사우샘프턴과 경기를 갖습니다.

사우샘프턴이 최근 세 경기에서 승점을 얻고 있긴 하나 번리, 웨스트 브롬을 상대로 승리한 것과 첼시를 상대로 비긴 것입니다.

에버턴이 워낙 분위기가 좋고 득점력 또한 좋아 사우샘프턴에겐 매우 힘든 경기가 될 텐데

지난 시즌처럼 무패를 이어가는 팀의 발목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잡혀야 재미있는 거겠죠?


버질 반 다이크 선수를 잃으며 올 시즌이 매우 힘들어진 리버풀은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1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만날 상대는 셰필드로 지난 시즌 돌풍이 무색하게 올 시즌의 시작은 매우 좋지 못한 팀입니다.

리버풀이 이번 라운드에서 무난하게 승점 3점을 얻는다면 걱정이 덜하겠지만 자칫 승점을 얻지 못한다면 리버풀의 올 시즌 전망은 수정되어야 할 겁니다.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인 토트넘은 번리와 맞붙습니다.

번리는 4경기를 치러 1무 3패에 그치고 있으며 경기당 두 골을 내주고 있는 팀입니다.

최근 득점 페이스가 무서운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 상당히 많은 공격 자원이 자신을 위해서 팀을 위해서 골을 노릴 준비가 되어있죠.

토트넘이 이번 경기에서 무난하게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거라 예상되는 가운데 번리가 이번 라운드에서 올 시즌 리그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까요?


지난 시즌 리그 상위권에 자리했던 팀들은 11월 A매치 주간까지 매우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합니다.

그런 와중에 거친 플레이로 인해 주축 선수가 쓰러진다면 올 시즌 계획이 틀어질 수 있습니다.

토트넘 역시 그러한 위기가 있었고 리버풀은 그러한 위기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선수 보강이 마음처럼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에서 강팀들이 이러한 위기를 슬기롭게 견뎌낼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주에 7라운드 프리뷰로 인사드리겠다는 약속과 함께 물러갑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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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축구 (상대편 골문에 공을 넣어 승패를 겨루는 경기, Football)] - [축구]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프리뷰 - 맨유 VS 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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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6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축구 (상대편 골문에 공을 넣어 승패를 겨루는 경기, Football)] - [축구]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프리뷰 - 맨시티 VS 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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