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2 프리뷰 - 유벤투스 VS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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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21일(수)과 22일(목),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1, 16경기가 치러지고 나서

곧바로 이번 주, 그러니까 내일(28일, 수)과 모레(29일, 목) 이틀에 걸쳐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2, 16경기가 치러집니다.

아래에서는 매치데이 2에서 주목해볼 경기, 한 경기를 선정해 살펴보고 전체 대진과 함께 다른 15경기 중 일부도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그에 앞서 지난주에 치러진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1에서 있었던 주요 경기 결과를 알아보겠습니다.


파리 생제르맹과 맨유 간의 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다소 열세로 평가되었지만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지켜내는 데 집중하다 빠르게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공격의 효율을 높인 맨유는 조 1위를 경쟁해야 하는 파리 생제르맹을 꺾고 우위를 점했습니다.

맨유는 이어진 리그 경기에서 첼시에게 비기며 분위기를 이어가진 못했습니다만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상황입니다.


FC 바르셀로나는 페렌츠바로시를 상대로 5 - 1로 승리했습니다.

리오넬 메시 선수의 페널티킥 득점과 안수 파티 선수의 골이 터지며 전반전부터 리드를 가져간 FC 바르셀로나는 후반 이른 시각에 터진 필리페 쿠티뉴 선수의 골까지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후에 한 골을 내주긴 했지만 두 골을 더 넣은 FC 바르셀로나는 대승과 함께 매치데이 2, 유벤투스와의 경기를 앞두게 되었습니다.

이날 FC 바르셀로나의 아쉬운 부분이라면 골을 내준 것도 있지만 수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헤라르드 피케 선수의 퇴장입니다.

유벤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헤라르드 피케 선수가 나설 수 없게 된 것은 분명 악재입니다.


도르트문트와 경기를 치른 라치오, 치로 임모빌레 선수의 1골 1도움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습니다.

황희찬 선수의 소속 팀인 RB 라이프치히는 바샥셰히르를 상대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얻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없는 유벤투스는 디나모 키에프 원정 경기에서 2 - 0으로 승리했습니다.

알바로 모라타 선수의 두 골이 터진 덕에 승리를 거둔 유벤투스는 매치데이 2,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샤흐타르는 마드리드 원정을 떠나 어려운 경기를 치를 수도 있었는데 전반에만 세 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다가섰습니다.

카림 벤제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선수를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꾼 레알 마드리드는 빠르게 두 골을 만회하며 쫓아갔지만 동점을 만드는 게 쉽지 않았죠.

결국 패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없이 매치데이 2를 맞이하게 되었고 샤흐타르는 힘들 거라 예상되었던 마드리드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주목해본 경기였던 바이에른 뮌헨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간의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전반에만 두 골을 넣으며 앞서나간 바이에른 뮌헨은 독하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압했습니다.

두 골과 한 개의 도움을 올린 킹슬리 코망 선수의 활약이 돋보인 바이에른 뮌헨은 1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무난하게 16강 진출을 이뤄낼 것으로 보입니다.


프리미어리그 팀인 맨시티와 리버풀이 승리를 거둔 가운데 아탈란타는 미트윌란을 상대로 4 -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테르는 묀헨글라드바흐와 두 골씩 주고받으며 비겼고 잘츠부르크 역시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를 상대로 2 - 2로 비겼습니다.


올림피아코스는 마르세유를 상대로 1 - 0, 승리를 거뒀습니다.

분명 쉽지 않은 경기였습니다만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골로 승리를 거둔 올림피아코스는 16강 진출 혹은 조 3위로라도 유로파리그라도 갈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어지는 경기도 쉽지 않겠지만 이와 같은 모습이라면 승점 4점 이상은 추가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내일(28일, 수)과 모레(29일, 목) 치러지는 매치데이 2에도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경기가 여럿 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에게 완패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역시 매치데이 1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간의 경기도 있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올 시즌을 치러야 하는 리버풀이 미트윌란을 상대하는 경기도 있고

황희찬 선수가 나설 것으로 기대되는 맨유와 RB 라이프치히 간의 경기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 경기를 그냥 넘어갈 수 없겠죠.

바로 유벤투스와 FC 바르셀로나 간의 경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와 리오넬 메시 선수 간의 경기입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는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고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어 출전하더라도 선발 출전 어려울 수도 있는 가운데

유벤투스가 G조 1위에 오를 수 있을지 아니면 FC 바르셀로나가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은 물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없는 유벤투스를 제압할 수 있을지 확인할 수 있는 경기가 되겠습니다.

아래에서 두 팀 간의 경기를 미리 살펴보고 이어서 다른 경기도 알아보겠습니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까지 세리에 A 9연패를 기록하며 올 시즌도 UEFA 챔피언스리그에 합류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 그리고 파울로 디발라 선수가 아니었다면 혹은 두 선수가 조금 더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면 유벤투스의 세리에 A 9연패는 실패했을 겁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도 전술 부재, 몇몇 선수의 아쉬운 모습으로 탈락하고 말았던 유벤투스는 사령탑을 바꾸고 이번 시즌에 돌입했습니다.


몇몇 선수를 처분하고 가까운 미래에 팀을 이끌 수 있는 선수들로 개편하면서 유벤투스의 목표는 다소 하향 조정할 필요도 있다지만 이번 시즌의 목표도 단연 우승입니다.

세리에 A의 여러 팀이 보강에 성공하기도 했고 지난 시즌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게 분명한 팀도 있지만 유벤투스의 전력이 그들보다 조금은 아주 조금이라도 앞서는 게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는 리오넬 메시 선수와 함께 축구라는 스포츠에게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선수입니다.

그를 보유하고 있는 클럽이라면 트로피를 목표로 하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며 트로피가 없는 시즌은 실패한 시즌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는 전력 외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선수의 기량이 저하되어 그런 것이 아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때문입니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잘 알려진 선수지만 그런 선수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를 피할 수 없었고 짧지 않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유럽 클럽 대항전 및 유럽에서 이뤄지는 여러 대회를 주관하는 UEFA의 프로토콜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는 경기 시작 이전 24시간 내에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한국 시각으로 내일(28일, 목) 오전까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음성 판정이 전해지지 않는다면 이번 주에 神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겠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없었던 지난 매치데이 1에서는 알바로 모라타 선수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결정력도 돋보였지만 헤더를 하기 위한 움직임이 마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와 같았던 알바로 모라타 선수는 완벽하게 그를 대체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다만 지난 리그 경기에서는 도움을 기록하긴 했지만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우려가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유벤투스가 매번 세리에 A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많은 승리를 거뒀지만 쉬운 경기만 했던 것은 아닙니다.

어떤 경기에서는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주축 선수를 잃고 경기를 해야 했고 어떤 경기에서는 수적 열세에서도 이겨야만 했던 경기도 있었습니다.

유벤투스는 몇몇 경기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패배하고 실패했던 적도 있지만 몇몇 경기에서는 기대 이상의 모습으로 승리를 쟁취하고 성공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 경기도 그러한 경기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유벤투스는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야 하고 승리해야 합니다.


파울로 디발라 선수는 유벤투스의 서포터 그리고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소중한 존재입니다.

냉정하게 보면 전문 스트라이커와 같이 많은 골을 넣기에는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빅 클럽에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같은 위치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공격을 이끌 수 있는 파울로 디발라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만 합니다.


올 시즌 유벤투스 경기를 지켜본 분이라면 혹은 지난 시즌에 파르마 칼초의 경기를 본 분이라면 모르실 수 없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스웨덴 국적의 미드필더이자 공격수, 데얀 쿨루셉스키 선수입니다.

2000년 4월생인 이 선수는 지난 2019-20시즌, 세리에 A에 본격적으로 나선 이후 재능을 인정받아 유벤투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벌써 4경기에 나서 2골을 넣고 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데뷔했습니다.


이보다 어린 선수는 분명 있고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도 있지만 데얀 쿨루셉스키 선수는 앞으로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과 유벤투스의 공격을 이끌 수 있는 재목으로 보입니다.

올 시즌 경기에서 보여준 훌륭한 드리블 능력과 연계 능력은 상당하며 측면과 중앙 모두에서 뛸 수 있다는 것 역시 아주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겠죠.

파울로 디발라 선수와 함께 데얀 쿨루셉스키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 없이도 유벤투스가 승리할 수도 있겠습니다.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은 선수로서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지만 1군 팀을 이끌어본 적이 없는 '초짜' 감독입니다.

유벤투스 23세 이하 대표팀을 10일도 맡지 않고 유벤투스 1군을 맡게 되었으며 이는 우려하는 부분입니다만 지금까지는 매우 나쁘진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임 감독과 다르게 공격에서나 수비에서나 세부 전술에 공을 들였다는 점과 전환 속도를 빠르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그나마 괜찮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이전 경기들과 다른 무게감이 있습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일정 수준 이상에 올라갈 수 있느냐를 가늠할 수 있는 경기도로 보입니다.

과연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 어떻게 FC 바르셀로나를 상대할지 지켜보겠습니다.



FC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2위로 리그를 마쳐 올 시즌도 UEFA 챔피언스리그에 합류했습니다.

사실 유벤투스나 FC 바르셀로나나 UEFA 챔피언스리그에 합류하지 못하는 게 어려울 정도의 강팀이긴 합니다.

다만 FC 바르셀로나가 지난 시즌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것은 특별한 일입니다.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UEFA 챔피언스리그 모두 정상에 오르지 못했고 뼈아픈 패배가 있었습니다.


시즌이 끝나고 여러 군데서 변화의 바람이 불었고 상징과도 같은 리오넬 메시 선수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시즌이 개막하고 1달이 지나고 있는 지금도 그러한 이야기는 나오고 있고

FC 바르셀로나의 일원으로서 시즌을 치르는 게 행복하기만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여전히 그러한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다만 리오넬 메시 선수가 지킨 FC 바르셀로나도 이전처럼 특별하지 않습니다.


올 시즌 리그 5경기를 치른 현재, 2승 1무 2패의 성적으로 리그 12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9골을 넣는 동안 5골을 내줬습니다.

엘 클라시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도 FC 바르셀로나는 무기력하게 패하면서 최근 리그 2연패에 빠져있습니다.

물론 두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치르지 않은 두 경기 모두 승리한다면 선두권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것도 맞습니다만

지난 매치데이 1, 페렌츠바로시에게 승리한 것이 최근 치른 경기 중에 지난 리그 3, 4라운드 경기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경기라 할 수 있죠.


전력 면에서 지난 시즌보다 매우 강해졌다는 말은 못 하겠지만 분명히 플러스 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가 있고

감독 역시 자신만의 색깔은 있는 감독이라 우려보다는 기대가 있었던 게 사실인데

시즌 초반 구단을 흔든 여러 잡음, 크든 작든 변화된 감독에 맞춰 역할이 조정되어야 하는 선수단과의 합이 맞지 않으면서 지금까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FC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에게 리그 우승을 내주는 것도 뼈아프지만 오랜 기간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지 못하는 것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여전히 유럽을 대표할 만한 선수들을 데리고 있고 때때로 FC 바르셀로나의 위용을 뽐내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근 좋았던 기억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뼈아픈 역전패, 대패의 희생양이 되어버리면서 명경기의 조연에 머무르고 있죠.


언제나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지만 토너먼트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FC 바르셀로나를 바꿔놓을 선수는 있습니다.

몇몇 있지만 그래도 다음 시즌에는 FC 바르셀로나가 아닌 팀에 뛸지라도 리오넬 메시 선수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앞에 있지만 그 외 선수 중엔 리오넬 메시 선수와 견줄 선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환상적인 드리블에 이은 골이든 프리킥 골이든 리오넬 메시 선수가 그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준 능력은 상당하며

이번 시즌에도 그러한 모습이 보여야만 FC 바르셀로나가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리오넬 메시 선수가 이전보다 드리블로 많은 선수를 달고 움직이면서 제치고 좋은 찬스를 만들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더라도

활동량이 적어 여러 미드필더의 왕성한 활동량을 요구하더라도 리오넬 메시 선수가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공격, 축구를 하기 위해 여러 조치는 해야만 합니다.

그에 마땅한 대가를 바랄 수 있기 때문이고 FC 바르셀로나가 가장 쉽게 상대와의 차이를 만들어낼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표현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난 시즌까지 아르투르 멜루 선수나 이반 라키티치 선수의 활약은 FC 바르셀로나에게 매우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엘 클라시코도 그렇고 FC 바르셀로나의 공격이 날카로움을 잃었을 때는 이와 같은 역할을 해줄 선수가 그라운드에 없거나 있는 선수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전히 팀에서 측면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호르디 알바 선수의 활약 그리고 지난 시즌부터 팀의 공격 일부를 책임지고 있는 안수 파티 선수의 활약이 있습니다만

결국 아르투르 멜루, 이반 라키티치 선수처럼 상대 진영과 우리 진영을 오가면서 수비와 볼의 배급, 공격 방향 전환에 힘써줄 선수가 있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지난 시즌과 다르게 몇몇 선수의 역할 부여, 미드필더 조합을 가져가야 된다고 봅니다.

엘 클라시코 프리뷰와 마찬가지로 프랭키 데 용 선수가 조금 더 자신에게 맞는 위치, 역할로 시간을 보낼 필요가 있습니다.

리키 푸치 선수와 같이 전임 감독이 지난 시즌에 기용해 재미를 봤던 선수들의 기용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다른 의미로 지금 팀을 이끌 능력이 있음을 보여야 하는 감독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원하는 팀들 간의 경기,

유벤투스와 FC 바르셀로나 간의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2 경기는 오는 29일(목) 오전 5시(한국 시각), 유벤투스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G조 1위를 두고 겨룰 두 팀 간의 경기가 기대를 모았던 神의 만남과 함께 명승부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지난 매치데이에서 완승과 함께 웃었던 바이에른 뮌헨이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올 시즌도 정상을 향해 나아가려는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경기에서는 몇 골이나 넣을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반대로 지난 매치데이에서 참패를 당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홈에서 잘츠부르크를 상대합니다.

지난 매치데이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승리도 중요하지만 다득점도 중요할 수 있는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을까요?


갈길이 바빠진 레알 마드리드는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하는 가운데 샤흐타르는 인테르를 만납니다.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승리하며 자신감이 오른 샤흐타르는 이번 매치데이에서 통해 조 1위 자리를 굳게 지킬 기회를 잡으려 합니다.

인테르 역시 쉽지 않은 상대지만 레알 마드리드도 잡아낸 만큼 샤흐타르의 이번 경기도 기대해볼 만합니다.


올림피아코스에게 승점 3점을 내준 마르세유는 맨시티를 만나고 역시 맨시티에게 승점을 얻지 못한 포르투는 올림피아코스를 상대합니다.

지난 매치데이에서 대승한 아탈란타는 아약스를 만나 조별리그 첫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에 도전하고 리버풀 역시 미트윌란을 상대하는 쉬운 일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기려 합니다.

지난 매치데이에서 승리한 팀이 없는 E조 네 팀은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어야만 합니다.

크라스노다르와 첼시 간의 경기, 세비야와 스타드 렌과의 경기가 예정된 가운데 어떤 팀이 승리할지 지켜보죠.


도르트문트를 제압하며 F조 1위에 오른 라치오, 사실 16강 진출이 어려워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이번 라운드에서 만나는 클럽 브뤼헤를 조심할 필요는 있습니다.

클럽 브뤼헤는 지난 매치데이에서 제니트를 꺾었고 리그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죠.


황희찬 선수의 소속 팀인 RB 라이프치히는 맨유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매치데이 1에서 바샥셰히르를 쉽게 제압한 RB 라이프치히는 파리 생제르맹을 생각하면 이번 매치데이에서 승점을 얻어야만 합니다.

원정 경기라 쉽지 않고 지난 매치데이부터 자신감이 올라있을 맨유를 상대로 쉽진 않겠지만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전술이 승점을 가져올 수 있을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경기입니다.


리그 일정과 병행해야 하는 유럽 클럽 대항전이지만 의미는 각자 다른 그리고 무시할 수 없는 '쩐'이 얽힌 대회에서 어떤 팀이 더 오래 살아남느냐는 매우 중요합니다.

살아남은 자가 강자라는 말이 정확하게 들어맞는 이 대회에서 어떤 팀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이어지는 매치데이 3도 여러분께 전해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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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2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축구 (상대편 골문에 공을 넣어 승패를 겨루는 경기, Football)] - [축구]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3 프리뷰 - 레알 마드리드 VS 인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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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축구 (상대편 골문에 공을 넣어 승패를 겨루는 경기, Football)] - [축구]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1 프리뷰 - 바이에른 뮌헨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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