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프리뷰 - 맨유 VS 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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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 직후에 치러지는 라운드인 만큼

몇몇 클럽에겐 체력적으로 어려울 수 있는 7라운드가 내일(31일, 토) 새벽부터 내달 3일(화)까지 치러질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지난 라운드에도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선 클럽은 어려움을 겪었을까요?

아래에서 지난 라운드의 결과부터 이번 라운드에 맞춰 주목해볼 경기는 무엇인지 그리고 7라운드에 맞춰 치러지는 모든 경기를 알아보겠습니다.

6라운드에 맞춰 살펴본 경기는 맨유와 첼시 간의 경기였습니다.

두 팀 모두 승점 3점이 필요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만 하는 경기였는데 만족스러운 소득은 얻을 수 없었던 경기였습니다.

승점 1점을 얻은 맨유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긴 하지만 15위에 자리하게 되었고

마찬가지로 승점 1점만 얻은 첼시는 10위의 자리에서 7라운드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맨시티는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다 만회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죠. 역시 승점 1점만 얻은 맨시티는 13위에 자리합니다.

리버풀 역시 셰필드와의 경기에서 먼저 실점하며 끌려갔습니다.

전반이 끝나기 전에 호베르투 피르미누 선수의 골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하며 숨을 돌리는 데 성공했고

64분에는 디오고 조타 선수의 골이 터지면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습니다.

리드를 지켜낸 리버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승리해 승점 3점을 더하는 데 성공, 2위에 올라 7라운드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아스널과 레스터 간의 경기도 주목하기 충분한 경기였죠.

경기 역시 상당히 치열하고 팽팽하게 이어졌는데 80분에 터진 제이미 바디 선수의 골로 레스터가 승리했습니다.

UEFA 유로파리그 경기 직후에 치러진 리그 경기에서도 승리한 레스터는 4위에 자리합니다.

울버햄튼은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어렵게나마 선제골을 넣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골을 넣고 9분 뒤에 제이콥 머피 선수의 예리한 프리킥이 그대로 골로 연결되면서 승점 3점을 얻는 데 실패했습니다.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친 울버햄튼은 9위에 자리합니다.

토트넘은 번리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의 골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어려웠던 경기에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해리 케인 선수와 손흥민 선수의 호흡이 승리로 연결되었죠.

어느새 리그 5위까지 올라온 토트넘은 오늘(30일) 있었던 UEFA 유로파리그 매치데이 2, 벨기에 원정에서 패배했습니다.

분위기가 좋지 않을 수 있는 토트넘, 이번 라운드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선두권에서 경쟁을 이어가던 에버턴과 아스톤 빌라가 나란히 패배했습니다.

아스톤 빌라는 리즈에게 0 - 3으로 패했으며 에버턴도 사우샘프턴에게 0 - 2로 패했습니다.

발목이 잡힌 사이 리버풀, 레스터, 토트넘과 같이 리즈와 사우샘프턴도 상위권으로 올라오면서 당분간 재밌는 순위 경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7라운드에 맞춰 살펴볼 경기는 맨유와 아스널 간의 경기입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나란히 승리하지 못한 두 팀은 하위권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을 목표로 잡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두 팀이 이번 라운드에서 상위권 도약을 위한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을지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 5경기에서 2승 1무 2패, 승점 7점으로 15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스톤 빌라, 맨시티, 번리와 함께 5경기만 치르면서 다른 16개 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는 걸 고려해야 하지만

맨유가 치른 5경기를 놓고 보면 올 시즌 4위 안에 진입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2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패한 경기나 4라운드에서 토트넘에게 패한 경기는 맨유가 두고두고 생각할 수 있는 경기입니다.

화려한 공격진에 비하면 다소 부실해 보인다고는 하나 역시 보강에 성공하며 기대를 걸고 있는 만큼 몇몇 선수가 더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될 때까지는 지켜볼 필요도 있겠습니다.

해리 매과이어 선수는 맨유 수비에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에도 38경기 모두 나선 해리 매과이어 선수는 종종 실수하지만 맨유에서 가장 믿을만한 수비수입니다.

올 시즌에도 팀이 치른 모든 경기에 나선 해리 매과이어 선수는 지난 5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공격보다는 수비 안정에 힘을 쏟아야 하는 해리 매과이어 선수는 자신의 기량만큼만 꾸준히 보여준다면, 해온 대로만 한다면 크게 문제 될 게 없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도 90분 동안 팀을 위해 뛸 해리 매과이어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아론 완-비사카 선수도 맨유 수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입니다.

이전에도 완-비사카 선수에 관해 이야기할 때마다 말했지만 공격에서도 강점을 드러내면서 기량이 만개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팀의 부진에 적지 않게 책임을 느끼고 있을 겁니다.

지난 시즌 한창 좋았을 때보다는 못한 공격 가담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결과도 역시 좋지 않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수비마저 흔들린다면 맨유는 지금보다 더욱 어려워질 게 분명합니다.

파리 생제르맹, RB 라이프치히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선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 만큼 이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RB 라이프치히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복기하면 마커스 래시포드 선수의 활약이 절대적이었습니다.

마커스 래시포드 선수는 리그에서도 5경기 2골을 터뜨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죠.

스피드면 스피드, 드리블이면 드리블, 마무리면 마무리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마커스 래시포드 선수는

앙토니 마샬 선수의 활약이나 에딘손 카바니 선수의 적응 및 활약과 별개로 꾸준하게 활약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워낙 활약이 좋았기 때문에 기대는 됩니다만 이를 우려한 아스널이 래시포드 선수를 집중 마크한다면 다른 선수들의 활약도 필요하겠습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팀의 경기력이 유지되고 있지 못한 상황을 깊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느 팀도 꾸준하게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지만 맨유는 좋고 나쁨이 분명하게 갈리고 결국 결과로 이어지고 있어 승점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경기가 잦아질 우려가 있습니다.

지난 첼시와의 경기도 첼시 역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겠습니다만 맨유 입장에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하는 것이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경기였죠.

이길 수 있는 경기만 이기는 것이 아니라 그렇지 않은 경기에서 이겨야 하는 것이 강팀의 면모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나 어려운 경기가 되더라도 승점을 얻어야만 합니다.

아스널은 올 시즌 리그 6경기에서 3승 3패, 승점 9점으로 11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4라운드까지 흐름은 괜찮았지만 맨시티, 레스터에게 연이어 패하며 11위까지 밀려났습니다.

지난 두 경기만 놓고 보면 아스널의 경기력이 나쁘다고만 말할 수 없습니다.

다만 상대와의 결정력 싸움에서 밀렸고 결국 득점 없이 0 - 1로 두 번 연속 패했다는 것은 경기 양상과 별개로 아쉬움이 크게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스널은 UEFA 유로파리그 일정과 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부담도 있지만 만나야 하는 상대도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지난 5라운드, 맨시티와의 경기에 앞서 짚어본 대로 아스널은 이번 라운드에서 맨유를 상대한 데 이어

몰데와의 UEFA 유로파리그 경기, 아스톤 빌라와 리즈를 만나는 리그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스톤 빌라와 리즈가 시즌 초반 보여주는 모습이라면 아스널이 승리를 쉽게 거둘 거라 예상하기 힘들죠.

맨유가 단 두 경기지만 수비에 큰 문제를 드러냈다면 아스널은 전반적으로 공격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시즌 개막 이전에 리버풀을 상대로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승리를 쟁취한 것과 달리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는 결과가 좋지 않았고 공격에 적잖이 애를 먹었죠.

최근 경기도 마찬가지고 6경기 8득점에 그치고 있는 공격력이 나아지지 않으면 앞으로도 힘든 경기를 치를 게 분명합니다.

첼시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윌리안 선수는 지난 6경기 중 5경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시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래 가장 많은 골을 넣었던 윌리안 선수가 적지 않은 나이의 선수지만 기대가 컸던 건 분명합니다.

경기력 자체가 좋지 않았다고 평가할 것은 아니지만 여러모로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조금 더 낮은 위치에서 뛴다고는 하나 윌리안 선수가 득점과 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건 아스널이 기대한 부분이 아닙니다.

그나마 여러 차례 도움을 기록한 것은 윌리안 선수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더 자주 그라운드를 밟아야 하는 이유가 되겠습니다.

최근 두 시즌 동안 아스널 공격을 책임진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선수는 이전 시즌과는 또 다른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역시 득점이 적습니다.

6경기에서 한 골, 그것도 풀럼과의 경기에서 2 - 0으로 앞선 상황에서 골을 넣은 것으로 영양가 측면을 굳이 생각한다면 좋지는 않죠.

물론 골 이외에 많은 걸 해주는 선수지만 골만큼 자신의 가치를 정확하게 증명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니콜라 페페, 에디 은케티아 선수와 같은 6경기 1골만 넣은 것이 아쉽지 않다고 말할 수도 없고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개막 이전에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고 힘든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맨유와의 경기도 쉽지 않지만 이후 UEFA 유로파리그, 리그 경기 역시 아스널에게 중요한 일정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UEFA 유로파리그에서 2승을 선취했다는 것이죠.

이제 아르테타 감독은 리그에서 아쉬운 성적을 만회하는 승리를 추가해야 합니다.

특히 맨유와의 경기는 올 시즌 상위권 그러니까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가늠할 수 있는 경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스널을 이야기할 때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전술 측면에서 상당히 많이 발전했고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선수가 합류하며 전력이 나아진 지금도 진일보하고 있습니다.

토마스 파티 선수의 합류가 아스널에게 더욱더 힘이 될 거라 예측할 수 있는 하나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다양한 방법으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기에선 지난 라운드와 달리 여러 선수로 만든 조합이 아스널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맨유와 아스널 간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는 내달 2일(월)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각),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집니다.

승점 3점을 얻어 상위권을 바라볼 수 있게 될 팀은 어디가 될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에버턴은 뉴캐슬을 상대합니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두 팀 간의 경기라 의지는 상당히 느낄 수 있는 경기가 되겠습니다만 힘든 경기가 될 게 분명합니다.

에버턴의 수비 불안이 최근 경기에 걸림돌이 되었던 걸 생각하면 뉴캐슬과의 경기에서도 안심할 수 없겠습니다.

2위에 오른 리버풀은 웨스트햄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웨스트햄은 최근 네 경기 연속 승점 수확에 성공해 12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최근 웨스트햄과의 경기를 생각하면 리버풀이 신경 쓸 필요가 없지만 리버풀이 이전과 같은, 강력한 전력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죠.

여러 선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변함없이 승리를 거둬 선두권 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리즈에게 패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지만 여전히 3위에 자리하고 있는 아스톤 빌라는 사우샘프턴과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우샘프턴은 최근 네 경기 연속 승점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3승 1무를 기록 중입니다.

아스톤 빌라 입장에서 여유있게 상대하기 조금은 어려운 팀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시즌 초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던 팀인 만큼 재밌는 경기가 될 겁니다.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인 토트넘은 브라이튼과 맞붙습니다.

오늘(30일) 있었던 로열 앤트워프와의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토트넘은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도 실패해 걱정이 앞섭니다.

브라이튼은 올 시즌 좋지 않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 브롬을 상대로 승점 1점을 얻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들보다는 강한 팀이지만 토트넘 입장에서 이번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면 이어지는 유로파리그 경기와 리그 일정에 부담이 따를 겁니다.

특히 11월 A매치 주간 이전에 이 경기와 웨스트 브롬과의 경기는 승점 3점을 얻어야만 하는 경기인 만큼 매우 중요합니다.

올 시즌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득점 1위' 손흥민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보겠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승리하지 못한 맨시티는 셰필드와 맞붙습니다.

셰필드는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 6경기에서 승리가 없습니다.

맨시티가 아무리 좋지 않더라도 쉽게 상대할 수 있는 상대와의 경기에서 무난히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셰필드와 마찬가지로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번리는 첼시를 만납니다.

첼시가 최근 네 경기에서 1승 3무에 그치고 있지만 가공할 만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고 번리는 5경기에서 9골을 내준 팀입니다.

번리가 다소 불리하긴 합니다만 지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끈적함이라면 승리는 아니더라도 승점 수확은 도전해볼 만합니다.

리즈와 레스터 간의 경기가 이번 라운드의 마지막 경기로 치러지는데 어쩌면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킬 팀이 가려질 수도 있는 경기라 생각합니다.

리즈가 상위권에 오랜 기간 머물 수 있는 승점을 얻어갈지 레스터가 지난 라운드에 이어 연승을 이어갈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이외에도 울버햄튼과 크리스탈 팰리스 간의 경기, 풀럼과 웨스트 브롬 간의 경기도 이번 라운드에서 치러지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른 리그도 마찬가지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도 상위권과 중위권의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지금 중위권에 자리해있거나 하위권에 있어 초반이 좋지 않았다 하더라도 충분히 1, 2경기 결과로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습니다.

10위인 첼시, 11위인 아스널, 13위인 맨시티, 14위인 맨유는 물론 19위인 셰필드도 반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반전을 만들 팀은 어느 팀이 될지 지켜보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저는 다음 주, 8라운드 프리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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