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UFC Fight Night - 루이스 VS 올리닉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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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9일, 일) 개최되는 UFC Fight Night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그리고 지난 대회 이야기보다도 앞서 블로그를 통해 전해드리는 모든 UFC 포스트에 관한 이야기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제가 UFC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기 시작한 것이 UFC 부산, UFC Fight Night 165에 관한 이야기부터였고 이후 계속해서 UFC에 관한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는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인해 대회 취소가 발생했고 재개되면서도 메인이벤트 일정이 변경되거나 장소가 변경되면서 대회 이름을 이야기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이전에도 여러 차례 이야기했지만 대회 이름을 붙여 말하기 어려웠던 게 사실이고

지난 포스트에서 이야기한 대로 이미 이야기했거나 이야기하려는 대회가 훗날 예정된 대회이기 때문에 변화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야기에 앞서 이전에 작성된 UFC 포스트의 대표 이미지를 교체하는 작업과 그에 맞게 제목을 바꿨습니다.

본문 내용에서 언급한 대회 이름에 관한 부분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다음 주 금요일(14일)까지 순차적으로 수정할 예정입니다.


이제 내일(9일, 일) 치러지는 UFC Fight Night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그러려면 지난 2일(일)에 있었던 UFC Fight Night 대회에 관한 이야기부터 해봐야겠죠.


데렉 브런슨 선수와 에드먼 셰바지언 선수 간의 맞대결은 데렉 브런슨 선수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미들급의 '새로운 신성'이자 'UFC 차기 스타'로 평가받던 에드먼 셰바지언 선수와의 경기에서 시종일관 앞선 데렉 브런슨 선수는 3라운드에서 셰바지언 선수를 눕혔습니다.

에드먼 셰바지언 선수의 승리를 기대했던 분이라면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는 걸 넘어 좋지 않은 수식어까지 붙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데렉 브런슨 선수가 그만큼 준비했다고 봅니다.


자신의 공격적인 파이팅 스타일이 물음표가 될 수 있기에 침착하게 상대하는 방법을 택했고 승기를 잡아감에 따라 어떻게 끝낼 수 있는지를 고민했으며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볼만한 경기가 워낙 많았고 일방적인 경기였기에 데렉 브런슨 선수의 좋은 경기력을 칭찬하는 보너스는 없었지만

미들급에서 오랜 기간 살아남아 여러 파이터 특히 훗날 챔피언에 오른 선수를 상대할 정도의 기량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보여줬습니다.


코메인이벤트 경기였던 조앤 칼더우드와 제니퍼 마이아의 경기는 과정과 결과 모두 뜻밖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설명한다면 UFC 파이터가 그간 어떤 경기 내용을 보여줬던 다른 상대를 만나거나 다른 방법으로 경기를 준비한다면 색다른 모습으로 승리할 수도 있다는 걸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조앤 칼더우드 선수에게는 아쉬운 경기였을지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3라운드까지 치렀더라도 희망을 보지 못했을 거라 봅니다.

4분 29초, 두 배가 넘는 시간이 남아있는 경기였지만 제니퍼 마이아 선수가 보여준 카운터를 노리는 모습은 굉장히 돋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러한 기대를 걸고 이야기했기 때문에 보면서 뿌듯한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어려운 경기로 전망되던 경기에서 승리한 제니퍼 마이아 선수는 랭킹에도 좋은 영향이 있겠지만 이후 어떤 선수와 맞붙더라도 자신감이 상당히 올라올 겁니다.


세 번째 주목해본 랜던 바나타 선수와 바비 그린 선수 간의 경기는 바비 그린 선수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번에도 아주 재밌는 경기를 보여준 두 선수는 이번에도 판정까지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여러 차례 정타를 내주긴 했지만 더 많은 타격을 성공시키고 테이크다운에 이어 3라운드 초반에는 정확한 타격으로 상대를 다운 직전까지 몰아갔던 바비 그린 선수가 승리했습니다.

이 경기는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될 정도로 명승부였으며 이어 치러진 두 경기도 명승부로 이어지면서 이번 대회가 아주 훌륭한 대회였음을 확인시켜준 경기였습니다.


네 번째로 주목해본 에드 허먼 선수와 게라드 미어슈어트 선수 간의 라이트 헤비급 경기는

게라드 미어슈어트 선수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UFC에 출전하게 될 여러 선수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양성 판정을 받을지도 모릅니다만

부디 선수들이 건강한 몸 상태로 옥타곤에 돌아와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내일(9일, 일) 치러지는 UFC Fight Night는 다음 주에 치러지는 UFC 252에 앞서 치러지는 매우 뜻깊은 대회가 될 겁니다.

메인이벤터로 나서는 데릭 루이스 선수나 알렉세이 올리닉 선수는 헤비급에서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는 파이터로

UFC 252 메인카드 경기 중 하나인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선수 간의 경기에 앞서 치러지는 미래의 컨텐더를 가리는 경기가 될 수 있습니다.

같은 날 치러지는 메인이벤트,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누가 이기든 다음 상대는 프란시스 은가누 선수가 되겠지만 그다음은 언급한 네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언더카드에서 주목해볼 페더급 선수들이 많은데 정확하게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UFC 252에서도 많은 페더급 파이터들이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페더급은 코너 맥그리거 선수가 지배하던 때를 생각해보면 UFC를 대표하는 체급이었으며 덕분에 지금 많은 페더급 파이터가 향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혼돈을 겪고 있는 상위권 랭커를 위협할 수 있는 미래의 선수를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며

비슷한 시기에 경기를 갖기 때문에 여러 선수가 다음 경기를 치를 상대를 가장 근거리에서 확인해볼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아래에서 내일(9일, 일) 치러지는 UFC Fight Night 대회의 네 경기를 주목해보겠습니다.

언더카드 7경기, 메인카드 5경기가 치러지는 이번 대회를 지금부터 살펴보죠.



1. 헤비급, 데릭 루이스 VS 알렉세이 올리닉


데릭 루이스 선수는 UFC 헤비급에서 주목받고 있는 파이터 중 가장 스타성이 돋보이는 선수입니다.

파이팅 스타일도 매우 공격적이라서 MMA 무대에서 거둔 23번의 승리 중에 18번이 KO 승리지만 그만큼 도발적인 세리머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에서도 워낙 좋은 입담을 자랑하고 있으며 UFC가 여러 체급과 더불어 헤비급에서도 스타를 만들고자 한다면 데릭 루이스 선수에게 좋은 기회를 내줘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과거 좋지 않은 행동으로 복역한 적도 있고 어린 시절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산 것으로 잘 알려진 데릭 루이스 선수,

UFC 무대에서 좋은 선수로 성장한 데 가장 큰 이유 역시 그렇듯 매번 화끈한 경기를 기대하게 하고 그 기대를 충족시키는 선수라는 점, 강자를 잡아낸 경력 역시 화려하다는 점에서 특별합니다.

이 경기에서도 그러한 파이팅 스타일로 승리를 가져간다면 머지않아 개인 통산 두 번째 타이틀 샷을 거머쥐게 될 겁니다.


알렉세이 올리닉 선수는 황혼기에 접어든 파이터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네 경기를 살펴보면 알리스타 오브레임, 월트 해리스 선수에게 패한 뒤 모리스 그린, 파브리시오 베우둠 선수를 상대로 승리했습니다.

은퇴를 논하기 충분한 나이지만 아직 말하기 이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알렉세이 올리닉 선수,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오지 않을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체급 랭킹 4위에 올라있는 데릭 루이스 선수와의 경기입니다. 이 경기에서 예상을 깨고 승리한다면 분명 더 나은 경기를 앞두게 될 겁니다.


비록 현재 체급 랭킹은 10위로 낮지만 오랜 기간 MMA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많은 경기를 치른 선수답게 기대 이상의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머쥔 적도 많습니다.

브라질리언 주짓수에 매우 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갖은 방법으로 서브미션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무리 강한 상대를 만나더라도 승리할 가능성이 있고

스탠딩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는 타격 정확성과 파워를 활용해 상대를 압박하는 능력도 탁월하기에 일방적으로 밀리진 않을 겁니다.


결국 한 방의 승리냐, 서브미션의 승리냐로 압축되는 이 경기는 데릭 루이스 선수의 전반적인 우세가 예상되나 그라운드에서 무자비한 파운딩을 퍼붓다 반격을 피해낼 수 있을지도 관건입니다.

알렉세이 올리닉 선수도 파운딩을 버텨낼 자신은 없을 것이기에 쉽게 압박해 내려가지 못하겠지만

거꾸로 내려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 살길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변칙적인 서브미션 기술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알렉세이 올리닉 선수가 킥을 활용해 바디를 공략한다면 쉽게 경기를 잡아낼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2. 미들급, 오마리 아크메도프 VS 크리스 와이드먼


오마리 아크메도프 선수는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타면서 체급 랭킹 11위에 오른 미들급 파이터입니다.

최근 세 번의 승리가 모두 판정승이었고 이전에 무승부 역시 판정까지 간 경기이며

상대가 특별히 까다롭다고 여길 선수가 아니었던 만큼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선수임은 틀림없지만 최근 상승세는 좋습니다.


크리스 와이드먼 선수는 모두가 알다시피 미국을 대표하는 파이터이자 미들급의 영원한 강자로 군림할 줄 알았던 앤더슨 실바 선수를 잠재운 선수입니다.

3차 방어에 성공했을 정도로 자신 역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썼다고는 볼 수 있지만 타이틀을 잃고 나서는 매우 좋지 못합니다.

켈빈 가스텔럼 선수를 잡아낸 적은 있지만 자카레 소우자 선수에 이어 도미닉 레예스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패했는데

과거 보여준 엄청난 맷집과 레슬링 기반의 압박이 실종된 무색무취의 느낌마저 듭니다.


아무래도 크리스 와이드먼 선수의 경기력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데 은퇴마저 고려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오마리 아크메도프 선수에게도 무기력하게 패한다면 이제는 1년에 한 경기도 하지 못할 선수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챔피언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당 기간 UFC에서 활약했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파이트 머니가 책정되는 선수인 만큼 지금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한 취급을 받고 경기에 임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이를테면 메인카드 첫 경기나 언더카드 경기로 크리스 와이드먼 선수가 나설 일은 없고

그렇단 이야기는 낮더라도 랭킹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가 아니고서는 크리스 와이드먼 선수가 경기를 치르지 않으려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두 선수 모두 그라운드에 능하고 그로부터 경기를 끝내려는 생각 역시 많기 때문에

준비가 잘 되어있다면 매우 좋은 경기가 되겠습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클린치 장면만 보게 될 수도 있는 경기입니다.

오마리 아크메도프 선수가 판정으로 끌고 가서 승리를 따내는 데 일가견이 있다면 무리수보다는 착실하게 라운드를 가져오는 승부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고

과거와 달리 상대를 두려워하는 크리스 와이드먼 선수가 오마리 아크메도프 선수와 주먹을 섞는 것이 무리하다고 판단하면 역시 다른 전략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것이기 때문이죠.

한 마디로 설명하면 두 번째로 주목한 경기이기 때문에 기대가 큽니다만 그만큼 걱정도 큰 경기입니다.


3. 미들급, 마키 피톨로 VS 대런 스튜어트


마키 피톨로 선수는 지난해 10월, UFC에 데뷔해 칼란 포터를 상대로 판정패했지만 지난 6월, 찰스 버드 선수를 상대로 승리한 파이터입니다.

2라운드, 1분 10초 만에 상대를 쓰러뜨린 마키 피톨로 선수는 두 달 만에 경기를 잡아 2연승에 도전합니다.

미들급에 워낙 많은 선수가 있고 미래가 기대되는 파이터가 많다 보니 마키 피톨로 선수에게까지 관심이 이르기에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이지만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확실한 피니시로 승리를 거둔다면 조만간 마키 피톨로 선수에 관해 길게 이야기해야 하는 때가 될 겁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경기를 매우 좋게 봤기 때문에 상대가 누가 되든 긍정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더군다나 언더카드 첫 번째 경기에서 메인카드로 구분된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습니다. 바로 대런 스튜어트 선수죠.


대런 스튜어트 선수는 최근 두 번의 경기에서 승리했는데 판정까지 가긴 했지만 확실히 앞섰던 경기였습니다.

지난 대회 메인이벤터로 나선 에드먼 셰바지언 선수에게 패한 적이 있긴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둔 대런 스튜어트 선수는 2018년부터 확실하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체급에서 손꼽힐 정도로 강력한 한 방을 자랑하고 있음은 물론 준수한 그래플링 능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마키 피톨로 선수를 상대하는 데 유리합니다.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을 상대로 그래플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을 보여준 바 있기 때문입니다.


완벽한 것과는 거리가 있는 선수들 간의 경기이기 때문에 예측이 어렵습니다.

간만 보다 운이 섞인 한 방으로 경기가 마무리될 수도 있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기는 치밀하게 전략적인 선수들 간의 경기보다 더욱더 재밌을 겁니다.

마키 피톨로 선수가 치른 최근 경기와 대런 스튜어트 선수가 치른 최근 경기를 살펴볼 때 두 선수의 타격 중심의 경기가 예상되는 만큼 절대 놓치지 마세요!


4. 여성 밴텀급, 야나 쿠니츠카야 VS 줄리아 스톨리아렌코


언더카드와 메인카드를 통틀어 유일한 여성부 경기인 야나 쿠니츠카야 선수와 줄리아 스톨리아렌코 선수 간의 경기가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으로 주목해볼 경기입니다.

야나 쿠니츠카야 선수는 러시아 국적의 파이터로 체급 랭킹 8위에 올라있는데 UFC에서 치른 네 경기에서 2승 2패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UFC 데뷔전이 무려 크리스 사이보그 선수와의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이었던 야나 쿠니츠카야 선수는 여성 선수 같지 않은 화끈한 타격 위주의 파이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MA 전적 12승 중 7승이 KO/TKO 승리일 정도로 경기를 끝내는 데 일가견이 있는 야나 쿠니츠카야 선수는 거꾸로 KO/TKO로 무릎을 꿇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 경기 역시 아스펜 래드 선수에게 일격을 당하며 패했는데 3라운드 시작과 함께 위기에 몰렸던 터라 아쉬움이 컸던 경기였습니다.

물론 판정까지 진행됐을 때 경기를 가져오기는 어려웠을 거라고도 생각합니다.


줄리아 스톨리아렌코 선수는 랭킹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선수이고 TUF 28 피날레에서 치른 경기가 전부인 선수입니다.

바로 이번 경기가 정식 데뷔라고 볼 수 있는데 TUF 28 피날레에서 패했음에도 의외의 경기를 치렀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줄리아 스톨리아렌코 선수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볼 수도 있겠죠.

반전이 필요한 야나 쿠니츠카야 선수와 일정이 맞아떨어져 좋은 기회를 잡은 만큼 줄리아 스톨리아렌코 선수가 어떤 경기력으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야나 쿠니츠카야 선수는 최근 패배가 없었다면 지금보다 높은 랭킹은 물론 체급 랭킹 3위 혹은 4위에 이름을 올렸을 선수입니다.

이 경기 역시 잡히지 않았을 것이고 상황에 따라서는 아만다 누네스 선수의 다음 상대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기회는 아스펜 래드 선수에게 내주고 조금 더 돌아갈 상황에 놓였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패한다면 라켈 페닝턴 선수나 홀리 홈 선수와의 경기가 예정되었다 취소된 이레네 알다나 선수에게 밀리게 될 것입니다.


줄리아 스톨리아렌코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랭킹에 진입하는 것은 물론 다음에도 10위권에 자리한 선수들과 경기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게 될 겁니다.

이제 UFC에서 두 번째 경기를 치르는 만큼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갈지는 알 수 없지만

서브미션에 치중된 MMA 전적과 마찬가지로 흐름을 가져가기 위해 노력한다면 다른 방법으로 어쩌면 한 시대를 만든 선수와 유사하게 UFC에서 입지를 다질 수도 있겠죠.


좋은 기회를 어떻게 살려내느냐에 따라 단번에 올라설 기회를 잡을 수도 있지만 거꾸로 그렇지 못한다면 경기를 치르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자세히 알 수 없었지만 2018년 12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경기를 치르는 만큼

다음 경기를 쉽게 하기 위해서는 상대를 공략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매력적인 방법으로 경기를 잡아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UFC Fight Night는 내일(9일, 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메인카드부터 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다음 주에 치러지는 UFC 252와도 적잖은 관계가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스티페 미오치치 선수와 다니엘 코미어 선수 간의 세 번째 맞대결이자 헤비급 타이틀전을 메인이벤트로 하는 UFC 252, 다음 주에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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