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우승 최대 분수령',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프리뷰 - 레알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본문에서 살펴볼 모든 경기는 축구, 농구, 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를 PC 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어 이동 및 가입, 이용권 구매로 시청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SPOTV에서 방송되는 모든 콘텐츠는 SPOTV NOW, 무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2일) 치러지는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간의 경기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간의 경기는 잘 아시다시피 엘 클라시코라고 부릅니다.

클라시코(Clasico)라는 말 그대로 '전통의 경기'라는 의미이며 두 팀이 각자의 역사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경기에 많은 것을 기대합니다.

지난해 12월 중순에 있었던 엘 클라시코는 2019 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사이 치러져 주목해볼 시간적 여유가 없었고

사실 지금의 엘 클라시코가 지난 수년 동안 보여준 긴장감을 보여주지 못할 게 분명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내일(2일) 있을 경기 역시 그렇게 많은 것을 기대하기 어려운 엘 클라시코일 거라 예상되지만

그래도 시간에 맞춰 TV 앞에 앉을 저를 포함한 축구 팬에게 즐거운 이벤트 소식도 전해드리면 어떨까 싶어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엘 클라시코가 독점 생중계되는 SPOTV NOW에서는 아래와 같이 '생방 사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엘 클라시코를 생방송으로 시청하는 인증샷과 함께 내가 응원하는 팀에 애정이 가득 담긴 메시지를 남겨주시면

레알 마드리드 혹은 FC 바르셀로나의 러그와 비타500 기프티콘을 SPOTV NOW에서 보내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시어 살펴보시고 엘 클라시코 중계 시간에 맞춰 이벤트에 참여해보세요!


본격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간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언제나 리그 우승을 다퉈야 하는 전력을 가지고 지난 두 시즌을 3위에 머물렀습니다.

3위라는 성적이 절대적인 기준에서 나쁘다고 말할 수 없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보여줘야 하는 모습은 아니었죠.


반면 바르셀로나의 경우 지난 두 시즌 동안 리그 정상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물론 바르셀로나가 다른 대회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은 아쉬웠습니다.

다만 세계 최고의 리그라고 평가받는 라리가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켰고 올 시즌에도 부침은 있었지만 지난 25라운드를 통해 정상에 올랐습니다.


두 팀 간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우연히도 리그 순위를 맞바꾼 뒤에 치러집니다.

공교롭게도 두 팀의 분위기 역시 최근 서로 달라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해 리그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지만 지난 두 번의 리그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올해 첫 리그 경기에서 비기며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고 1월 마지막 경기에서는 발렌시아에게 무득점하고 패하며 주춤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리그 4경기에서 승점 12점을 쓸어 담으며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는 데 성공했죠.

분위기를 좋게 바꾸느냐, 지금의 분위기를 이어가느냐가 시즌의 마지막까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두 팀 중 어느 팀이 이번 주 주말의 마지막 밤을 웃으며 보낼까요?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리그 25경기에서 15승 8무 2패, 승점 53점으로 2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올 시즌 당한 패배는 단 2번, 상대가 중위권에 자리한 레반테, 강등권에 자리한 마요르카라는 점은 아쉽지만

올 시즌 지금까지 가장 적은 패배를 기록한 라리가 팀이라는 점은 매우 특별합니다.

물론 8경기나 비겨 승점 3점을 얻지 못해 가장 적은 패배를 기록하고도 2위에 머무르고 있는 점은 안타깝죠.

특히 지난 24라운드에서 셀타 비고를 상대로 비긴 것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생각날 만한 경기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간 리그 우승과 연이 없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 리그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2016-17시즌이고 그보다 과거에 우승한 것은 2011-12시즌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에게 지난 2시즌은 아쉬움이 컸지만 한 차례는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로 위로를 받았죠.


레알 마드리드는 2018-19시즌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여러 노력을 했지만 성공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레알 마드리드를 설명할 때 이야기하지 않아야 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의 그림자를 여전히 지우지 못했습니다.


대체할 수 있을 거라 믿었던 에덴 아자르 선수는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고 마리아노 디아스 선수는 완전히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나마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와 스타일이 다른 선수라고 할 수 있겠고

하메스 로드리게스, 루카 요비치, 마르코 아센시오, 호드리구 고에스 선수 역시 팀의 간판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선수도 있지만 어쨌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를 팔고 받은 돈의 2배 이상을 지출하고도 소득은 없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카림 벤제마 선수는 파울로 디발라 선수와 달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의 그늘을 벗어나 더 많은 골을 넣는 선수가 되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별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지만 득점 능력은 어느새 평범한 수준이 되었으며 특히 최근 팀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팀을 구해내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많은 골을 넣었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의 7번이 특별한 자리가 아니었음을 생각하면 카림 벤제마 선수가 지금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많은 팬의 마음은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의 덕을 본 감독이라는 건 이미 증명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가 지난 두 시즌 그리고 그보다 이전의 시즌과 비교해볼 때도 매우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리그 1위 자리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자신이 잠깐 감독직을 내려놓은 사이 팀에 합류한 선수도 있었지만 크게 다르지 않은, 매우 훌륭한 스쿼드를 가지고 있는 감독답지 않은 경기도 있었습니다.


이번 엘 클라시코는 지난 엘 클라시코의 아쉬움을 달래는 것과 동시에 리그 선두 자리를 다시 가져와야만 합니다.

하지만 최근 엘 클라시코에서 성적이 좋지 못합니다. 2018-19시즌부터 다섯 차례의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2무 3패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보다 이전의 엘 클라시코를 매우 잘 치른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시즌마다 충분히 승리할 만한 경기를 했음에도 최근에는 그렇지 못했죠.

레알 마드리드가 어떻게 경기에 나설지 모르겠지만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결정력 부재가 재현되면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겁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리그 25경기에서 17승 4무 4패, 승점 55점으로 1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개막전부터 패했지만 기어코 1위로 올라선 바르셀로나는 이번 라운드를 통해 확실하게 우승에 다가서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레알 마드리드 아래에 자리한 레알 소시에다드와 승점 12점, 상당한 격차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르셀로나에는 말이 필요 없는 아이콘과 같은 존재, 리오넬 메시 선수가 있습니다.

올 시즌 시작을 함께하지 못했지만 어느새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죠.

구단 핵심 인사와 마찰이 있기도 했지만 팀을 위해서 헌신할 줄 아는 세계 최고의 선수는 올 시즌에도 앞으로도 바르셀로나에 핵심적인 존재로 남을 것입니다.

하지만 리오넬 메시 선수만이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맡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네이마르 선수가 있을 때도 없을 때도 바르셀로나의 주전 공격수로서 맹활약한 루이스 수아레스 선수가 있죠.

올 시즌에도 11골을 넣었지만 지난 1월, 무릎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해 5월 중순은 되어야 팀에 복귀할 전망입니다. 사실상 시즌 아웃에 가깝죠.


그렇게 생긴 공백을 여러 선수가 노리고 있는 가운데 가장 돋보여야 하는 앙투안 그리즈만 선수는 조금 아쉽습니다.

24경기에 나서 8골을 넣고 있는 앙투안 그리즈만 선수는 사실 경기마다 놓친 몇몇 장면 중 일부, 아주 일부라도 넣어줬다면 지금보다 좋은 평가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억 2천만 유로에 이르는 몸값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조금 더 분발이 요구됩니다.

물론 바르셀로나에는 이와 비슷한 몸값을 지불하고 매우 만족스럽지 않은 선수가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기분이 좋을 수 없는 우스만 뎀벨레 선수, 지난해 11월 허벅지 근육 파열 부상으로 시즌을 마쳐 경기에 나설 수 없죠.


그나마 안수 파티 선수가 자신의 몫을 해주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두 명의 공격수를 기용할 수 없는 바르셀로나는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긴급 수혈하기 위해 레가네스의 기분을 상하게 했지만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브레이스웨이트 선수가 제 몫을 해준다면 바르셀로나는 거센 비판 속에서도 시즌이 끝날 때 웃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 엘 클라시코에서 기억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키케 세티엔 감독에게 첫 번째 엘 클라시코 더비입니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해 본 적은 이전에 라리가 팀을 지휘하면서 경험해봤지만 바르셀로나를 지도하는 입장은 전혀 다릅니다.

경기에 임하는 자세, 전술적 선택 역시 크게 다를 수밖에 없어 엘 클라시코 데뷔전을 걱정하는 바르셀로나의 팬도 적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자신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최근 분위기가 매우 좋다는 것입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리그에서는 매우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기를 직접 뛸 선수들 역시 레알 마드리드를 크게 두려워하지 않을 겁니다.

최근 앞서고 있는 상대 전적은 물론 팀에서 훌륭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몇몇 선수가 여전히 뛸 수 있는 몸이기 때문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간의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경기는 내일(2일) 오전 5시(한국 시각),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러집니다.

리그 1위에 올라야 하는 두 팀에게 필요한 것은 승점 3점, 과연 어느 팀이 승점 3점을 가지고 리그 선두 자리에서 27라운드를 치르게 될까요?


이렇게 짧게나마 엘 클라시코 더비를 살펴봤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이렇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다른 리그의 빅 매치를 살펴보겠습니다.

혹시나 해서 알려드립니다만 엘 클라시코가 있기 직전에 유벤투스와 인테르 간의 세리에 A 26라운드 경기도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자가 연이어 보고되면서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는 경기이기도 하죠. 역시 SPOTV NOW에서 시청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유벤투스와 인테르 간의 이탈리아 세리에 A 26라운드 경기는 오는 5월 14일(목) 오전 3시(한국 시각)로 연기되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더보기

댓글,

K_____h_Y___

제가 보고 느끼는 모든 것을 이야기합니다. 보다 많은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보다 좋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보다 노력하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카테고리
새로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