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내린 조치와 그 조치의 실효성은?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특집 ⑤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어제(27일, 목)에 이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특집 그 다섯 번째 포스트입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지난 두 번째 포스트부터 이번 포스트까지 그리고 앞으로 남은 두 번의 포스트가 어떤 정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지 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에 관한 모든 정보는 구글을 통해 국내외 여러 시각을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 현황의 경우 국내는 보건복지부, 국외는 해외감염병 NOW에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특집 다섯 번째 포스트에서 이야기할 내용은 확산을 막기 위해 내린 조치와 그 조치의 실효성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산을 경계하는 여러 나라가 각국의 보호하기 위해 내린 조치와 그 조치의 실효성은 어떠한지 알아볼 텐데

그 어떠한 나라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를 종식하지 못했으며 확산세가 뚜렷한 여러 나라가 있는 만큼 평가하기 이를 수 있지만

그래도 국가마다 다른 조치와 그 조치의 실효성을 비교해보고 어떤 조치가 필요할지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지난 1월 8일(수)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 단계로 놓으면서 질병관리본부 내 감염병 대책반을 운영하고 위기 징후 모니터링 및 감시 대응 역량을 정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달 20일(월) 주의 단계로 격상하며 질병관리본부 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본부장으로 한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운영하며 관련 기관과 협조 체계를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자가 나온 뒤였기 때문에 시기적절한 조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1주일이 지난 뒤, 지난달 27일(월), 경계 단계로 격상하며 질병관리본부 내 중앙방역대책 운영은 물론 복지부 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운영합니다.

그리고 약 1달이 지난 뒤, 지난 23일(일), 심각 단계로 격상해 범정부적 총력 대응과 정세균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되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에서 현장 지휘는 물론 별도로 브리핑을 통해 대응책을 설명하거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감염 우려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일(일) 중국 후베이성에서 대한민국을 찾는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조치가 발표되었습니다.

4일(화)부터 14일 이내에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외국인은 대한민국에 입국할 수 없으며

대한민국 국민의 경우 입국 후 14일간 격리되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형사고발 및 벌금형에 처하게 됩니다.

이후 중국인으로부터 감염된 환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 거라는 기대가 있었고 실제로 이후 보고된 확진자가 없었다는 점에서 이러한 조치의 효과는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와 별개로 확진자가 발생할 때마다 역학 관계를 조사함과 동시에 빠르게 음압병실로 옮겨

치료에 집중하도록 하는 여러 조치가 확진자가 늘어나기 전까지 매우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사회 감염이라는 '어마무시한' 전파 가능성은 애써 숨긴 것도 분명합니다.

경제적인 이유에서든지 다른 이유에서든지 정부가 이르게 감염 전파를 막아냈으며 이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있어서 안 된다는 강력한 의지 때문에

1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 크고 작은 행사가 예정대로 진행되었고 그와 경우는 다르지만 좁은 공간에 많은 인원이 모이는 종교시설의 예배나 단체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대응책에 관한 고지 역시 폭넓게 이뤄지지 못하면서 몇몇 주요 시설이 확산을 막고 방역을 위해 속속 문을 닫는 와중에도 사람으로 붐비는 곳은 여전히 붐볐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증상을 겪는 일부 환자가 선별진료소나 관할 보건소가 아닌 일반 병원을 찾으면서

해당 병원의 응급실이 폐쇄되거나 진료 업무를 제대로 보지 못하게 되는 등 좋지 않은 일이 연이어졌죠.


각 지자체에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안전 수칙을 알려주거나 지금과 같이 확진자를 알리고 있는 것도 일종의 조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다 확실하게 관련 정보를 얻으면서 자신이 감기 증상을 가지고 있을 때 이것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보다 확실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을 포함한 모든 교육기관의 방역 그리고 운영을 자제하길 권고하는 조치도 이뤄졌습니다.

개학을 연기한 것 역시 이와 같은 취지라고 볼 수 있으며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자 역시 유증상자는 즉각 등원이나 등교 없이 선별진료소나 관할 보건소를 찾아주길 권고하고 있죠.

이는 매우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전염력이 낮다.', '그렇지 않다.'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학원이나 학교라는 공간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퍼질 경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실효성을 측정하기 어렵지만 이러한 조치는 추가로 이뤄져야 합니다. 특히 교육기관이 밀집한 지역은 더욱더 심각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면서 조금은 늦었지만 마스크가 시중에 정상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직접 나선 부분 역시 하나의 조치입니다.

수출하는 마스크 수량을 조절하면서 국내 시장에 마스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며 손 소독제와 함께 여러 유통 채널을 통해 부담되지 않는 가격에 공급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특히 지난 25일(화), 수급 대책에 관해 구체적인 내용까지 나오면서 조만간 어렵지 않게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구매할 수 있을 거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가 빠르게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2월 14일(금)

혹은 그 이전에 나왔던 이야기지만 구체적인 조치가 무려 보름 가까이 지난 뒤라는 점은 크게 실망스러운 부분입니다.


거기에 논쟁이 붙은 조치, 바로 중국인 입국 금지 관련 이슈는 여전히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한 것으로 확인된 중국 일부 지역 방문자 입국 금지, 나아가 중국인 전면 입국 금지는

중국 방문 이력이 있는 외국인의 유입을 2월 3일(일) 즉, 14일 이내 중국 후베이성 방문 이력이 있는 외국인의 입국을 차단해야 한다는 조치가 내려진 그다음 날,

대한감염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등에서 후베이성 외의 지역에서도 적지 않은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는 만큼

중국의 일부 지역으로 추가하거나 중국 전역으로 확대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관련 조치는 검토되지도 않았습니다.


대한감염학회, 대한의사협회의 반복되는 입장 발표와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부 관료 및 대통령은 중국 전 지역의 입국 금지 조치는 실효성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항공편을 통한 입국 금지로 중국인의 유입을 완전히 봉쇄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그러한 조치를 내린 국가에서도 확진자는 꾸준히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있고 역시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이 느끼는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상당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과의 무역 관계, 외교 관계를 우려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내수도 중국과의 무역 관계만큼 중요합니다. 특히 피부로 와닿는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중국과의 관계, 조치의 실효성을 따지지 않을 수 없다는 데 공감하지만 광둥성과 저장성 등 확진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도시도 입국 금지 혹은 검역 강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국내 확진자 급증 상황 역시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고 특히 대구나 경북 지역이 아닌 지역에서 확진자 보고도 심상치 않은 만큼 여전히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매우 많은 이를테면 국내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는 유학생 등의 입국 역시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외 다른 나라에서 이와 비슷한 조치를 내린 나라가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대한민국 내 확산이 이뤄진 뒤에 대한민국에도 이런 조치를 내린 국가도 있죠.

그 실효성에 관해서 지금 이야기하는 것이 다소 성급할 수도 있겠지만 몇몇 나라는 효과를 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중국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역이나 나라 중에서는 홍콩, 대만, 마카오,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러시아 등은 꽤 관리가 잘 되고 있습니다.

홍콩이나 베트남, 일본, 말레이시아와 같은 나라는 최소한 대한민국보다 강력하게 중국인의 입국을 막고 있습니다.

물론 확진자 수가 늘어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우리와 같은 확진자 급증세는 없습니다.


사실 입국 금지조치보다 먼저 이뤄졌다고 볼 수 있는 것은 중국으로 향하는 항공편 숫자를 줄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항공사 역시 그렇지만 외국 주요 항공사 역시 중국으로 향하는 항공편 숫자를 줄였죠.

에어캐나다, 에어프랑스, KLM을 포함한 세계 주요 항공사는 4월까지 중국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천억 원의 손실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본국을 포함한 타국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전파에 기여하지 않겠다는 것이죠.


사람이 몰릴 것이 유력한 일부 시설을 폐쇄하는 조치를 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저 역시 매주 여러분께 전달해드리고 있는 유럽 축구를 살펴보면 유럽에서 확산세가 뚜렷한 이탈리아는 세리에 A 일부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를 예정입니다.

일부 관광지 입장을 막고 폐쇄하는 등의 조치도 하고 있고 나아가 더욱더 강력한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대한민국 역시 프로야구의 시범경기를 전면 취소하고 축구 일정을 미루는 등의 조치를 하고 있죠.


우리도 역학적 관계를 밝혀야만 하는 여러 확진자가 있습니다.

특히 감염력이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며 한 사람이 최대 몇 명에게 전파할 수 있는지도 확실한 정보가 없습니다.

물론 이 정보 외에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게 더러 있습니다. 잠복기나 완치자의 재감염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늘(금)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이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죠.

따라서 보다 확실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병상이 모자란 상황에서 무리한 완치 판정을 경계하고 조금 더 면밀한 검사가 요구된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지금보다 하루 이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죠.

그렇게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입원 뒤 치료가 이뤄진 사람이 다시 지역사회에서 감염원으로 활동하지 않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시간과 대응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르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내린 조치와 그 조치의 실효성을 알아봤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진실과 거짓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감염을 예방하는 생활 수칙


1. 손을 깨끗이 씻고 기침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자신의 분비물이 튀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해주세요.

2. 증상과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자신의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3. 증상이 있다면 지역 번호+120 혹은 1339로 연락하여 도움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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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9 - [시사 (그 당시에 일어난 여러가지 사회적 사건)] - [보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진실과 거짓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특집 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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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7 - [시사 (그 당시에 일어난 여러가지 사회적 사건)] - [보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확산 이유는?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특집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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