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확산 이유는?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특집 ④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어제(26일, 수)에 이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특집 그 네 번째 포스트입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지난 두 번째 포스트와 세 번째 포스트에 이어 해당 포스트도 관련 정보를 어디서 얻는지 설명해드릴 필요가 있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에 관한 여러 정보는 구글을 통해 국내외 여러 시각을 얻으려 노력하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 현황의 경우 국내는 보건복지부, 국외는 해외감염병 NOW에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특집 네 번째 포스트에서 이야기할 내용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확산 이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확산한 이유는 국내와 국외로 나눠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 다소 지루하더라도 여러 이유에 관해 이야기해보면서 내일(28일, 금) 나눌 이야기, 확산을 막기 위해 내린 조치와 그 조치의 실효성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편한 마음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자 수 추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월 19일(수) 51명으로 늘어나며 확진자 수 증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20일(목) 104명, 21일(금) 204명, 22일(토) 433명, 23일(일) 602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24일(월) 833명, 25일(화) 977명, 26일(수) 1,261명으로 1,000명을 넘어섰고 오늘(27일, 목) 1,766명, 전일 대비 505명이 늘어났습니다. 사망자 수도 어느새 13명으로 늘었죠.

주목해야 할 것은 검사가 진행 중인 분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오후 4시 기준 25,568명의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국내 확산에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만 현재 특정 지역과 특정 종교에서 확진자 급증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일 대비 늘어난 505명 중 422명이 대구에서 확인된 확진자이고

특정 종교 집단의 확진 비율은 다른 지역 집단 혹은 접촉자 및 관련 집단 비율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라

적어도 특정 지역, 특정 종교 집단의 검사가 모두 이뤄질 때까지는 확진자 급증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특정 지역, 특정 종교 집단에서 유행병이 된 이유를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한 명의 확진자가 다른 확진자를 만들어내는 데도 한계가 있어 어떠한 과정을 통해 이렇게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게 되었는지 밝혀내야 하죠.

이를 찾아내지 못하면 지금도 최대한 많은 사람을 검사해 확진자를 찾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는 관련자가 많아질 것입니다.

확산 원인이 확인된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것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발견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중국인 혹은 한국인이 국내에 들어오면서 확산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3번 확진자나 6번 확진자처럼 자의는 아니었겠지만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된 경우가 있죠.

이는 어제(26일, 수) 논란이 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언과 이를 해명하는 차원에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언급한 것과 같고 이는 사실입니다.

지금 이야기하는 게 적절하지 않지만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비판의 중심에 있는 것은 사실을 말한 것이 문제가 되어서는 아닙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초기 증상이 가벼운 감기 증상과 같다는 것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확산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지금이야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을 때도 주의 깊게 살펴보고 특정 지역의 경우 검사까지 받을 수 있게 돕는다지만

대한민국에서 첫 번째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적어도 한 달에 이르는 시간 동안에는 가벼운 감기 증상은 으레 겪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계절이기도 하고요.

그 과정에서 수많은 방문지, 접촉자가 있었기 때문에 확산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스크 착용 등 예방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를 하기 어려운 탓도 있었을 겁니다.

곧 나아지겠지만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적지 않은 분이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확산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당국이 특정 종교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퍼지게 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도

특정 이유 하나만으로 이렇게 확산될 수 있느냐의 반문에 대답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중국인을 원인이라 이야기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우한시가 아닌 지역 중에서도 확진자 수가 적지 않은 광둥성도 1천 명이 넘기 때문에 방역을 위한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이에 관해 어제(26일, 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논란이 되는 발언을 이유랍시고 이야기했고

이를 반복하면서 오해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대한의사협회를 대한감염학회보다 해당 사안과 관련해 권위가 없다고 평가절하하는 것은 물론

중국 전역에 대한 입국 금지를 추천하지 않았다는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면서 중국인의 입국 금지 조치는 실효성이 없다는 취지의 말을 했습니다.

부적절한 발언 및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에 관련하여 정보력이 뛰어난 집단이 후베이성 이외 지역에서 입국하는 것을 자제하고

나아가 중국 전역에서 입국하려는 자 혹은 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에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할 여지가 있는 발언을 사실관계를 알고 난 뒤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동의할지 의문입니다.

이 역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확산을 막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관련 소식을 꾸준히 찾아보고 매스미디어의 보도 내용을 살펴보면 전문가라고 보기 어려운, 평상시에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던 사람이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가지고 이야기하거나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는' 정보를 보고 가짜뉴스라고 치부하는 모습과 함께

누구보다도 앞선 위치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종식에 힘써야 하는 분이 오해를 살만한 발언으로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키려 하는 것이

과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를 예방하고 감염되지 않기 위해 여기저기 발품 팔며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찾으러 다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지난 뒤 확인된 것이긴 하지만 정부, 대통령의 경솔했던 발언이 확산을 키운 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걸 생각한다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 영향력 있는 매체에 나와 자신만 알고 있는 정보라는 듯 떠들어대는 것이

방역에 힘쓰고 확진자를 치료하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의료진 및 수많은 관계자 분을 돕는 행동인지 깊게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국외 확산 특히 발원지라고 할 수 있는 중국의 경우 관련 연구가 이뤄져 박쥐가 숙주라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이후 천산갑이나 뱀 등 중간 숙주로 여러 동물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물을 보양식 개념으로 섭취하면서 인간으로 감염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죠.

이후 중국인의 직접 원인이 되어 타국으로 전파된 경우 혹은 중국에서 이러한 환경에 노출된 이후 본국으로 돌아가 감염병을 전파한 경우가 확산의 주된 이유가 되겠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역시 관련이 없다 할 수 없으며 최근 이란에서 급증하고 있는 확진자 수도 무관하지 않을 겁니다.

특히 이를 대처하기 어렵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중국 몇몇 지역에서 한국인 입국을 막고 있는 상황에서도 입국 금지에 관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데

이 역시 완벽한 조치가 될 수 없는 것이 중국인이거나 중국에 방문한 이력이 있는 사람을 입국 금지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직항만 입국 금지 조치를 했을 때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를 경유해서 오는 경우나 항공편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들어오는 경우까지 막을 수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렇더라도 중국 몇몇 지역을 추가해 입국 검역 강화 등 조치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조치가 완벽하게 중국에서 오는 감염원을 막아내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확산의 이유는 매우 다양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내린 조치 역시 매우 다양합니다.

이어지는 포스트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내린 조치와 실효성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중국 방문자나 중국인의 입국을 막은 여러 나라와 함께 국내에 내려진 여러 조치를 살펴볼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감염을 예방하는 생활 수칙

1. 손을 깨끗이 씻고 기침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자신의 분비물이 튀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해주세요.

2. 증상과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자신의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3. 증상이 있다면 지역 번호+120 혹은 1339로 연락하여 도움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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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 [시사 (그 당시에 일어난 여러가지 사회적 사건)] - [보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내린 조치와 그 조치의 실효성은?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특집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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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6 - [시사 (그 당시에 일어난 여러가지 사회적 사건)] - [보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국내 확산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특집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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