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UFC 부산 (Fight Night 165 - 오르테가 VS 정찬성)' 미디어데이 후기 ①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에서는 블로그 개설 이래 처음으로 격투기, 그것도 종합격투기(Mixed Martial Arts, MMA)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종합격투기, MMA의 대명사가 된 UFC는 엄연히 종합격투기를 대표하는 단체가 되었습니다.

현존하는 체급별 최강자가 UFC에 있다고 말할 수 있으며 지금은 옥타곤(팔각 케이지)을 떠나있지만 종합격투기를 대표했던 선수들이 한때 몸담았던 단체이기도 한 UFC는

지난 2015년, UFC Fight Night 79라는 이름으로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수많은 종합격투기 팬에게 인사한 뒤 4년 만에 2019년 12월, 부산에서 다시 한번 인사를 올립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종합격투기(Mixed Martial Arts, MMA), UFC가 조금 생소하신 분을 위해 짧게 설명하겠습니다.

UFC에 대해 빠삭하게 알고 계신 분이 글을 볼 가능성이 큰 건 사실이지만

한국에서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고 종합격투기(Mixed Martial Arts, MMA), UFC에 대해 조금 알지 못하더라도

대회에 참가할 정찬성 선수나 최두호 선수 그리고 박준용 선수와 김지연 선수를 알고 계신 분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UFC는 과거 K-1이나 스트라이크포스와 같이 격투 스포츠를 대표하는 단체입니다.

K-1과 달리 그리고 스트라이크포스와 마찬가지로 UFC는 종합격투기(Mixed Martial Arts, MMA), 말 그대로 모든 방법을 통해 상대를 제압하는 격투 스포츠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면 타격과 그래플링 그리고 그라운드 기술을 모두 사용하여 상대와 겨루는 종목으로

무기 사용이나 급소 공격, 눈을 찌르는 행동 등과 같은 반칙을 제외한 모든 것이 허용되는 격투 스포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코리안 좀비'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 정찬성 선수와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 선수를 비롯해

'스턴 건' 김동현 선수, '마에스트로' 마동현 선수,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 선수 등이 UFC에 몸담고 있고

원 FC(One Championship)로 향하긴 했지만 '섹시 야마' 추성훈 선수도 UFC에서 활약한 적이 있죠.

'파이어 피스트' 김지연 선수도 대한민국 여성 파이터를 대표해 UFC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UFC Fight Night 79에서 파이터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받은 바 있는 함서희 선수도 지금은 아니지만 과거 UFC에서 활약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파이터가 꿈꾸는 최고의 무대라고 할 수 있는 UFC가 2015년 11월에 이어 2019년 12월, 다시 한번 Fight Night(파이트 나이트) 대회로 찾아옵니다.

UFC에는 흔히 넘버링 대회라고 말하는 숫자가 붙은 대회가 있고 방송사가 붙은 대회가 있습니다.

내달 3일에 치러지는 UFC 245 - 마스비달 VS 디아즈 대회의 경우 넘버링 대회인데 이는 PPV(Pay Per View)로 우리에게는 익숙지 않지만 정해진 요금을 내고 보는, UFC에서 가장 큰 대회입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크게 구분하지 않았지만 FOX 그리고 ESPN이 이어서 중계하면서 on FOX, on Fuel TV(FOX SPORTS 2), on ESPN 등의 이름이 붙는 대회가 있습니다.

이 경우 Fight Night(파이트 나이트)라는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 것으로 결정된 듯합니다.

FOX에 이어 ESPN과 UFC가 거액의 중계권 계약을 맺으면서 UFC의 주요 대회를 ESPN을 통해 중계되는데 ESPN+에서 중계하는 대회를 Fight Night(파이트 나이트)라 부릅니다.

 

넘버링 대회는 물론 on ESPN 대회나 Fight Night(파이트 나이트) 대회 모두 메인이벤트라 부르는 마지막에 치러지는 경기 대진을 뒤이어 말합니다.

UFC 245 - 마스비달 VS 디아즈의 경우 호르헤 마스비달 선수와 네이트 디아즈 선수 간의 대결이 대회의 메인이벤트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제목에 있는 UFC 부산 (Fight Night 165 - 오르테가 VS 정찬성)의 경우 브라이언 오르테가 선수와 정찬성 선수 간의 대결이 대회의 메인이벤트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종합격투기(Mixed Martial Arts, MMA) 팬이라면 모두 기다렸을,

종합격투기(Mixed Martial Arts, MMA)를 잘 알지 못하더라도 정찬성 선수의 경기를 기다렸던 모든 분이 기다렸을,

UFC 부산 (Fight Night 165 - 오르테가 VS 정찬성)이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정확한 날짜는 12월 21일(토), 부산 사직 실내 체육관에서 치러지는 UFC 부산 (Fight Night 165) 대회를 벌써 이야기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바로 지난 17일(목)에 그랜드 힐튼 호텔 서울에서 있었던 미디어데이에서 있었던 두 선수의 만남을 이야기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몇 차례 설명해 드렸듯 축구, 농구, 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를 PC 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SPOTV NOW 채널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는 프리뷰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라운드별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소개해드리면서 여러분께 SPOTV NOW를 통해 프리미어리그를 집 안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알려드리고 있죠.

 

SPOTV NOW 프리뷰어를 상대로 미디어데이에 초대한다는 말을 듣자마자 급하게 연락을 했고 그렇게 미디어데이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미디어데이란 일종의 기자회견과 같은 것으로 지금 한창 진행되고 있는 KBO 리그 포스트시즌 역시 준PO, PO, KS까지 모든 시리즈마다 1차전 이전에 미디어데이를 하죠.

이번 미디어데이에서는 당연하게도 UFC 부산 (Fight Night 165) 대회의 메인이벤터로 나서는 브라이언 오르테가 선수와 정찬성 선수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쯤에서 잘 편집된 V-log 영상이 나와야겠지만 그런 것을 준비할 여력이 되지 않았습니다.

아주 운이 좋게 미디어데이가 있던 시각에 일정이 없었고 그 이후에도 곧바로 이동해야 했던 터라 급하게 움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스마트폰으로나마 사진을 찍고 UFC 아시아 태평양 지사장인 케빈 장 씨의 이야기와 두 선수의 인터뷰를 기록했으니

아래에서 UFC가 이 대회에 거는 기대는 어떠하고 대회를 준비하는 두 선수의 이야기를 확인해보시죠!

 

미디어데이가 진행되는 그랜드 힐튼 호텔 서울까지 거리가 꽤 되다 보니 아침 일찍 준비해 이동했습니다.

사전에 정확하게 행사장 위치를 알려주셔서 어렵지 않게 그랜드 힐튼 호텔 서울 본건물 2층으로 향했습니다.

 

 

 

이를 보고 본건물 1층에도 있었지만 잘 찾아왔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UFC Fight Night Busan On-sale Press Conference',

UFC 대회에 관해 관심 있으신 분은 잘 아시겠지만 대회 이전에 티켓 판매 일정에 맞춰 진행하는 기자회견이 있는데 이 행사가 바로 그것입니다.

 

 

다소 일찍 도착한 탓에 대기했다가 입장하게 되었는데 1층에 있던 세움 간판이 있어 찍어두는 게 좋겠다 싶어 이제서야 찍어봤습니다.

 

 

입장하자마자 많은 기자님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적당한 자리를 잡아 앉을 때 한 장 찍어봤습니다.

자리마다 놓인 UFC 로고가 박힌 브로슈어는 브로슈어나 팸플릿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달랐습니다.

 

안에는 이번 미디어데이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그리고 메인이벤터인 브라이언 오르테가 선수와 정찬성 선수에 관한 소개와

대회를 설명해줄 UFC 아시아 태평양 지사장인 케빈 장 씨의 이력이 적혀있는 종이가 있었습니다.

대회에 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하기 위해 따로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만 대회가 다가오는 시점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소개해보겠습니다.

 

 

자리에 앉고 나서 정면을 보니 유튜브에서나 볼 수 있었던 무대가 보였습니다.

떡하니 'UFC Fight Night 부산', '페더급 오르테가 VS 더 코리안 좀비'라는 문구가 보여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무대 가운데에 자리한 사회대에는 두 선수의 얼굴이 들어간 대회 포스터가 붙어 이번 대회를 설명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UFC 아시아 태평양 지사장인 케빈 장 씨가 무대에 올라 대회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2015년에 있었던 서울 대회에 이어 다시 인사드리게 기쁘다며 말을 이어간 케빈 장 지사장은 메인이벤트는 물론 다른 경기에 나서는 선수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며 대진을 소개했습니다.

미디어데이 이전까지 경기가 잡혀있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재대결을 원했던 컵 스완슨 선수가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거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대회 합류가 불투명했던 최두호 선수의 경기 소식과

앞서 이야기한 대로 대한민국 여성 파이터를 대표해 UFC 여성 밴텀급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지연 선수의 경기도 소개했습니다.

김지연 선수의 경기는 지난 6일(일), UFC 243 (- 휘태커 VS 아데산야) 대회 파이트 패스 언더카드 경기를 치르고 나서 2개월 보름 만의 경기라 조금은 놀라웠습니다.

 

케빈 장 지사장은 이어 메인이벤터인 두 선수의 이력을 소개했습니다.

아래에서 케빈 장 지사장의 언급과 함께 두 선수의 이력을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브라이언 오르테가 선수의 경우 현재 페더급 랭킹 2위에 올라있는 파이터로 MMA 통산 16전 14승 1패 1무효, UFC 통산 8전 6승 1패 1무효의 매우 뛰어난 전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짓수를 기반으로 한 탁월한 그라운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6월, 정찬성 선수가 꺾은 바 있는 헤나토 모이카노 선수를 2017년 7월, UFC 214 (- 코미어 VS 존스 2) 대회에서 꺾으며 4연승,

2017년 12월, UFC Fight Night 123 대회에서 메인이벤터로 나서 최두호 선수에게 큰 아픔을 준 컵 스완슨 선수를 꺾었습니다.

 

체급 랭킹 3위까지 오른 오르테가 선수는 이듬해 3월, 당시 랭킹 2위였던 프랭키 에드가와 맞붙어 승리해 타이틀전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12월, 맥스 할로웨이 선수와 경기를 치렀습니다.

UFC 231 메인이벤트 경기였던 페더급 타이틀전에 나선 오르테가 선수는 뛰어난 타격 능력과 그에 뒤지지 않는 테이크다운 방어 능력을 갖춘 맥스 할로웨이 선수에게

연이어 정타를 허용하며 흔들렸고 그라운드로 끌고 가려 했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한 채 결국 4라운드 종료 이후 닥터 스탑으로 패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패했지만 그것은 페더급을 대표한다고 말할 수 있는 타격 능력, 그라운드 방어 기술, 맷집을 갖춘 할로웨이 선수와의 경기에서 패한 것이기 때문에 크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그리고 커리어 사상 최초의 패배였습니다. 지금까지 오르테가 선수가 상대한 선수 모두가 오르테가 선수만큼 뛰어난 선수였습니다.

결코 쉬운 상대가 없었음에도 무시무시한 전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갖춘 능력이 상당하다는 것과 서브미션은 물론 스탠딩에서도 끝낼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것입니다.

 

어떤 스포츠든 마찬가지인 것은 상대의 예측대로 경기를 끌고 가지 않을 때 승산이 조금 더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플링 및 그라운드 기술에 강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끊임없이 타격을 갈고 닦았으며 그것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일종의 성장을 통해

생각보다 빠르게 타이틀전을 받아들 수 있었으며 한 번의 실패 이후에도 여전히 타이틀전에 가까운 선수가 되었습니다.

 

정찬성 선수는 현재 페더급 랭킹 6위에 올라있으며 MMA 통산 20전 15승 5패, UFC 통산 7전 5승 2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깨 수술과 크고 작은 부상 그리고 병역 의무를 다하기 위해 옥타곤을 떠나있던 시간이 많았지만

정찬성 선수는 복귀 이후에도 자신의 스타일대로 화끈한 경기를 펼치며 '더 코리안 좀비'라는 별명을 다시금 세계에 알렸습니다.

 

최근 세 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뒀는데 공교롭게도 당한 패배가 UFC 역사에 남을 수도 있는 끔찍한 패배였습니다.

지난 2018년 11월, 오늘 제레미 스티븐스 선수를 판정승으로 꺾으며 오르테가 선수와 정찬성 선수에 이어 타이틀 샷을 받게 될 가능성이 커진 야이르 로드리게스에게 당한 패배였는데

아직도 많은 분이 당시 상황을 선명하게 기억할 정도로 종료 직전 팔꿈치에 맞아 패했는데 정확한 기술명은 리버스 버티컬 엘보우, 이 기술에 의해 첫 번째 패배를 당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죠.

정찬성 선수는 최초로 트위스터(상대 몸을 비틀어 꺾는) 기술로 승리하기도 했고 지금은 어떤지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만 최단 시간 KO 승리 기록도 가지고 있었는데

어떻게 보면 가장 영광스러운 기록을 가진 선수가 불명예스러운 기록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떳떳한 파이터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중에 나온 것으로 혹자의 조롱처럼 비아냥을 들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찬성 선수는 지금까지 치른 7경기에서 상당히 많은 보너스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UFC에는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녹아웃 오브 더 나이트, 서브미션 오브 더 나이트,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등 다양한 보너스가 있습니다.

대회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보너스가 보통 4만 달러에서 8만 달러에 이르다 보니 대전료 자체가 적은 선수에게는 이러한 보너스가 매우 큽니다.

 

정찬성 선수는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두 차례, 녹아웃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한 차례,

서브미션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두 차례,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두 차례 총 7차례 보너스를 받은 바 있습니다.

모든 경기에서 보너스를 받은 것은 아닙니다만 경기 내용에 따라 중복해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경기 수와 정확히 같은 보너스를 받았으며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좀비'라는 별명을 그대로 설명해주듯 지치지 않고 상대를 몰아붙이며 스탠딩은 물론 그라운드에서도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정찬성 선수는

브라이언 오르테가 선수와 마찬가지로 생각보다 빠르게 타이틀전을 갖은 바 있고 지금도 타이틀전에 근접해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UFC에서 가치 있는 선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메인이벤터로 나서 대한민국의 종합격투기(Mixed Martial Arts, MMA) 열풍을 불러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케빈 장 지사장의 대회 소개 및 두 메인이벤터의 소개 이후 두 선수가 입장해 자리에 앉았습니다.

이후 진행된 Q&A는 다음 포스트에서 키워드별로 이야기하겠습니다.

 

 

다소 짧았던 Q&A 시간이 지난 뒤 역시 유튜브에서나 혹은 경기 직전에 나오는 영상에서나 볼 수 있었던 메인이벤터 두 선수의 페이스오프,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는 순간이며 몇몇 선수는 이 장면에서 기행을 보여 대회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하죠.

그것이 티켓 판매량과 유의미하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이며 그것을 증명하듯 수많은 기자분의 카메라가 바삐 움직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때, 브라이언 오르테가 선수가 한국에서 배운 제스쳐 중 하나인 손가락 하트를 아주 능숙하게 무언가를 찾는 듯한 액션까지 취하며 정찬성 선수에게 날렸습니다.

'의외의 한 방'을 날린 브라이언 오르테가 선수의 재치에 모두가 아주 크게 웃을 수 있었습니다.

 

 

정찬성 선수의 어쩔 줄 모르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던 두 선수의 페이스오프를 끝으로 미디어데이는 끝났습니다.

아직 두 달하고도 조금 더 남은 두 선수의 경기지만 미디어데이를 통해 두 선수의 경기는 정말 멋진 경기가 될 거라고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파이터로서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두 선수에게 남아있고 서로가 경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도 명확히 알고 있었으며

선수에게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는 것을 선수 스스로 알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던 미디어데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짧게 이번 미디어데이에서 느낀 점을 평가하자면 브라이언 오르테가 선수가 생각보다 컸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운동선수가 신체 프로필보다 조금 더 큰 감을 주지만 오르테가 선수는 그보다 조금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두 선수가 입은 옷을 고려하더라도 오르테가 선수가 확실히 몸이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회까지 남은 시간이 적지 않고 결국 감량을 해 계체량을 통과해야 하지만

평균 체중이 많이 나간다는 것은 결국 경기를 치르러 옥타곤에 들어가는 날 상대보다 클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정맥 주사 사용이 금지되는 등 리게인이 이전과 같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졌다는 말도 있지만

저렇게 평소 체중이 관리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 경계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찬성 선수 역시 페더급에서 적지 않은 체격과 리치를 가지고 있는 선수지만

오르테가 선수의 리치도 프로필에 기재된 것과는 확실히 다른 것처럼 보였습니다.

 

여기서 두 선수가 메인이벤터로 나서는 UFC 부산 (Fight Night 165 - 오르테가 VS 정찬성) 미디어데이 후기 첫 번째 포스트를 마칩니다.

4년 만에 치러지는 두 선수의 경기를 직접 보고 싶으신가요?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어 UFC 부산 (Fight Night 165 - 오르테가 VS 정찬성) 대회의 티켓을 예매하세요!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UFC 부산 (Fight Night 165 - 오르테가 VS 정찬성) 대회 티켓 예매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다음 글로 빠르게 이동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2019/10/19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 - [MMA] 'UFC 부산 (Fight Night 165 - 오르테가 VS 정찬성)' 미디어데이 후기 ②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더보기

댓글,

K_____h_Y___

제가 보고 느끼는 모든 것을 이야기합니다. 보다 많은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보다 좋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보다 노력하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카테고리
새로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