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7월 27일, 29일 경기 프리뷰 - 레알 마드리드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에서는 오는 27일(토)과 29일(월)에 치러질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경기를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싱가포르, 중국 그리고 잉글랜드, 스웨덴, 웨일스까지 3대륙, 6개국에서 치러지는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오는 27일(토)과 29일(월)에는 미국, 아직 경기가 치러지지 않은 2개의 경기장에서 경기가 치러집니다.

먼저 경기 대진과 일시를 알아보겠습니다.

7월 27일(토) 오전 8시 30분, 레알 마드리드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포드 소재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7월 29일(월) 오전 4시, 밀란 VS 벤피카, 메사추세츠주 폭스러버 소재 질레트 스타디움

두 경기를 끝으로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미국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되는데 제목에서도 아시다시피 주목할 수밖에 없는 경기가 있죠.

미국에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마드리드 더비,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간의 경기가 오는 27일(토) 치러집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몇 년간 보이지 않았던 행보를 보이며 2019-20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언급했지만 에덴 아자르, 루카 요비치, 에데르 밀리탕, 페를랑 멘디 등 여러 선수를 영입하는 데

천문학적인 금액을 쓴 레알 마드리드의 2019-20시즌은 기대가 클 수밖에 없고 영입한 선수가 프리시즌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그러한 기대에 충족할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19일(금) 게재한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관련한 글에서 말한 또 다른 영입 가능성은 한 주 사이 조금 줄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어난 공격 자원으로 평가되는 마르코 아센시오 선수가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심각한 부상으로 시즌 개막 전에 시즌 아웃이라는 큰 악재에 부딪혔습니다.

시즌 개막 전 위기에 처한 것은 사실이나 하메스 로드리게스 선수의 임대 복귀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브라힘 디아즈 선수도 있습니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서 여러 시즌 동안 백업 선수로 이름을 알린 루카스 바스케스 선수와 '7번'의 주인공인 마리아노 디아스 선수도 레알 마드리드 스쿼드에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팬 중 얼마나 많은 분이 공감하실지는 모르겠지만 가레스 베일 선수의 잔류 역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겠죠.

이렇게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오히려 몇몇 선수를 처분하고 그보다 적은 선수를 영입하는 계획을 세워도 좋은 레알 마드리드지만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에서는 그렇게 좋은 결과로 보답하기보다는 조금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는 호드리구 고에스 선수가 골을 터뜨렸고 아스널과의 경기에서는 가레스 베일, 마르코 아센시오 선수가 골을 터뜨렸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에덴 아자르 선수의 데뷔골은 아직 터지지 않았고 루카 요비치 선수도 득점과 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2018-19시즌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고 볼 수 있는 카림 벤제마 선수도 두 경기에서 45분씩,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고도 골을 터뜨리지 못했습니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가 상대한 팀의 전력이 평범하지 않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는 마드리드 더비로 설명될 수 있는데 마드리드 더비하면 떠오르는 한 선수,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 지울 수 없는 아이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생각날 수밖에 없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프리메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상당히 많은 골을 터뜨렸습니다. 무려 24골(33경기)이나 말이죠.

실로 오래간만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 없이 치른 마드리드 더비는 2018-19시즌 세 차례 있었으며 1승 1무 1패로 팽팽했고 이는 특별하지 않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뒤로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일방적으로 경기를 내주지 않고 있다는 것은 아마 모든 분이 알고 계실 겁니다.

다가오는 2019-20시즌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없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해야 하지만 조금 더 든든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레알 마드리드와 같습니다.

이적을 통해 전력 강화에 나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주앙 펠릭스, 키에런 트리피어, 엑토르 에레라, 마리오 에르모소 선수 등을 영입했습니다.

그리고 디에고 고딘, 필리페 루이스 선수를 내보낸 자리를 채울 또 다른 수비수 영입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채우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의 하메스 로드리게스 선수를 영입하려 합니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마르코스 요렌테 선수를 영입한 바 있어 하메스 로드리게스 선수의 영입도 큰 어려움은 없겠지만 협상이 늦어지고 있고

영입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세리에 A의 나폴리, AC 밀란의 의지도 강해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2018-19시즌과 달리 앙투안 그리즈만 선수와 경험이 많은 수비수가 없는 가운데 새로 영입된 선수가 주축이 되어 시즌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2011년 12월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지휘하고 있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아르헨티나 출신 감독으로 현대 축구를 대표하는 전략가 중 한 명입니다.

특히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서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어온 좋은 성적은 눈에 띌 정도이며

1995-96 리그와 국왕컵 동시 우승(더블) 이후 트로피와 연이 없었던 과거를 뒤로하고 2012-13 국왕컵 우승, 2013-14 리그 우승과 더불어

2011-12, 2017-18 UEFA 유로파리그를 우승하고 2012, 2018 UEFA 슈퍼컵에서 같은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팀을 상대로 승리했습니다.

또 하나, 최근 두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리그 2위에 오른 것 역시 시메오네 감독의 공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변수가 상당히 많은 시즌이긴 하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성공을 예상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시즌을 병행하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에 참가한 과달라하라를 상대해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습니다.

이벤트성 경기였고 정규시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곧장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리는 만큼 과달라하라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고 할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디에고 코스타, 알바로 모라타, 토마 르마, 앙헬 코레아 선수와 새로 영입한 이반 사포니치 선수 등을 투입하고도 90분간 골을 터뜨리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조금은 아쉬운 경기를 펼쳤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는 지금, 선수들의 마음가짐은 조금 더 다져졌으리라 봅니다.

만나면 팽팽한 승부를 펼치는 마드리드의 두 팀,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간의 경기는

모레(27일) 오전 8시 30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포드 소재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며 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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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월) 오전 4시(한국 시각)에 치러지는 밀란과 벤피카 간의 경기 역시 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경기 시각에 맞춰 SPOTV NOW로 시청하시죠!

소개해드린 두 경기가 끝나면 이제 유럽에서 치러지는 3경기만이 남게 됩니다.

8월 4일(일)과 11일(일)에 치러지는 경기 역시 이 블로그에서 미리 살펴볼 테니 페이지 우측 중간에 '더하기' 버튼을 눌러 블로그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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