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7월 24일, 25일 경기 프리뷰 - 토트넘 VS 맨유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전 포스트에 이어 이번 포스트에서도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중국 난징과 상하이에서 7월 24일(수) 경기와 25일(목) 치러질 경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싱가포르에서 경기를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테르, 유벤투스, 토트넘은 중국으로 이동해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데

오는 24일(수)과 25일(목) 상대를 바꿔 경기를 갖는데 대진과 경기 일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7월 24일(수) 오후 8시 30분, 유벤투스 VS 인테르, 중국 난징 소재 난징 올림픽 스포츠 센터,

7월 25일(목) 오후 8시 30분, 토트넘 VS 맨유, 중국 상하이 훙커우 소재 훙커우 스타디움



같은 국가, 같은 리그에 속한 팀끼리 경기가 성사되어 한 경기를 선정하기 매우 어려웠습니다.

유벤투스와 인테르 간의 경기도 주목해볼 관전 포인트가 분명히 있지만

그래도 조금 더 긴장감이 있을 것 같은 토트넘과 맨유 간의 경기를 살펴보는 게 맞는 것 같아 준비해봤습니다.



토트넘은 어제(21일)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해리 케인 선수의 극적 결승골로 승리했습니다.

해리 케인 선수는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골키퍼가 골문을 벗어나 있는 것을 보고 하프라인에서 볼을 곧장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으로 연결, 극적인 승리를 안겼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전반 45분만 그라운드를 누볐는데 골대를 한 번 때리고 에릭 라멜라 선수의 득점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루카스 모우라 선수의 좋은 몸 상태와 이적생인 탕귀 은돔벨레 선수의 가치를 알아볼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유벤투스를 상대로 두 골을 내줬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 토트넘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한 팀인 맨유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프리시즌 경기인만큼 주전 선수를 대거 출전시키기보다 여러 실험을 해보는 데 집중하겠지만

같은 국가, 같은 리그에 속한 팀과의 경기이고 리그에서도 순위 경쟁을 해야 할 팀과의 경기이기 때문에 마냥 편한 마음으로 경기를 치르진 않을 겁니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탕귀 은돔벨레 선수는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모우라 선수의 골을 돕는 등 확실히 토트넘에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보여준 은돔벨레 선수가

남은 프리시즌 경기에서 이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포지션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 선수는 다음 시즌에도 손흥민 선수와 선의의 경쟁을 펼칠 전망입니다.

특히 루카스 모우라 선수는 확실히 눈에 띄는 활약을 프리시즌부터 이어가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를 대신해 유벤투스와의 경기 후반전에 투입된 모우라 선수는 좋은 볼 터치를 보여줬습니다.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 선수가 나란히 골을 터뜨린 것은 손흥민 선수에게 좋은 자극이 될 것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맨유, 인테르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리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을 것이며 아우디컵 경기에서도 기회가 온다면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모쪼록 손흥민 선수가 건강한 몸 상태로 프리시즌을 마치고 2019-20시즌 리그 2라운드인 맨시티와의 경기에 나서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을 재현할 수 있길 바랍니다.



맨유는 지난 20일(토), 인테르와의 경기에서 2001년생의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 선수의 골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다른 팀과 마찬가지로 여러 선수를 실험한 맨유 역시 토트넘과의 경기는 조금 다른 의미로 다가올 게 분명합니다.

조금 더 1군에 가까운 라인업을 꺼내들 가능성이 크고 임하는 선수의 마음가짐도 조금은 다르리라 봅니다.


거취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폴 포그바 선수를 두고 많은 말이 나오고 있지만 폴 포그바 선수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맨유 수뇌부가 신임을 보내고 있는 여러 선수와 함께 최선의 선택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맨유는 폴 포그바 선수의 이적을 염두에 두고 여러 선수를 노리고 있으며 중앙 수비수 역시 찾고 있습니다.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에릭센 선수에게도 관심을 표했던 맨유는 포르투갈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 선수에게 관심을 표했습니다.

스포르팅 소속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선수는 소속 팀과 조국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미드필더로 수년 전부터 빅 클럽의 이목을 끌었던 선수입니다.

공교롭게도 토트넘의 레이더에도 포착된 브루노 페르난데스 선수, 맨유 입장에서는 같은 국가, 같은 리그의 팀에게 선수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중앙 수비수 자원으로는 레스터 시티의 해리 매과이어 선수를 노리고 있으며 이미 영입에 근접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맨유가 아론 완-비사카, 다니엘 제임스 선수 영입 이후 여러 선수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지만 영입이 빠르게 이뤄지지 못하는 데에는

최근 천정부지로 오른 시장 물가 때문에 협상이 장기화되는 영향도 있지만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하는 탓도 있을 겁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는 말 그대로 모든 선수가 꿈의 무대로 여기는 대회인데 이를 살짝 바꿔 말하면

어느 정도 기량이 되는 선수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팀으로의 이적만 고려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UEFA 유로파리그도 유럽 클럽 대항전이며 맨유가 언제든지 UEFA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할만한 기량을 갖춘 팀이라고 볼 수 있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상위 팀을 살펴볼 때 최소 한 팀은 필연적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없고

최근 맨유가 부진했던 것이 사실이라 이적 타깃으로 언급되는 선수들이 맨유를 과연 최선의 행선지라고 생각할 것이냐는 것은 의문입니다.


맨유가 8월 말까지 몇 명의 선수를 데려와 최근 부진을 만회하려고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있는 선수를 지키고 몇몇 선수를 합류한다면 지난해 여름과 마찬가지로 한껏 기대감에 부풀어 시즌 초반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기대감이 결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조금 더 이른 때에 새로운 선수가 팀에 합류하고 부상 없이 시즌을 치러나가면서 감독의 전술, 색깔이 입혀져야 하는데

과연 짧은 시간에 팀에 적응할 수 있을지 그리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뜻에 맞춰 팀에 적응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샬, 제시 린가드, 폴 포그바 선수 등 개성이 강한 선수와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된 아론 완-비사카, 다니엘 제임스 선수가 활력을 불어넣고

네마냐 마티치, 루크 쇼, 다비드 데 헤아 선수 등 경험이 풍부한 선수가 있는 맨유가 인테르와의 경기에 이어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지도 지켜보겠습니다.


토트넘과 맨유 간의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경기는 오는 25일(목) 오후 8시 30분, 중국 상하이 훙커우 소재 훙커우 스타디움에서 맞붙습니다.

해당 경기는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중계권을 가진 SPOTV NOW에서 지연 중계됩니다. 지연 중계되는 시각은 오는 26일(금) 자정입니다.


토트넘과 맨유 간의 경기에 하루 앞서 치러지는 유벤투스와 인테르 간의 경기는 모레(24일, 수) 오후 8시 30분, 중국 난징 소재 난징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치러지며 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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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는 오는 25일(목),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7월 27일, 29일 경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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