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7월 24일, 25일 경기 프리뷰 - 과달라하라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미국과 아시아에서 진행 중이며 8월 초 유럽에서 진행될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경기에 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서론에 앞서 한 가지 공지드릴 사항이 있습니다.

2019 ICC 관련한 특집을 준비하면서 사전에 예고한 대로 포스트를 게재하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만

오늘과 같이 경기 일자가 같아 제목이 완전히 같은 상황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해 급히 이전 포스트의 제목을 수정했습니다.

제목까지는 결정하지 않고 특집 예고를 작성했던 터라 발생한 문제입니다.

앞으로는 조금 더 제목을 정하는 데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며 제목만 수정한 것이 아니라

플러그인을 활용해 포스트 내 이전 글 넣기 링크도 새로 넣었으니 이용하시는 데 더 편하리라 생각합니다.

꾸준히 더 나은 글을 쓰고 더 나은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서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 만나볼 경기들은 오는 24일(수), 25일(목) 미국에서 치러질 경기로 총 4경기로 아래와 같습니다.


7월 24일(수) 오전 8시(한국 시각), 레알 마드리드 VS 아스널, 메릴랜드주 랜도버 소재 페덱스 필드,

7월 24일(수) 오전 10시(한국 시각), 바이에른 뮌헨 VS 밀란, 캔자스주 캔자스시티 소재 칠드런스 머시 파크,

7월 24일(수) 오전 10시(한국 시각), 과달라하라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텍사스주 알링턴 소재 글로브 라이프 파크 인 알링턴,

7월 25일(목) 오전 9시(한국 시각), 피오렌티나 VS 벤피카, 뉴저지주 해리슨 소재 레드불 아레나


네 경기 중 한 경기를 선정해 자세히 살펴봐야 하는데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 바이에른 뮌헨의 경우 이미 한 번 살펴본 팀이라

밀란에게는 미안하지만 다른 경기를 선택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아래 두 경기 중 한 경기 중 어떤 경기를 보는 게 나을까 고민하다

'깍두기' 느낌의 과달라하라와 '7번'을 바꾸며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간의 경기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과달라하라는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에 참가한 유일한 남미 클럽으로 멕시코 제2의 도시라고 하는 과달라하라를 연고지로 하는 팀입니다.

멕시코라는 나라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사람마다 모두 다를 수 있지만 인구는 세계 10위(1억 3천여만 명, 2019년 기준),

면적은 세계 13위(1억 9천여만 헥타르, 2015년 기준), GDP는 세계 15위(1조 1500억 달러, 2017년 기준)로

적다기보다 많은 인구, 좁다기보다 넓은 면적, 없다기보다 있는 나라일 뿐만 아니라 G20 회원국이며 대한민국과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와 함께 'MIKTA', 믹타라고 불리는 나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멕시코는 관광업과 농업은 물론 첨단 정보 기술 분야에서도 중남미 국가 중 앞서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멕시코에 관해 조금 알아본 만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앞둔 과달라하라라는 축구팀에 관해 알아봐야겠죠.

지금은 은퇴했지만 멕시코 국가대표 선수로 잘 알려진 카를로스 살시도 선수가 주장을 맡고 있는 과달라하라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 선수와 함께 뛰었던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과달라하라 선수였으며

과거 아스널에서 뛰었고 셀타 비고, 오사수나,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었던 카를로스 벨라 선수 역시 과달라하라 선수였습니다.


역시 멕시코 국가대표 선수인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 선수의 소속 팀이 된 클루브 아메리카, 데포르티보 톨루카와 함께

리가 MX(멕시코 축구 1부리그) 두 자릿수 우승을 차지한 팀인 과달라하라는 앞서 이야기한 두 클럽, 푸마스 UNAM, 크루스 아술과 함께 멕시코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시즌은 이미 시작되어 과달라하라는 지금 리그 경기와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경기를 병행하고 있으며

지난 어제(21일, 일) 벤피카와의 경기를 치른 데 이어 오늘(22일) 아침 리그 개막전 경기를 치렀습니다.

당연히 두 경기 모두에 출전한 선수가 있으며 예상할 수 있듯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과달라하라가 이번 대회 출전을 결정한 것은 아무래도 소속 선수의 경험 쌓기와 아주 큰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북미 대륙에 축구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일 겁니다.

여전히 미국에서는 야구, 농구, 아메리칸 풋볼이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지만 축구의 열기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으며 2026 FIFA 월드컵 공동 개최권을 따내기도 했죠.

과달라하라를 비롯한 멕시코 축구 클럽은 물론 남미 대륙을 대표하는 축구 강국의 여러 클럽은 미국의 축구 클럽과의 교류를 추진하려고 할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미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의 클럽과의 클럽 대회를 추진할 수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과달라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는 알란 풀리도 선수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당시 멕시코 국가대표 선발된 바 있는 공격수입니다.

리그가 다소 특이하게 치러져(1경기씩 치른 뒤 스플릿 리그와 유사하게 상위 8개 팀이 홈&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림) 변수가 많은 가운데서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알란 풀리도 선수, 리그와 함께 치러지고 있어 출전 여부, 출전한다면 얼마나 오래 출전할지 예상하기 어려워 활약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중앙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축구 강국의 명문 클럽 중 한 팀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다운 모습을 이번 경기에서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알란 풀리도 선수는 지난 피오렌티나와의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개막전에서 하비에르 로페즈 선수의 선제골을 도운 바 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18-19시즌 리그 2위,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의 성적으로 마치며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했던 팀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제2의 호날두'라고 불리는 주앙 펠릭스 선수를 1억 2,600만 유로를 들여 영입했으며

마리오 에르모소, 키에런 트리피어 선수를 영입하며 수비 강화에 나섰고 멕시코 국적의 엑토르 에레라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장신 공격수인 이반 사포니치 선수도 영입하면서 전력 강화에 성공, 앙투안 그리즈만 선수가 떠난 가운데 여러 선수를 영입하며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앙투안 그리즈만 선수의 이적이 성사되면서 받은 이적료를 모두 다 사용했다고 볼 수 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추가 영입을 노릴 수 있습니다.

뤼카 에르난데스, 로드리, 젤송 마르틴스 선수를 내보내면서 1억 8천만 유로의 수입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돈이 많이 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또 다른 타깃은 바로 하메스 로드리게스 선수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선수로 모두 상당한 이적료 지출을 감수해야 할 선수입니다.

현실성이 조금 더 높아 보이는 하메스 로드리게스 선수의 경우 마드리드를 연고로 한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기 어려운 선수입니다.

동기부여는 물론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입장에서 나폴리 등 다른 팀과의 영입이 진전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꽤 매력적인 팀이며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 성사 가능성도 높습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선수를 두고도 레알 마드리드와의 힘겨루기가 예상되는데 이 경우에도 레알 마드리드보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조금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폴 포그바 선수의 잔류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가운데 다시 데려오려는 유벤투스와 경쟁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안 에릭센 선수를 영입하는 데 조금은 소극적으로 변했습니다.

에릭센 선수의 몸값을 제대로 받고 싶어 하는 토트넘 입장에서 어느 팀과 거래가 이뤄져도 상관없는 상황,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비집고 들어갈 틈은 있어 보입니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 주앙 펠릭스 선수는 프리시즌 일정 중 고관절 통증을 호소해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지만 충분히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으리라 예상되며 이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있는 여러 선수와 함께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역시 지난해와 올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가 된 여러 선수를 데리고 다시금 유럽 정상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죠.


2018-19시즌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에게 다시 한번 해트트릭을 허락하며 탈락한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새로운 선수와 함께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간접적으로나마 붙어볼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 주축 선수가 될 여러 선수에게 좋은 경험을 해주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겁니다.

몇몇 선수의 경우 남들과 다른 특별한 수준의 동기 부여가 되어있을 것이기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이 특별하게 장식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달라하라,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유벤투스와의 경기를 앞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MLS 올스타(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역시 유럽 이외 대륙을 시장으로 여기고 프리시즌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걸 보니 언젠간 대한민국에서 라리가 팀을 보게 될 날도 오게 될 거로 생각합니다.

2004년과 2010년 FC 바르셀로나가 찾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과달라하라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간의 경기는 모레(24일, 수) 오전 10시(한국 시각), 텍사스주 알링턴 소재 글로브 라이프 파크 인 알링턴에서 치러집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글로브 라이프 파크는 추신수 선수의 소속 팀인 텍사스 레인저스(MLB)의 홈구장으로 야구 경기장입니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을 즐겨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미국에 있는 아메리칸 풋볼 경기장이나 야구 경기장을 축구장으로 바꿔 경기를 치르곤 하죠.

이번 경기가 바로 그렇게 야구 경기장을 축구 경기장으로 잠깐 바꿔 경기를 치르는 것입니다.


해당 경기는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중계권을 가진 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SPOTV NOW는 축구, 농구, 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를 PC 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채널로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어 이동 및 가입, 이용권 구매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보다 앞서 치러지는 경기인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널 간의 경기 그리고 자세히 살펴본 과달라하라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와 같은 시각에 치러지는 바이에른 뮌헨과 밀란 간의 경기,

그리고 오는 25일(목) 오전 9시(한국 시각)에 치러지는 피오렌티나와 벤피카 간의 경기 모두 SPOTV NOW에서 시청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럼 저는 곧이어 7월 24일(수), 25일(목)에 중국 난징과 상하이에서 치러지는 경기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글로 빠르게 이동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2019/07/22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 - [축구]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7월 24일, 25일 경기 프리뷰 - 토트넘 VS 맨유


이전 글로 빠르게 이동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2019/07/19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 - [축구]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7월 21일 경기 프리뷰 - 바이에른 뮌헨 VS 레알 마드리드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더보기

댓글,

K_____h_Y___

제가 보고 느끼는 모든 것을 이야기합니다. 보다 많은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보다 좋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보다 노력하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카테고리
새로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