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19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트로피 대회 소개 및 경기 일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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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에서는 2년마다 한 번씩 치러지는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트로피 대회를 소개하고 경기 일정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트로피는 2003년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서 시작되어

2005년 방콕, 2007년 홍콩, 2009년 베이징, 2011년 홍콩, 2013년 홍콩, 2015년 싱가포르, 2017년 홍콩에서 치러진 대회로

아시아의 팬을 위해 프리미어리그 팀이 이벤트성 경기를 치르는 것을 대회로 만들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첼시, 맨시티, 에버턴, 리버풀, 토트넘, 아스널 등 강팀도 참가했던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트로피 대회는 올해 9번째 대회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는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맨시티, 돌풍의 팀이었던 울버햄튼,

런던을 연고로 하며 2018-19시즌을 10위로 마친 웨스트햄, 기성용 선수의 소속 팀이자 2018-19시즌을 13위로 마친 뉴캐슬이 참가합니다.

이번 대회는 중국 난징과 상하이에서 치러지며 참가 팀인 네 팀은 먼저 중국 난징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해당 경기장은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경기가 치러지는 경기장이기도 합니다.

네 팀이 치르는 첫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결승에 진출하고 패한 팀은 3·4위전으로 향해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됩니다. 쉽게 말해 토너먼트 4강부터 경기를 치르는 것입니다.

그럼 참가 팀인 네 팀을 짧게 알아볼까요?

맨체스터 시티는 말이 필요 없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클럽입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도 로드리 에르난데스 선수를 영입하고 앙헬리노 선수를 재영입하는 등 선수 보강에 성공하며 3연패를 노리고 있습니다.

프리시즌이고 이벤트성 경기인만큼 맨시티 입장에서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는 대회지만

다가올 2019-20시즌 리그에서 만날 팀이고 웨스트햄의 경우 1라운드 상대 팀인 만큼 마냥 편한 마음으로 경기를 할 순 없을 겁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중국 자본을 통해 전력이 강화되었고 2018-19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다가오는 2019-20시즌에도 주목받고 있는 팀입니다.

올 시즌에도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유럽 클럽 대항전과 병행한다면 클럽 수입은 이전보다 늘어날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이러한 행보는 자본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 시장에서 조금 더 인기를 끌 수 있습니다.

중국 자본으로 전력 강화를 꾀한 팀이라는 점과 몇몇 중국 선수를 영입한 것도 있지만 가슴팍에 큼직하게 새긴 스폰서는 중국 축구 팬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요소입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중국과의 연결고리를 찾기 힘들지만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선수의 이적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지금보다 더 아시아 시장 조금 더 정확히 말해 중국 시장 진출에 힘쓰고 있는데 이러한 기조에 적극적으로 힘을 싣고자 하는 모양새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팀 규모를 생각해볼 때 아직 중국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 조금은 의문인데 아마도 그러한 것을 노리는 전략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우 다음 시즌 조금 더 나은 성적을 위해서는 전력 보강이 필요합니다.

선수 판매를 통해 이적 자금을 조금 더 확보해 이적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갈 생각입니다.

몇몇 선수가 빅 클럽과 연결되고 있지만 뉴캐슬이 원하는 이적료를 받을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뉴캐슬은 매우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고 많은 서포터가 팀을 응원하며 중국 자본도 받고 있지만 크게 도움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감독은 여전히 공석이라 시즌을 앞두고 그림을 그려줄 사람이 없는 상황입니다.

기성용 선수의 소속 팀이라 아무래도 애착이 갈 수밖에 없는 뉴캐슬, 이벤트성 대회지만 이번 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그럼 참가 팀인 네 팀의 경기 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치러질 4강 대진과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17일(내일, 수) 오후 7시(한국 시각), 중국 난징 소재 올림픽 스포츠 센터

맨체스터 시티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17일(내일, 수)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각), 중국 난징 소재 올림픽 스포츠 센터

4강전 결과에 따라 패배한 팀은 오는 20일(토) 오후 7시(한국 시각), 승리한 팀은 같은 날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각)에 경기를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립니다.

전력만 놓고 보면 울버햄튼과 맨체스터 시티의 결승전이 예상되지만 누구도 확언할 수 없는 것이 축구죠? 직접 여러분의 눈으로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2019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트로피 대회는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역시 단독 생중계하는 SPOTV NOW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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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선수의 소속 팀인 뉴캐슬과 맨시티, 울버햄튼과 웨스트햄을 볼 수 있는 이번 대회, 절대 놓치지 마세요!

2019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트로피에 관한 포스트는 이번 포스트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4강 경기가 모두 끝나면 3·4위전과 결승전 대진을 수정해서 넣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물러갑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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