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7월 21일 경기 프리뷰 - 바이에른 뮌헨 VS 레알 마드리드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이전 포스트에 이어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내일(20일, 토)과 모레(21일, 일), 싱가포르에서 치러지는 경기에 관해 이야기해봤다면

이번 포스트는 모레(21일, 일), 미국에서 치러지는 경기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모레(21일, 일) 미국에서는 오전 5시(한국 시각)부터 7시, 9시까지 세 경기가 연속해서 치러질 예정인데 경기 대진과 일시, 장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7월 21일(일) 오전 5시(한국 시각), 벤피카 VS 과달라하라,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소재 리바이스 스타디움,

7월 21일(일) 오전 7시(한국 시각), 아스널 VS 피오렌티나,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소재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

7월 21일(일) 오전 9시(한국 시각), 바이에른 뮌헨 VS 레알 마드리드, 텍사스주 휴스턴 소재 NRG 스타디움

이번 포스트에서도 역시 한 경기를 선정해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봐야 할 텐데

대진에서 알 수 있듯 무게감 자체가 다른 한 경기, 바로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간의 경기를 살펴보겠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어제(18일),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웃지 못했습니다.

2001년생의 루이스 포즈난스키 선수가 교체 투입된 지 5분도 되지 않아 자책골을 넣으며 끌려갔지만

71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가 세르쥬 나브리 선수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동점을 만들며 승부의 균형이 맞춰졌습니다.

하지만 88분, 아스널의 에디 엔케디아 선수에게 골을 내주며 다시 끌려갔고 결국 패했습니다.

프리시즌 경기라 크게 의미 두지 않아도 되겠지만 기분 좋은 패배는 없고 전력 면에서 절대 뒤지지 않는 팀과의 경기였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모든 선수를 교체하며 주전 선수의 경기력 점검과 어린 선수의 경험 쌓기 모두 챙긴 바이에른 뮌헨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상징과도 같은 팀이자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최다 우승을 거둔 레알 마드리드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경기 결과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팀과의 경기는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웃지 못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경험이 있는 선수가 많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전력은 그때와 크게 달라졌습니다.

따라서 시즌을 앞둔 이 시점에서 경기력이 얼마나 올라와 있고 몸이 만들어져 있는지에 따라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고 나쁜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경기를 치른 선수들이 경기력이 좋았던 게 사실입니다만

전·후반 모두 주전 선수와 비주전 선수를 골고루 섞어 출전시켰고 첫 경기를 치른 뒤라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는 어떻게 나설지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스널전과 비슷하게 주전 선수와 비주전 선수를 골고루 섞어 출전시키면서 주전 선수의 경기력 점검과 어린 선수의 경험 쌓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 재밌는 경기를 기대하는 입장에서는 두 팀 모두 100% 전력으로 진지하게 임해줬으면 하지만 프리시즌 경기에서 많은 힘을 뺄 필요도 없고

자칫 부상으로 시즌 개막 직전에 주전 선수를 쓸 수 없는 등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질 경우 시즌 초반 일정을 치르는 데 차질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모두가 아는 위험이죠.

니코 코바치 감독이 어떻게 경기를 준비하고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할지는 경기를 직접 봐야 알 수 있겠지만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조금은 실망스러웠던 바이에른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는 결과까지 챙길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8-19시즌을 리그 3위,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실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마쳤습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으로 시작한 시즌은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체재로 전환되었다가 지네딘 지단 감독이 재선임 되었습니다.

감독 교체만 두 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클럽답지 못한 경기력과 리그 1위와의 승점 격차 19점 등 부정적인 키워드가 많았던 시즌을 뒤로하고

10년 만의 갈락티코 정책으로 슈퍼스타를 모아 다시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과 유럽 정상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그리고 에덴 아자르, 루카 요비치, 페를랑 멘디, 에데르 밀리탕 선수 등을 영입하면서 수천억원을 사용했습니다.

폴 포그바 선수를 영입하려는 움직임도 있었고 지금도 중앙 미드필더 자원을 영입하는 데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죠.

지네딘 지단 감독은 21세기 레알 마드리드의 가장 빛났던 순간을 함께 한 감독으로서 뛰어난 선수단과 함께 다시 그 영광을 재현하려 합니다.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선수부터 남다른 기대를 받는 선수까지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를 얼마나 잘 이끌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서포터는 프리시즌, 이벤트성 경기이긴 하나 그 시작인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고 있습니다.

한층 두꺼워진 선수층은 남은 이적시장 기간 동안 합류된 만큼 몇몇 선수가 빠져나가면서 다시 얇아질 수도 있겠지만 2018-19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두는 데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특히 리그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둔 것과 별개로 1위 팀과의 승점 격차를 메꾸는 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 진출에 실패한 데 적잖이 충격을 받았을 텐데 이를 얼른 지워버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으리라 봅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선수는 최근 등번호 23번을 달게 되었음이 알려진 에덴 아자르 선수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에 이어 팀 아이콘이 될 자격이 충분한 선수이자 상당히 많은 수의 공격포인트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는 선수입니다.

에덴 아자르 선수는 첼시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때도 시즌마다 3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올렸었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한 축을 맡아 좋은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카림 벤제마 선수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갈락티코 2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랜 기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습니다.

거취가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지만 갈락티코 2.5기쯤 되는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 토니 크로스 선수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주축 선수로서 어려웠던 2018-19시즌을 보낸 벤제마 선수는

개인적으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지만 팀 성적에서는 아쉬움을 감추기 어려웠을 텐데 그만큼 2019-20시즌에는 조금 더 좋은 활약을 펼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얼마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예상하는 것이 의미도 없고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10년 전처럼 기대가 큰 것이 사실입니다.

지네딘 지단 감독과 완벽하게 구성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갈락티코 3기가 얼마나 좋은 성적을 거둘지 지켜보겠습니다.

이적시장에서도 활발하게 움직이며 전력 보강에 공을 들이고 있는 두 팀,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간의 경기는

모레(21일, 일) 오전 9시(한국 시각), 텍사스주 휴스턴 소재 NRG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며 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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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린 대로 모레(일) 오전 5시(한국 시각)와 오전 7시에 치러지는 벤피카 VS 과달라하라, 아스널 VS 피오렌티나 경기 역시 SPOTV NOW에서 생중계되니 참고하세요.

그럼 저는 다음 주 월요일인 22일,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7월 24일, 25일 경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역시 미국에서 4경기, 중국 난징과 상하이에서 각각 1경기씩 치러지기 때문에 두 개의 포스트로 나눠서 게재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날이 매우 더워졌습니다.

북상하고 있는 태풍 다나스가 많은 비를 뿌린다고 하니 태풍 영향권에 계신 분은 유의하시기 바라며

산행이나 계곡 혹은 바닷가 여행을 계획 중인 분이 있으시다면 예보에 맞게 일정을 조정하는 등 조치를 취하시기 바랍니다.

주제넘은 걱정과 함께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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