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에서는 2019년 여덟 번째 특집이자 이 블로그에서 진행하는 22번째 특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난해 기억하는 분이 있으실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만 사실 제 블로그에 단발성으로 찾아주시는 분이 많으시기 때문에 기억보다는 그로 인해 방문한 분이 있으실 겁니다.
정확히 말하면 지난해 5월 3일과 4일에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결승 대진을 소개해드린 바 있습니다.
당시에도 지금도 유럽 클럽 대항전의 경기 대진이나 결과 등에 관한 포스트를 따로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UEFA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 경기와 관련한 포스트 주로 대한민국 선수의 공격포인트 소식은 꽤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도 있고 사실상 손흥민 선수가 만든 토트넘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을 기념하고자 이번 시즌은 준결승부터 유럽 클럽 대항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대회 특성상 1, 2차전이 나눠 치러지고 1차전의 경기 결과와 2차전의 경기 결과가 합산됨은 물론 원정 득점 우선 원칙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 팀을 가리기 때문에
프리뷰뿐만 아니라 리뷰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특집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유럽 클럽 대항전이라는 말은 UEFA 주관 두 개의 대회,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한꺼번에 부르는 말입니다.
유럽 주요 리그 최상위권 팀이 함께하는 챔피언스리그는 말 그대로 유럽 최고의 팀을 가리는 대회로 '별들의 전쟁'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대회입니다.
최근 세 시즌 연속 우승을 거머쥔 레알 마드리드가 아약스의 돌풍에 잠들었고 3연패의 주역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합류한 유벤투스 역시 아약스가 주연인 드라마의 조연에 머물렀습니다.
토트넘 홋스퍼 역시 부정적인 전망을 받았지만 맨시티를 꺾고 준결승에 오르며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습니다.
리버풀은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바이에른 뮌헨, 포르투를 꺾고 4강에 합류했으며 바르셀로나는 리옹, 맨유를 꺾고 4년만에 준결승에 올라 정상에 도전합니다.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인 토트넘 홋스퍼가 돌풍의 아약스를 꺾고 결승에 오른다면
2008-0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경기에 나섰던 박지성 前 축구선수에 이어
10년 만에 대한민국 선수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진출, 경기에 출전하는 것으로 그야말로 또 다른 역사가 새겨집니다.
팀 입장에서 보더라도 4강 진출이 처음이라 이미 역사를 새로 썼으며 손흥민 선수, 토트넘 홋스퍼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권'에 도전합니다.
유로파리그는 챔피언스리그의 하위 리그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하위 팀과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탈락한 팀, 본선에 진출해 조별리그를 치른 팀 중 일부(각 조 3위)가 합류해 치르는 대회입니다.
최근 5시즌 중 4시즌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이 우승(세비야 3차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차례)을 차지했고 나머지 한 차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맨유가 차지했습니다.
준결승 진출 팀의 전력만 놓고 보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팀이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첼시, 아스널이 순조롭게 준결승 무대까지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남은 두 팀은 이강인 선수의 소속 팀이자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참가해 H조 3위를 하고 유로파리그로 옮겨와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셀틱, 크라스노다르, 비야레알을 차례로 꺾은 발렌시아,
대한민국의 전설, 차범근 前 축구 감독이 활약했던 팀이자 32강에서 샤흐타르, 16강에서 인테르, 8강에서 벤피카를 꺾은 프랑크푸르트입니다.
이강인 선수의 소속 팀인 발렌시아는 아스널을 만나는 쉽지 않은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U-20 월드컵 출전을 위해 정정용호에 합류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어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전에 나설 수 없을 거로 보고 있습니다만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 선수이자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선수, 데니스 체리셰프 선수의 부상에 이어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수 곤살로 게데스 선수도 지난 25일(목) 있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타박상을 입어 교체 아웃되자
발렌시아의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추가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필요하다면 이강인 선수를 복귀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복귀 및 출전 여부와 상관없이 발렌시아는 유일하게 남은 프리메라리가 팀으로 최근 5시즌 중 4시즌 우승한 라리가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주목됩니다.
올 시즌 라리가에서 저조한 득점(34경기 40득점)을 상쇄하는 짠물수비(34경기 31실점)를 보여주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으나
핵심 선수 중 한 명인 데니스 체리셰프 선수가 나설 수 없는 것이 크게 아쉽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도 그렇고 이강인 선수의 발렌시아도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게 점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지금까지 오는 데 있어서도 '언더독(Underdog)' 입장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해봐야 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번 특집은 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일정에 맞춰 프리뷰, 리뷰 포스트가 게재될 예정이며
첫 번째 포스트는 내일(29일, 월) 게재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미리 살펴볼 예정입니다.
해당 포스트를 통해 토트넘 VS 아약스, 바르셀로나 VS 리버풀 경기 프리뷰를 함께 보실 수 있으며 다른 포스트 역시 마찬가지로 두 개 대진 한꺼번에 볼 수 있습니다.
내달 1일(수)에는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 프리뷰가 게재되고 내달 3일(금)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 리뷰, 4일(토)에는 UEFA 유로파리그 1차전 리뷰가 게재됩니다.
눈치챈 분도 계시겠지만 첫 경기가 있기 이틀 전에 프리뷰가 게재되고 리뷰는 마지막 경기가 치러진 다음 날에 게재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내달 6일(월)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프리뷰가 게재되고 내달 8일(수)에는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 프리뷰가 게재됩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리뷰는 내달 10일(금),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 리뷰는 내달 11일(토) 게재됩니다.
첫 번째 포스트를 작성하던 도중 내용이 길어져 특집 내용과 일정을 수정합니다.
첫 번째 포스트는 내일(29일) 게재될 예정이며 내용은 내달 1일(수) 치러지는 토트넘 VS 아약스 경기 프리뷰입니다.
두 번째 포스트는 모레(30일) 게재될 예정이며 내용은 내달 2일(목) 치러지는 바르셀로나 VS 리버풀 경기 프리뷰입니다.
세 번째 포스트와 네 번째 포스트는 내달 1일(수) 게재되며 내용은 각각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프리뷰가 되겠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리뷰는 내달 3일(금), 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리뷰는 내달 4일(토) 게재되며 대진별로 나눠 게재될 예정입니다.
각 대회 4강 2차전 프리뷰 역시 경기가 치러지기 이틀 전 게재되고 리뷰는 마지막 경기가 끝난 다음 날 게재됩니다.
결승전도 단순한 대진 소개가 아닌 프리뷰와 리뷰로 나누어 진행할 생각입니다만
결승전은 5월 말과 6월 초에 있으므로 이번 특집에 포함하지 않았고 특집으로 따로 분류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럼 내일(29일, 월) 첫 번째 포스트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물러갑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글로 빠르게 이동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2019/04/29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 - [축구]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프리뷰 - 토트넘 VS 아약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특집 예고] 2019년 열 번째 특집을 예고합니다. (0) | 2019.05.22 |
---|---|
[특집 예고] 2019년 아홉 번째 특집을 예고합니다. (0) | 2019.05.14 |
[특집 예고] 2019년 일곱 번째 특집을 예고합니다. (0) | 2019.04.14 |
[특집 예고] 2019년 여섯 번째 특집을 예고합니다. (0) | 2019.04.09 |
[특집 예고] 2019년 다섯 번째 특집을 예고합니다. (0) | 2019.03.21 |
댓글,
K_____h_Y___
제가 보고 느끼는 모든 것을 이야기합니다. 보다 많은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보다 좋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보다 노력하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