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에서는 지난 갤럭시 S10+ 리뷰 특집에 이은 또 다른 특집을 예고하려고 합니다.
또 다른 특집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비슷한 부류의, 아니 거의 같은 특집이라고 보셔도 될 겁니다.
2019년 여섯 번째 특집이자 블로그를 통해 진행하는 20번째 특집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5G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첫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 5G 리뷰 특집입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5G는 지난 4월 3일 오후 11시, 대한민국 이동통신 3사가 기습적으로 상용화한 5G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첫 번째 스마트폰으로
4세대 이동통신, LTE 혹은 4.5세대 이동통신 LTE-A보다 수배에서 20배가량 빠른 네트워크 속도를 지원해
4k 동영상 스트리밍을 비롯해 빠른 속도의 데이터 전송 기술이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국망이라고 할 수 없는 커버리지, 부족한 콘텐츠와 비싼 요금제는 5G가 전반적으로 확대되는 데 제약이 될 거라고 봅니다.
5G 커버리지는 오늘까지 KT만이 커버리지 맵을 제공하고 있으며 SKT, LG U+는 현재 어느 지역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5G 요금제에 가입하고 5G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할 사람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지 않음은 물론
요금제 역시 다소 비싼 편이 있고 '무제한'이라는 말이 사실 맞지 않는 경우가 있어 여러 논란이 있습니다.
KT는 '무제한'이라는 말 그대로 속도 제한 등 없이 완벽한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지만
KT는 물론 이동통신사 3사 모두 5G 요금을 내고 4G를 이용하는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체 이러한 상황에서 왜 갤럭시 S10 5G를 구매하며 사용하려고 하느냐는 반문이 있으실 겁니다.
방금 말한대로 5G 요금을 내고 4G를 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며 5G 네트워크가 전국망이라고 말할 수준이 되려면 적어도 올 하반기는 되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초가 되면 삼성전자의 노트 시리즈와 S 시리즈 모두 다음 세대가 출시된 이후이고 LG전자, 애플, 화웨이 등에서도 5G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5G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콘텐츠가 많지 않다는 것도 갤럭시 S10 5G를 비롯해 5G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게 섣부르다고 할 수 있으며
같은 가격에 갤럭시 S10+ 512GB를 사용하면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1년 가량 같은 네트워크를 사용하면서
2배 많고 그에 더해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 비교적 저렴한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게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번에 소개해드린 갤럭시 S10+ 세라믹 화이트 512GB 모델은 제가 2년간 직접 사용할 스마트폰이라고 말씀드렸고
비교했던 갤럭시 S10+ 프리즘 화이트 128GB 모델은 제 동생이 앞으로 사용할 스마트폰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이번 갤럭시 S10 5G의 경우 제 아버지께서 앞으로 사용할 스마트폰입니다.
제가 직접 사드리진 않았지만 큰 손과 회사를 비롯한 업무지에서 5G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데 제약이 없다는 점과
기존에 사용하시던 스마트폰을 꽤 오래 사용하셨고 다음 스마트폰 역시 상당 기간 사용할 용의가 있다는 점에서 5G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초 사전예약이 없다고 알려져 여유 있게 지켜보다가 급작스럽게 사전예약이 진행되었고 고민하다 다소 늦게 신청해 조금 늦게, 오늘(9일) 수령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통신사 간 과열 경쟁으로 공시지원금 변동 및 대리점 간 보조금 및 사은품 경쟁이 치열했지만
이번에도 역시 SK텔레콤 공식 온라인샵인 T월드 다이렉트에서 갤럭시 S10 5G 256GB, 로얄 골드 색상으로 구매했습니다.
이번 리뷰 역시 제조사인 삼성전자나 통신사인 SK텔레콤과 전혀 무관한 개인의 리뷰로
제품과 SKT 5G 네트워크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며 혹시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 분께 선택의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리뷰 특집은 제품 외관, 갤럭시 S10 5G 모델과 S10+ 모델 간 비교, 5G 네트워크에 관한 포스트까지 총 3개의 포스트로 구성될 예정이며
첫 번째 포스트는 오는 11일(목)부터 게재될 것이고 격일로 13일(토), 15일(월) 이어 게재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른 카테고리, 다른 글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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