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단연 안드로이드 최고의 스마트폰, 갤럭시 S10+ 패키지 구성과 외관 특징 - 갤럭시 S10+ 리뷰 특집 ①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그제(21일) 예고한 갤럭시 S10+ 리뷰 포스트입니다.


이번 리뷰 포스트 예고에서 언급한 대로 우연 아닌 우연으로 두 가지 색상을 리뷰로 소개해드리게 되었습니다만

제가 사용하던 이전 스마트폰으로 찍은 프리즘 화이트 색상의 사진이 백업 과정에서 누락되는 일이 있어 다시 사진을 촬영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리뷰 준비 중이던 여러 제품의 사진이 함께 빠지게 되면서 촬영을 모두 다시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그 누구도 아닌 제 실수로 사진이 백업되지 않아 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 어제 하루 정도 고민해본 끝에

이번 리뷰의 경우 제가 직접 사용하고 있는 세라믹 화이트 색상만으로 본 리뷰를 진행하고 이후 포스트에서 두 색상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충전 케이블과 플러그, 이어폰을 비롯한 구성품의 색상이나 종류가 같은 만큼 두 번 살펴보지 않겠다는 점을 위안 삼으면서 본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이전에 갤럭시 S8+를 사용하면서 불만족스러웠던 적이 별로 없었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새로운 게임보다는 이전부터 해오던 게임만을 해오다 보니 최신 기종을 가져야만 하는 이유가 딱히 없었고

음악 이외의 모든 미디어적 요소를 태블릿 PC로 하다 보니 스마트폰으로 많은 것을 하지 않는 것도 최신 기종을 가져야만 하는 이유가 되지 않았습니다.

간혹 정말 가끔씩 쓰는 카메라의 '성능이 조금 더 좋다면 어떨까?', '듀얼 렌즈 그 이상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더 나을까?'라는 고민만 했을 뿐,

순전히 관심 이상의 욕구를 자극하는 스마트폰이 없었고 2년이라는 할부와 약정도 남아있었죠.


IT, 테크 관련 유튜버의 영상을 즐겨보는 사람이고 기회가 된다면 그러한 크리에이터를 직업으로 삼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은 해봤지만

실용성을 넘어서는 혹은 효율이 떨어지는 제품을 무자비하게 사들이는 것이 천성에 맞지 않는 것 같아 금세 잊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전작과 크게 달라짐과 동시에 갤럭시 S8+의 아쉬움을 충분히 달래준 이 스마트폰은 제게 숨어있는 지름의 욕구를 자극했습니다.


매해 지켜보던 언팩 행사를 올해에도 역시 지켜보며 갤럭시 S10 삼 형제와 갤럭시 폴드는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전작에서 아쉬웠던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비약적인 성능 향상, 배터리 용량 증가,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등 사전에 충분히 알려진 정보와 함께

전면 듀얼 렌즈와 후면 트리플 렌즈를 장착한 갤럭시 S10+는 가히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의 스마트폰이었습니다.



후면에 지문 인식 센서가 있어 사용 초기 불편함이 있었던 갤럭시 S8, S8+와 노트 8, 위치는 바뀌었지만 역시 후면에 지문 인식 센서가 있었던 S9, S9+, 노트 9의 단점을 만회하는

디스플레이 아래에 자리한 초음파 지문 인식 센서는 기존 중국발 스마트폰이 가지고 있는 지문 인식 센서와 비교할 때 인식률, 속도 면에서 차원이 다른 갤럭시 S10, S10+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S10 삼 형제 중 막내인 S10e의 경우 우측면에 자리한 전원 버튼으로 지문 인식, 잠금 해제가 가능합니다.)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제품 가격이 상승한 아이폰과 달리 가격이 거의 같게 유지되었다는 점과

공인인증서, 파일 이동, 용량 확장성 등의 불편함을 겪기 싫은 저로서는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새로 출시되는 스마트폰에만 눈길이 가는데 이번 스마트폰은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는 1년 전, '작년에 스마트폰을 사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걸 생각해보면 삼성 제품에 대해 애착이 생길 정도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뜻 사전예약을 하기보다는 지켜보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갤럭시 S8 시리즈보다 일찍 출시된 탓에 할부금, 약정 기간이 남아있기도 했고 교체할 생각이 없어 위약금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잘 모르다 보니

바꾸는 데 불필요한 돈이 많이 들고 그걸 감수할 정도로는 스마트폰을 바꾸고 싶은 마음이 안 들었습니다.


하지만 2년 가깝게 같은 스마트폰을 쓰던 동생이 스마트폰을 바꾼 직후 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삼성에서 한 업체와 함께 2배 보상 정책이 발표되었는데 이전보다 확실히 나아진 보상 정책이었고

사용하고 있던 통신사를 통해 반납할 경우 제조사의 보상 정책과 함께 그보다 조금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다고 알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같은 통신사로 기기변경을 할 때 위약금을 당장 내지 않아도 됨을 알게 되니 하나의 문제는 확실히 해결되었습니다.

(신청하는 과정에서 상담 이후 진행했는데 상담 당시 위약금을 내지 않게 해줄 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것이 위약금 승계 혹은 약정 기간 승계를 의미하는지 아예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게 도와준 것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먼저 보게 된 갤럭시 S10+ 프리즘 화이트 색상이 주는 느낌은 매우 좋았습니다.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색상은 전작 혹은 삼성의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익히 볼 수 있었던 점이었지만 이번 화이트 색상은 그전보다 더욱더 매력적이었습니다.

더 넓어진 화면과 배터리 용량이 증가해 패턴을 학습 중인 상황에서도 하루는 물론 이틀에 가깝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바꿀만하다고 느끼는 점이었습니다.


이틀 가량 고민해본 이후 스마트폰을 바꾸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상황은 그렇게 좋지 못했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주문 폭주, 갤럭시 S10 관련 부품 수급 문제가 맞물려 원활한 제품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저 역시 제품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사용하고 있던 통신사 상담원과의 채팅을 통해서도 언제 받을지 모른다는 얘기와 함께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자급제 스마트폰을 구매한 경우 혹은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려고 하다 제품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저로서는

자금 상황이 그렇게 여유 있지 않기도 하고 통신사를 통한 구매가 가장 믿을만하고 빠를 것이라 생각해 조금 더 고민해

조금 더 큰 용량의 갤럭시 S10+로 구매했고 이틀 뒤에 받게 되었습니다.



집으로 온 택배 박스 그 안에는 이렇게 하얀 박스가 들어있었습니다.

이전보다 조금 더 고급스러워진 패키지 박스 덕에 스마트폰을 보기 전부터 기분이 조금 더 좋았습니다.



박스를 열자 웰컴 북(Welcome Book)이 보였습니다.

개통을 비롯해 기기변경 이후 조금은 궁금할 수도 있고 또 '알아서 되겠지~' 생각할 수 있는 정보나 요금 할인 정보 등 유용한 정보가 담겨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자주 바꾸거나 수집 개념으로 구매하는 분이 아니라면 한 번쯤은 꼭 정독해야 할 정보가 있어 좋았습니다.



박스 아래 하얀색의 부직포 가방 안에 신청하면서 고른 사은품과 함께 갤럭시 S10+와 통신사에서 주는 보호필름과 투명 케이스가 들어있었습니다.




제품 박스를 열어보니 이전과 다르게 박스 뚜껑에 매뉴얼과 함께 기본으로 주어지는 투명 케이스, 유심 트레이를 뺄 수 있는 핀이 고정된 얇은 박스가 딸려 나오고 구매한 스마트폰이 보였습니다.

확실히 넓어진 화면과 함께 갤럭시 S10 삼 형제의 아이덴티티,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위에서 말한 얇은 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투명 케이스, 간단 사용 설명서, 유심 트레이를 뺄 수 있는 핀이 있습니다.

투명 케이스는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딱 맞는 사이즈라 스마트폰과 분리할 때 이러다 부러뜨리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라

자주 스마트폰과 분리해야 하는 경우에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다른 케이스 혹은 젤리 케이스를 사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을 꺼내면 위와 같이 이전보다 훨씬 미적으로 포장된 느낌의 구성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구성품 색상이 스마트폰 색상과 같은 것이 더욱더 깔끔하고 좋다고 생각해 완전히 같진 않지만 순백색의 케이블, 플러그, 이어폰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전에 블랙 색상의 스마트폰을 쓰고 있었기에 조금 더 좋은 느낌이 들었던 것도 같습니다.



별다를 게 없지만 한 번 구성품을 살펴보자면 갤럭시 S8+ 번들 이어폰과 외관으로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 이어폰을 비롯한 각종 구성품이 친환경적으로 포장되어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발견한 차이점은 이어폰 선을 조금 더 깔끔하게 할 수 있는 고무링 같은 게 갤럭시 S8+ 번들 이어폰에는 없었는데 S10+ 번들에는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스마트폰의 전면과 하단을 살펴보면 갤럭시 S10e, S10보다 조금 더 큰 화면과 전면 듀얼 카메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홈 버튼이 사라진 세 번째 갤럭시 S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이면서 상하단 베젤이 더욱더 얇아졌는데 그런 점은 이어질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자세히 보셔도 안 보이겠지만 갤럭시 S10+의 경우 전면부에 필름이 부착되어 출고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스마트폰의 주요 특징이 적힌 보호용 필름이 부착되어있던 것에 반해 사용에 문제가 없을 정도의 품질의 필름이 부착되어있습니다.


더욱더 강한 충격에 보호하고 싶은 마음과 거울 대용으로도 쓸 수 있게 전면 필름에 강화유리를 부착하는 분도 계시고

저 역시도 애용하는 슈피겐 등 고급 필름을 부착해 투과율이나 지문 및 유분 방지 필름을 부착하는 분도 계실 텐데

갤럭시 S10, S10+ 온 스크린 지문 인식률을 높이기 위한 삼성의 선택으로 조금의 비용은 절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적잖게 말이 있는 지문 인식의 경우 저는 큰 어려움 없이 좌, 우 한 손가락씩 지문 인식을 적용한 뒤 사용하고 있습니다.

필름 역시 공장에서 붙여 나온 필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지문 인식률이 매우 좋아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현재 지문 인식에 문제가 없는 필름이 다수 출시되었고 특정 필름으로 바꾸고 성공률이 좋아졌다는 글도 있는 것으로 보아

지문 인식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은 시중에 나온 제품을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기기 후면을 살펴보면 약간의 카툭튀, 카메라 부분이 살짝 돌출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이패드 프로 10.5의 유일한 단점으로 유독 신경 쓰고 있어 조금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조금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카메라 렌즈가 세 개에 플래시, 심장 박동 센서까지 있다 보니 옆으로 길어진 탓인지 식탁, 책상 등에 올려두고 쓰더라도 좌우로 흔들거리진 않았습니다.



구매하기 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실이지만 프리즘 화이트 색상이 아닌 세라믹 화이트 색상을 선택하기 잘했다고 생각한 점을 위 사진과 함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측면부 색이 분홍빛이 돌죠?

'남자는 핑크'답게 아이패드 프로 역시 로즈 골드 색상을 골랐던 저로서는 매우 만족한 점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돌출된 카메라 부분의 색상도 측면부와 같아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후면부 색상도 빛에 따라 변하는 걸 보는 맛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고급스러운 흰색이라고 느껴져 만족합니다.


갤럭시 S10+ 리뷰 특집, 그 첫 번째 포스트에서는 제품의 외관을 살펴보았습니다.

구매하려고 마음먹은 당시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출하게 되었지만 보신 대로 고급스러운 느낌,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쓴 배색으로 만족하고 있으며

이어질 포스트에서도 충분히 설명하겠지만 온 스크린 지문 인식과 5개의 카메라, 배터리 용량 등은 이전 스마트폰을 생각하지 않게 할 정도로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예고 포스트에서도 말씀 올렸지만 갤럭시 S10 관련해 수많은 웹사이트에서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충분히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제 나름대로 준비를 하다 보니 리뷰가 많이 늦어졌는데 그만큼 조금은 다른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다음 포스트를 내일 작성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어질 포스트도 기대해주세요.


이 포스트의 모든 이미지는 갤럭시 S10+로 촬영되었으며 제조사인 삼성전자나 통신사인 SK텔레콤과는 전혀 무관한 개인의 리뷰입니다.

제조사와 통신사가 리뷰를 부탁할 정도로 특별한 사람이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그럼 이만 물러갑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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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 [리뷰 (평론, 사물의 가치, 우열, 선악 따위를 평가하여 논함)] - [스마트폰] 단연 안드로이드 최고의 스마트폰, 갤럭시 S10+ 하드웨어 특징 - 갤럭시 S10+ 리뷰 특집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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