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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께 좋은 일만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새해, 첫 번째 포스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12월 첫날부터 바쁘게 달려온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1월 첫날부터 경기를 갖습니다.
21라운드 첫 번째 경기인 에버턴 VS 레스터 경기는 현지에서도 2019년의 첫 번째 경기입니다.
21라운드 경기를 이야기하기 전에 지난 라운드 결과를 잠깐 살펴봐야겠죠?
살인적인 일정 중 하나였던 지난 라운드에서도 어김없이 이변은 일어났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인 토트넘이 울버햄튼을 상대로 1 - 3으로 패하면서 3일 만에 2위 자리를 다시 내줬습니다.
이미 한 차례 언급한 바 있지만 울버햄튼은 TOP 6 상대 TOP 6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승점을 거둔 팀입니다.
그러한 팀답게 지난 라운드에서 또 한 번의 자이언트 킬링을 만들어냈습니다.
토트넘이 우승 경쟁을 하기 위해선 승점 3점을 라운드마다 쌓아 올려야 했는데 그 첫 번째 계단에서 미끄러지고 말았습니다.
한편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던 리버풀은 아스널을 상대로 선제골을 내주고도 5골을 넣으면서 대승을 해 승점 3점을 더하고 20라운드째 무패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리버풀은 아스널을 상대로 한 수 위의 공격력을 발휘했고 견고한 수비까지 변함없이 보여주면서 올 시즌 리그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첼시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해 승리했고 맨시티는 사우샘프턴을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2위로 올라섰습니다.
브라이튼은 에버턴을 잡아내며 리그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고 풀럼은 페널티킥 소동 끝에 허더즈필드 타운을 상대로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첼시와 맨시티를 연이어 잡아냈던 레스터는 카디프에게 패했고 웨스트햄은 강등권인 번리에게 승점을 내줬습니다.
맨유는 본머스를 상대로 4 - 1로 승리해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3연승을 달립니다.
왓포드와 뉴캐슬은 승점을 나눠 가졌습니다.
20라운드를 뒤로 하고 2019년 새해와 함께 맞이하게 된 21라운드에서는 어떤 이변이 발생할까요?
21라운드 10개의 대진을 살펴보기 전에 주목해볼 한 경기를 선정해서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
이번 라운드에서 주목해볼 경기는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과 지난 시즌 우승을 거머쥐었던 맨시티와의 경기입니다.
맨시티는 올 시즌 15승 2무 3패, 승점 47점으로 2위에 올라있습니다.
최근 당했던 2연패의 수모를 지난 라운드 승리로 달랜 가운데 다시금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을 맞았습니다.
맨시티에게 지난 시즌은 너무 화려했고 올 시즌과 비교해봤을 때 지나치게 화려했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지난 시즌 38경기에서 32승 4무 2패, 승점 100점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던 맨시티는 그 직후라 그런지 조금은 부진 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거둔 전적과 승점은 그렇게 낮다고도 볼 수 없습니다.
맨시티가 충분히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그보다 더 나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팀이 있고 지난 시즌의 성공이 너무나도 큰 것입니다.
전력 면에서 누가 앞선다고 보기 어려워진 TOP 6지만 맨시티는 그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빠른 발과 정교함을 갖춘 몇몇 선수는 상대를 수비에 집중하도록 하고
수년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수는 작지만 센터백의 집중 견제를 이끌어내고 종종 헤딩골로도 터뜨리죠.
수비 쪽에서 다소 의문부호가 있었던 선수들도 올 시즌을 통해 경험을 쌓은 EPL 주전급 선수로 거듭났고
일카이 귄도안, 파비안 델프 선수는 모든 면이 만족스러운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기대 이상의 모습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곤 합니다.
이러한 맨시티가 우승 경쟁을 못 할 이유도 없지만 이번 라운드 상대이자 현재 20라운드째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리버풀은 막강한 상대입니다.
전반기, 리버풀의 홈에서 치른 경기에서 비긴 맨시티는 이번에 치러지는 홈 경기에서는 승리를 가져가겠다는 각오지만 쉽진 않을 겁니다.
특히 견고한 수비를 뚫어내기 위한 수단이 마땅치 않아 보이는 점이 눈에 띕니다.
르로이 사네, 라힘 스털링 선수가 누구보다도 빠르다고 할 정도로 좋은 스피드를 갖췄지만
리버풀의 양쪽 풀백인 앤드류 로버트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선수의 발도 엄청 빠릅니다.
중앙에서 볼 경합을 해야 하는 버질 반 다이크 선수의 높이를 이겨낼 공격수가 마땅치 않다는 것도 맨시티의 고민거리가 되겠습니다.
경험이 풍부한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수와 다비드 실바 선수에게 기대를 걸어보는 가운데
케빈 데 브라위너 선수의 출장 여부가 불투명해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에 관심이 쏠립니다.
베르나르두 실바 선수와 귄도안 선수가 기용되는 방법도 있겠지만 최근 폼을 볼 때 귄도안 선수의 출전 가능성이 그렇게 높진 않을 것 같습니다.
포백 라인 앞에 서는 파비뉴 선수의 존재도 맨시티에게는 거슬리는 부분이며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리버풀을 상대해 승리를 거두면 단순한 1승이 아닌 더 큰 의미의 승리를 하게 되는 것이고
현재 리버풀과의 격차도 7점에서 4점으로 줄이게 되어 우승 경쟁을 본격적으로 하게 되는 격입니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이번 라운드, 맨시티는 리버풀의 무패행진을 끊고 승점 3점을 가져갈 수 있을까요?
리버풀은 올 시즌 17승 3무, 승점 54점으로 1위에 올라있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아스널을 만나 대승을 하며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리버풀 앞에 맨시티가 놓였습니다.
리버풀은 공격, 수비 모두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0경기에서 48골을 넣었고 8골만을 내줬습니다.
이는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했고 가장 적은 실점을 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순위표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경기력 자체가 리그 최고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리버풀에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바로 중요한 경기를 놓치는 것이고 그중 하나는 TOP 6와의 경기입니다.
전반기는 무패로 승점을 잃지 않았기 때문에 TOP 6와의 경기도 2승 3무로 나쁘지 않았지만 후반기는 어떨지 아무도 모릅니다.
다행스럽게도 지난 라운드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승리했기에 후반기 TOP 6 상대 전적도 상당히 좋을 수 있다는 기대는 가질 수 있는 상황이죠.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패하는 경우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패를 이어가다 한 번 제동이 걸리면 어떤 팀이든 흔들리기 마련이고 상당히 여유가 있다고 봤던 승점 차도 4점 차로 이전보다 확 줄어든 느낌도 납니다.
한 경기만 더 놓쳐도 비기는 게 허락되지 않는 그런 차이가 되기 때문입니다.
맨시티의 공격력은 리그를 대표하는 수준이고 특히 중원에 좋은 선수가 많습니다.
다비드 실바 선수는 몇 년째 리그를 대표하는 중앙 미드필더이자 맨시티 중원의 핵심 선수입니다.
케빈 데 브라위너 선수가 오고 베르나르두 실바 선수가 합류했음에도 다비드 실바 선수의 존재감은 여전히 상당합니다.
페르난지뉴 선수도 맨시티의 빼놓을 수 없는 중앙 미드필더이며 페르난지뉴 선수의 수비 능력도 리그 톱 수준이죠.
올 시즌 리버풀에 합류한 파비뉴, 나비 케이타 선수도 역시 중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어
팽팽한 중원 장악 싸움이 되겠습니다만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그러한 의심마저 할 수 없습니다.
버질 반 다이크 선수와 데얀 로브렌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 센터백 듀오로 기용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두 선수의 조합이 나쁘지 않고
포백 라인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파비뉴 선수도 맨시티의 공격을 잘 막아내리라 봅니다.
리버풀이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선수로 이어지는 '마누라' 트리오가 이번 경기에서도 폭발력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입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61분만 소화하고 경기장을 빠져나간 사디오 마네 선수는 체력적으로 부담이 덜할 것이고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베르투 피르미누 선수 역시 올라온 컨디션 덕에 지친 줄도 모를 것입니다.
모하메드 살라 선수는 체력적 한계를 모른다고 할 정도로 매 경기마다 출전하고 있어 이번 경기에도 어김없이 출전할 텐데 과연 살라 선수의 발끝에서 승패를 가르는 골이 터질까요?
다시금 우승 경쟁에 뛰어들고픈 맨시티와 '숙원'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리버풀 간의 경기는
오는 4일(금) 오전 5시, 맨시티의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지고 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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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맨시티 VS 리버풀 경기에 앞서 치러지는 다른 경기도 살펴보겠습니다.
21라운드 10경기 모두 생중계되는 가운데 아스널 VS 풀럼, 본머스 VS 왓포드, 허더즈필드 타운 VS 번리,
웨스트햄 VS 브라이튼, 울버햄튼 VS 크리스탈 팰리스 경기까지 이상 4경기는 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에버턴 VS 레스터 경기가 현지에서는 새해 첫날 정오가 조금 지난 시점에서 치러지는 2019년 첫 경기가 되겠습니다.
한편 지난 라운드에서 크게 패한 아스널은 '19위' 풀럼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하고
역시 '충격 패'를 당한 토트넘은 카디프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합니다.
현재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첼시는 사우샘프턴과 경기를 갖고 지난 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잡은 번리는 '꼴찌' 허더즈필드 타운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에버턴을 꺾은 브라이튼은 런던 원정을 떠나 웨스트햄을 상대하고 토트넘을 잡아냈던 울버햄튼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3경기 연속 승점 수확에 나섭니다.
감독 교체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순항 중인 맨유는 뉴캐슬을 상대합니다.
어느새 승점 35점으로 5위인 아스널과 승점 3점, 4위인 첼시와 승점 8점 차로 좁힌 맨유가 상승세를 언제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그리고 본머스와 왓포드 간의 경기가 치러집니다.
본머스는 최근 두 경기에서 토트넘과 맨유를 만나 9골을 내줬고 왓포드도 최근 두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습니다.
중위권에 자리한 두 팀 중 어느 팀이 승리할 지도 지켜보는 재미가 있겠네요.
EPL 20개 팀은 이번 21라운드 이후 FA컵 경기를 주말에 치르고 나서야 1주일 정도의 휴식기를 갖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나 이탈리아 세리에 A,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와는 달리 보름에서 한 달 남짓한 휴식기가 없기 때문에
비교적 짧은 기간에 주전 선수의 체력을 회복하고 팀을 정비해야 합니다.
리그에서 승리하고 기분 좋게 FA컵 경기를 준비할 팀은 과연 어느 팀들일지 이번 라운드를 통해 확인해보시고요.
저는 다음 라운드가 치러지기 전에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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