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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결국 팬심에 못 이겨 머지사이드 더비, 리버풀 VS 에버턴 경기를 미리 살펴보려 합니다.
머지사이드 더비는 잘 아시다시피 잉글랜드 모든 클럽 간 경기 중 가장 치열하고 화끈한 경기입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나온 홍보 영상을 봐도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고
때문에 이번 경기도 상당히 치열하고 화끈할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는 그런 경기입니다.
올해 치러진 두 경기를 보면 골이 적게 나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작년에 치러진 2경기에서 6골, 재작년에도 2경기에 5골이 터졌으며
골 이외에도 PK가 자주 나왔다는 점, 파울 수, 카드 수를 보면
두 팀이 지역 더비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리버풀의 전력이 강해졌고 에버턴은 주요 선수가 전력에서 이탈하는 경향이 있어
리버풀이 승리를 거두거나 비겨서 승점이라도 챙기지만 스코어 이상으로 치열한 경기를 펼칩니다.
잠시 후 치러질 머지사이드 더비도 그런 면에서 많은 기대가 되는데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홈 팀 리버풀은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서 10승 3무, 무패를 달리고 있습니다.
순위는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2위, 올 시즌도 숙원인 리그 우승을 향해 다가가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보다는 위협적이지 않다고 하지만 모하메드 살라 선수가 팀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가운데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선수와 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한 나비 케이타, 알리송 베커 선수가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고
이미 지난 시즌부터 함께 한 버질 반 다이크 선수는 리버풀 수비의 주축 선수가 되었습니다.
양쪽 측면 수비수로 공수 모두에서 활약하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앤드류 로버트슨 선수는 아마 매우 긴 시간 동안 리버풀의 양쪽을 맡아줄 선수가 될 것입니다.
클롭 감독이 약속한 시기가 다가왔고 때맞춰 투자가 이뤄진 리버풀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두터운 스쿼드를 가지고 시즌을 임하고 있으며 경기에서 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이한 지역 더비는 팀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도 있겠지만 자칫 흐름이 깨질 수도 있습니다.
경기에서 승리하더라도 치열한 경기 탓에 혹은 운이 좋지 않다면 주전 선수가 전력에서 이탈할 수 있고 이는 과거에 있었던 일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매우 일정이 빡빡한 12월, 첫 경기로 치러지기 때문에 가장 적은 힘을 들여 경기에서 승리하려는 노력도 필요하겠습니다.
이미 지도력이 검증된 위르겐 클롭 감독의 머릿속에는 팀의 승리를 위한 방정식이 있고 그 답도 있겠지만 아마 쉽게 경기에서 펼쳐지지 않을 겁니다.
더비 경기는 모든 것이 계산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죠.
과연 리버풀이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겨 선두 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에버턴은 6위, 맨유보다 한 단계 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승 경쟁권과는 거리가 있을 뿐 아니라 '최근 전력 유출만큼 알찬 보강이 이뤄졌다고 볼 수 있을까'하는 의문부호가 있었죠.
하지만 다른 리그에서 이적해온 선수도 곧잘 적응하고 있고 올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마르코 실바 감독이 길진 않지만 1년간 프리미어리그 두 팀을 지도한 경험을 살려 팀을 잘 이끌고 있습니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연속해서 승점을 쌓은 에버턴은 첼시전의 기억을 떠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에버턴이 매우 잘해서 승점 1점을 챙긴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강팀을 상대할 때에는 행운을 맞이할 자세로 경기를 임해야 합니다.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도 전력 면에서 한 수 위에 있는 팀을 상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승점을 따는 데 주력해야 합니다.
에버턴이 리버풀을 이길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나 경제적인 선택을 해야 합니다.
에버턴은 올 시즌을 앞두고 데려온 여러 선수 이외에도 빅클럽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를 임대해 데려오거나 영입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선수들을 주축으로 하여 시즌을 잘 치러내는 모습도 보여줬었죠.
올 시즌도 커트 주마, 안드레 고메스 등 한때 매우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된 몇몇 선수를 품었고
꼭 그 선수들의 활약이라고 볼 순 없지만 잘 활용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비 경기에서 늘 하는 말이지만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에버턴이 올 시즌 아스널과 맨유에게 패했다 하더라도 경기 결과를 속단할 순 없습니다.
두 팀의 경기는 잠시 후인 오전 1시 15분(한국 시각),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치러지며 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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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마지막 경기로 치러지는 머지사이드 더비, 리버풀 VS 에버턴!
월요일을 앞둔 해외축구 팬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을 멋진 경기가 치러졌으면 좋겠고 치열하고 화끈하더라도 '유혈사태'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남은 한 시간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 올리고 90분간 펼쳐질 머지사이드 더비 즐기시고 아침, 학생은 등교, 회사원은 출근 늦지 않게 잘 하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저는 내일(4일, 화)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프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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