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프리뷰 - 토트넘 VS 첼시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축구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번 주 일요일부터 시작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그전에 12라운드 경기 결과를 잠깐 짚어보자면 가장 주목해볼 만한 경기로 선정했던 맨체스터 더비,

맨시티 VS 맨유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로 끝나면서 맨시티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패하지 않고 10승 2무를 기록, 1위를 지켰습니다.

리버풀은 풀럼을 꺾고 맨시티를 승점 2점 차이로 쫓음과 동시에 첼시가 에버턴과 비겼기 때문에 단독 2위가 되었습니다.

첼시는 에버턴과 비겼지만 무패 행진은 계속 이어가게 되었네요.

아스널은 울버햄튼과 비겨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습니다.

기성용 선수의 소속 팀인 뉴캐슬은 11라운드에서 왓포드를 꺾은 데 이어 12라운드에서는 본머스를 꺾었습니다.

2연승을 달린 뉴캐슬은 2승 3무 7패로 승점 9점, 14위에 올랐습니다.

뉴캐슬과 마찬가지로 무승 팀이었던 허더즈필드 타운도 11라운드 풀럼을 상대로 승리해 승점 3점을 얻은 데 이어

지난 12라운드에서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비겨 승점 1점을 추가했습니다.

선두권만큼이나 강등권 팀들의 경기와 결과를 보는 재미도 쏠쏠해지고 있습니다.

이밖에 레스터와 번리가 승점을 나눠 가졌고 사우샘프턴과 왓포드도 비겼습니다.

카디프가 브라이튼을 꺾고 승점 3점 챙겨 2연패로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 토트넘 홋스퍼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1 - 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더해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13라운드를 맞아 주목해볼 경기는 제목에도 나와 있듯 토트넘과 첼시 간의 경기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인 토트넘이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첼시를 잡을 수 있을까요?

토트넘은 올 시즌 9승 3패로 승점 27점, 4위에 올라있습니다.

무승부가 없는 '남자의 팀' 토트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모두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과 전술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만

올 시즌 초반 다소 힘든 시기를 보냈다는 점과 리그에서 정상 궤도에 올랐음에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웃지 못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은 어려워 보입니다.

리그야 1년 내내 농사를 짓는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고 반전의 기회가 충분히 오겠지만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면 미래가 없는 UEFA 챔피언스리그는 앞으로 남은 두 경기, 인테르와 바르셀로나 경기에서 반전을 꾀해야 합니다.

손흥민 선수는 소집되지 않았지만 주축 대부분이 이번 FIFA A매치 데이에 차출된 가운데 이번 경기뿐만 아니라 인테르와의 챔피언스리그 이후에는 북런던 더비를 치러야 합니다.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연이어 있기 때문에 토트넘 선수단도 코칭 스태프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머리가 지끈거릴 겁니다.

토트넘이 현실적으로 세 경기를 모두 승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다소 변칙적인 선수 기용, 색다른 전술을 들고 경기에 임할 가능성도 크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저도 그렇고 한국의 토트넘 팬분들은 손흥민 선수가 팀에게 중요한 세 경기에서 몇 경기나 몇 분이나 그라운드를 누빌 것인가가 최대 관심사일 텐데요.

A매치 주간에 체력을 충분히 회복한 손흥민 선수는 어느 팀을 상대로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토트넘이 인테르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하고 그 경기에 손흥민 선수에게 기대를 걸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또 그러한 예상은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 선수와 함께 손흥민 선수가 첼시전에서 많은 시간은 아니더라도 그라운드에 투입되어

주중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5, 인테르와의 홈 경기에서 세 선수가 모두 나설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선수가 이전과 달리 정상적인 몸 상태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은 토트넘에게 매우 고무적입니다.

리그 두 경기에서 승점을 잃지 않는 것, UEFA 챔피언스리그 인테르와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토트넘은 다시금 목표를 향해 달릴 수 있습니다.

모쪼록 손흥민 선수가 나서는 모든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길 바랍니다.

첼시는 지난 12경기에서 패하지 않았습니다.

감독을 교체하고 성공적으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그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둔 두 팀이 있다는 것은 첼시에게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어 리그에 집중할 여유가 있고 앞으로 만날 상대 역시 쉬운 상대이기 때문에

지난 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아쉬움을 같은 연고지, 런던을 연고로 한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에 도전합니다.

첼시는 수년간 팀의 기둥으로 활약한 에덴 아자르 선수가 올 시즌 역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알바로 모라타 선수도 나쁘지 않습니다.

말이 필요 없는 보물 같은 존재, 은골로 캉테 선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첼시의 탄탄한 수비는 맨시티, 리버풀에 이어 리그 세 번째로 적은 실점(8실점)을 기록 중입니다.

잘한 영입이라고 평가받는 마테오 코바시치는 완전 영입이 조기 검토될 정도로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토트넘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코바시치가 출전하는 것은 토트넘에게는 좋지 않은 일이 될 것입니다.

첼시는 토트넘이 강팀을 상대로 많이 고전한 것을 볼 때 충분한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것입니다.

지난 라운드를 비긴 것을 제외하면 모든 대회 5연승을 거둔 첼시가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려면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비기는 것보다 승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첼시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도 맨유와의 경기에서도 패배하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최근 치른 맨유와의 경기에서는 패배 직전까지 갔다가 극적으로 비겼죠.

때마다 첼시를 구하는 선수는 여럿 있었고 그러한 저력이 토트넘을 상대로도 충분히 보여질 수 있습니다.

토트넘 VS 첼시 경기는 오는 25일(일) 오전 2시 30분, 토트넘의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며 중계는 SPOTV NOW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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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토트넘 VS 첼시 경기와 함께 치러지는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를 알아보겠습니다.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전 경기가 SPOTV NOW에서 생중계되는 가운데

브라이튼 VS 레스터, 에버턴 VS 카디프, 풀럼 VS 사우샘프턴, 맨유 VS 크리스탈 팰리스 경기까지 4경기는 SPOTV NOW 독점 생중계 경기이니 유의하세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는 웨스트햄을 상대합니다.

맨시티는 현재까지 리그 무패를 달리고 있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웨스트햄의 연고지, 런던으로 원정을 떠나야 하고 이후 프랑스 원정 경기도 준비해야 하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내심 맨시티가 승점을 잃길 바라는 팬들도 많으실 텐데 과연 웨스트햄이 맨시티의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 수 있을까요?

리버풀은 왓포드를 상대합니다.

최근 리그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왓포드는 리버풀이라는 매우 까다로운 상대를 만납니다.

역시 무패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이 왓포드를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아스널은 본머스와 경기를 갖습니다.

최근 치른 3경기, 리그, 유로파리그에서 모두 비긴 아스널은 다소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도 있는 상황,

2연패, 게다가 뉴캐슬에게 승리를 내준 왓포드도 분위기가 좋지 않아 두 팀이 이번 경기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원정을 앞둔 아스널이 승점 3점을 챙기고 기분 좋게 떠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난 맨시티에게 패하면서 주춤한 맨유, 이번 라운드에서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만납니다.

최근 7경기에서 한 번의 무승부를 제외하고 모두 패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맨유가 무난히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데 과연 어떨지 궁금합니다.

최근 2연승으로 승점을 쌓기 시작한 뉴캐슬은 번리와 경기를 갖고 역시 강등권에 있었던 허더즈필드 타운은 울버햄튼을 상대합니다.

비슷한 처지의 두 팀이 최근 분위기 반전에 성공해서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는데 두 팀 모두 이번 라운드에서도 승점을 챙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주말 꽤 바쁘게 보낼 것 같아 이렇게 미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프리뷰로 일찍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다음 라운드는 더 양질의 프리뷰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면서 물러가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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