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결산 특집 ① - 빛난 선수와 팀

어제는 최저임금 특집 첫 번째 포스트로 인사드렸는데 오늘은 지난 16일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결산 특집 포스트로 인사드립니다.



결산 특집 첫 번째 포스트에서는 이번 월드컵에서 빛났던 몇몇 선수를 알아보겠습니다.

각국 최고의 선수가 모였던 최고의 대회에서 가장 빛나는 선수는 트로피를 수상한 선수가 될 것입니다.



첫 번째로 만나볼 선수는 월드컵 최우수 선수상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골든볼 수상자를 만나봅니다.

수상자는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선수입니다.



루카 모드리치 선수는 1985년 9월 9일생으로 만 33세, 베테랑 선수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2017-18시즌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에 아주 큰 기여를 했으며

수차례 월드 베스트로 선정되기도 한 월드 클래스 기량을 가진 선수입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중원과 공격을 이끈 루카 모드리치 선수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멋진 중거리 슈팅 득점을 포함해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그 누구보다도 많은 거리를 뛰며 팀의 준우승에 기여했습니다.


말이 필요 없는 기량으로 지난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준우승국에서 골든볼 수상자가 된 루카 모드리치 선수는

오는 9월에 있을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8에서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인정받을 것이며

같은 날 FIFA 올해의 선수상, 내년 초에는 발롱도르를 두고 이제는 팀 동료가 아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루카 모드리치 선수에 이어 이번 월드컵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선수는 에덴 아자르(벨기에) 선수와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 선수로 각각 실버볼과 브론즈볼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로 만나볼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골키퍼에게 수여하는 골든 글러브(야신상) 수상자를 만나봅니다.

수상자는 티보 쿠르투아(벨기에) 선수입니다.



티보 쿠르투아 선수는 1992년 5월 11일생으로 만 26세, 많지 않은 나이지만 유수의 클럽을 거쳐 최고의 기량을 갖춘 골키퍼로 꼽히는 선수입니다.

첼시 소속으로 변함없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티보 쿠르투아 선수는 지금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설로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벨기에 주전 골키퍼로 모든 경기(7경기) 골문을 지켰으며 그동안 6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튀니지에게 2골, 16강전 일본에서 2골을 내줬지만 8강부터 브라질, 프랑스, 잉글랜드를 만나 2실점으로 선전한 쿠르투아 선수는

이번 월드컵 대회에 나선 그 어떤 골키퍼보다도 많은 27개의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부터 골든 글러브로 이름이 바뀐 야신상(최우수 골키퍼 상)을 수상한 티보 쿠르투아 선수는

지금 현재 기량을 유지한다면 적어도 두 번의 월드컵을 더 경험할 것으로 기대되어 앞으로도 활약을 기대할 만한 좋은 골키퍼라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로 만나볼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에게 선정하는 골든 부츠 수상자를 만나봅니다.

수상자는 해리 케인(잉글랜드) 선수입니다.



해리 케인 선수는 1993년 7월 28일생으로 만 24세,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입니다.

게다가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 중 가장 뛰어난 공격수로 성장했고 수많은 기록을 깨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해리 케인 선수는 이번 대회 6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5골을 넣었고 16강전에서 한 골을 넣었지만 8강, 4강, 3·4위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습니다.

분명 아쉬웠지만 해리 케인 선수 역시 최소 두 번의 월드컵은 나설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월드컵에서 6골을 넣은 해리 케인 선수가 앞으로도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로 활약할 기량을 유지한다면

월드컵 출전국 확대로 앞으로 잉글랜드가 월드컵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기에

토마스 뮐러 선수와 함께 미로슬라프 클로제 선수의 월드컵 최다 골 기록인 16골을 넘어설 선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네 번째로 만나볼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이름을 알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를 만나봅니다.

수상자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선수입니다.



킬리안 음바페 선수는 1998년 12월 20일생으로 만 19세, 젊음보다는 어림이 더 어울릴 나이에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가진 선수로 이목을 끄는 선수입니다.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2017-18시즌 리그 앙에서만 13골,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골을 넣으면서 활약한 킬리안 음바페 선수는

가장 뛰어난 10대 선수답게 이번 대회에서도 10대 선수만 쓸 수 있는 기록, 두 가지를 썼습니다.


하나는 10대 선수가 한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것으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5분도 안 되어 2골을 넣었고

다른 하나는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10대 선수가 된 것으로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팀의 네 번째 득점을 터뜨렸습니다.


킬리안 음바페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만 4골을 넣었는데 아주 어린 나이임을 고려하면 최소 세 차례 월드컵 무대를 밟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그 어떤 선수보다도 월드컵 무대에서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엄청난 스피드와 좋은 슈팅 능력을 갖추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 선수가 앞으로 2~3년 안에 유럽을 대표하는 축구선수로 성장한다면 프랑스의 황금기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우수 팀은 단연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겠지만 FIFA에서는 공식적으로 페어플레이를 펼친 팀을 선정하는 데 이는 또 하나의 최우수 팀을 뽑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징계 기록이 적은 팀에게 선정하는 FIFA 페어플레이 트로피의 주인공은 스페인에게 돌아갔습니다.


스페인은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선정된 콜롬비아에 이어 경기 수 대비 가장 적은 징계 기록을 받아

이번 대회 본선에 나선 32개국 중 가장 뛰어난 페어플레이를 보인 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페어플레이를 펼친 팀,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선수를 축하할 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노파심에 글 말미에 덧붙이자면 루카 모드리치, 킬리안 음바페 선수의 경우 트로피를 들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영광스러운 순간이 있었는데

3·4위전을 치른 벨기에의 티보 쿠르투아,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 선수는 결승전 장소에 있지 않아서 트로피를 들고 찍은 사진이 없어 FIFA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췌해왔습니다.


그럼 월드컵 결산 특집 첫 번째 포스트인 '빛난 선수와 팀'은 마치고 모레(20일) 두 번째 포스트인 숫자로 보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결산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럼 내일 최저임금 특집 두 번째 포스트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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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 - [월드컵]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결산 특집 ② - 숫자로 보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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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 - [월드컵]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 결승전, 프랑스 VS 크로아티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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