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2-23 UEFA 유로파리그 결승 프리뷰 - 세비야 VS AS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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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달 1일(목) 진행되는 2022-23 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직전 포스트까지 살펴본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추춘제로 치러지는 유럽 대부분의 리그가 끝났거나 마무리를 앞둔 가운데 UEFA 주관 클럽 대항전도 결승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올 시즌 역시 여러분과 함께 살펴본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 그리고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정상에 도전하는 팀이 두 팀씩만 남았다는 이야기죠.

미리 말씀드린 대로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가 아닌 UEFA 유로파리그부터 챔피언을 가리게 되는데 이번 포스트에선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정상에 도전하는 두 팀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12일(금)과 19일(금) 4강 1, 2차전을 치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슈카시 아레나로 향하게 된 두 팀은

유벤투스를 상대로 1차전에선 1 - 1로 비겼지만 2차전에선 2 - 1로 승리해 합산 스코어 3 - 2로 앞선 세비야와 레버쿠젠을 상대로 1차전 1 - 0 승리, 2차전 0 - 0 무승부를 거둔 AS 로마입니다.

세비야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를 치렀지만 UEFA 유로파리그로 향하게 되었는데 역시 유로파리그의 왕다운 행보를 보여줬죠.

AS 로마는 지난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초대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챔피언의 자격으로 참가한 UEFA 유로파리그에도 결승에 올랐습니다.

아래에서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하겠지만 두 팀은 각자 내세울 만한 이색적인 기록도 있는데 과연 어떤 팀이 정상에 오르게 될까요?

 

1. 결승에 오르면 우승은 우리의 것!

 

세비야는 지난 2005-06시즌을 시작으로 UEFA 유로파리그에서 여섯 차례 우승을 거머쥐어 유럽의 그 어떤 팀보다도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많이 거머쥔 클럽입니다.

그리고 첫 번째 우승인 2005-06시즌에 이어 2006-07시즌 역시 우승을 거머쥐어 2연패, 2013-14시즌부터 2014-15, 2015-16시즌까지 3연패를 거머쥐기도 했죠.

가장 최근 거머쥔 우승은 2019-20시즌인데 2020-21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오르며 UEFA 유로파리그 연속 우승 기록을 다시 쓰진 못했습니다.

UEFA 유로파리그 연속 우승 기록만큼 세비야에게 의미가 큰 기록이 또 있습니다. 바로 결승에 오르면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는 것입니다.

UEFA 유로파리그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거머쥔 세비야의 준우승 기록은 없죠. 이번에도 그 법칙이 이어진다면 세비야의 일곱 번째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올 시즌 세비야가 UEFA 유로파리그에서 보여준 행보를 되돌아보면 마냥 편하지만은 않았습니다. 16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PSV 에인트호번과의 2차전은 굉장히 어려운 경기였죠.

이어서 페네르바체를 상대로 한 16강 역시 1차전은 승리, 2차전은 패배로 한 점 차 승부를 펼쳤는데 8강부터는 그래도 좋은 경기력으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사실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보여준 아쉬운 행보가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는데 3월 중순부터는 순탄하게 리그도 UEFA 유로파리그도 치렀던 세비야였습니다.

최근 리그에서 주춤하는 모습이긴 하지만 이번 경기를 앞두고 확실하게 숨을 고르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지난 주말 레알 마드리드와의 리그 37라운드에도 주전 선수를 아끼는 모습이었죠.

리그에선 한 경기가 남았다지만 다음 시즌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에 나설 방법을 마련하기 어려운 만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38라운드 경기도 잊고 이번 경기에만 집중할 것입니다.

 

세비야에선 유세프 엔-네시리 선수와 루카스 오캄포스 선수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죠. 두 선수 모두 가장 좋았을 때만큼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빼놓을 수 없는 핵심입니다.

유세프 엔-네시리 선수는 지난해 있었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이어갔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후반기에 성적이 좋았는데 UEFA 유로파리그에서의 활약도 돋보였죠.

PSV 에인트호번을 상대로 했던 16강 플레이오프는 물론 맨유와의 8강, 유벤투스와의 4강에서도 득점을 터뜨려 팀의 결승 진출에 기여했습니다.

루카스 오캄포스 선수도 유벤투스와의 4강 1차전에서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올렸으며 역시 후반기에는 자신의 이름값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됩니다.

 

반면 기대보다 우려가 앞서는 선수도 있습니다. 유벤투스와의 4강 2차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마르코스 아쿠냐 선수를 대신해 나설 알렉스 텔레스 선수입니다.

마르코스 아쿠냐 선수와 알렉스 텔레스 선수가 완전히 같은 위치에서 경기를 소화했다고 보기에는 두 선수가 함께 왼쪽 측면을 맡은 적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알렉스 텔레스 선수의 경기력은 대체로 좋지 않았으며 마르코스 아쿠냐 선수를 대체해야 하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우려가 앞서죠.

세비야로 임대된 현재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게 되면서 맨유로 복귀해도 좋지 않은 미래를 마주할 가능성이 높은 알렉스 텔레스 선수가 우려를 불식시킬 경기력을 보여줄지 지켜보겠습니다.

 

시즌 도중 팀에 부임해 리그에서도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분위기를 바꾼 호세 루이스 멘딜리바르 감독은 이번 기회를 통해 완전히 팀에 자리매김할지도 모릅니다.

감독으로서 많은 팀을 지도했으며 중위권 혹은 중하위권 클럽을 지도하며 커리어를 보내다 1년 정도 공백기가 있었던 걸 생각하면 지금의 모습은 전성기의 시작에 가깝죠.

세비야의 결승 무패 기록을 이어간다면 혹은 그렇지 못하더라도 훌렌 로페테기-호르헤 삼파올리 감독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팀을 이끌었다는 사실을 인정받을 가능성은 높습니다.

역동적인 경기 운영을 즐기진 않지만 지난 8강에서 상대한 맨유나 4강에서 상대한 유벤투스를 상대로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상황에선 결과물을 만드는 데 성공해 왔는데

이젠 2차전이 없는 결승에서 AS 로마를 상대로 90분 혹은 120분 동안 얼마나 많은 기회와 득점을 만들어 팀 역사상 일곱 번째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뤄낼지 지켜보겠습니다.

 

 

2. 믿을 건 조세 무리뉴의 결승 무패!

 

지난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올 시즌에는 UEFA 유로파리그에 나선 AS 로마는 C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렀는데 레알 베티스에 2위에 그쳤습니다.

첫 번째 위기를 맞은 AS 로마는 세비야와는 반대로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패했지만 2차전에서 뒤집었죠.

16강에선 레알 소시에다드를 비교적 쉽게 꺾었지만 8강에선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1차전 패배하며 두 번째 위기를 맞았는데 역시 2차전에서 뒤집었습니다.

4강에서 만난 레버쿠젠은 감독 간의 사제대결로도 이목을 끌었는데 AS 로마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1차전 잡은 한 골의 리드를 2차전에 지켜냈죠.

이렇게 이뤄낸 결승 진출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에서 이룬 여섯 번째 결승 진출인데 조세 무리뉴 감독은 이전 다섯 번의 결승 진출에서 모두 우승한 기록이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던 세비야는 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 오르면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면 조세 무리뉴 감독에겐 이 기록이 있고 이번에도 그것을 지키려 합니다.

 

명장으로 인정하긴 하나 최근 행보에선 아쉬움이 더 컸기에 '이제는 예전 같지 않다.'라는 이야기를 듣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이번 시즌에도 승부사다운 면모를 보여줍니다.

열세를 극복하기 위한 경기 운영, 리드를 지키기 위한 경기 운영이 리그보다 녹아웃 스테이지를 보내고 있는 UEFA 유로파리그에서 더 성공적이죠.

세비야와 마찬가지로 리그에선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더라도 철저하게 초점을 맞추며 그에 맞는 결과를 만들어 냈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주목됩니다.

 

역시 지난 주말에 있었던 리그 경기, 올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에 오른 ACF 피오렌티나와의 리그 37라운드에선 주전 일부를 기용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이번 경기에선 보다 나은 컨디션으로 가용할 수 있는 최고의 선수가 나설 것이며 그만큼 AS 로마가 기대하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름 아닌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팀이기에 수비에 힘을 주면서도 상대의 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해 기회를 마련할 만큼 스리백을 도울 중원은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해야 합니다.

 

네마냐 마티치 선수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출 브라얀 크리스탄테 선수는 큰 키를 활용해 공중볼에 강점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부족한 부분이 없는 선수입니다.

뿐만 아니라 패스 능력도 좋아 공격에도 기여할 수 있는데 전방에서 활발하게 움직여줄 공격 자원을 향한 예리한 패스가 나올지 그리고 보다 본업에 가까운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전방에선 빼놓을 수 없는 로렌조 펠레그리니 선수가 출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만큼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겠죠.

다만 최근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는 점과 지난 4강 2차전,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좋지 않았다는 점은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파울로 디발라, 태미 에이브러햄 선수와 함께 공격진을 이뤄 본인보다도 다른 선수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다는 점과

필요할 때는 하프라인까지 내려와 공격을 풀어주고 수비에도 적극 가담한다는 점에서 경기가 어떻게 흘러가든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거라는 건 분명합니다.

그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할 텐데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와 구단 수뇌부는 물론 서포터의 큰 응원을 받을 로렌조 펠레그리니 선수의 활약도 지켜보겠습니다.

 

어떤 경기보다도 중요한 경기임을 잘 알고 있을 조세 무리뉴 감독은 AS 로마에서의 두 번째 시즌인 만큼 트로피와 함께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도 클 겁니다.

다름 아닌 라이벌, SS 라치오가 탈락의 쓴맛을 본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를 지난 시즌 우승했고 이젠 한 단계 높은, 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SS 라치오를 직접 상대하지 않고도 한 방 먹일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리그 성적과는 관계없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게 되죠.

자신을 향한 곱지 않은 시선에 맞서 AS 로마를 이끌고 다시 한번 UEFA 주관 클럽 대항전 결승에 오른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번에도 우승을 차지할지 지켜보겠습니다.

 

세비야와 AS 로마 간의 2022-23 UEFA 유로파리그 결승은 내달 1일이자 내일(목) 오전 4시(한국 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치러집니다.

결승으로 오는 길이 마냥 편하지만은 않은 두 팀 중 어느 팀이 '100%' 기록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줄지 SPOTV NOW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UEFA 유로파리그에 이어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이 내달 8일(목), ACF 피오렌티나와 웨스트햄 간의 경기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내달 11일(일), 맨시티와 인테르 간의 경기로 치러지죠. 역시 여러분과 이야기나눌 수 있도록 준비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5월의 마지막 하루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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