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2-23 잉글랜드 FA컵 결승 프리뷰 - 맨시티 VS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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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3일, 토) 진행되는 2022-23 잉글랜드 FA컵 결승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4월 23일(일)과 24일(월) 진행된 2022-23 잉글랜드 FA컵 4강에서 승리한 맨시티와 맨유가 잉글랜드 FA컵 트로피를 두고 격돌합니다!

올 시즌 리그 정상에 오르며 세 시즌 연속 우승을 거머쥔 맨시티는 이번 경기를 통해 올 시즌 두 번째 트로피를 향해 손을 뻗으려 합니다.

맨유만이 갖고 있던 리그 3연패에 성공한 맨시티가 잉글랜드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도 올라 역시 잉글랜드에선 맨유만이 갖고 있는 트레블 기록에도 도전할지 관심입니다.

반면 맨유는 올 시즌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우승을 거머쥐었죠.

맨시티만큼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진 않지만 트레블을 저지하면 더욱더 뜻깊게 시즌을 마무리하고 다음 시즌 맨시티와의 더비가 더욱더 기대를 모을 전망입니다.

아래에선 굳이 긴 말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할 이야기는 많을 수밖에 없는 맨시티와 맨유 간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 2022-23 잉글랜드 FA컵 결승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 필요한 건 다음 주를 위한 예열, 부상은 경계해야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에서 순조롭게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순간도 많았습니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아스널이 1위 자리에 아주 오래 있었다는 것이죠.

하지만 결국 정상에 오른 건 맨시티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맨유만이 그것도 두 차례 기록했던 리그 3연패를 맨시티 역시 기록하게 되었죠.

더군다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RB 라이프치히,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를 연이어 격파하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리그 최종전 이후 여유를 갖고 두 번의 결승전을 치를 맨시티는 트레블이라는 대업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역시 맨유만이 갖고 있는 기록에 맨시티가 도전하는 것이죠.

 

개인적으로는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는데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주전 대부분을 기용하지 않았습니다.

엘링 홀란드, 케빈 데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일카이 귄도안, 존 스톤스 선수와 로드리 선수까지 벤치에 앉아 팀의 패배를 지켜봤죠.

승점 3점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었기도 했지만 모처럼 주전 선수에게 확실한 휴식을 주며 남은 두 번의 결승전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맨시티에게 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한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은 좀처럼 허락되지 않는 대회죠. 사활을 걸고 있을 게 분명합니다.

다른 팀도 아닌 맨유와 맞붙는 만큼 맨시티 역시 물러서지 않겠지만 더욱더 중요한 대회를 앞둔 신중한 선택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전해진 소식을 보면 수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후벵 디아스, 중원의 핵심인 케빈 데 브라위너 선수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라고 전해집니다.

두 선수의 좋지 않은 컨디션을 회복할 시간은 충분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다음 주에 있을 인테르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초점을 맞출 필요도 있죠.

두 선수를 포함해 핵심 선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면 맨시티는 이번 경기에선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어도 다음 경기에선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이들을 대체할 자원이 없는 것도 아닌 만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보다 넓은 폭의 선수 기용을 통해 런던에서 치러질 맨체스터 더비에서 웃을지 주목됩니다.

 

올 시즌 맨시티의 좋은 성적을 이끈 두 명의 선수를 꼽자면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엘링 홀란드 선수와 로드리 선수를 꼽겠습니다.

엘링 홀란드 선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역사를 새로 썼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최근 공격포인트가 뜸하다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돋보일 만한 결정력을 갖췄다는 점과 엘링 홀란드 선수를 막기 위해 상대가 공을 들일수록 다른 선수에게 더 많은 공간이 나기 마련이죠.

한편 로드리 선수는 존 스톤스 선수를 두고 어떤 선수를 꼽는 게 맞을까 고민하긴 했지만 올 시즌으로 하여금 더욱더 완성형에 가까워진 선수입니다.

수비적인 능력은 물론 이제는 경기를 조율할 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측면에서도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에도 맨유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지 지켜보겠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 부임한 2016-17시즌부터 7시즌 동안 리그에서 다섯 차례, 잉글랜드 FA컵에서 한 차례,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에서 네 차례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여기에 FA 커뮤니티 실드 두 차례를 더하면 열두 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이는 단연 맨시티 역사상 가장 뜻깊은 일곱 시즌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준우승만 한 차례뿐이라 아쉬움이 남고 잉글랜드 FA컵 역시 더 나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점에서 아쉬운데

지난 2018-19시즌 도메스틱 트레블에 이어 진정한 의미의 트레블을 통해 다시금 최고의 감독임을 증명해보일지 지켜볼 일입니다.

 

 

2. 상대의 자신감을 꺾을 기회, 다음도 생각해야 하는 맨유

 

맨유는 지난달 29일(월) 치른 풀럼과의 리그 경기에서 승리해 첼시와 비긴 뉴캐슬을 제치고 리그 3위,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올 시즌 리그 우승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그래도 3위로 시즌을 마친 건 분명한 성과이며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에 이어 잉글랜드 FA컵까지 우승에 도전한 데도 박수를 받아 마땅하죠.

성공적인 시즌이라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만난 맨시티에게 패해 트로피를 놓치고 맨시티에게 트레블 기회를 열어준다면 모처럼 시즌을 좋게 마무리한 것보다 못한 시즌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은 상대의 자신감을 한 번 꺾어두면서 다음 시즌에는 조금이라도 두려워하게끔 만들기 위해선 반드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야 하는 맨유죠.

 

지난 일곱 시즌 동안 여러 차례 감독을 바꿨지만 맨시티를 만날 때마다 참혹한 패배를 맛본 맨유는 지난해 10월에도 끔찍한 패배를 맛봤습니다.

전반에만 필 포든, 엘링 홀란드 선수에게 멀티골을 내준 맨유는 후반에 세 골을 넣긴 했지만 두 선수의 해트트릭을 막지 못하며 3 - 6으로 패했죠.

이후 치른 지난 1월 맞대결에선 후반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했지만 맨시티 입장에선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던 경기였고 맨유 입장에선 심판의 도움을 받았던 경기였습니다.

그래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두 번째 경기만에 맨시티를 상대로 어떻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는지 보여준 경기였던 건 분명한 사실이었습니다.

맨시티의 공격력은 무뎌졌고 상대를 공략하는 데 연이어 성공한 후반에는 몇몇 선수의 높은 집중력과 슬기로운 판단력이 돋보였죠.

이번에도 맨유는 비슷한 방법으로 어쩌면 상대에게 공략할 부분을 알려주듯 나서는 상황에서도 상대에게 쉽게 끌려가지 않으면서 최후의 한 방을 노릴지도 모릅니다.

 

카세미루 선수는 앞서 말씀드린 지난 1월 맞대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브루노 페르난데스 선수의 논란의 득점에 기여하기도 했죠.

앞서 로드리 선수와 마찬가지로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부족한 부분이 없고 공격에도 일가견이 있는 선수로 맨유를 조금 더 특별한 팀으로 만든 선수죠.

지난달 29일(월), 풀럼과의 리그 마지막 경기에선 조금 아쉬웠지만 5월에 치른 경기에선 대체로 좋은 모습을 보여줘 이번 경기에도 기대가 큰 선수입니다.

 

공격에선 마커스 래시포드 선수가 올 시즌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쳐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고민을 덜어준 선수입니다.

올 시즌 리그에서만 17골을 터드리며 지난 2019-20시즌에 이어 다시금 맨유를 먹여 살릴 선수로 거듭났죠.

최근에는 그렇지 않지만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직후부터 좋은 활약을 한동안 이어오던 때를 되돌아보면 엘링 홀란드 선수만큼 많은 골과 도움을 올리곤 했는데

팀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다름 아닌 맨시티를 상대로 한 잉글랜드 FA컵 결승에서 활약해 팀 역사상 열세 번째 잉글랜드 FA컵 트로피를 안길지 지켜보겠습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유 감독으로 맞이한 첫 번째 시즌에서 확실한 리더십과 함께 유의미한 성적을 거둬 더욱더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전임 감독들과 마찬가지로 맨시티와의 첫 번째 맞대결에선 많은 골을 내주고 패했지만 곧바로 설욕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맨체스터를 두고 다툴 두 팀 간의 라이벌리를 기대하게 만들죠.

트로피가 걸린 만큼 이번 경기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승리를 거둔다면 단순한 1승이 아닌, 맨시티를 상대로 연승에 성공하게 하는 1승이자 트레블을 저지한 뜻깊은 승리가 될 겁니다.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보다는 이전 경기를 통해 이른바 펩시티를 상대하는 방안을 확인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번에도 비슷한 방법으로 공략에 나설지

아니면 전반기와는 달리 후반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초점으로 이뤄낸 몇 가지 변화를 그대로 가져가며 맨시티를 상대해볼지 지켜보겠습니다.

 

맨시티와 맨유 간의 2022-23 잉글랜드 FA컵 결승은 내일(3일, 토) 오후 11시(한국 시각), 영국 런던 보로 오브 브렌트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트레블에 도전하는 맨시티의 위대한 도전이 다음 주까지 이어질지 아니면 맨유가 이를 저지하며 올 시즌을 두 개의 트로피와 마무리할지 SPOTV NOW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이어 잉글랜드 FA컵이 마무리되면 맨시티를 제외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클럽은 휴식에 돌입합니다.

프리시즌 역시 바쁘게 움직일 몇몇 팀에겐 그리 길지 않겠지만 축구를 기다려야 하는 수많은 서포터에겐 조금은 지루할 만큼 긴 시간이 흘러야만 하죠.

개인적으로도 한 시즌이 끝났다는 느낌보다 다가오고 있다지만 멀게만 느껴지는 다음 시즌을 어떻게 기다려야 할지 막막한 느낌이 더욱더 크게 다가옵니다.

조금은 허전하겠지만 더욱더 즐겁고 멋진 경기를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내일(3일, 토) 치러질 잉글랜드 FA컵과 끝나지 않은 리그 그리고 UEFA 주관 클럽 대항전까지 원 없이 즐겨야 합니다!

끝까지 여러분과 이야기나눌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이번 포스트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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