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프리뷰 ② - 레스터 VS 리버풀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본문에서 살펴볼 경기는 축구, 농구, 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를 PC 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어 이동 및 가입, 이용권 구매로 시청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오늘(토)부터 진행되는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직전 포스트에 이어 이번 포스트에서도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 관해 이야기해볼 텐데 이번 포스트에서 살펴볼 경기는 레스터와 리버풀 간의 경기입니다.

레스터는 지난 35라운드, 풀럼과의 경기를 살펴보면서도 말씀드렸지만 리그 잔류가 올 시즌 마지막 목표가 되었습니다.

풀럼을 상대로 3 - 5로 패해 네 경기 연속 승점 수확에는 실패한 레스터는 강등권인 18위에 자리하며 남은 세 경기의 부담이 더욱더 커졌죠.

최근 리그 다섯 경기에서 '선두' 맨시티와 함께 '유이하게'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인 리버풀은 리그 5위에 올라 2연패에 빠진 맨유가 더 미끄러지길 기대하고 있죠.

남은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임할 리버풀이 올 시즌 마지막 불꽃을 태울 수 있을지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단속되지 않는 뒷문, 앞으로가 더 문제

 

레스터는 올 시즌 리그 서른다섯 경기에서 8승 6무 21패, 승점 30점으로 18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49득점과 64실점을 기록하며 득실차는 '-15'입니다.

올 시즌 내내 레스터의 뒷문은 불안했는데 그래도 지난 32라운드, 울버햄튼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세 경기 연속 승점을 따낼 때만 하더라도 확실히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직전 라운드였던 35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선 다섯 골을 내주며 팀의 공격진이 최선을 다해도 승점을 따내기 힘든 경기를 펼쳤죠.

물론 수비진과 골키퍼에게만 실점에 관한 질책을 할 수는 없겠지만 해볼 만한 경기를 그렇지 않은 경기가 되어버린 사실은 부정할 수 없을 겁니다.

올 시즌 풀럼의 약진은 분명 눈에 띄지만 레스터가 남겨둔 리그 일정에 맞춰 상대해야 하는 팀은 공격력에 비하면 약하다고도 볼 수 있기에 어쩌면 더 큰 문제가 다가오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바우트 파스 선수는 이전에도 레스터에 관해 이야기할 때 언급한 적이 있는 선수로 올 시즌 주전 중앙 수비수로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한 선수입니다.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임을 감안하면 나름 준수하게 시즌을 소화하고 있으며 이제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팀이 다섯 골이나 내줬던 지난 경기에서 어떤 선수도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고 바우트 파스 선수 역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고

지난해 마지막 날에 있었던 리버풀과의 리그 18라운드에서 리버풀의 골문이 아닌 팀 골문에만 두 번이나 득점을 해버렸기에 이번 경기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텐데

팀이 좋지 않은 상황을 극복할 수 있게 하는, 지난 맞대결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다른 모습으로 든든하게 팀의 뒷문을 지켜주며 승점 수확에 기여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스터 수비하면 떠오르는 선수는 다름 아닌 찰라르 쇠윈쥐 선수입니다. 하지만 전임 감독에게 선택받지 못하며 그라운드를 밟는 시간이 확연히 줄었습니다.

그래도 딘 스미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출전 기회를 잡아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는데 다음 시즌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고 하죠.

자신의 잘못이 크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찰라르 쇠윈쥐 선수가 레스터에서 보낸 시간이 짧지 않기에 마지막 시즌을 이렇게 마무리하고 싶진 않을 겁니다.

어쩌면 누구보다도 최선을 다해 팀을 구해내고 싶을 텐데 팀에게 주어진 쉽지 않은 세 경기를 헤쳐나가는 데 도움을 줄지 지켜보겠습니다.

 

레스터 입장에선 잘 지키기만 하더라도 승점 1점에 가까워질 수 있지만 그것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긴 힘들 겁니다. 강등권 바로 위에 위치한 에버턴이 레스터보다 승점 2점이 더 많죠.

레스터 입장에서 생각하면 반드시 에버턴보다 1승을 더 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최종전인 웨스트햄에서 승리한다고 하더라도 리버풀, 뉴캐슬을 상대로도 승점 1점이 아닌 3점 수확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결국 공격진이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2득점 이상을 기록해야 하는데 제이미 바디, 제임스 매디슨, 하비 반스 선수와 더불어 테테 선수의 활약이 필요합니다.

임대되어 합류하자마자 좋은 활약을 펼치며 기대를 모았지만 이어진 경기에선 그만한 임팩트를 보여주진 못하고 있는데 팀이 위기에 처한 지금은 어떨지 지켜보겠습니다.

 

레스터를 이끌고 있는 딘 스미스 감독은 잉글랜드에서 잔뼈가 굵은 감독이나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는 인물인지에 관해서는 부정적인 전망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35라운드 이전까지는 팀을 구해낼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높았죠. 이젠 상황이 달라졌지만 레스터가 해야 하는 것까지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그저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승점을 수확하면서 생존을 목표로 치열하게 싸울 몇몇 팀의 행보를 지켜보는 것만 하면 되는데 이어질 37, 38라운드에도 희망을 갖고 경기를 치를지 지켜보겠습니다.

 

 

2. 파라오의 가호, UEFA 챔피언스리그로 이끌까?

 

최근 리그 6연승을 달리며 5위에 올라 이제는 자리를 굳혀가며 '4위' 맨유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는 리버풀은 최근 두 경기에서 파라오의 가호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2017-18시즌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30골을 넘게 기록하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 선수는 최근 두 경기에서 팀의 유일한 득점을 책임졌죠.

그렇게 낯선 일이 아니라고 볼 수도 있지만 '4위' 맨유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 맞이하는 상황에 맞춰 파라오의 가호가 팀을 UEFA 챔피언스리그로도 이끌지 주목됩니다.

 

모하메드 살라 선수가 지난 두 경기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친 것과 별개로 3월 A매치 이후 활약이 상당합니다. 득점하지 못한 경기는 두 경기에 불과하며 최근 세 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리고 있죠.

지난 라운드 득점으로 안필드에서만 통산 100번째 득점과 함께 팀 역사상 처음으로 홈구장에서 치러진 리그 9경기 연속 득점, 팀 최다 득점 5위에 올랐는데

이번 경기가 홈에서 치러지진 않지만 최근 기세가 좋은 만큼 이번 시즌 리그 20호 골은 물론 다득점도 기대해볼 수 있는데 파라오의 가호가 이번 라운드에도 이어질지 지켜보겠습니다.

 

레스터가 가진 약점을 공략하는 데 있어 모하메드 살라 선수만큼이나 주목해야 하는 선수를 꼽으라면 단연 코디 각포 선수를 꼽을 수 있습니다.

부상을 털고 복귀한 디오고 조타, 루이스 디아스 선수도 지켜볼 선수지만 그보다 더 많은 시간 볼을 갖고 움직이며 중원과 전방에 힘을 보탤 코디 각포 선수의 존재감이 확실히 더 크죠.

물론 지난 두 경기에선 활약이 미미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다른 선수보다 큰 체격을 활용해 공중볼에 강점을 갖고 있다는 점,

창의적인 패스와 좋은 드리블 능력으로 공격이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도 번뜩인다는 점에서 이번 시즌은 물론 앞으로도 리버풀 공격의 한 축을 맡아야 하는 선수로 여겨집니다.

선수 스스로 리그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도 사실이고 팀 차원에서 어떻게 활용하는 게 좋을지 판단하는 데도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리버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로 자리매김한 코디 각포 선수가 남은 경기에서도 자신의 몸값과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임을 증명할지 지켜보겠습니다.

 

리버풀은 전력 측면에서도 상위권에 들만한 전력을 갖고 있지만 최근 리그에서 보여주고 있는, 한 점 차 승부에서 보여주는 집중력 또한 중위권 팀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입니다.

경기를 지켜보는 서포터 입장에선 팀이 좋지 않았던 상황이 오버랩되며 '이번에도 다 된 죽에 코 빠뜨리는 건 아닌지' 싶다가도 결국 승점 3점을 더해 다음 경기까지 희망을 이어가죠.

이제는 4위에 오르는 것이 하나의 희망이 되면서 이번 라운드에선 울버햄튼이 맨유를 잡아주길 기대하며 이번 경기를 기다리고 있을 서포터에게 승리를 선물하려 합니다.

레스터가 생존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팀인 만큼 승점 3점을 향한 강한 열망을 드러낼 텐데 과연 리버풀이 이번에도 집중력을 발휘해 한 점 차 승부가 되더라도 승리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레스터와 리버풀 간의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는 오는 16일(화) 오전 4시(한국 시각), 레스터의 홈구장인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생존하기 위해선 리버풀은 물론 이후 상대해야 하는 뉴캐슬, 웨스트햄에게도 승점을 얻어야 하는 레스터가 이번에는 리버풀의 골문에만 득점하며 승리할 수 있을지 SPOTV NOW에서 확인해보세요!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전체 일정

직전 포스트에서 살펴보지 않았던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오늘(토) 오후 11시(한국 시각)에는 사우샘프턴과 풀럼 간의 경기가 있습니다.

'최하위', '사실상 강등 확정'이라는 좋지 않은 수식어가 따라붙는 사우샘프턴이지만 직전 라운드였던 35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보여준 집념은 모두에게 박수를 이끌어냈죠.

이번 라운드는 그렇지 않다고 볼 수도 있지만 남겨둔 경기에선 순위 경쟁에 변수가 될 수도 있을 텐데 과연 지난 32라운드에 이어 승점을 챙겨 순위 경쟁의 캐스팅보트를 쥘지 지켜보겠습니다.

 

내일(14일, 일) 오후 10시(한국 시각)에는 브렌트포드와 웨스트햄 간의 경기와 에버턴과 맨시티 간의 경기가 치러집니다.

연승을 달리며 다시금 승점 수확에 열을 올리다 리버풀에게 석패한 브렌트포드가 웨스트햄을 상대로 올 시즌 리그 열세 번째 승리에 도전하는 가운데

생존을 목표로 승점 1점, 1점을 소중하게 모으고 있는 에버턴이 레스터, 브라이튼에 이어 맨시티를 상대로도 승점 수확에 도전합니다.

맨시티는 유일하게 자력 우승 가능성을 갖고 있는 팀이며 최근 리그 10연승, 열세 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고 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일정도 소화하고 있죠.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패배를 면하긴 했지만 2차전 역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가운데 리그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지 관심이라 지켜볼 가치가 있는 경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에버턴이 직전 라운드였던 35라운드, 브라이튼을 상대로 터뜨린 다섯 골을 되돌아보면 충분히 이변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경기라고 보는데 어떤 일이 벌어질지 같이 확인해보시죠!

 

맨시티가 경기를 치르고 난 뒤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아스널이 브라이튼을 상대로 승점 3점 수확에 나섭니다.

지난 맞대결에서 예상보다 쉽게 승점 3점을 수확했던 아스널은 맨시티의 경기가 끝나 결과를 알고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죠.

이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이것이 선수단에게 큰 동기부여로 이어질지는 앞서 치러진 맨시티의 경기가 어떻게 경기가 끝났느냐가 큰 영향을 줄 거라고 봅니다만

맨시티가 이후 만나는 상대가 쉽지 않은 만큼 어떻게 되든 최종전 이전까지는 아스널은 그저 승리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신적인 측면에선 도움이 될 거라고도 봅니다.

리그 우승 경쟁에 중요한 분수령은 앞으로도 이어지겠지만 이번 라운드만 잘 넘기면 전력 측면에선 쉬운 경기가 이어지는 아스널이 변수를 줄이고 맨시티에 압박을 줄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가 끝나면 세 경기의 순연 경기와 두 개의 라운드, 총 스물세 경기만 남겨두게 됩니다.

순연 경기에 관해서는 라운드를 미리 살펴보는 과정에서 언급하겠지만 뉴캐슬과 브라이튼 간의 25라운드 순연 경기는 37라운드보다 먼저 치러지는 만큼 이번 포스트에서 짧게 이야기하겠습니다.

 

뉴캐슬은 36라운드를 먼저 치르는 팀 중 하나로 비교적 여유가 있지만 브라이튼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후 이어지는 37라운드, 32라운드 순연 경기까지 생각하면 아주 힘든 일정이 기다리고 있죠.

시즌을 3위로 마치나 4위로 마치나 올 시즌이 성공적인 뉴캐슬보다는 5위 경쟁이 유효한 브라이튼이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무너진 수비를 얼마나 보완했을지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뉴캐슬 역시 역습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팀인 만큼 브라이튼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을 텐데 지난 맞대결에서 승점 1점씩 나눠 가진 아쉬움을 달랠 팀은 누가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그리고 37라운드에 앞서 치러지는 뉴캐슬과 브라이튼 간의 25라운드 순연 경기까지 살펴봤습니다.

주중 전해드린 UEFA 주관 클럽 대항전 4강 1차전에 관한 소식부터 주말 전해드린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 관한 소식까지

모처럼 일주일을 꽉 차게 보냈는데 썩 만족스럽지 않은 포스트가 이어져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다음 주에 만회해볼 테니 지금과 같이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남은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음 글로 빠르게 이동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2023.05.19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축구 (상대편 골문에 공을 넣어 승패를 겨루는 경기, Football)] - [축구]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프리뷰 ① - 울버햄튼 VS 에버턴

[축구]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프리뷰 ① - 울버햄튼 VS 에버턴

 

이전 글로 빠르게 이동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2023.05.12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축구 (상대편 골문에 공을 넣어 승패를 겨루는 경기, Football)] - [축구]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프리뷰 ① - 첼시 VS 노팅엄 포레스트

[축구]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프리뷰 ① - 첼시 VS 노팅엄 포레스트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