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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21일, 금) 진행되는 2022-23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8강 2차전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의 이틀이 지나고 이젠 UEFA 유로파리그와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제(19일, 수)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을 살펴본 데 이어 오늘(목)은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8강 2차전을 살펴보겠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지난주에 치러진 8강 1차전에 관해 이야기해봐야겠죠. 주목해본 경기였던 FC 바젤과 OGC 니스 간의 경기는 2 - 2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예상대로 FC 바젤의 제키 암도우니 선수와 OGC 니스의 테렘 모피 선수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을 4강에 올려두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이제 프랑스 니스에서 4강 진출을 두고 다투게 된 두 팀의 운명은 내일(21일, 금) 오전 4시(한국 시각), SPOTV NOW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레흐 포즈난과 피오렌티나 간의 경기는 1 - 4, 피오렌티나 입장에선 2차전 걱정을 확실히 덜어낸 가운데 안데를레흐트도 AZ 알크마르를 상대로 2 - 0으로 승리했습니다.
확실히 기선제압에 성공한 피오렌티나, AZ 알크마르가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긴 했지만 2차전 90분 혹은 그보다 많은 시간에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죠.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살펴보면서 1차전 승리한 팀이 모두 4강에 진출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우리가 지금껏 보고 즐겼던 축구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라고 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는데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는 어떨까요?
이젠 내일(21일, 금) 치러질 경기에 관해 이야기해볼 시간입니다. 2022-23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8강 2차전에 맞춰 살펴볼 경기는 웨스트햄과 KAA 헨트 간의 경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올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정상에 도전할 만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고 봤던 웨스트햄이지만 올 시즌 리그는 아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죠.
KAA 헨트도 올 시즌 리그에서 쉽지 않은 상황이라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선 확실히 다른 성적을 거둬야만 하는 입장인데 목적이 확실한 두 팀 간의 8강 2차전은 어떻게 될까요?
아래에선 두 팀 간의 경기를 자세히 살펴보고 이어서 함께 치러지는 다른 경기에 관해서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홈에서 치르는 2차전, 승리의 여신은 웨스트햄에게 미소 지을까?
웨스트햄은 올 시즌 리그 15위에 자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존의 위협을 받을지도 모르는, 기대한 것과는 완전히 다른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선 완전히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이변을 허락하지 않은 데 이어 AEK 라르나카와의 16강전에서도 실점하지 않고 승리했습니다.
1차전에선 다소 아쉬운 결과였지만 2차전은 홈에서 치러지죠. 최근 뉴캐슬을 상대로 했던 리그 경기에선 패했지만 홈에서 대체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기대가 큽니다.
웨스트햄의 선수단 면면만 보면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무대를 작게 보이게끔 합니다.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서포터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지만 다음 시즌을 기약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죠.
데클란 라이스 선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표현이 정확히 들어맞는 선수로 올 시즌 역시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선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않았지만 이젠 녹아웃 스테이지, 정상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 만큼 중용되어야만 하죠.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부족한 능력이 없고 전방을 향한 정확한 패스를 통해 공격의 시발점 역할도 해낼 수 있는 완성형 선수라 끊임없는 이적설의 주인공이죠.
항간에선 이번 시즌이 웨스트햄의 마지막 시즌이 될 거라고 하는데 과연 웨스트햄의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는 이번 시즌을 뜻깊게 마무리할 기회를 직접 만들어줄지 지켜보겠습니다.
웨스트햄의 최전방에는 야심 차게 영입했던 잔루카 스카마카 선수가 부상으로 고전하다 시즌 아웃된 사이 재러드 보언, 사이드 벤라마 선수가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출전 시간 대비 빼어난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여주고 있진 않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가 어떤 것인지는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선수의 활약은 리그보다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임팩트가 있었던 만큼 이번에도 기대를 걸어보는데 개인적으로는 사이드 벤라마 선수를 조금 더 눈여겨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이드 벤라마 선수는 브렌트포드가 챔피언십에 있었던 지난 2018-19, 2019-20시즌 맹활약을 펼쳐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던 선수죠.
이적 첫 시즌에는 여러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지난 시즌부터 자기 능력을 증명해보였는데 여러 경쟁자가 있어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게 버거워보이긴 합니다.
그래도 이번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의미 있는 득점을 터뜨리기도 했는데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선택을 받아 팀을 4강에 올려둘 기회를 잡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일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평가가 갈리는 감독이지만 뛰어난 능력을 갖춘 감독임은 틀림없는 인물입니다.
지난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정상에 오른 AS 로마와 그 팀을 이끌었던 조세 무리뉴 감독을 보면서 조금은 남다르게 느꼈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두 번째 주인공을 꿈꿉니다.
전력 측면에선 이견이 없지만 지난 8강 1차전은 웨스트햄이 승리하기엔 조금 부족한 모습이었기에 홈에서 치르는 2차전에선 위력을 확실히 보여주고 싶을 텐데 어떨지 궁금합니다.
다가오는 주말 리그 경기에서 상대해야 팀이 본머스라는 점에서 총력전을 감행해도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선수 선택은 어떨지 지켜보겠습니다.
2. '헨트의 법칙'
KAA 헨트는 웨스트햄과 달리 조금은 돌아서 8강 진출에 성공한 팀입니다. 조별리그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며 16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했죠.
조금 돌아오긴 했지만 KAA 헨트는 8강에 올라 우승 후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팀을 상대로 1차전을 비기며 기적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어려울 거라는 예측을 깨는 2차전을 통해 다음 라운드에 꼬박꼬박 진출했던 일종의 법칙을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6강 플레이오프에서 카라바흐, 16강에서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에 이어 8강에서 웨스트햄을 2차전에서 잡아내 4강 진출을 이뤄낼 수 있을까요?
KAA 헨트가 벨기에 클럽인 만큼 벨기에 선수들이 상당히 많은데 그중에서도 위고 카위퍼르스 선수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나름 좋은 체격을 바탕으로 여러 유럽 중소 리그를 거친 선수로 KAA 헨트로 이적한 올 시즌 리그에서만 열아홉 골을 넣으며 화력을 뽐내고 있죠.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도 다섯 골을 넣었는데 지난 16강 2차전, 이스탄불 바샥셰히르를 상대로 작은 이변을 연출할 때도 지난 8강 1차전, 웨스트햄을 상대로도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유럽을 놀라게 할 정도의 재능이 있다고 말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어도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는 선수임은 분명한 선수로 이번 경기에서도 주목해볼 가치가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적의 홍현석 선수가 뛰고 있는 클럽이기도 합니다.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을 맡았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기용되고 있으며 여러 경기에서 활약하고 있죠.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도 800분이 넘는 출전 시간을 기록했으며 이번 경기에도 선발 출전이 기대되는데 과연 팀의 법칙을 이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KAA 헨트가 이겨내야 하는 건 웨스트햄보다는 최근 분위기일 겁니다. 다소 부진한 득점력에 어떤 팀을 상대하든 승리와는 거리를 두는 모습이죠.
지난 주말 KV 메헬렌과의 리그 33라운드에서도 마땅히 승리했어야 하는 경기였음에도 비겼던 KAA 헨트는 보다 결정력을 높여 많은 득점을 터뜨릴 필요가 있습니다.
공격의 다양성을 극대화해줄 중원의 활약이 필요하고 홍현석 선수가 중심이 될 수 있는 만큼 기대도 크지만 수비력이 강하고 터프한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상대인 만큼 카드를 유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헤인 반하저브룩 감독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을 것이기에 그에 관한 대비를 마쳤을 텐데 나름 벨기에 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감독이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도 지도력을 증명할지 지켜보겠습니다.
KAA 헨트 역시 이 경기에 이어 다가오는 주말 리그 경기에 집중해야 하는 입장이긴 합니다. 강등권에 자리한 KV 오스텐더를 상대하는 만큼 여유는 있지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분위기가 문제죠.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를 쇄신해 리그에서도 좋은 흐름을 만든다면 이번 시즌에는 챔피언십 라운드로 향할 수 있을 텐데 어떨지 지켜보겠습니다.
웨스트햄과 KAA 헨트 간의 2022-23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8강 2차전은 내일(21일, 금) 오전 4시(한국 시각), 웨스트햄의 홈구장인 런던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1차전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이 4강 진출을 위해선 바로 이 경기, 2차전에선 승리해야만 하는데 얼마나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지 SPOTV NOW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서론에서 잠시 살펴보긴 했지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8강 2차전 다른 세 대진도 살펴볼 필요가 있겠죠. 먼저 UEFA 유로파리그와 달리 모두 같은 시각에 치러지진 않습니다.
오전 1시 45분(한국 시각)에는 피오렌티나와 레흐 포즈난 간의 경기, AZ 알크마르와 안데를레흐트 간의 경기가 치러집니다.
피오렌티나는 레흐 포즈난을 상대로 세 골 앞서있고 홈에서 치르는 만큼 4강 진출에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라 볼 수 있지만 AZ 알크마르는 홈 경기임에도 부담이 크죠.
안데를레흐트에 두 골 뒤져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1차전에서 상당히 고전했기에 홈에서 치른다고 하더라도 기대보단 우려가 앞서고 있습니다.
팀을 대표하는 '주포', 반젤리스 파블리디스 선수가 지난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리지 못하고 경고를 받는 데 그쳤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자기 능력을 보여줄지 지켜보겠습니다.
오전 4시(한국 시각)에는 앞서 살펴봤던 웨스트햄과 KAA 헨트 간의 경기와 함께 OGC 니스와 FC 바젤 간의 경기가 치러집니다.
지난 8강 1차전 프리뷰에서 살펴봤던 경기로 지켜봐야 한다고 이야기했던 선수가 나란히 멀티골을 터뜨려 지켜보는 저 역시 놀랐던 경기였습니다.
8강 2차전 역시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OGC 니스가 지난 경기에서 놓쳤던 리드를 지킬 가능성이 조금 더 높지 않나 싶은데 어떨지 지켜보시죠!
내일(21일, 금) 해가 뜨고 아침이 밝으면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4강 진출 팀이 가려질 전망입니다.
8강 대진 추첨 당시 4강 및 결승전 홈 지위를 갖는 팀도 결정된 상황이지만 그래도 리그마다 4강에 진출한 팀의 면면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오는 24일(월)이나 25일(화), 여러분과 함께 이미 4강 진출 팀이 결정된 UEFA 챔피언스리그와 더불어 UEFA 주관 클럽 대항전 4강 대진을 짚어볼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UEFA 주관 클럽 대항전뿐만 아니라 이번 주말을 채워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관한 포스트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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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2022-23 UEFA 주관 클럽 대항전 4강 대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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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2022-23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8강 1차전 프리뷰 - FC 바젤 VS OGC 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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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 > 축구 (상대편 골문에 공을 넣어 승패를 겨루는 경기, Football)'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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