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프리뷰 ① - 첼시 VS 도르트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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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오는 8일(수)부터 진행되는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달 15일(수)부터 진행된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결과에 이어 2차전이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역시 2주에 걸쳐 치러지는 2차전을 여러분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얼른 2차전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1차전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을 수가 없죠. 주목해봤던 두 경기 모두 아주 흥미진진했습니다.

첫 번째로 주목해봤던 파리 생제르맹과 바이에른 뮌헨 간의 경기는 첨예하게 맞서며 끝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경기였죠.

홈에서 1차전을 치른 파리 생제르맹이 끌려다니다 킬리안 음바페 선수를 조기 복귀하면서까지 균형을 맞추려고 했지만 오프사이드에 울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작지만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거둬 잡은 리드를 2차전, 홈에서 지켜낼 수 있을지 관건인데 두 팀 간의 2차전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두 번째로 주목해봤던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 간의 경기는 무려 일곱 골이 터진 경기였습니다. 15분 만에 두 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은 리버풀이 지난 시즌 결승전 패배를 설욕하는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선수와 카림 벤제마 선수가 있었죠. 전반이 끝나기 전에 균형을 맞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에만 세 골을 보태 크게 승리했습니다.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에서 원정 득점 우선 원칙이 사라졌고 오늘(월) 리버풀이 맨유를 상대로 무려 일곱 골을 넣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3점 차 패배를 만회하는 건 매우 힘든 일이죠.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지만 '챔스 DNA'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3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할 거라고는 생각하기 힘든데

리버풀이 또 다른 이변, 기적을 연출하며 극적인 8강 진출에 성공할지 아니면 레알 마드리드가 또 다른 빅 이어를 향해 손을 뻗을 수 있게 될지 지켜보시죠!

 

AC 밀란이 토트넘을 상대로 1 - 0으로 승리하며 리드를 잡은 가운데 벤피카가 클럽 브뤼헤를 상대로 2 - 0으로 승리했습니다.

벤피카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 원정에서 승리한 만큼 레알 마드리드와 마찬가지로 8강 진출이 유력한 팀으로 여겨지는데 역시 어떻게 결론이 날지 궁금합니다.

도르트문트는 첼시를 상대로 한 1차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카림 아데예미 선수가 드리블을 통해 골을 만들어낸, 회자될 만한 득점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죠.

첼시 입장에선 리그에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 위기에 몰리면서 그야말로 궁지에 몰렸는데 2차전에서 설욕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김민재 선수의 소속 팀인 나폴리는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게 된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2 - 0, 승리했습니다.

인테르가 포르투를 상대로 로멜루 루카쿠 선수가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41분 터뜨린 골로 1 - 0, 승리한 반면 RB 라이프치히와 맨시티 간의 경기는 1 - 1로 끝났습니다.

 

이제 2차전에 관한 이야기를 해봐야 하는데 사실 살펴볼 두 경기를 선정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어떤 관점으로든 여덟 경기 모두 지켜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죠.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인 토트넘이 최근 좋지 않지만 2차전을 홈에서 치른다는 점, 큰 격차가 있는 건 아니라는 점에서 주목해볼 가치가 있고

1차전에 살펴보긴 했지만 역시 2차전이 치러지는 첫 번째 주인 이번 주 경기 중 놓칠 수 없는 경기인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 간의 경기도 이야깃거리가 많은 경기입니다.

그래도 1차전과 같은 경기를 살펴볼 수 없다는 생각에 첼시와 도르트문트 간의 경기를 살펴보려 합니다. 토트넘과 AC 밀란 간의 대진과 마찬가지로 한 골 차이, 한 골 싸움을 펼칠 대진이죠.

아래에선 두 팀 간의 경기를 살펴본 뒤 이번 주에 치러지는 다른 경기 그리고 2차전이 치러지는 두 번째 주인 다음 주에 치러질 네 경기 중 어떤 경기를 살펴볼 것인지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일곱 경기만에 승리, 분위기 반전으로 8강까지?

 

첼시는 지난 1월 중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20라운드에서 승리한 이후 여섯 경기, 리그 다섯 경기와 UEFA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에서 승리가 없었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기 전에도 네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는 걸 생각하면 첼시가 기대만큼 그리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 부임 이후와는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할 수밖에 없죠.

오랜 기간 승리에 굶주리던 첼시는 어제(5일, 일) 치른 리즈와의 리그 26라운드에서 다시 승리하며 연승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연승이 가져다줄 수 있는 건 다름 아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UEFA 주관 클럽 대항전과 리그를 병행하는 입장에서 분위기 반전도 확실하게 될, 뜻깊은 승리가 될 겁니다.

 

첼시의 문제점은 한두 개가 아니지만 지난 도르트문트와의 경기만 놓고 보면 좋지 않았던 결정력과 개선되지 않은 위치 선정을 꼽을 수 있죠.

위치 선정에 관한 이야기는 지난달 25일(토) 게재했던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두 번째 포스트, 토트넘과 첼시 간의 경기를 살펴볼 때도 이야기했었습니다.

카림 아데예미 선수에게 골을 내줄 때도 아무리 역습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마치 당장 골을 넣지 않으면 큰일이라도 나는 팀인 것과 같은 대형으로 하프라인 아래를 지키고 있었죠.

그래도 결정력이 조금 더 좋았다면 도르트문트 원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첼시가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기대해볼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특히 후반 45분, 경기를 주도한 건 도르트문트가 아닌 첼시였고 마땅히 두 골 이상을 넣어 승리했어야 하는 경기였습니다. 도르트문트를 공략할 수 있다는 걸 충분히 보여줬죠.

 

개인적으로는 지난 1차전에서 골대를 강타했던 주앙 펠릭스 선수도 잘해야 하지만 카이 하베르츠 선수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봅니다.

카이 하베르츠 선수는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무려 결승전에서 기록했을 만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너무나도 강렬한 기억을 갖고 있는 선수죠.

첼시 이적 이후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면 첼시의 미래는 물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하는 공격수로서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지만

좋지 않을 때는 '장점이 없다.',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결정력이 너무 떨어진다.'라는 혹평도 받습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득점을 많이 하는 선수가 아니죠.

하지만 카이 하베르츠 선수가 불과 만 23세의 나이에 너무나도 귀중한 득점을 많이 터뜨렸습니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 빛날 수 있는 선수라는 데 이견이 있을 수 없죠.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첼시가 지금의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과도 다름없는 만큼 팀을 승리로 이끄는 득점이 필요합니다.

 

카이 하베르츠 선수가 잘해야 하는 선수라면 첼시에서 잘해주고 있는 선수도 있죠. 변함없이 해온 만큼만 해줘도 좋은 선수도 있는데 바로 엔조 페르난데스 선수입니다.

고군분투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긴 하지만 첼시에 합류한 이후 맛본 첫 번째 승리가 바로 어제(5일, 일) 리즈와의 경기였죠.

물론 어떤 선수와도 비교가 불가능한, 경기 자체를 바꿔놓을 선수와는 다르다고 할지라도 엔조 페르난데스 선수는 첼시를 응원하는 서포터에겐 위안거리임이 틀림없습니다.

조별리그를 8강 진출이 유력한 벤피카에서 소화한 만큼 첼시가 떨어진다면 심경이 복잡해질 엔조 페르난데스 선수가 팀이 처한 상황을 바꿔놓을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2. 불안한 리드? 이번에도 한 방은 터질 수 있다!

 

한 점 차 리드를 갖고 있는 도르트문트를 향하는 시선은 마냥 좋지만은 않습니다. 1차전 경기 내용 측면에서 만족할 만한 건 스코어뿐이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첼시의 홈에서 치러질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르는 팀은 도르트문트입니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어떻게든 골을 내주지 않으면 도르트문트가 웃게 된다는 것이죠.

카림 아데예미 선수가 터뜨린 득점과 마찬가지로 한 방이 터진다면 도르트문트는 첼시를 상대로 8강 진출을 이뤄냄은 물론 공식 경기 11연승도 가능할 겁니다.

 

2차전을 앞둔 도르트문트에게 찾아온 악재라면 1차전, 첼시와의 유일한 차이를 만들어준 카림 아데예미 선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나설 수 없다는 것입니다.

폭발적인 스피드로 엔조 페르난데스 선수와 케파 아리사발라가 선수가 지키고 있던 첼시 진영을 무너뜨렸던 카림 아데예미 선수의 빠른 발을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는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빼어난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율리안 브란트 선수도 있죠.

 

율리안 브란트 선수는 손흥민 선수가 떠난 바이어 레버쿠젠의 주축 선수였다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꽃을 피운 걸 넘어 만개한 선수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리드를 안고 있는 만큼 조금 더 낮은 위치에서 뛸 수 있지만 그만큼 첼시의 깊숙한 곳을 노려보고 있을 수도 있죠.

1차전에서도 자주 보였지만 첼시가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깊숙한 위치까지 침투하는 데 두려움을 잊을 정도로 공격적일 때를 율리안 브란트 선수가 노릴 수 있을 텐데

패스에 일가견이 있는 중앙 미드필더를 보유한 만큼 이번에도 첼시를 놀라게 하고 좌절시키게 하는 한 방을 터뜨릴지 지켜보겠습니다.

 

도르트문트에 관해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선수는 단연 주드 벨링엄 선수입니다. 2003년 6월생으로 올 시즌이 끝나야 만 20세가 되지만 이름을 알릴 때로 알린 선수죠.

같은 나이대뿐만 아니라 벌써 세계 최고 반열에 오른 중앙 미드필더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재능과 더불어 팀을 위한 헌신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지난 1차전에서도 중원의 핵심답게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최근 몇몇 경기에서도 자신의 몸값이 천문학적인 이유를 몸소 보여줬는데 팀을 8강에 올려둘 만한 활약으로 첼시를 좌절시킬지 궁금합니다.

 

도르트문트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에딘 테르지치 선수는 지도자로서 경험이 짧진 않지만 감독으로서는 처음으로 팀을 맡게 되었죠.

감독대행을 거쳤다지만 도르트문트라는 팀을 처음부터 이끈다는 게 쉽지 않았을 테지만 지난 2020-21시즌 리그 성적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곧장 정식 감독은 되지 않고 테크니컬 디렉터로 도르트문트를 도운 이후 정식 감독으로서 맞이한 첫 번째 시즌인 올 시즌 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순항하고 있죠.

조별리그에서도 세비야를 상대로 1승 1무, 맨시티를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하며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걸 보여준 데 이어

16강 1차전에서도 첼시를 잡아낸 에딘 테르지치 감독의 목표는 8강에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을 수도 있고 리그에서도 바이에른 뮌헨과의 우승 경쟁을 끝까지 이어가고 싶을 게 분명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최근 공식 경기 10연승을 달리며 패배를 잊은 도르트문트가 이번에도 첼시를 잡아내며 후반기를 더욱더 빛나게 할지 지켜보겠습니다.

 

첼시와 도르트문트 간의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오는 8일(수) 오전 5시(한국 시각), 첼시의 홈구장인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치러집니다.

첼시가 지난 1차전 후반에 보여준 경기력을 통해 열세를 극복할지 아니면 도르트문트가 한 방을 앞세워 첼시를 제압하고 8강 한 자리를 꿰찰지 SPOTV NOW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 일정

앞서 살펴봤던 첼시와 도르트문트 간의 경기와 함께 오는 8일(수) 오전 5시(한국 시각)에 치러지는 또 다른 경기는 벤피카와 클럽 브뤼헤 간의 경기입니다.

벤피카가 2 - 0으로 리드를 안고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점에서 너무나도 유리해 보이지만 클럽 브뤼헤 역시 반전, 기적을 꿈꿉니다.

쉬운 경기는 아니지만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 페란 후틀가 블랑크 선수와 카말 소와 선수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을 터뜨린 적이 있죠.

보다 빠르게 격차를 좁힐 수 있다면 클럽 브뤼헤가 경기를 풀어갈 방법도 많아질 수 있을 텐데 어떤 경기가 치러질지 지켜보겠습니다.

 

오는 9일(목) 오전 5시(한국 시각)에는 토트넘과 AC 밀란 간의 경기와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 간의 경기가 치러집니다.

홈에서 승리했던 AC 밀란에게 런던 원정이 마냥 쉬운 길은 아닙니다만 토트넘 역시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흔들리고 있어 좋은 모습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1차전 윙백을 활용한 공격으로 재미를 봤던 AC 밀란이 같은 방법으로 공략한다고 해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죠.

토트넘이 1차전 아쉬운 점을 보완하면 충분히 8강 진출을 이뤄낼 수 있겠지만 해리 케인 선수를 제외하면 득점을 기대할 만한 선수가 없다는 게 흠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손흥민 선수가 감독의 선택을 받아 활약해준다면 좋겠지만 선발 출전 가능성을 높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죠.

로드리고 벤탄쿠르 선수가 중원에서 힘을 보탤 수 없고 득점력이 저조한 가운데 열세를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오는 15일(수)과 16일(목) 치러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네 경기 중에선 맨시티와 RB 라이프치히 간의 경기를 살펴보려 합니다.

16강 여덟 대진 중 유일하게 승패가 갈리지 않은 경기로 2차전에서 웃는 팀이 8강으로 향하는 대진이라 흥미롭죠. 역시 다른 경기까지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UEFA 유로파리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도 살펴봐야 하는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탈리아 로마에서 두 경기가 치러져야 해서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치러질 두 경기는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경기인 AS 로마와 레알 소시에다드 간의 경기와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인 라치오와 알크마르 간의 경기로

AS 로마의 홈이자 라치오의 홈 구장인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그것도 같은 시각에 치러져야 하는데 그럴 수가 없기에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경기를 이틀 당겨 치르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내일(7일, 화)은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프리뷰가 아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 1차전 프리뷰로 인사드릴 예정입니다.

2주를 가득 채울 UEFA 주관 클럽 대항전 16강에 관한 소식, 주말을 채워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관한 소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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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프리뷰 ② - 맨시티 VS 라이프치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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