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프리뷰 ① - 뉴캐슬 VS 웨스트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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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4일, 토)부터 진행되는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달 24일(화), 풀럼과 토트넘 간의 경기 이후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과 잉글랜드 FA컵 일정으로 열흘 정도 흘렀습니다.

두 개의 컵 대회 일정을 소화하느라 바쁘게 보낸 팀이 적지 않았는데 이젠 다시 리그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월 일정을 살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순연되었던 경기가 중간에 치러지는 등 리그 일정이 바쁘게 이어질 전망인데 과연 어떤 팀이 웃고 울게 될까요?

잠깐 잊혀졌지만 열흘 전에 마무리된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 관해 이야기해보고 이번 주말을 가득 채워줄 22라운드에 관한 이야기로 이어가보겠습니다.

 

21라운드에 맞춰 주목했던 경기 중 한 경기인 웨스트햄과 에버턴 간의 경기는 두 감독의 운명이 걸린 경기였죠.

경기에서 승리한 웨스트햄 그리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자리도 자존심도 지켰고 패한 에버턴 그리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앞선 지표도 적지 않았던 만큼 경기력이 나빴다고만 볼 수 없었지만 에버턴이 명확한 한계를 갖고 있다는 건 증명되었습니다.

점유율만큼 기회를 만들었다거나 볼을 자주 만질 수 있었던 선수가 돋보일 만한 상황이 자주 만들어지지 않았는데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션 다이치 감독이 어떻게 팀을 꾸릴지 지켜보겠습니다.

 

웨스트햄과 에버턴 간의 경기에 이어 살펴본 풀럼과 토트넘 간의 경기에선 토트넘이 승리했습니다. 풀럼 입장에선 아쉽고 토트넘 입장에선 시원하기보다는 승리한 게 다행스러웠던 경기였죠.

해리 케인 선수가 터뜨린 경기에서 나온 유일한 득점으로 연패를 끊어낸 토트넘은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고 풀럼은 연패에 빠져 7위로 내려앉게 되었습니다.

 

맨시티가 울버햄튼을 상대로 3 - 0으로 승리했는데 엘링 홀란드 선수가 모든 골을 터뜨렸죠. 열아홉 경기에 나서 25골을 넣은 엄청난 득점력은 어느새 개인 통산 단일 시즌 최다 골에도 근접했습니다.

엘링 홀란드 선수는 지난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스물여덟 경기에 나서 27골을 넣은 바 있는데 가뿐하게 넘어서는 건 물론이고 역사를 새로 쓸 전망입니다.

맨시티가 '괴물' 엘링 홀란드 선수의 골로 승점 3점을 더한 뒤 치러진 아스널과 맨유 간의 경기에선 아스널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아스널은 에디 은케티아 선수가 터뜨린 멀티골을 포함해 결국 승점 3점을 얻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후 살펴보기도 했던 2022-23 잉글랜드 FA컵 32강,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패했지만 리그에선 여전히 적잖게 앞선 아스널입니다.

 

브라이튼이 레스터와 비겨 승점 1점을 얻은 가운데 리버풀이 첼시와 비기면서 최근 리그 세 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리버풀이나 첼시나 승점 1점이 아닌 3점이 필요했던 만큼 소득이 없었던 경기였는데 그보다 토요일 밤, 황금 시간대의 경기였지만 탄식만 나왔던 경기였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아스톤 빌라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승리해 최근 네 경기에서 승점 10점을 더한 가운데 브렌트포드와 리즈가 비겼습니다.

강등권에 자리한 본머스는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해 승점 3점을 더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다시금 4연패 끝에 승리를 거두는가 싶었던 만큼 아쉬움이 크겠지만 연패를 탈출했다는 점에서 당분간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내일(4일, 토)부터 진행되는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선 어떤 테마로 두 경기를 선정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결국 테마를 결정하진 못했지만 충분히 지켜볼 만한 가치가 있는 두 경기를 선정했고 이번 포스트에선 먼저 치러지는 한 경기를 살펴볼 텐데 바로 뉴캐슬과 웨스트햄 간의 경기입니다.

올 시즌 예견된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리그가 잠깐 멈췄던 동안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한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2022-23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결승 진출에 성공한 뉴캐슬과

어떤 팀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고도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다 지난 21라운드, 에버턴을 꺾고 극적으로 분위기를 바꾼 웨스트햄 간의 경기를 아래에서 만나보겠습니다.

 

1. 트로피와 가까워진 뉴캐슬, 리그에서도 분위기 이어갈까?

 

앞서 말씀드린 대로 뉴캐슬은 2022-23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결승전에 올랐습니다. 지난 2016-17시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 마지막 트로피였던 뉴캐슬에게 뜻깊은 일이죠.

예견된 돌풍이라고 말씀드렸듯 뉴캐슬이 이번 시즌에 맞춰 적잖은 투자를 단행했으며 지난 시즌부터 누적된 영입 자금은 유럽 전체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만한 효과를 보는 건 아니듯 뉴캐슬의 이번 시즌은 아주 특별하며 트로피와 함께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게 분명합니다.

최근 리그 다섯 경기 중 세 경기에서 비겼음에도 3위에 올라있는 지금의 자리를 끝까지 지킨다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습니다.

뉴캐슬이 두세 시즌 안에 목표로 할 수 있다는 데는 많은 이가 공감했지만 이렇게 단번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TOP 4에 오르는 걸 예측하긴 쉽지 않았는데 실로 엄청난 성과입니다.

 

부상자가 조금 많긴 하지만 뉴캐슬의 전력은 중상위권은 물론 지금의 자리를 지키는 경쟁을 이어갈 만합니다. 특히 조엘링톤 선수의 활약이 대단하죠.

이전에도 뉴캐슬에 관해 이야기할 때 말씀드린 적이 있지만 조엘링톤 선수는 공격포인트는 물론 그것이 아니더라도 팀에서 가장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선수라 볼 수 있죠.

이번 경기에 한해서는 브루노 기마랑이스 선수가 지난 풋볼 리그 컵 준결승 2차전에서 당한 퇴장으로 나설 수 없어 조금 더 수비에 집중해줘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최근 경기력이라면 걱정이 없습니다.

 

뉴캐슬이 조금 더 나아지기 위해선 가히 충격적인 데뷔 이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알렉산더 이삭 선수가 데뷔만큼 활약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2023년에 맞춰 복귀하는 데 성공했으며 출전 시간도 늘려가고 있지만 이번 경기에 출전이 불투명하죠. 머리 부상이 의심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출전할지 지켜보겠습니다.

 

에버턴으로부터 데려온 기대주, 앤서니 고든 선수가 선발로 나서든 교체로 나서든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첫 번째 경기가 유력한 것이 또 하나의 뉴스입니다.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출신으로 리버풀과 에버턴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내며 잉글랜드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줄곧 이야기되던 앤서니 고든 선수인 만큼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죠.

에버턴 서포터의 씁쓸한 마음은 감출 길이 없지만 앤서니 고든 선수를 맞이하는 뉴캐슬 서포터의 마음은 기뻐 날뛸 지경인데 첫 번째 경기부터 모두를 즐겁게 할지 지켜볼 일입니다.

 

에디 하우 감독은 뉴캐슬에게 기념비적인 결승전을 앞두게 하는 데 가장 많은 역할을 해냈지만 이미 결승에 오른 만큼 또 다른 대회이자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리그에 집중하고 싶을 겁니다.

더 큰 대회에서 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선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기도 하지만 다음 시즌이라고 해서 이번 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리를 위협할 수 있는 팀이 많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한두 경기에서 원하는 결과를 만들지 못하면 지금과 같은 여유를 갖긴 힘들 텐데

어쩌면 승리를 장담하고 있을 이번 경기에서 계획대로 승점 3점을 챙기며 이어지는 일정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지 지켜보겠습니다.

 

 

2. 산 넘어 산, 그래도 넘어야 한다!

 

웨스트햄은 지난 21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16위로 올라섰습니다. 강등권 탈출에 성공한 이후 치러진 2022-23 잉글랜드 FA컵 32강에서도 승리해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말, 본머스를 상대로 한 리그 경기에 이어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매치데이 5, 실케보르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첫 공식 경기 연승이었죠.

분위기를 확실히 바꿨지만 산 넘어 산, 웨스트햄을 기다리고 있는 상대의 면면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만나는 뉴캐슬을 시작으로 첼시, 토트넘을 만나야 하죠.

 

웨스트햄의 이번 시즌 저조한 성적은 예상 밖이지만 그에 맞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건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과감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이런 성적을 거둔 데는 부상이라는 악재가 있었죠.

이번 경기에도 잔루카 스카마카 선수가 나설 수 없을 전망이며 올 시즌 마냥 좋지만은 않았던 공격진이 삼각편대를 이룰 전망입니다.

그나마 데클란 라이스 선수와 토마스 수첵 선수가 지켜줄 중원이 든든하다는 건 뉴캐슬의 중원이 다소 약해진 틈을 노려볼 만한 부분입니다.

 

아쉬운 선수가 한두 명은 아니지만 이번 포스트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선수는 틸로 케러 선수입니다.

한때 독일을 대표할 만한 수비 유망주였던 틸로 케러 선수는 파리 생제르맹, 레버쿠젠을 거치면서 한계도 보였지만 나름 쓸모를 증명했던 선수였습니다.

웨스트햄 합류 이후에도 틸로 케러 선수를 기대의 시선으로 지켜보는 사람이 대다수였으며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을 거라 자신합니다.

하지만 리그에서 적지 않은 실수는 물론 끔찍한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죠. 이대로라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또 다른 시즌을 기대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정확한 표현은 아니겠지만 정상 참작해줄 부분도 있습니다. 측면에서 가능성을 보였던 선수가 다른 리그도 아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중앙 수비로 성공하는 건 쉽지 않죠.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양쪽 풀백으로 나섰던 경기도 있었던 만큼 틸로 케러 선수는 리그 적응과 더불어 자신이 뛰고 싶은 위치만이 아닌 팀이 원하는 위치도 뛰었어야 했습니다.

그래도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보다 꾸준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팀 입장에서 아주 어려운 경기에선 보여줄지 지켜보겠습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경험이 상당히 많은 감독이지만 그럼에도 지난 리그 21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를 통해 많은 걸 얻었을 겁니다.

이어졌던 2022-23 잉글랜드 FA컵 32강에서 거둔 승리도 값졌겠죠. 선수단이 회복한 자신감만큼이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도 자신감이 회복되었을 것이고 의욕 또한 불타올랐을 겁니다.

하지만 뉴캐슬의 단단한 수비만큼 강력한 공격을 견제하는 게 우선입니다. 한 걸음 물러서서 기회를 모색하다 보면 웨스트햄이 승점을 챙겨갈 기회가 한두 차례 아니 그 이상 찾아올 겁니다.

재러드 보언 선수가 최근 두 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 많이 찾아오진 않을 소중한 기회를 이번에도 살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기쁘게 할지 지켜보겠습니다.

 

뉴캐슬과 웨스트햄 간의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는 오는 5일(일) 오전 2시 30분(한국 시각), 뉴캐슬의 홈구장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치러집니다.

3위를 지키려는 뉴캐슬이 강등권 탈출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꾼 웨스트햄을 상대로 올 시즌 리그 열한 번째 승리를 거둘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전체 일정

내일(4일, 토) 오전 5시(한국 시각), 첼시와 풀럼 간의 경기로 시작하는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일정은 위와 같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치며 여전히 10위에 자리한 첼시가 연패에 빠진 풀럼을 상대로 승점 3점 수확에 도전합니다.

겨울 이적시장에도 바쁘게 움직이며 트리플 스쿼드까지 꾸릴 만큼 선수단이 두꺼워진 첼시지만 부상자 역시 만만치 않게 많죠.

더군다나 주앙 펠릭스 선수가 데뷔 이후 퇴장까지 당했던 경기가 다름 아닌 풀럼과의 경기였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승리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풀럼이 두려워할 게 없는 가운데 과연 다시 첼시를 쓰러뜨리고 지금의 자리를 지킬지 지켜보겠습니다.

 

'선두' 아스널이 이번에는 맨시티보다 먼저 경기를 치릅니다. 상대는 3연패에 빠진 에버턴으로 아주 까다롭진 않은 상대죠.

하지만 최근 에버턴을 상대로 한 공식 경기 다섯 경기에서 2승 3패에 그쳤다는 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맨시티가 이번 라운드에서 만나는 상대가 다름 아닌 토트넘인데 한편으로는 아스널이 토트넘을 응원하며 이번 라운드를 준비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앞서 살펴봤던 뉴캐슬과 웨스트햄 간의 경기에 앞서 치러지는 다섯 경기 중 일부만 이번 포스트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21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확실하게 상승세를 탄 아스톤 빌라와 레스터 간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레스터는 올 시즌 잉글랜드 FA컵에서 순항하고 있지만 최근 리그 다섯 경기에선 1무 4패에 그치고 있죠. 그나마 지난 경기에서 브라이튼을 상대로 비겨 연패를 끊어낸 건 고무적입니다.

레스터 역시 웨스트햄만큼 2월 일정이 험난하기만 한데 과연 강등권으로 떨어지지 않고 3월을 맞이하게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최근 패배를 잊은 브렌트포드가 최하위에 자리한 사우샘프턴을 만나는 가운데 브라이튼과 본머스 간의 맞대결도 이번 라운드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브라이튼은 최근 리그 세 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뒀는데 에버턴, 리버풀을 차례로 꺾은 데 이어 레스터를 상대로 비겼죠.

레스터을 꺾었다고 해도 순위는 달라지지 않지만 한 계단 위에 있는 토트넘보다 두 경기를 덜 치르고도 승점 3점 차로 추격할 수 있었죠.

브라이튼 역시 뉴캐슬, 풀럼, 브렌트포드와 마찬가지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에도 웃을 수 있을지 지켜보시죠!

 

내일(4일, 토)도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 관해 이야기해볼 텐데 미리 살펴볼 경기를 말씀드리자면 토트넘과 맨시티 간의 경기입니다.

토트넘이나 맨시티나 중요하지 않다고 말할 수 없는 경기이며 두 팀이 최근 맞대결에서 펼친 명승부를 생각하면 단연 이번 라운드 가장 주목해야 하는 경기죠.

굳이 말하지 않아도 관심이 많을 경기인 만큼 조금 더 알찬 프리뷰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물러갑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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