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프리뷰 ① - 아스널 VS 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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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3일, 화)부터 진행되는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달 31일(토)부터 진행된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는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치러진 뜻깊은 라운드라는 점을 차치하고라도 중요한 경기가 많았죠.

지난 17라운드를 통해 FIFA 월드컵 브레이크라는 불안 요소를 떨쳤다는 평가가 다소 이르다는 관점에서 몇몇 팀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었죠.

'선두' 아스널은 17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어렵지 않게 꺾은 데 이어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도 거센 추격을 뿌리치는 데 성공했습니다.

열여섯 경기 중 열네 경기에서 승리한 아스널은 승점 43점으로 에버턴과 비긴 맨시티와 승점 7점, 리즈와 비긴 뉴캐슬과는 승점 9점이라는 적지 않은 격차로 1위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단정해 말하는 건 위험하지만 아스널이 두 경기를 연이어 패해도 선두의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되었다는 건 2003-04시즌 이후 19년 만의 리그 우승이 다가오고 있다고 봐도 좋을 겁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맨시티는 에버턴을 상대로 엘링 홀란드 선수의 올 시즌 리그 21호 골로 앞서갔지만 저 역시 이야기했던 데마라이 그레이 선수의 '한 방'이 터져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습니다.

뉴캐슬 역시 리즈를 상대로 비겼는데 전반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양상이었음에도 득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승점 1점만 얻게 된 건 아주 아쉬운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조엘링톤 선수가 네 차례 슈팅을 포함해 뉴캐슬 공격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얀 멜리에 골키퍼를 넘어서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한편 울버햄튼을 상대로 쉽지 않았지만 승리를 거둔 맨유는 아스톤 빌라에 패한 토트넘을 제치며 4위에 올랐습니다.

경기를 직접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교체 출전한 마커스 래시포드 선수가 결정적인 득점을 터뜨렸는데 이 득점이 마커스 래시포드 선수에게 큰 자신감을 줄지 지켜보겠습니다.

토트넘이 5위로 내려앉은 가운데 리버풀이 레스터를 상대로 득점하지 않고도 2 - 1로 승리했습니다. 레스터의 바우트 파스 선수가 자책골로만 멀티골을 기록한 덕분이었죠.

만족하기 힘들었던 경기 내용이긴 하나 보다 높은 순위의 여러 팀이 승점 3점을 얻는 데 실패한 가운데 승점 3점을 챙기게 된 리버풀이 이후 일정에서도 운이 따라줄지 궁금하네요.

 

사우샘프턴을 꺾은 풀럼이 2연승을 달리는 가운데 첼시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비겨 모처럼 상위권 팀과 격차를 좁힐 기회를 놓쳤습니다.

브렌트포드가 웨스트햄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겨 최근 리그 다섯 경기에서 2승 3무, 무패를 이어가며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죠.

아이반 토니 선수가 1골과 1개의 도움을 올리면서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이어지는 경기에서도 나름 위협적인 공격을 통해 팀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지 주목됩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본머스 간의 경기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미래라고 봐도 좋을 마이클 올리스 선수의 활약이 두드러진 경기였습니다.

대한민국에도 잘 알려진 레딩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쳐 크리스탈 팰리스 유니폼을 입게 되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이뤄낸 마이클 올리스 선수는 지난 시즌에도 나름 괜찮았죠.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받으며 뛰고 있는데 본머스와의 리그 18라운드에 나서 팀이 넣은 두 골을 모두 도왔습니다.

중앙과 오른쪽 측면에서 모두 뛸 수 있는 마이클 올리스 선수는 아쉬운 부분이 없는 선수는 아니지만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것과 마찬가지로 좋은 연계 능력을 물론 적극적인 수비 가담도 하죠.

2001년 12월생으로 이제 만 21세에 불과한 마이클 올리스 선수가 크리스탈 팰리스는 물론 차세대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성장할지 지켜보겠습니다.

 

이젠 리그의 반환점이라고 할 수 있는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 관해 이야기해야 하는데 지난 18라운드에 이어 테마를 이야기해보면 '선두 경쟁' 혹은 '우승 경쟁'입니다.

첫 번째로 주목해볼 경기는 아스널과 뉴캐슬 간의 경기로 이번 시즌 개막 직전 예측보다는 높은 순위에 올라있는 두 팀 간의 경기입니다.

단순히 높다고만 이야기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아스널은 2위권을 확실하게 구분할 정도로 앞선 선두이고 뉴캐슬 역시 다음 시즌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에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두 번째로 주목해볼 경기에 관해서도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번 19라운드의 마지막 경기인 첼시와 맨시티 간의 경기입니다. 첼시는 그렇지 않지만 맨시티는 역시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죠.

물론 아스널보다 낮은 리그 2위라는 점과 지난 라운드에서도 에버턴에게 승점 3점을 얻지 못했지만 절반 넘게 남은 시즌이라는 걸 감안한다면 그리고 다른 팀보다 아스널과의 격차가 적습니다.

이번 19라운드는 물론 주말에 예정된 잉글랜드 FA컵 64강에서도 만날 두 팀 간의 경기라 더욱더 흥미로울 텐데 과연 어떤 관전포인트가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1. 걸림돌? 앞으로 3연전이 중요하다!

 

연말연시를 가장 높은 순위, 1위의 자리에서 보내고 있는 아스널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2위권과 확실한 격차를 두면서 이대로라면 우승을 확정하는 것이 아니겠냐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올 시즌 아스널이 보여준 모습이라면 하위권 팀에게 발목이 잡힐 경우보다는 선두 경쟁을 펼칠 이번 라운드에서 승점을 얻을 경우가 많을 거라 예측하는 게 합리적이기 때문입니다.

올 시즌 패배가 없는 건 아니며 패한 경기 역시 맨유와의 경기였지만 토트넘, 리버풀, 첼시를 상대로 승리했으며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풀럼에게도 승리를 챙겼죠.

내달 중순에 치를 맨시티와의 12라운드 순연 경기도 중요하겠지만 그에 앞서 치러지는 이번 라운드에 이어 토트넘, 맨유와의 리그 두 경기에서 승리하면 아주 유력해질지도 모릅니다.

 

올 시즌 뉴캐슬이 공수에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건 사실이나 아스널은 그보다 더 좋은 공격력을 갖춘 팀이며 실점 억제력 역시 뉴캐슬과 비견할 수 있는 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지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선 아쉬운 모습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죠. 윌리엄 살리바 선수의 결정적인 실수가 실점으로 연결되는 상황도 나왔습니다.

브라이튼 역시 미래가 밝은 선수가 많지만 뉴캐슬은 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줬으며 더 큰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는 선수가 있죠.

아스널이 그와 같이 실수 혹은 상대의 기량을 뽐낼 상황을 만들어주면 힘들어질 수 있으며 무엇보다 17경기에서 11실점밖에 하지 않은 팀을 상대로 선제 실점해 끌려다니는 건 좋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뉴캐슬의 공격력을 비웃을 수 있을 정도로 아스널의 공격력은 매섭습니다. 지난 18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도 네 골을 터뜨렸죠.

마르틴 외데고르 선수가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부카요 사카, 에디 은케티아 선수 그리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선수가 모두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두 번 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젊은 선수들이 꾸준히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아무리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건 아스널을 만나기 전이라 그럴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죠.

특히 에디 은케티아 선수는 FIFA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치른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며 FIFA 월드컵 브레이크 전 치른 경기까지 포함해 세 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도 준수한 경기력을 뽐내며 풀타임을 소화했는데 이번 경기에선 벤치에 앉아 출전을 기다릴 수 있겠지만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임은 분명합니다.

 

아스널을 이야기할 때 어떤 선수보다도 감독,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 시즌을 통해 확실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어울리는 감독임을 증명하고 있죠.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해 불필요한 경기를 만들지 않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리그와 컵 대회에 집중하면서 조금 더 바빠질 시기를 준비할 전망입니다.

키워드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번 라운드에 이어 토트넘, 맨유와의 경기 그리고 그사이 치를 잉글랜드 FA컵 64강까지 지고 싶지 않을 텐데 어떻게 선수단을 운영하며 경기를 준비할지도 관심입니다.

가브리엘 제수스 선수가 부상에서 돌아오기 위해선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지만 에밀 스미스로우 선수는 복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죠.

선수를 둘러싼 부상 우려는 여전하지만 그래도 갖고 있는 잠재력만큼은 어마어마한데 과연 이번 경기에서 우려를 불식시킬지 지켜보겠습니다.

 

 

2.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뉴캐슬은 여전히 위를 바라본다!

 

뉴캐슬은 지난 18라운드, 리즈를 상대로 득점하지 못하고 비겨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지만 최근 리그 여섯 경기에서 아스널과 함께 5승 1무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스널, 맨시티 그리고 맨유까지 TOP 4에 오른 팀 중 가장 적은 승리를 거뒀지만 아스널과 함께 1패만을 거두면서 시즌 반환점을 도는 상황에서 3위, 아주 좋다는 말이 아닌 말로 설명하기 어렵죠.

물론 다른 팀보다 한 경기를 더 치렀다는 점에서 맨유에게 4위 자리를 내준다고 봐야 한다는 데도 일리는 있지만 맨유를 직접 상대했을 때도 승점을 챙겨갔던 팀이라는 걸 간과해서도 안 됩니다.

 

뉴캐슬에 관해 이야기할 때마다 이야기하는 건 에디 하우 감독의 좋은 지도력과 몇몇 좋은 선수에 관한 이야기고 사실상 그게 전부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역시 간과해선 안 되는 것이 압도적인 자본을 등에 업고 전력 강화에 온 힘을 쏟고 있는 팀치고는 단결력이 확실히 좋습니다.

물론 큰 폭의 변화를 단행하지 않았다고 할 수도 있겠고 첼시, 맨시티 그리고 파리 생제르맹과 같은 고점을 밟진 못할 거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안정적으로 팀 전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조금 더 성공적, 모범적인 리빌딩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해도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족하기 어려웠던 지난 18라운드, 리즈와의 경기에서도 보다 승리에 가까웠던 팀은 뉴캐슬이었으며 여러 측면에서 보다 나았습니다.

패했다면 이런 평가는 내리기 어렵겠지만 그리고 누가 조금 더 돋보였다면 결과가 좋게 되었을 수도 있지만 뉴캐슬의 색깔을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선 긍정적으로 평가해도 좋다고 봅니다.

그래도 뉴캐슬을 바짝 추격하는 팀이 적지 않고 '그들은 원래 자리를 찾아가는 것'이라는 걸 생각하면 같은 결과를 반복해선 안 되겠죠.

 

개인적으로는 뉴캐슬이 낮은 곳보다는 높은 곳을 바라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키워드도 저렇게 정한 것인데 에디 하우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도 자신감을 잃기엔 너무 높은 곳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어려운 팀을 만나보지 않았다고 하기에는 이번 라운드에서 아스널을 만나는 걸 제외하면 전반기에 만나볼 팀은 다 만나본 상황이죠.

이번 경기에서 뉴캐슬이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임을 증명한다면 환상적인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역시 빛날 수 있음을 알려줄 겁니다.

'딱 한 경기를 승리하는 것인데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라는 반론을 제기할 수도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뉴캐슬의 향후 일정은 굉장히 여유롭죠.

잉글랜드 FA컵 64강 일정에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상대를 만나는 뉴캐슬은 레스터,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과 본머스를 만나는 일정입니다.

물론 승리를 낙관하면 좋지 않은 결과를 마주할 수 있지만 뉴캐슬이 전반기에 보여준 경기력이라면 그리고 몇몇 선수가 부상을 떨쳐낸다면 무난히 승점 3점을 얻어낼 수 있겠죠.

 

쉬운 경기는 아니겠지만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얻어 지금의 자리를 지킬 수 있다면 뉴캐슬은 보다 높은 곳을 조금 더 희망차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스널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조 윌록 선수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한데 지난 11월, 첼시와의 경기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에디 하우 감독의 선택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난 18라운드, 리즈와의 경기에서 크리스 우드 선수와 함께 첫 두 장의 교체 카드가 활용될 때 교체로 물러난 만큼 체력적 부담은 적은 조 윌록 선수가

아스널을 상대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의 능력과 더불어 팀에 귀중한 승점을 안길 수 있을 정도로 빼어난 활약을 펼쳐 모두를 놀라게 할지 지켜보겠습니다.

 

아스널과 뉴캐슬 간의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는 오는 4일(수)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각), 아스널의 홈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선두를 차츰 굳혀나가려는 아스널과 지금의 자리를 지켜 다음 시즌 UEFA 주관 클럽 대항전 진출 가능성을 높이려는 뉴캐슬 간의 경기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전체 일정

내일(3일, 화) 오전 2시 30분(한국 시각), 브렌트포드와 리버풀 간의 경기로 시작하는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일정은 위와 같습니다.

첫 번째 경기인 브렌트포드와 리버풀 간의 경기도 눈여겨볼 만한 경기임은 분명합니다. 브렌트포드도 최근 패배하지 않은 팀이며 리버풀도 4연승을 달리고 있죠.

브렌트포드가 지난 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두 골을 넣고 실점하지 않으면서 승리한 과정에서 아이반 토니 선수의 활약이 좋았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되는 가운데

지난 라운드에서 '승리를 당했다.'라는 말까지 들었던 리버풀 입장에선 무언가를 보여주며 상위권 팀과 격차를 좁히고 싶을 텐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겠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값진 승점을 얻은 에버턴과 아스널에게 패한 브라이튼이 맞붙는 사이 레스터와 풀럼 간의 경기도 치러집니다.

레스터는 FIFA 월드컵 브레이크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는데 만족할 수 없는 이유가 서로 다른 경기였습니다. 이번 경기에선 보다 나은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데 상대 역시 까다롭죠.

풀럼은 지난 두 경기에서 연이어 승리한 건 물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승점 3점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야심 차게 영입했던 주앙 팔리냐 선수의 활약도 두드러지죠.

알렉산더 미트로비치 선수가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 있던 순간을 놓친 것이 오히려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예측도 나오는 가운데 풀럼이 레스터를 더 낮은 곳으로 밀어낼지 지켜보죠.

 

모레(4일, 수) 오전 5시(한국 시각)에는 맨유와 본머스 간의 경기입니다. 맨유 입장에선 뉴캐슬이 아스널을 상대로 승점을 더하지 못한다면 3위 도약도 노려볼 수 있는 경기죠.

시즌 초반이 너무나도 좋지 않았던 맨유에게 이와 같은 상황이 온 데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한층 견고해진 수비와 함께 활동량이 상당한 공격진의 부단한 노력도 일조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전력 측면에서 앞서는 만큼 마땅한 결과를 기대하고 있을 텐데 최근 본머스의 경기력 특히 공격력이 좋지 않다는 관점에서도 맨유의 승리를 예측하는 게 무리는 아닙니다.

맨유 역시 지난 경기에서 득점하는 데 애를 먹었지만 본머스는 울버햄튼보다 실점이 10개나 많은 팀이죠. 홈에서 치르는 새해 첫 번째 경기에서 맨유가 웃게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트에도 이어집니다. 다음 포스트는 내일(3일, 화)이 아닌 모레(4일, 수) 전해드릴 겁니다.

역시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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