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오늘(월) 개막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관한 포스트로 한국 시각으로 내일(22일, 화) 치러지는 경기를 미리 살펴보는 포스트입니다.
오늘(월) 오전 1시(한국 시각), 카타르와 에콰도르 간의 개막전에 이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잠시 후인 오후 10시(한국 시각), 잉글랜드와 이란 간의 B조 경기에 이어 대회 2일 차인 내일(22일, 화)부터 대회 8일 차인 오는 28일(월)까지 네 경기씩 가득 차 있습니다.
아래에선 내일(22일, 화) 치러지는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경기를 포함해 네 경기를 차례로 알아보겠습니다.
1. 오전 1시 - [A조] 세네갈 VS 네덜란드 -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
개막전이었던 카타르와 에콰도르 간의 경기에 이어 A조의 다른 두 국가, 세네갈과 네덜란드 간의 경기가 내일(22일, 화) 오전 1시(한국 시각)에 치러집니다.
카타르가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에콰도르에게 승점 3점을 헌납한 가운데 세네갈과 네덜란드 모두 승점 3점을 노려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비교적 전력이 강한 네덜란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세네갈은 어떤 팀도 승리하지 않는 걸 바랐을 수도 있다고 보는데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아니더라도 적어도 에콰도르를 제치기 위해선 적어도 승점 3점이 필요하게 된 만큼 세네갈이 네덜란드를 상대로도 최선을 다해 승점을 수확해야 합니다.
세네갈과 네덜란드 입장에서 경계해야 하는 건 다름 아닌 부상입니다. 공격의 핵심으로 구분되는 사디오 마네, 멤피스 데파이 선수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죠.
세네갈의 사디오 마네 선수는 완전히 이탈하게 되어 타격이 조금 더 큰 데다 네덜란드에는 코디 각포, 스티븐 베르바인 선수와 같은 대체자가 있죠.
아무래도 네덜란드로 조금 기우는 게 사실인데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승리국은 어느 나라가 될지 지켜보시죠!
2. 오전 4시 - [B조] 미국 VS 웨일스 - 카타르 아라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잠시 후 치러지는 잉글랜드와 이란 간의 경기에 이어 B조의 다른 두 국가, 미국과 웨일스 간의 경기가 내일(22일, 화) 오전 4시(한국 시각)에 치러집니다.
다음 FIFA 월드컵,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확실히 축구라는 종목도 국가를 대표하는 스포츠로 만들고 싶은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위대한 도전이 시작되는 경기입니다.
이란, 웨일스에 비해 이름값이 떨어지는 선수가 많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도 16강 진출국으로 예상했을 만큼 전력이 나쁜 건 아닙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나름 이름을 알리고 있는 선수도 적지 않고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큰 웨스턴 맥케니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습니다.
웨일스 입장에서도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잉글랜드를 제외하곤 확실히 승리할 만한 상대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는다면 16강 진출에 필요한 승점 절반을 벌 수 있죠.
팀의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가레스 베일 선수와 다니엘 제임스 선수가 좌우 측면 공격수로 나서 미국의 수비를 흔든다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다는 게 최대 강점인데
이를 살리기 위해선 중원 장악력 싸움에서 밀리지 않아야만 하며 그렇게 되면 아론 램지 선수도 진정한 미드필더다운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겁니다.
3. 오후 7시 - [C조] 아르헨티나 VS 사우디아라비아 - 카타르 루사일, 루사일 스타디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사용되는 경기장 중 가장 많은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루사일 스타디움의 첫 번째 경기는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경기입니다.
리오넬 메시 선수의 라스트 댄스를 함께 준비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브라질, 벨기에와 함께 우승 후보다운 전력을 갖춘 팀으로 평가받죠.
그도 그럴 것이 리오넬 메시 선수와 함께 뛰는 선수들 역시 유럽 5대 리그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선수들이며 중원 역시 단단합니다.
거기다 조 추첨 결과까지 아르헨티나의 장애물이 아닌 경기력을 서서히 끌어올리기 좋다는 점에서 오히려 녹아웃 스테이지에선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입장에선 아르헨티나와 첫 번째 경기를 치르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폴란드, 멕시코도 만나야만 합니다.
3패를 면하는 게 하나의 목표지만 확실한 전략 하나만 있다면 그리 어려운 목표는 아닐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야 비교적 약점이 없다고 할 수 있지만 폴란드와 멕시코는 다릅니다.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여러 실험을 해보면서 더 알맞은 전략을 세울 수도 있죠.
무엇보다 가장 더울 때 경기를 치른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됩니다. '추울 정도'라고 하지만 기온 말고 느낄 수 있는 것도 있고 그게 익숙한 건 C조 네 국가 중 사우디아라비아뿐이죠.
이름값의 차이는 크지만 살레 알셰흐리, 피라스 알-부라이칸 선수와 같이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도 제기량을 보여줄지 지켜보겠습니다.
4. 오후 10시 - [D조] 덴마크 VS 튀니지 - 카타르 아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치르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경기는 D조의 덴마크와 튀니지 간의 경기입니다.
개인적으로 높게 평가하는 덴마크의 첫 번째 경기라 기대가 큰데 튀니지 역시 복병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있죠.
앞서 말씀드린 사우디아라비아와 마찬가지로 카타르를 익숙하게 느낄 선수가 적지 않습니다. 몇몇 선수는 카타르 혹은 카타르와 가까운 곳에서 선수 커리어를 보내고 있죠.
단단한 수비력과 함께 조직력을 바탕으로 D조에서 한 팀 정도는 잡아낼 수도 있는 전력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는데 호주와의 2차전을 앞두고 승점을 얻을지 주목됩니다.
아무래도 덴마크의 여러 선수를 집중해볼 수밖에 없는데 골문을 지킬 카스퍼 슈마이켈 선수와 중원을 책임질 크리스티안 에릭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선수의 활약이 매우 중요합니다.
미켈 담스고르, 카스퍼 돌베르 선수도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국가와 축구 팬에게 이름을 알릴 기회인데 과연 첫 번째 경기부터 자신의 기량을 보여줄지 주목되죠.
관심은 조금 덜하지만 안드레아스 코르넬리우스 선수가 조커 역할에 그치지 않고 튀니지 혹은 호주와의 경기에 기회를 받지 않을까 싶은데 어떨지 지켜보겠습니다.
앞서 살펴봤던 네 개의 조, 네 경기의 개시 시각과 대진 그리고 중계 방송사까지 다시 확인해보겠습니다.
어제와 조금 다른 점이라면 오후 10시(한국 시각) 경기인 덴마크와 튀니지 간의 경기가 KBS 2TV가 아닌 KBS 1TV에서 생중계된다는 점인데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언급했지만 대회 일정을 안내해드리는 시각이 오후 10시(한국 시각) 경기 시작 전후가 될 것이기에 전날 결과를 모두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조별리그가 진행됨에 따라 각 국가의 전력과 분위기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빠짐없이 언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내일(22일, 화) 게재될 포스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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