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어제(21일, 월) 개막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관한 포스트로 한국 시각으로 내일(23일, 수) 치러지는 경기를 미리 살펴보는 포스트입니다.
어제(21일, 월) 오전 1시(한국 시각), 카타르와 에콰도르 간의 경기에 이어 오후 10시(한국 시각)에는 잉글랜드와 이란 간의 경기가 있었죠.
이란의 메흐디 타레미 선수가 두 골을 넣기는 했지만 잉글랜드의 강한 공격력을 막아낼 수 없었습니다.
주드 벨링엄 선수의 선제골에 이어 부카요 사카, 라힘 스털링 선수의 득점도 나온 잉글랜드는 교체 투입한 마커스 래시포드, 잭 그릴리시 선수의 득점까지 더해 6 - 2로 크게 승리했습니다.
오늘(화) 오전 1시(한국 시각)에 치러진 세네갈과 네덜란드 간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지만 네덜란드의 코디 각포 선수가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데이비 클라센 선수의 골을 보태 어려웠지만 승점 3점과 함께 대회를 시작한 네덜란드는 에콰도르와 A조 선두 경쟁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오전 4시(한국 시각) 치러졌던 미국과 웨일스 간의 경기는 예상대로 미국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웨일스에는 가레스 베일 선수가 있었죠.
가레스 베일 선수가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의 균형을 맞춘 덕에 웨일스는 승점을 갖고 이란과의 2차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C조,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내일(23일, 수) 치러지는 네 경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오전 1시와 4시 그리고 오후 7시와 10시에 치러지는 네 경기에 나서는 여덟 국가는 어디일지 아래에서 살펴보죠.
1. 오전 1시 - [C조] 멕시코 VS 폴란드 -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
현재 진행 중인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경기와 함께 C조 경기 중 하나인 멕시코와 폴란드 간의 경기가 내일(23일, 수) 첫 번째 경기입니다.
'974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첫 번째 경기인 멕시코와 폴란드 간의 경기는 아마도 경기 개시에 앞서 독특한 경기장 외관을 보여주는 시간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 1일(화) 게재했던 포스트(링크)에서 이야기했던 974 스타디움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974개의 컨테이너를 이용해 경기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만큼 멕시코와 폴란드 간의 경기를 시작으로 치러지는 일곱 경기가 조금 더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
멕시코와 폴란드 모두 아르헨티나를 넘어설 생각보다는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를 제외한 두 경기에선 승리하고자 합니다. 그래야 조 2위로 16강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첫 번째 경기지만 이 경기에 따라 C조 2위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비교적 FIFA 월드컵 무대가 익숙하며 16강 진출도 곧잘 하는 멕시코가 경험뿐만 아니라 전력에서도 앞서는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만
폴란드 역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카밀 글리크,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선수를 앞세워 이번 대회에서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죠.
기대만큼 치열한 경기가 될지는 폴란드의 경기력에 달려있다고 보는데 과연 어떤 경기가 치러질지 궁금하네요.
2. 오전 4시 - [D조] 프랑스 VS 호주 -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부상 악재가 연이어 겹쳐 징크스를 이겨낼지 못할 거라고 여겨지는 프랑스의 첫 번째 경기, 호주와의 경기가 내일(23일, 수) 오전 4시(한국 시각)에 치러집니다.
여전히 훌륭한 선수가 많긴 하지만 크리스토퍼 은쿤쿠, 카림 벤제마 선수가 연이어 이탈하면서 냉정하게 우승 전력이 아닐 뿐만 아니라 전력만 놓고 보면 4위 안에 들지 못한다는 시각도 있죠.
개인적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벨기에 그리고 잉글랜드보다 프랑스가 전력이 좋다고 볼 수 있을까 싶은데 과연 첫 번째 경기에서 전력만으로 예측하는 게 어리석다는 걸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호주는 반드시 알자누브 스타디움이 익숙해져야 합니다. 웨일스,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 한 경기장에서 모든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죠.
프랑스는 빠른 템포로 공격을 전개할 수도 있고 느린 템포로도 득점할 수도 있는 팀이라 호주 입장에선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상대인데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얻지 못하더라도 이후 치를 튀니지, 덴마크와의 경기를 위한 90분을 보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3. 오후 7시 - [F조] 모로코 VS 크로아티아 -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
내일(23일, 수) 오후 7시(한국 시각)에는 F조의 첫 번째 경기인 모로코와 크로아티아 간의 경기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무난하게 조별리그에 오른 국가 중 하나인 모로코는 이름이 널리 알려진 선수가 많습니다. 지난 15일(화) 게재했던 F조 탐구 포스트(링크)에서도 말씀드린 바 있죠.
부상자가 있긴 하지만 잘 알려진 선수 중 부상자는 없어 첫 번째 경기인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 모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최전방에는 유세프 엔-네시리 선수가 나서고 공격 2선에는 소피앙 부팔, 하킴 지예흐 선수가 나설 것으로 보이며
중원은 소피안 암라바트, 수비진에선 아슈라프 하키미, 로맹 사이스 선수를 볼 수 있을 것이고 골문은 야신 보노 골키퍼가 지킬 겁니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에 버금가는 성적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수 있어도
벨기에와 함께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가장 높다고 평가받을 뿐만 아니라 이웃한 E조 어떤 국가와도 승산이 없지는 않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자랑합니다.
노쇠화되었다고 볼 수는 있지만 나이를 잊은 선수가 적지 않고 '한창'인 선수도 있으며 무엇보다 경험이 있다는 게 이번 경기에서 빛을 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같은 조의 벨기에와 캐나다 역시 16강 진출을 위해선 모로코와의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할 것이기에 크로아티아는 승리뿐만 아니라 다득점도 필요한데
다소 아쉬운 공격진에서 어떤 선수가 얼마나 좋은 활약을 펼쳐 조국에 값진 승점과 함께 훗날 승점이 같은 상황에서 다른 나라를 제칠 수 있게 할지 지켜보겠습니다.
4. 오후 10시 - [E조] 독일 VS 일본 -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어제(21일, 월) 치러졌던 잉글랜드와 이란 간의 경기가 치러졌던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두 번째 경기는 E조, 독일과 일본 간의 경기입니다.
역시 내일(23일, 수) 오후 10시(한국 시각)에 치러지는 이 경기는 두 경기 연속 유럽 VS 아시아 간의 경기이기도 하지만 여덟 골이 나온 데 이어 얼마나 많은 골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지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쓴맛을 봤던 독일이 아쉬움을 달랠 만한 승리를 거둘 거라는 예상도 있지만 일본이 순순히 무릎을 꿇지 않을 거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이름값에서 비교하기 어려운 포지션도 있지만 미드필더 포지션만 놓고 보면 유럽에서 짧지 않은 기간 주목받으며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증명한 선수가 적지 않죠.
특히 카마다 다이치 선수와 쿠보 타케후사 선수는 일본에서 기대가 큰 선수인데 승산이 높지 않다고 여겨지는 이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굉장히 많은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력은 분명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조 1위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전력인데 그래도 최근 치른 경기에서 좋지 않았던 수비력이 이번 대회에선 어떨지 지켜봐야 합니다.
일본과의 경기에서 문제점이 노출될 가능성이 높진 않지만 이어지는 경기는 다를 수 있고 일본 역시 창의성을 앞세운 2선 자원이 있다는 걸 경계해야 합니다.
수비에 힘을 주는 것이 자칫 공격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모르지 않는 한지 플리크 감독인 만큼 어떤 준비를 해왔을지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전망입니다.
앞서 살펴봤던 네 개의 조, 네 경기의 개시 시각과 대진 그리고 중계 방송사까지 다시 확인해보겠습니다.
오후 7시(한국 시각), 모로코와 크로아티아 간의 경기가 SBS 단독 중계인 걸 제외하면 다른 세 경기는 KBS 2TV, MBC, SBS에서 모두 시청하실 수 있겠습니다.
※ 수정 - 모로코와 크로아티아 간의 경기가 SBS가 아닌 MBC SPORTS+에서 생중계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FIFA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곧이곧대로 적었는데 이것이 사실과 다를 수 있음을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대회 4일 차부터는 경기가 중계될 수 있는 지상파 3사의 네 개 채널(KBS 1, 2TV, MBC, SBS)과 스포츠 전문 채널인 KBS N SPORTS, MBC SPORTS+, SBS SPORTS를 모두 적도록 하겠습니다.
현시점에서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C조 경기가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이대로 끝나도 결과가 조금 달라져도 놀라울 만한 경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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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내일(23일, 수) 게재될 포스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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