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2-23 여름 이적시장 주요 이적 소식 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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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 살펴볼 선수 중 일부 선수는 축구, 농구, 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를 PC 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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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2-23 여름 이적시장에 관한 포스트로 지난달 29일(월)에 이어 지난 일주일 동안 전해진 이적 소식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말씀드린 대로 이번 포스트가 2022-23 여름 이적시장 주요 이적 소식 마지막 포스트여야 하는데 아시다시피 주요 이적 소식이라고 하더라도 전해야 하는 선수가 워낙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 이어 열세 번째 포스트로 2022-23 여름 이적시장 주요 이적 소식에 관한 포스트를 마칠 것입니다. 이번 포스트에 이어 게재될 포스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여러분과 '주요 이적 소식'에 맞게 주관에 따라 꼽은 팀 혹은 선수에 관해 이야기해볼 텐에 이번 포스트에서 만나볼 선수는 여덟 명의 선수입니다.

 

1. 루카스 파케타

 

프랑스 리그 앙, 올림피크 리옹에서 활약을 인정받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몇몇 클럽과 프랑스 리그 앙, 파리 생제르맹과도 연결되었던 루카스 파케타 선수가

뒤늦게 영입전에 가세했지만 올림피크 리옹과 루카스 파케타 선수 모두에게 확실히 좋은 조건을 제시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으로 향합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2022-23시즌을 전망하는 포스트를 작성할 때만 하더라도 아스널 혹은 뉴캐슬이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5주 동안 많은 일이 일어났으며 옵션 포함 최대 6천만 유로의 이적료와 5+1년, 최장 6년 계약을 제시한 웨스트햄이 영입전에서 승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미드필더 전 지역을 뛸 수 있으며 수비 가담 능력도 워낙 좋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적합한 선수라는 점에서 여러 팀이 군침을 흘릴 만한 선수였습니다.

이젠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도 경기 수를 늘려나가고 있는 루카스 파케타 선수를 보다 많은 사람이 알 수 있는 환경은 조성되었는데 과연 어려운 팀을 구원해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루카스 파케타 선수와 웨스트햄은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첼시와의 경기를 치렀으며 경기에선 첼시가 극적인 역전승을 이뤄냈습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루카스 파케타 선수는 나름 공수에 걸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마쳐 앞으로를 기대케 합니다.

 

2. 에딘손 카바니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130경기를 넘게 소화했으며 SSC 나폴리, 파리 생제르맹에서 맹활약한 데 이어 맨유에서도 빼놓을 수 없었던 자원이었던 에딘손 카바니 선수는

지난 2021-22시즌 종료 이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몇몇 클럽과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랑스 리그 앙에 이어 아르헨티나까지 여러 리그로부터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0대 중반의 나이지만 여전히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현대축구에 적합한 공격수로 출전 시간 조율만 해준다면 2, 3년 정도는 유럽 무대에서 뛸만한 선수이기에 행선지가 궁금했는데

스페인으로 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입전 초기부터 꾸준히 관심을 표했던 비야레알과 레알 소시에다드, 발렌시아행이 예상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30일(화), 에딘손 카바니 선수가 앞으로 2년 동안 뛰게 된 클럽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로 결정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마지막이 될 수 있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무대를 위해서라도 더 많은 출전 시간이 보장된 클럽을 찾는 것과 더불어 경쟁력이 있는 리그와 팀에서 뛰고 싶었을 텐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라면 모든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 좋은 팀이 아니었나 싶은데 에딘손 카바니 선수의 가세로 발렌시아가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합니다.

발렌시아는 내일(5일, 월) 오전 4시(한국 시각), 헤타페와의 리그 4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는데 과연 3경기 1득점, 승점 3점으로 중하위권에 자리한 팀을 얼마나 달라지게 할지 지켜보겠습니다.

 

3. 크리스티안 로메로

 

이탈리아 세리에 A, 아탈란타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임대되어 훌륭하게 적응하던 크리스티안 로메로 선수가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해 이제 완전한 토트넘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5,500만 유로로 적지 않은 완전 이적 옵션이었지만 토트넘에겐 지난 시즌 훌륭하게 시즌을 소화했다는 점과 이제 만 24세라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첼시와의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마크 쿠쿠렐라 선수의 머리를 잡아당기는 비신사적이자 반스포츠적인 행동을 저질러 비판받기도 했지만

수비수로서 기량을 의심할 수 없고 후방 빌드업을 요구하는 현대축구의 흐름에 맞게 볼을 지키는 능력이나 전진 패스를 내주는 능력 모두 좋습니다.

지난 시즌만큼만 활약해주더라도 토트넘의 팬은 물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즐기는 모든 이를 열광하게 만들 뛰어난 수비수라고 볼 수 있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선수의 변함없는 활약을 기대합니다.

 

 

4. 세르히오 레길론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내다 세비야로 임대되어 좋은 활약을 펼친 덕에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세르히오 레길론 선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되어 2022-23시즌을 소화합니다.

완전 영입에 관한 옵션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2022-23시즌만을 소화하게 되는데 과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복귀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세르히오 레길론 선수가 조금은 이른 판단에 의해 토트넘 주전에서 밀려났다고 생각하는 만큼 아쉬운 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 시즌 임대로 여전히 토트넘의 선수이며 2023-24시즌에는 토트넘에서 활약할 수도 있으며 선수의 기량 유지를 위해서도 출전이 보장된 팀으로 보내는 게 필요했다지만

너무나도 많은 경기를 치르고 시즌 중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도 소화해야 하는 등 변수가 많은 만큼 최대한 많은 선수단을 고르게 쓸 필요도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어쨌든 세르히오 레길론 선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야 토트넘에서의 다음도 기약할 수 있는데 어떨지 지켜보겠습니다.

 

5. 마누엘 아칸지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쳐 확실한 입지를 다졌던 마누엘 아칸지 선수가 더 나은 조건을 좇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에 합류합니다.

니클라스 쥘레 선수의 영입전에서 도르트문트가 승리한 만큼 여유가 있었지만 그래도 마누엘 아칸지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선 확실한 보상을 원했는데

기대보다는 적지만 그래도 1,800만 유로를 지불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시티가 마누엘 아칸지 선수를 품으면서 리그 최정상급 중앙 수비진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할 거라는 예상도 일리는 있지만 맨시티는 대회를 가리지 않고 많은 경기를 치를 팀이며 시즌 초반이지만 부상자가 많죠.

마누엘 아칸지 선수가 오른쪽 수비도 맡아줄 수 있고 빠른 발을 갖춘 만큼 속도 경쟁에선 다른 선수보다 강점이 있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도 있는 선수라고 보는데 출산 휴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마누엘 아칸지 선수의 첫 번째 경기는 어떨지 지켜보겠습니다.

 

6. 윌리안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이적했던 윌리안 선수가

아스널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만 하더라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활약하기 어려울 거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죠.

실제로 브라질 리그로 향했던 윌리안 선수는 활약이 좋지 않아 거친 비판을 직면해야 했으며 가족까지 위협받는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유럽에서 재기를 노려야 하는 입장에서 찾는 클럽이 그리 많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승격 팀인 풀럼이 윌리안 선수에게 관심을 표해 계약이 이뤄졌습니다.

기대보다 빠르게 기량이 떨어졌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피하게 될지는 조금 지켜봐야겠지만 기회가 주어졌고 출전 시간도 충분히 부여받을 만한 팀이라는 점에서 기대도 해볼 수 있겠습니다.

 

7. 마르틴 두브라프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닉 포프 선수와의 주전 경쟁이 기대되기도 했던 마르틴 두브라프카 선수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유로 향합니다.

닉 포프 선수와의 주전 경쟁이 서로에게 좋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있었지만 칼 달로우 선수가 대신 기회를 부여받으면서 입지가 생각보다 좋지 않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임대를 통해 맨유로 이적하면서 다비드 데 헤아 선수의 백업으로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도 그렇고 컵 대회에서 기회를 부여받을 텐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겠습니다.

 

8. 아르투르 멜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에서 뛰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 소속으로 세 시즌을 보내려던 아르투르 멜루 선수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로 향합니다.

유벤투스로 향하던 당시를 생각하면 기대가 컸던 선수였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 3선 자원으로 구분되며 몇몇 선수와 주전 경쟁을 펼쳐야 했는데 경쟁력이 있었다고 보기 어려웠죠.

사실 지난 시즌에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임대 이적에 관해 여러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무산되었으며

여름 이적시장 초창기에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로 임대 이적인 논의되다 무산되어 유벤투스를 떠날 수 없는 건가 싶었습니다만

중원에서 부상자가 속출해 시즌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아르투르 멜루 선수를 임대 영입했습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가 아르투르 멜루 선수의 연봉 상당 부분을 부담해달라고 했던 제안을 유벤투스가 거절한 것으로 보아

리버풀이 주급의 상당 부분은 물론 임대료를 지불하거나 완전 영입 조건이 포함되지 않았나 싶었는데 알려진 바에 따르면 450만 유로의 임대료, 완전 영입 조건도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아르투르 멜루 선수가 한창 좋았을 때라면 리버풀은 물론 몇몇 빅 클럽이 만족할 만한 선수임은 분명하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 보여준 건 많지 않았는데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이어지는 포스트에서 남은 일곱 명의 선수를 살펴보고 2022-23 여름 이적시장에 관한 이야기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문득 통계를 살펴보니 소통의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정말 많은 분이 찾아와주셨고 다른 글에도 관심을 표시해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어지는 포스트도 그렇고 앞으로도 좋은 글로 보답할 테니 많은 관심 꾸준히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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