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관한 포스트로 내일(9일, 수) 치러지는 주요 경기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회 5일 차였던 오늘(화) 드디어 대한민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메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 종목에 출전한 김민석 선수가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번 3위에 오르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네덜란드의 키얼트 나위스 선수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치른 김민석 선수는 1분 44초 24의 기록으로 전체 3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뒤에 나온 다른 선수 중 한 명의 선수도 김민석 선수의 기록을 넘어서지 못하면서 그대로 순위를 지켜 대한민국에 첫 번째 메달은 안겼습니다.
1999년 6월생으로 만 22세의 나이로 두 번의 올림픽에서 세 번째 메달을 거머쥔 김민석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두 개 이상의 메달에 도전합니다.
김민석 선수와 함께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 종목에 출전한 박성현 선수도 21위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개인 기록을 세우는 데는 실패했지만 경기에 나선 선수들이 개인 기록보다 3초가량 늦는 기록을 세운 걸 생각했을 때 김민석 선수나 박성현 선수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한 건 분명합니다.
스노보드 여자 평행대회전 진출 결정전에 나선 정해림 선수는 13위로 경기를 마쳐 탈락결정전으로 향했는데 18위로 마쳤습니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진출 결정전에 나선 이상호 선수는 전체 1위의 성적으로 16강전에 진출해 8강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8강에서 0.01초 차이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상호 선수와 함께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진출 결정전에 나선 김상겸 선수는 2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스프린트 프리 예선에 나선 이의진 선수는 77위, 한다솜 선수는 75위에 자리했고 같은 종목 남자 예선에선 김민우 선수가 82위, 정종원 선수가 81위에 자리했습니다.
성적만 놓고 보면 굉장히 낮은 순위지만 올림픽이라고 하는 최고 무대에 나선 것만으로도 박수받기 충분한 업적을 세운 선수들입니다.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선수도 그렇지 않은 선수도 있지만 모두 수고하셨다는 말과 함께 대회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감사하다는 말도 전합니다.
바이애슬론 남자 개인 20km에 출전한 티모페이 랍신 선수가 선두에 8분 25초 6 뒤진 기록으로 76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루지 여자 싱글 종목에 출전한 에일린 프리쉐 선수가 세 번째 주행에서 59초 055의 기록으로 18위에 올라 1, 2, 3차 주행 합산 전체 19위로 4차 주행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4차 주행에서도 굉장히 좋은 기록이 예상되는 흐름이었습니다만 마의 13번 코너를 탈출하는 과정에서 전복되면서 1분 1초 811의 기록으로 마지막 주행을 마쳤습니다.
마지막 주행까지 최선을 다한 에일린 프리쉐 선수는 팀 계주 종목에 나선다고 하니 다른 선수까지 많은 분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내일(9일, 수) 있을 대한민국 선수단의 경기를 살펴보면 오전 10시 30분(한국 시각),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 종목에 이나윤 선수가 출전합니다.
오후 1시 30분(한국 시각)에는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 종목에 이채운 선수가 출전해 멋진 연기를 펼쳐주길 바랍니다.
오전 11시 15분(한국 시각)에는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 종목에 강영서, 김소희 선수가 출전합니다.
두 선수 모두 대회전에 나서며 이번 대회 일정을 시작했는데 과연 회전 종목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오후 2시 45분(한국 시각)에 2차 시기까지 주목해볼 수 있길 바랍니다.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모든 종목에 최소 한 명 이상의 선수를 출전하게 해준 선수가 있습니다.
기억하고 계신 분도 있으실 텐데 바로 노르딕 복합의 박제언 선수였습니다.
노르딕 복합은 스키점프와 크로스컨트리 스키가 합쳐진 종목이며 박제언 선수는 10km 노멀힐 개인전에 나섭니다.
오후 5시(한국 시각)에는 스키점프, 오후 8시(한국 시각)에는 크로스컨트리 스키로 10km를 달리게 될 박제언 선수에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어제(7일, 월) 지우고 싶은 하루를 보냈던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대표팀, 박장혁, 이준서, 황대헌 선수가 오후 8시(한국 시각) 남자 1,500m 종목에 나섭니다.
준준결승부터 결승까지 모든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실력으로 다른 국가 선수보다 중국 선수를 눌러줬으면 좋겠네요.
오후 8시 44분(한국 시각)에는 여자 대표팀, 김아랑, 이유빈, 최민정 선수가 여자 1,000m 종목에 나서는데 예선만 치릅니다.
곧바로 오후 9시 45분(한국 시각), 여자 3,000m 계주 경기가 있기 때문인데 두 종목 모두 최고의 경기력으로 대한민국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의 자존심을 세워줬으면 좋겠네요!
오후 9시 20분(한국 시각)에는 루지 더블 1차 주행이 진행되며 대한민국의 박진용, 조정명 선수가 출전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루지 더블, 2인승 종목은 남자 선수로만 경기가 진행되는데 대한민국의 박진용, 조정명 조가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무대에 나섭니다.
앞서 진행된 여섯 번의 연습 주행에서 4번째 연습 주행을 제외한 다섯 번의 연습 주행에서 완주했으며 마지막 연습 주행에서 59초 678로 가장 좋은 기록을 썼습니다.
현실적으로 10위권을 목표로 해야 하지만 연습 주행을 통해 쌓은 경험으로 충분히 더 나은 목표를 세울 수도 있습니다. 두 선수의 안전하고 멋진 주행을 기대해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 경기는 아니지만 내일(9일, 수) 주목해봐야 하는 경기가 굉장히 많습니다. 컬링 남자 예선전이 시작하고 아이스하키 남자 조별 예선도 시작합니다.
본격적으로 대회 주요 경기가 시작되면서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어제(7일, 월) 대한민국, 노르웨이, 독일, 일본, 오스트리아 선수단이 겪은 불공정한 일이 더는 벌어지지 않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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