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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일) 개최되는 UFC Fight Night - 산토스 VS 워커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UFC 266, 메인이벤트로 치러진 페더급 타이틀전이었던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와 브라이언 오르테가 선수 간의 경기는 올해의 경기로 선정돼도 부족함이 없는 경기였습니다.
냉정하게 보면 브라이언 오르테가 선수의 퍼포먼스가 좋지 않았고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의 일방적인 경기였다고 보는 게 맞겠습니다만
서브미션으로 경기를 가져갈 수 있었던 브라이언 오르테가 선수의 집념도 볼 수 있었고 확실히 걸린 길로틴을 견디고 빠져나온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의 놀라운 모습도 볼 수 있었던 경기이자
두 선수가 페더급을 대표할 만한 파이터이며 또 다른 타이틀전이 있음에도 이 경기가 메인이벤트로 구분되어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또 다른 타이틀전,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전은 이변 없이 발렌티나 셰브첸코 선수의 완승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4라운드까지 이어진 경기였지만 끝까지 진행되는 것이 의미 없는 경기로 발렌티나 셰브첸코 선수의 적수가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닉 디아즈 선수와 로비 라울러 선수 간의 경기도 기대를 모은 만큼 재밌는 경기로 이어졌으며 경기는 로비 라울러 선수가 TKO 승리를 거뒀습니다.
커티스 블레이즈 선수가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선수를 상대로 승리했으며 제시카 안드라데 선수 역시 신시아 칼빌로 선수를 1라운드 TKO로 꺾었네요.
이번 주에는 티아고 산토스 선수와 조니 워커 선수 간의 라이트 헤비급 경기를 메인이벤트로 하는 Fight Night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코메인이벤트로는 케빈 홀랜드 선수와 카일 다우카우스 선수가 맞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죠.
아래에서는 내일(3일, 일) UFC APEX에서 치러질 UFC Fight Night - 산토스 VS 워커에서 주목해볼 세 경기를 선정해 살펴보겠습니다.
1. 라이트 헤비급, 티아고 산토스 VS 조니 워커
티아고 산토스 선수는 라이트 헤비급 랭킹 5위에 올라있는 파이터이자 강력한 힘을 앞세워 경기를 리드하는 선수입니다.
그래플링이 약점이며 이걸 보완하지 못하고 있어 챔피언이 될 가능성은 여전히 낮게 평가되고 있지만 상위 랭커로서 부족함은 없죠.
과거 존 존스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팽팽하게 판정까지 이어가 스플릿 디시전 패배를 기록했을 만큼 뛰어난 파이터로 평가받습니다만
1984년생으로 만 37세, 3개월만 지나면 만 38세가 되는 고령이라 발전 가능성 및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대를 걸기 어려운 파이터라는 약점 아닌 약점도 갖고 있습니다.
조니 워커 선수는 라이트 헤비급 랭킹 10위에 올라있는 파이터이며 지난해 9월, 라이언 스팬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는 파이터입니다.
이전에 두 번의 경기에서 패한 게 아쉬움이 남지만 브라질 국적의 중량급 파이터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 UFC 입장에서도 기대가 큰 파이터입니다.
2m에 이르는 큰 키를 갖고 있어 신체적인 강점이 상당한 건 물론이고 레슬링에도 강점을 드러내지만 테이크다운 방어 능력이 취약하고 경기 운영 능력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UFC 데뷔 이후 첫 번째 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어 경기 운영을 얼마나 잘 해낼지가 관건인 가운데 티아고 산토스 선수의 파워에 기가 눌리지 않을지 걱정도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티아고 산토스 선수에게 굉장히 쉬운 경기가 될 거라 보고 있는데 전문가들의 예상은 아주 다릅니다.
UFC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배당 역시 큰 차이가 나지 않고 있고 조니 워커 선수의 좋은 퍼포먼스에 기대를 거는 사람이 많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티아고 산토스 선수는 라이트 헤비급에서 손꼽힐 정도로 강력한 타격 능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킥을 섞어 상대의 공격 의지를 꺾고 데미지를 입히는 데 일가견이 있습니다.
조니 워커 선수와 이와 같은 유형의 파이터를 만나보긴 했어도 티아고 산토스 선수만큼 강력한 선수는 없었습니다.
아주 힘든 경기가 될 전망이며 티아고 산토스 선수의 그래플링 약점을 공략할 만한 완력 싸움이 이뤄질지 의문입니다.
2. 미들급, 케빈 홀랜드 VS 카일 다우카우스
케빈 홀랜드 선수는 체급 랭킹 14위에 올라있으며 지난 4월, 마빈 베토리 선수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최근 두 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들급을 대표할 만한 장신, 긴 리치를 갖고 있어 그걸 활용해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테이크다운 방어 능력이 부족하고 체력이 부족하다는 건 아주 큰 단점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민첩하게 상대를 공략하는 데 일가견이 있다는 점, 피니시율이 상당히 높다는 점은 케빈 홀랜드 선수가 어떤 선수를 상대로든 승리를 챙길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카일 다우카우스 선수는 지난 5월, 필 호스 선수에게 패하며 연승에 실패했지만 네 번째 경기 만에 나름 빅 네임을 잡을 기회를 잡았습니다.
역시 미들급을 대표할 만한 장신이라 할 수 있는 카일 다우카우스 선수는 헤비급의 크리스 다우카우스 선수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UFC 입성 이전 중소 단체에서 미들급 챔피언에 올라 두 번이나 방어에 성공한 이력도 갖고 있는 실력 있는 파이터입니다.
UFC 입성 이후 한계를 경험하고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좋은 그래플링 능력을 갖춘 것으로 보이며 피니시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케빈 홀랜드 선수가 최근 경기에서 좋은 기회를 놓치고 상대에게 좋은 기회를 내줄 위기에 처했지만 어려운 경기는 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카일 다우카우스 선수가 UFC에 어울리는 파이터인지 증명되지 않았다고 보는 시각도 있는 만큼 케빈 홀랜드 선수에게 부담되는 파이터라 보기 어려운 측면도 있지만
경험 측면 그리고 데이터가 증명하는 약점이 명확한 선수를 상대하는 만큼 케빈 홀랜드 선수가 보다 많은 선택지를 갖고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어떻게든 경기를 끝낼 수 있기에 케빈 홀랜드 선수가 연패를 끊어내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일 다우카우스 선수 역시 상대를 스탠딩뿐만 아니라 그라운드에서도 압박을 펼칠 수 있으며 끊임없이 압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케빈 홀랜드 선수가 상대했던 선수보다 강력한 상대더라도 카일 다우카우스 선수가 경기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수집할 수 있었던 데이터가 적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재밌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여러분도 이 경기는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
3. 웰터급, 알렉스 올리베이라 VS 니코 프라이스
알렉스 올리베이라 선수는 라이트급에서 가능성을 보여주다 감량고를 견디지 못하고 웰터급으로 월장해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파이터입니다.
최근 2연패에 빠져있을 뿐만 아니라 두 경기 모두 1라운드 서브미션 패배였기에 아쉬움이 남는 경기라 이번 경기에선 분명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납니다.
테이크다운 방어 능력이 굉장히 좋지 않아 니코 프라이스 선수의 그래플링 그리고 서브미션을 어떻게 막아낼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니코 프라이스 선수는 좋은 타격 능력을 갖고 있는 건 물론이고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카운터를 꽂는 능력도 상당한 파이터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그래플링 역시 뛰어난데 주짓수 능력이 좋아 상위 포지션에서 상대를 압박하는 데 일가견이 있고
트라이앵글 초크, 암바, 리어-네이키드 초크 등 피니시로 이어갈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난 만큼 좋은 결과를 예상하기 충분하죠.
두 선수 모두 완벽에 가까운 파이터라고 보기에는 거리가 있지만 나름 재밌는 경기를 펼치는 선수라 기대 이상의 경기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다른 경기보다 이 경기가 메인이벤트, 코메인이벤트 직전에 치러져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저 역시 놓치지 않으려 합니다.
한 가지 우려되는 부분이라면 두 선수가 나이가 그리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3라운드 내내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진 못합니다.
15분 경기가 되어버린다면 다소 지루한 5분 혹은 그 이상이 있을 수도 있는데 과연 어떤 경기를 펼칠지 지켜보겠습니다.
UFC Fight Night - 산토스 VS 워커는 내일(3일, 일) 오전 5시(한국 시각)부터 언더카드 일곱 경기, 오전 8시(한국 시각)부터 메인카드 다섯 경기까지 모두 열두 경기가 치러집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UFC APEX에서 치러지는 UFC Fight Night - 산토스 VS 워커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다음 주에는 맥켄지 던 선수와 마리나 로드리게스 선수의 여성 스트로급 경기를 메인이벤트로 치러지며
팀 엘리엇 선수와 마테우스 니콜라우 선수 간의 남성 플라이급 경기를 볼 수 있는 Fight Night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는 17일(일)에는 홀리 홈 선수와 노르마 듀몬트 선수 간의 여성 페더급 경기를 메인이벤트로 하는 UFC Fight Night가 예정되어 있는데
안드레이 알롭스키 선수도 볼 수 있고 정다운 선수도 출전할 예정이라 역시 기대되는 Fight Night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어서 오는 24일(일)에는 박준용 선수와 최승우 선수가 동시 출격하는 등 한국인 파이터가 연이어 UFC 이벤트에 나서는데 계속해서 UFC를 살펴볼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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