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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5일, 일) 개최되는 UFC Fight Night - 브런슨 VS 틸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UFC Fight Night - 바르보자 VS 치카제에선 남성 페더급 하위 랭커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두 선수 간의 맞대결이 있었죠.
에드손 바르보자 선수와 기가 치카제 선수 간의 메인이벤트 경기에선 기가 치카제 선수가 3라운드 TKO 승리를 거뒀습니다.
예상대로 우세를 점한 기가 치카제 선수는 두 번의 녹다운을 뺏어내며 승기를 잡았을 뿐만 아니라 피니시에 성공하면서 기대를 더욱더 모으게 되었습니다.
맥스 할로웨이 선수와의 경기를 준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는데 그것은 다소 무리한 요구일지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분명히 상위 랭킹에 진입할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고 봅니다.
케빈 리 선수와 다니엘 로드리게즈 선수 간의 맞댁려에선 다니엘 로드리게즈 선수가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끌고 내려가려는 의지는 케빈 리 선수가 보여줬지만 타격 측면에선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다니엘 로드리게즈 선수가 앞섰습니다.
꾸준히 경기를 치르고 있는 선수답게 비슷한 경기 운영이긴 하나 상대의 강점을 어느 정도 경계하고 약점을 공략해나가는 걸 보면 상대에 맞는 대비도 어느 정도는 준비된,
다니엘 로드리게즈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도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체급 랭킹 15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코메인이벤트로 나선 TUF 29 출신의 파이터, 브라이언 배틀 선수의 승리도 눈에 띄었지만 마흐무드 무라도프 선수와 게라드 미어슈어트 선수 간의 경기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압도적인 승리 가능성이 예상되는 마흐무드 무라도프 선수의 승리를 예견하면서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서브미션 승리가 많긴 하지만 다소 허무하게 경기를 내준 적도 많았고 마흐무드 무라도프 선수의 완력, 타격을 버틸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는데
의외로 그래플링에 집중하며 상대를 괴롭히더니 결국 서브미션으로 승리하면서 종합격투기 통산 33번째 승리이자 서브미션으로만 76%, 25번째 승리를 거두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주에 치러질 UFC Fight Night는 지난주보다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는 Fight Night이며 다양한 스타와 함께 대한민국 파이터, 김지연 선수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선 UFC Fight Night - 브런슨 VS 틸에서 주목해볼 네 경기를 살펴볼 텐데 아시겠지만
해당 포스트에서 언급한 대로 이번 달 모든 포스트는 예약 게재되기에 일정 변경 및 대진 변경을 반영할 수 없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1. 미들급, 데렉 브런슨 VS 대런 틸
'미들급을 대표하는 베테랑' 데렉 브런슨 선수와 영국을 대표하는 파이터로 성장하고 있는 대런 틸 선수가 이번 주에 치러지는 UFC Fight Night의 메인이벤터로 나섭니다.
데렉 브런슨 선수는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엄청난 힘과 준수한 파이팅 스킬을 앞세워 미들급 상위 랭커로 30대 중반을 넘어선 나이에도 4연승을 달리고 있는 파이터입니다.
마지막 패배는 지난 2018년 11월, UFC 230에서 現 미들급 챔피언인 이스라엘 아데산야 선수에게 패한 것이며 이후 4번의 경기를 치러 모두 승리했습니다.
경기 사이 텀이 조금 긴 감은 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라는 특수 상황과
지난해 8월, 1년 만의 복귀전에서 승리한 데 이어 지난 3월, 케빈 홀랜드 선수를 압도적으로 꺾었다는 점은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대런 틸 선수는 웰터급에서 활약하다 계체에 어려움을 겪고 미들급으로 올라와 켈빈 가스텔럼 선수를 꺾고 승리했습니다.
이후 로버트 휘태커 선수와의 경기에서 판정패하며 주춤하는 흐름이긴 하나 웰터급의 감량고 없이 증량에 따른 이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죠.
웰터급에서 타이론 우들리, 호르헤 마스비달 선수에게 연이어 패한 흐름을 생각하면 그보다 더 강하고 완성형 파이터가 버티고 있는 미들급에서 생존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감량고 없이 이제는 평균 체중의 여유를 두고 증량하는 데 제약이 사라졌으며
체격에서 오는 이득은 없어졌지만 낮은 체급에서 뛰었던 만큼 민첩성을 살려 상대를 공략하는 전략 역시 사용할 수 있겠죠.
물론 웰터급 부럽지 않게 빠른 민첩성과 정교함을 앞세워 벨트도 감고 상위 랭킹에 올라있는 파이터도 있긴 합니다만 대런 틸 선수 역시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데렉 브런슨 선수는 지난 13개월 동안 두 경기를 소화했지만 대런 틸 선수는 13개월 만에 복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기 감각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으며 대런 틸 선수가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이번 경기를 준비할 수 있었다고 하더라도 상대가 상대이기에 쉬운 경기는 되지 않을 겁니다.
타격 스킬이 뛰어나지 않은 대런 틸 선수지만 데렉 브런슨 선수가 약점이 없는 파이터가 아닌 만큼 공략할 부분은 있습니다.
맷집이 뛰어나지 않으며 강력한 왼손으로 단번에 경기를 끝낼 수도 있는 상대에게 그것을 경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위축될 수 있습니다.
스타일이 같진 않지만 비슷한 구석도 많은 두 명의 파이터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데 타이틀을 향해 나아가기엔 상대를 꺾어야만 합니다.
더 높은 곳에선 누구보다도 강한 챔피언과의 경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 패한다면 사실상 경쟁 구도 형성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두 선수 모두 이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을 것이기에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고 어떻게 보면 확실한 우위를 점하려 노력할 겁니다. 재밌는 경기를 기대합니다.
2. 헤비급, 톰 아스피날 VS 세르게이 스피박
지난해 UFC에 입성해 세 경기 연속 승리하며 주목받고 있는 톰 아스피날 선수가 역시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세르게이 스피박 선수를 상대합니다.
톰 아스피날 선수는 데뷔 이후 세 경기에서 3승을 거둔 건 물론이고 모두 피니시로 마무리했는데 많은 걸 보여줬습니다.
두 번은 KO/TKO, 한 번은 서브미션 승리였으며 세 경기를 합쳐 12분을 겨우 넘길 수준이라 헤비급다운 경기를 기대하는 팬들에게 기대받고 있는 선수죠.
세르게이 스피박 선수는 지난 6월, 알렉세이 올리닉 선수를 꺾으면서 11개월 사이에 3연승을 내달린 파이터입니다.
그래플링에서 강점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모에서 알 수 있는 것과 다르게 1995년 1월생으로 이제 20대 중반의 파이터인 만큼 발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파이터입니다.
사실 톰 아스피날 선수와 맞붙을 기회가 있긴 했는데 경기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죠. 하지만 1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금은 톰 아스피날 선수를 마주해야 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앞서 살펴본 미들급 역시 엄청난 강자가 즐비하지만 헤비급도 그렇죠. 톰 아스피날 선수나 세르게이 스피박 선수나 랭킹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언제든 밀려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빠르게 랭킹에 진입한 만큼 한두 경기를 통해 상위 랭킹이라 할 수 있는 TOP 10 진입을 노려야 하는데 두 선수 모두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봅니다.
세 경기를 합쳐 12분에 불과하지만 많은 걸 보여준 톰 아스피날 선수와 UFC에서 한계를 보여주는 듯했지만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주목받는 세르게이 스피박 선수 모두
근접전을 두려워하는 유형이 아니고 경기를 끝낼 방법 역시 한두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모처럼 20대 헤비급 파이터 간의 경기에서 많은 볼거리가 있을 전망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메인이벤트와 함께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경기이며 톰 아스피날 선수의 연속 피니시, 4연승이 가능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경기라 생각합니다.
3. 웰터급, 알렉스 모로노 VS 데이비드 자와다
지난 5월, 도널드 세로니 선수를 1라운드 만에 잡아낸 알렉스 모로노 선수와 2018년 데뷔 이래 승패를 반복하고 있는 데이비드 자와다 선수가 맞붙습니다.
알렉스 모로노 선수는 지난 2016년 UFC에 입성해 꾸준히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높은 위치까진 오르지 못한 파이터입니다.
데이비드 자와다 선수는 UFC 입성은 2018년, 무려 3년 전에 있었지만 경기 수는 네 경기에 불과하며 1승 3패에 불과합니다.
지난 2019년 11월 첫 번째 승리를 거둔 이후 14개월 만의 복귀전이었던 지난 1월, 라마잔 에미브 선수에게 패했습니다.
개인적으론 가장 최근에 치른 경기에서 보여준 것도 있고 알렉스 모로노 선수가 생존의 위협을 받는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웰터급은 과거부터 UFC에서 가장 치열한 체급이라 불렸던 만큼 최근 전적이 좋지 않고 팬의 관심에서 멀어진 선수라면 가차 없이 UFC의 옥타곤은 떠나야 하겠죠.
데이비드 자와다 선수는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파이터라 할 수 있으며 유일한 승리를 거뒀던 당시와 마찬가지로 상대를 제압하는 건 물론 재미를 선사할 수 있지 않다면 다음을 기약할 수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킥복싱 스타일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는 알렉스 모로노 선수와 그래플링에 강점을 갖고 있다고는 하나 역시 타격으로 승부를 보려는 데이비드 자와다 선수 간의 경기는
예측이 어려운 부분이 더욱더 많겠지만 자신의 강점을 살려 상대를 괴롭히려는 시도부터 해보는 선수가 유리한 경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두 선수 모두 누굴 만나든 자신감을 드러내며 싸우기 어렵긴 하지만 프로 파이터로 그간 경기를 치러오면서 가능성을 보여줬던 때가 있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무대라는 UFC에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강점을 가다듬는 것 또한 필요하고 부정적인 시각을 바꾸려는 노력이 결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시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소 밋밋하고 어쩌면 상대를 돋보이게 했던 경기를 치렀던 데이비드 자와다 선수도 그렇고
한때 연승 가도를 달리며 웰터급의 떠오르는 신성 소리도 조금은 들었던 알렉스 모로노 선수의 좋은 경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4. 여성 플라이급, 몰리 맥칸 VS 김지연
UFC 여성 플라이급 랭킹에 이름을 올리고 있진 않지만 꾸준히 경기를 치르면서 파이터로서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두 선수가 언더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습니다.
몰리 맥칸 선수는 지난 두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UFC 통산 3승을 거두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 약 23개월 만의 승리에 도전합니다.
김지연 선수도 UFC 데뷔 이래 여섯 경기를 치러 3승을 거둔 가운데 최근 치른 경기였던 1년 전, 알렉사 그라소 선수와의 경기에서 패한 바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나란히 UFC 통산 네 번째 승리에 도전하는 가운데 김지연 선수가 올해 대한민국 파이터의 연승 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최승우 선수가 2승을 거두고 정다운, 박준용, 정찬성 선수까지 경기를 치른 모든 대한민국 파이터가 승리한 건 김지연 선수에게 자신감도 주겠지만 부담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몰리 맥칸 선수의 지난 경기를 살펴보면 높은 타격 정확도와 압도적인 타격 지표는 눈여겨봐야 하고 테이크다운 이후 서브미션 시도로 경기를 끝낼 수도 있는 선수라는 점도 경계해야 합니다.
김지연 선수는 뛰어난 복싱 스킬을 갖고 있긴 하지만 UFC 무대에서 증명된 경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특히 여성 플라이급에서 뛰어난 타격 스킬을 갖고 있다고 평가받는 챔피언인 발렌티나 셰브첸코 선수나 캐틀린 추카기언 선수와는 아주 큰 차이가 있죠.
다소 낮은 랭킹에 자리한 제시카 아이, 메이시 바버 선수 역시 콤비네이션 공격은 물론 상대방을 전방위로 압박하는 강도를 유지하면서도 놀라운 타격 퍼포먼스를 보여준 적이 있었습니다.
김지연 선수 역시 1년이 흐른 상황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알렉사 그라소 선수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좋지 않은 모습은 줄이고 자신의 강점을 살렸으면 합니다.
테이크다운을 지나치게 경계하다 보면 오히려 안면에 정타를 허용할 가능성이 높아지니 언제든 상대 움직임을 뒤가 아닌 양옆으로 피하는 움직임을 준비하면서 카운터를 노려보는 게 어떨까 싶네요.
데렉 브런슨 선수와 대런 틸 선수 간의 경기, 톰 아스피날 선수와 세르게이 스피박 선수 간의 경기부터 몰리 맥칸 선수와 김지연 선수 간의 경기까지 만나볼 수 있는 UFC Fight Night - 브런슨 VS 틸은
내일(5일, 일) 오전 2시 30분(한국 시각)부터 언더카드 다섯 경기, 오전 5시(한국 시각)부터 메인카드 다섯 경기가 생중계되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UFC APEX에서 치러집니다.
영국 국적의 파이터, 대런 틸 선수와 톰 아스피날 선수가 나서는 만큼 경기 시각을 조금 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UFC Fight Night - 브런슨 VS 틸에 이어 개최되는 이벤트는 오는 19일(일) UFC Fight Night - 스미스 VS 스팬입니다.
역시 예약 게재를 사용해 게재될 예정인데 아직 주요 경기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게재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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