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프리뷰 - 맨유 VS 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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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OW에서 준비한 이벤트, 12년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의 복귀전으로 예상되는 맨유 VS 뉴캐슬 경기에 관한 이벤트에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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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11일, 토)부터 진행되는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달 28일(토)부터 진행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가 끝나고 A매치 주간을 소화한 뒤 내일(11일, 토)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토트넘이 개막 이후 세 경기 연속 1 - 0 승리를 거두며 단독 1위에 오른 가운데 웨스트햄, 맨유, 첼시, 리버풀, 에버턴이 뒤를 잇고 있죠.

울버햄튼, 노리치 시티, 아스널은 개막 이후 세 경기에서 승점이 없으며 울버햄튼과 아스널은 득점도 없어 분발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흔히 A매치 주간 이후 치러지는 라운드는 'FIFA 바이러스'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분위기가 나쁜 팀 혹은 A매치 주간에 주전 대부분 휴식을 취한 팀은 고무적일 수밖에 없는 라운드입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아시겠지만 해당 포스트에서 언급한 대로 예약 게재 기능을 통해 게재되는 포스트다 보니 경기 일정 변경 및 중계 일정에 관한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라운드부터 이달 말 예정된 6라운드까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프리뷰를 전해드리며 이후에는 바뀐 프리뷰에 관한 반응 및 피드백을 확인한 뒤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4라운드에 맞춰 살펴볼 경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의 복귀전이 될 수 있는 맨유와 뉴캐슬 간의 경기입니다.

아래에선 맨유와 뉴캐슬 간의 경기를 미리 살펴보고 이어서 다른 4라운드 경기도 짧게나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트부터 이달 말 예정된 6라운드까지의 프리뷰는 키워드로 살펴보는 2021 KBO 리그와 마찬가지로 살펴보고자 하는 대진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은 생소하실 수 있겠지만 보다 명료하게 두 팀의 분위기와 이번 경기에서 주목해야 하는 부분을 짚어보고자 선택한 것이며

앞서 말씀드린 대로 6라운드까지 이와 같은 방식으로 프리뷰를 진행해보고 7라운드부터 프리뷰 방식을 바꿀지 말지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복귀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쳐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합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만개한 기량을 맘껏 뽐내며 리오넬 메시 선수와 축구라는 세계관을 양분했죠.

지난 시즌 종료 이후 이적설이 돌았으며 맨시티와 접촉했다는 이야기부터 구체적인 계약 이야기가 오가고 곧 확정된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친정 팀이자 뜻깊을 수밖에 없는 맨유의 붉은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되면서 과거 프리미어리그 그리고 과거 맨유를 추억하는 팬들에겐 무엇보다도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A매치 주간을 위해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향한 뒤 '옷피셜'이 나오면서 맨유 이적이 확정된 상황이며 맨유 훈련장으로 복귀할 것입니다.

올 시즌에 앞서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을 이뤄낸 데 이어 팀의 아이콘과도 같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도 다시 품은 맨유는 올 시즌 유력한 우승후보로 급부상했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언제부터 전력의 일부가 되느냐에 따라 맨유의 목표는 리그 우승뿐만 아니라 다른 트로피로 향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알 수 없지만 소속 팀, 국가대표를 가리지 않고 여전한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를 잉글랜드 무대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경기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난 1라운드에 이어 홈 경기로 소위 그림을 만들기 위한 필수 조건이 완성되며 선발로 나서는 것이 무리더라도 이달 말에 있을 아스톤 빌라와의 6라운드에 앞서 부담이 없는 경기이기 때문입니다.

神이라 불리는 사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복귀 및 공격포인트 신고로 화려한 복귀를 이번 라운드에서 하게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2. 연속 승점 수확 가능?

 

뉴캐슬은 지난 1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게 4골을 내주며 패한 데 이어 아스톤 빌라에게도 승점 3점을 내줬습니다.

3라운드에 앞서 치른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경기로 번리와 맞붙었는데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죠.

그래도 3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을 만나 아쉽게 승리하진 못했지만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얻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지난 라운드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상대는 맨유이며 최근 맞대결에서 좋은 기억이 많지 않습니다.

홈에선 지난 2019년 10월에 있었던 리그 경기에서 승리한 적은 있지만 이번 라운드와 같이 원정에선 승점을 얻은 건 지난 2015년 8월 리그 경기였습니다.

맨유 원정에서 승리한 기록은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무려 1972년 2월에 승리한 것으로 49년 전의 일입니다.

 

뉴캐슬의 현실적인 목표는 무승부라 할 수 있으며 내심 FIFA 바이러스로 맨유가 고전하길 바랄 것입니다.

주축 선수라 할 수 있는 포르투갈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선수가 물러설 수 없는 월드컵 유럽 예선 경기를 치른 뒤인 건 물론이고

라파엘 바란, 폴 포그바, 앙토니 마샬 선수가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 제시 린가드, 제이든 산초 선수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발탁되었습니다.

대표팀에서 관리도 받고 어느 정도 휴식도 취하겠지만 경기를 치르지 않거나 소집되지 않은 것과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 만큼 뉴캐슬이 조금 더 많이 뛴다면 결과를 바꿀 수도 있을 겁니다.

 

3. 최전방은 누구?

 

맨유는 최전방에 세울 만한 다양한 자원이 있긴 하지만 전문 스트라이커라면 에딘손 카바니, 앙토니 마샬 선수가 전부입니다.

지난 시즌 에딘손 카바니 선수가 출전 시간 대비 만점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긴 했지만 더 나은 성적을 노리는 맨유 입장에선 아쉽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의 가세는 큰 힘이지만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소화할지 알 수 없고 원톱 혹은 투톱보다는 어느 위치든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게 맞는 선수라 어떻게 운영될지 알 수 없습니다.

 

반면 뉴캐슬은 확실한 최전방 자원, 칼럼 윌슨 선수가 있고 올 시즌 벌써 두 골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과거 본머스에서도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득점을 곧잘 터뜨려오던 칼럼 윌슨 선수는 지난 시즌에도 리그에서만 12골을 터뜨렸죠.

리그 정상급 스트라이커와 비교한다면 결정력이 부족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건 직접 비교가 불가능한 부분이 있다고 보고

빠른 발을 갖고 있으며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고 팀의 전력만 놓고 보면 많은 기회가 오기 어려운 데도 10골 이상을 넣고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높게 평가합니다.

다만 맨유의 수비진이 워낙 좋아 칼럼 윌슨 선수 혼자서 공략하는 게 어려운데 그렇다고 투톱으로 나서기에는 중원에서 상대의 압박을 이겨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최전방 구성에 애를 먹는 것과 별개로 최전방을 돋보이게 하는 중원 구성에도 머리가 아플 수 있는 두 감독이 어떻게 경기를 운영해나갈지 지켜보죠.

 

4. 부상 경계령

 

FIFA 바이러스의 또 다른 증상 중 하나는 바로 부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 두 팀은 핵심자원이라 할 수 있는 몇몇 선수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입니다.

맨유는 스콧 맥토미니 선수가 서혜부 부상으로 이탈했으며 뉴캐슬 역시 중원에서 힘을 보태야 하는 존조 셸비 선수가 이탈한 상황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최전방과 함께 중원 구성에 애를 먹을 수밖에 없는 두 감독의 이유를 알 수 있죠.

 

여기서 A매치 직후 치르는 경기에서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 시즌 초반이 매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특히 많은 대회에 나서야 하는 맨유 입장에서 중원 자원이 부상으로 빠질 경우 물음표가 많은 선수를 강제로 기용해야 하는 위기에 놓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격 2선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으로 이어질 경우 당장 다음 경기인 영 보이즈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죠.

 

A매치 주간에 많은 시간을 소화한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것과 더불어 컨디션 유지에 노력해야 하는 라운드인 만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역량을 지켜보겠으며

스티브 브루스 감독 역시 A매치 주간에 소집된 선수는 많지 않더라도 2주 가까운 휴식을 취한 선수단의 컨디션을 어떻게 유지하고 최소 승점 1점을 위한 경기를 준비했는지 지켜보겠습니다.

 

맨유와 뉴캐슬 간의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는 내일(토) 오후 11시(한국 시각),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집니다.

리그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은 맨유가 시즌 세 번째 승리를 거둘지 아니면 강등권과 격차가 승점 1점에 불과한 뉴캐슬이 두 경기 연속 승점 수확에 성공할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전체 일정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시작되는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일정은 위와 같습니다.

리그 최하위에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 아스널과 노리치 시티는 더는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치릅니다. 강등권에 허덕일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두 팀 간의 경기에선 어느 팀이 승리할지 궁금하네요.

 

세 경기 연속 승점 수확에 성공한 브렌트포드는 브라이튼을 상대로 네 경기 연속 승점 수확 및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노립니다.

맨유를 주목할 요소가 없었다면 프리뷰의 주인공이 되었을 레스터와 맨시티가 맞붙는 가운데 '2위' 웨스트햄이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에 나섭니다.

아스널과 마찬가지로 앞선 세 경기에서 득점이 없는 울버햄튼은 왓포드를 상대로 시즌 첫 번째 득점 및 승리에 도전합니다.

울버햄튼이 왓포드를 상대로 성적이 매우 좋은 팀은 아니기에 분발이 요구되지만 비교적 최근 경기인 리그 컵 경기에선 다득점에 성공한 만큼 기대됩니다.

 

전반기 일정이 매우 힘들지만 곧잘 치러나가고 있는 첼시는 아스톤 빌라를 상대하고 지난 라운드에서 첼시를 상대로 조금은 아쉬웠던 리버풀은 리즈를 상대합니다.

첼시나 리버풀이나 전력만 놓고 보면 다른 팀에 밀린다고 보기 어렵고 리그뿐만 아니라 다른 트로피에도 도전하는 팀인 만큼 시즌 초반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는데요.

두 팀이 나란히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지만 첼시는 강팀을 연이어 만나는 일정을 앞두고 있으며 리버풀은 험난한 원정 경기를 연이어 치러야 합니다.

과연 이번 라운드에서도 나란히 승리를 챙겨 '선두' 토트넘을 쫓을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에버턴과 번리 간의 경기로 이름만 보면 기대되지 않는 경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번리가 에버턴을 상대로 홈, 원정 가리지 않고 승리한 적이 많으며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23세 이하 대표팀을 상대로 골을 터뜨렸던 크리스 우드 선수가 있죠.

크리스 우드 선수는 번리에서도 에버턴을 상대로 골을 터뜨린 적이 있지만 과거 레스터 시티 소속으로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골을 터뜨린 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작은 이변이 일어날 수도 있지 않나 싶은 경기이며 에버턴의 위치도 부러워할 만한 많은 팀이 번리를 응원하지 않을까 싶네요.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프리뷰는 여기서 마치며 5라운드 프리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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