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올림픽] 2020 도쿄 하계올림픽 개막 D-4, 종목 소개 ② - 농구, 축구, 야구·소프트볼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오는 23일(금) 개최되는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포스트에 이어 이번 포스트에선 2020 도쿄 하계올림픽 종목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2020 도쿄 하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종목으로 구분하려 합니다만 원활한 진행을 위해선 결단이 필요했습니다.

고민 끝에 나름 기준대로 종목을 구분하고 구분할 수 없는 종목은 분량을 고려해 다른 종목과 묶어 12개의 포스트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번 대회에서 볼 수 있는 종목을 간략하지만 필요한 정보는 담아 전해드리겠으며

종목별로 이번 대회에서 주목해야 하는 스타는 물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에 관해서도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포스트에서 살펴볼 종목은 농구, 축구 그리고 야구·소프트볼입니다.

 

 

농구 종목은 3대3 농구와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농구로 나뉘는데 3대3 농구는 코트의 절반만 사용하는 농구입니다.

소위 길거리 농구라 할 수 있는 3대3 농구를 하계올림픽에서 치른다고 할 수 있으며 남녀 8개국이 참가해 초대 올림픽 챔피언을 가리게 됩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세르비아가 3대3 농구에 강한 나라로 최고라 하는 두산 도모빅 불렛 선수가 이번 대회에 참가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농구는 말이 필요 없는 구기 종목을 대표하는 종목 중 하나인데 아쉽게도 남자 대표팀은 없으며 여자 대표팀만 참가합니다.

남녀 열두 팀이 참가해 예선 라운드를 치른 뒤 8강부터 토너먼트에 돌입하며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스페인, 캐나다, 세르비아를 차례로 상대합니다.

8강 진출에 성공하는 게 쉽지 않겠습니다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지수 선수를 필두로 12명의 선수가 나서는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랍니다.

 

3대3 농구는 아오미 어반 스포츠파크에서 농구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모든 경기가 진행되며 사실상 대회 개막 이후부터 폐막까지 진행되는 만큼

농구를 좋아하고 즐기는 분이라면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을 즐기는 모든 날에 최소 한 경기 이상 볼 수 있을 겁니다.

 

 

축구도 농구와 마찬가지로 구기 종목을 대표하는 종목 중 하나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는 종목이죠.

남자는 열여섯 국가, 여자는 열두 국가가 참가하는데 아쉽게도 대한민국은 남자 대표팀만 참가합니다.

아시다시피 와일드카드 3장과 특별엔트리 세 장을 더해 21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뉴질랜드, 루마니아, 온두라스를 차례로 상대합니다.

8강 진출에 성공한다면 오는 31일(토)부터 토너먼트를 진행하게 되며 역시 대회 폐막까지 꾸준히 경기가 이어지는 만큼 축구를 좋아하고 즐기는 분이라면 모든 날 즐길 수 있을 겁니다.

 

도쿄 스타디움, 사이타마 스타디움, 미야기 스타디움,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 올림픽 스타디움(신국립경기장) 그리고 삿포로 돔에서 경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이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치러질 결승전까지 나아갈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야구·소프트볼은 요코하마 야구장과 후쿠시마 아즈마 야구장에서 치러지며 각각 여섯 국가가 참가합니다. 야구는 남자, 여자는 소프트볼 종목을 치르는데 아쉽게도 대한민국은 야구 대표팀만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방역수칙 위반으로 잡음은 있었지만 대체 선수를 발탁해 24명의 대표팀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스라엘과 미국을 상대해 승리에 도전하며 최종적으로는 지난 2008 베이징 하계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참가국이 적어 메달이 어려운 게 아니라는 시각도 있고 단번에 토너먼트 진출이 어려워지지 않지만 실전 감각을 회복하고 복잡한 여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쉽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비교적 국가를 대표할 만한 선수가 나서고 참가국이 많지 않은 데 더해 쉽게 탈락할 일이 없어 메달을 기대하는 종목이긴 하지만

떨어진 실전 감각을 회복해야 하는 부담과 복잡한 대진 속 어떤 팀을 만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결승까지 나아가는 것이 마냥 쉽지만은 않을 텐데

과연 지난 2008 베이징 하계올림픽에 이어 13년 만에 참가하는 하계올림픽에서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메달은 많이 걸려있지 않지만 구기 종목으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는 농구, 축구 그리고 야구·소프트볼을 살펴봤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만 여러모로 쉽지 않은 길이 예상됩니다.

숱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낸 선수들이지만 이번 대회는 또 다른 어려움과 함께 하는 만큼 한 경기, 한 경기 그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이어서 살펴볼 종목은 사이클 종목과 스케이트 보딩 종목입니다. 역시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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