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유럽 안의 월드컵' 유로 2020 토너먼트 대진 확정!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유럽 안의 월드컵', 유로 2020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어제(24일, 목) E조와 F조의 조별리그 매치데이 3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유로 2020 조별리그 모든 경기가 끝났습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죽음의 조'였던 F조 마지막 경기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는 분도 많을 거라 생각하는 게

두 경기장에서 골이 터질 때마다 어느 팀이 올라가고 어느 팀이 짐을 싸야 하는지, 어느 팀이 조 1위가 되고 어느 팀이 조 2위가 되는지 보는 재미가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진정한 죽음의 조가 바로 유로 2020, F조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명승부가 이어지면서 토너먼트를 향한 기대감도 높아질 대로 높아졌습니다.

 

16강에 오른 팀을 살펴보면 A조에서 이탈리아와 웨일스에 이어 스위스가 합류하고 B조에선 벨기에와 덴마크가 합류했습니다.

C조에선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그리고 우크라이나가 16강에 올랐고 D조에서도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체코까지 세 팀이 16강에 진출했습니다.

E조에선 스웨덴과 스페인이 F조에선 프랑스, 독일 그리고 포르투갈이 16강에 합류하면서 이번 대회의 토너먼트 대진이 완성되었습니다.

아래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살아남아 정상에 도전하는 열여섯 팀이 만든 8개의 대진을 살펴보고 경기 일정에 관해 짧게 설명하면서 내일(26일, 토) 게재될 프리뷰에 관한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이번 대회는 물론 이전 유로 대회도 그렇고 어느 조의 3위 팀이 16강에 진출하느냐에 따라 대진이 달라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의 경우 A, C, D 그리고 F조의 3위가 올라오게 되면서 B조 1위는 F조 3위와 C조 1위는 D조 3위와 E조 1위는 C조 3위와 그리고 F조 1위는 A조 3위와 16강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B조 1위인 벨기에는 F조 3위인 포르투갈을 만나고 C조 1위인 네덜란드는 D조 3위인 체코를 만나며 E조 1위인 스웨덴은 C조 3위인 우크라이나를 상대합니다.

마지막으로 F조 1위로 16강에 합류한 프랑스는 A조 3위로 16강에 합류한 스위스와 16강전을 치르게 되었으며 B조 3위인 핀란드, E조 3위인 슬로바키아는 짐을 싸게 되었습니다.

 

유로 2020 토너먼트 대진 (출처 : 위키피디아)

16강 대진 및 토너먼트 대진은 위와 같은데 범유럽 분산 개최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16강전과 8강전이 치러지는 장소가 각기 달라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잉글랜드 런던에서 16강전이 두 경기가 치러지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간의 경기 그리고 잉글랜드와 독일 간의 경기 모두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8강전의 경우 각기 다른 장소에서 치러지고 준결승전 두 경기와 결승전은 역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며 3·4위전은 치러지지 않습니다.

 

 

16강 프리뷰에서 자세히 이야기하겠습니다만 결승까지 진출하면 홈 팀 지위를 갖게 되는 여덟 국가와 원정 팀 지위를 자게 되는 여덟 국가 간의 격차가 조금은 있어 보입니다.

가장 좋은 성적으로 조별리그를 마친 이탈리아 입장에선 16강전은 조금 쉬울 수 있더라도 8강에서 벨기에 혹은 포르투갈을 만나야 하고 4강에서 프랑스나 스페인 혹은 크로아티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전력대로 승부가 난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잉글랜드와 독일 같은 경우에는 16강전 이후 결승으로 가는 문턱이 높아 보이지 않는 게 사실입니다.

 

16강 경기 일정 및 중계는 위와 같은데 보시다시피 오는 27일(일) 오전 1시(한국 시각), 웨일스와 덴마크 간의 경기를 시작으로 16강 일정이 시작됩니다.

오는 30일(수) 오전 4시(한국 시각)까지 16강 일정이 진행되고 나면 내달 3일(토)과 4일(일)에는 8강전이 내달 7일(수)과 8일(목)에는 4강전이 진행됩니다.

내달 12일(월)에는 대망의 결승전을 통해 감염병과 치열하게 싸우며 1년 미뤘던 유로 2020의 챔피언이 결정됩니다.

 

16강 프리뷰는 내일(26일, 토) 벨기에와 포르투갈 간의 경기와 오는 28일(월) 오후에 잉글랜드와 독일 간의 경기를 미리 살펴보는 것으로 할 것이고

8강, 4강 그리고 결승 프리뷰는 가능하다면 모든 경기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하겠으며 경기보다 이틀 앞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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