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새로운 시장? 새로운 도박장? 암호화폐(가상화폐), 장밋빛 미래와 흙빛 미래는? - 암호화폐(가상화폐) 특집 ⑧

암호화폐(가상화폐) 특집 여덟 번째, 마지막 포스트입니다.


지금까지 이틀에 한 번씩 특집 포스트를 게재했는데 어제는 다소 바쁜 일이 있어 마지막 포스트를 게재하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미리미리 글을 써두지 않고 그날에 작성하기 때문에 이렇게 밀리는 날이 생겨버렸습니다.

앞으로 특집의 경우 조금 더 준비해서 미리 포스트를 작성한 뒤 예약게재를 통해 약속도 지키고 저 또한 편하게 블로그를 운영해보겠습니다.



그럼 어찌어찌해서 마지막 포스트까지 게재하게 된 암호화폐(가상화폐) 특집 끝맺음을 해야겠죠?

지난 토요일에 7번째 포스트에서 말씀드린 대로 이번 포스트에서는 암호화폐(가상화폐)의 장밋빛 미래와 흙빛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암호화폐(가상화폐)의 현재 모습은 5년 전보다 매우 장밋빛임이 분명하나 불과 2개월 전에 비하면 흙빛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어느 정도로 먼 미래냐에 따라 장밋빛이 흙빛이 될 수도 되려 흙빛이 장밋빛처럼 보일 날도 있을 겁니다.


지금 시점에서 암호화폐(가상화폐)의 모습을 기준으로 어떤 조건과 상황이 닥친다면 장밋빛이라고 할 수 있고 또 어떤 조건과 상황에선 흙빛이라고 할 수 있는지

늘 그랬듯 제 주관적인 의견으로 이어가 보려고 합니다.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는 아마 전 세계적인 조치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현대 경제 시스템을 여러모로 위협하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각국의 대응 방안이 투자자들이 회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래소마다 거래할 수 있는 시간을 둔다고 하더라도 '시차'가 있어 국가마다 거래 시간이 다르고

이는 시스템 발전과 더불어 송금 시간이 줄어든다면 그리고 수수료를 감수할 수 있다면

투자자는 얼마든지 이 나라, 저 나라 거래소를 옮겨 다니며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고자 송금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나 거래 체결 시간을 더 짧게 할 수 없다고는 못할 겁니다.

암호화폐(가상화폐)를 보다 많은 사람이 사용하게 된다면 매우 아까운 또 다른 화폐라고도 할 수 있는 시간이 낭비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위와 같은 방법은 적절히 통제될 수 있습니다.

또 경제 대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과 유럽 연합이 공동 혹은 같은 논조로 암호화폐(가상화폐)를 미래 통화체계에 주된 혹은 생존 가능한 화폐로 정의한다면

전 세계적으로 달러, 금과 같이 안전자산화될 수 있을 것이고 그러면 굳이 저러한 이동을 통해서라도 이익을 챙겨야겠다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또 미국과 유럽 연합의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대한 정의가 긍정적이라면 가치 상승으로 직결된다고 단언할 수 없지만 최소한 들고 있을 가치가 있는 투자 상품, 화폐로 분류될 것입니다.

또한 현금, 카드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게 되면 보다 많은 사람이 시장에서 거래하려고 할 것입니다.

아주 기본적인 경제 상식에 따라 수요가 늘어나고 공급은 한정되어 있어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연합이 암호화폐(가상화폐)를 미래 통화체계에 필요하지 않은 존재라고 하면 흙빛 미래가 시작될 것입니다.

G20 회의에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지만 적지 않은 국가가 현재의 암호화폐(가상화폐)를 곱게만 보지 않고 있으며

몇몇 국가들은 미래에 사라져야 할 존재로도 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투자 손해가 감당할 수 없어 자택에서 자살한 20대와 30대가 있으며 이는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시각이 자연스럽게 생길 수밖에 없는 사건이었습니다.

투자 실패의 책임은 오로지 투자를 결정하고 진행한 개인이 짊어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국가 입장에서 한 국민의 그 어떠한 죽음도 안타깝지 않은 죽음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거래소의 서버 다운, 일본에서 발생했던 거래소 해킹 사태 등 안전한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 사건들이 있었으며

해커들의 해킹 시도에도 개인 정보 및 암호화폐(가상화폐)를 어떻게 지켜내느냐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있습니다.


암호화폐(가상화폐)의 종류가 너무 많다는 것도 흙빛 미래에 무게가 실리는 것 중 하나입니다.

화폐라는 것은 발행 국가에서 가치를 보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환전과 같은 시스템이 없더라도 그 종이 혹은 구리 조각은 그 나라에서 어느 정도의 가치를 지닙니다.

우리는 모든 국가가 원하는 혹은 가치를 증명받을 수 있는 화폐를 알고 있습니다.

달러나 엔화는 그 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든 은행에서 환전할 수도 있고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암호화폐(가상화폐)가 그러한 환전을 대체할 수 있다 하더라도 거래 체결 시간, 수수료 등의 문제와

결제를 이용해 지급한 암호화폐(가상화폐)가 면세에 해당하는지, 면세를 해줘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도 있습니다.


또 마스터, 비자, JCB, 유니온페이(은련), 아멕스 등 국제 카드 브랜드도 사용 가능한 국가, 가맹점이 있는 만큼

모든 암호화폐(가상화폐)가 같은 운명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도 없고 생각하는 것처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그리고 암호화폐(가상화폐)에 거품이 끼었다는 시선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주식, 채권, 선물 시장도 과대평가되거나 과소평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달러화, 유로화 등 국제사회에서 사용하기 편한 화폐의 경우에도 때에 따라 과하게 가치가 상승·하락하는 경우도 있고 국가마다 인위적으로 조정하려고 하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그렇다 하더라도 달러와 유로 또는 엔화는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이 싫어도 사용해야 하며

암호화폐(가상화폐)에 조심스러운 사람들이 절대적으로 많은 만큼 이를 두고 '쟤는 그러는데 왜 나는 안돼?'라는 식의 접근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현재 경제 시스템이 문제가 있다 한들 이보다 조금도 더 완벽하지 않다면 쉽게 바꿀 수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하나 된 화폐 체계는 일부 국가에는 사회적 혼란에 그치지 않고 경제 몰락, 모라토리움을 자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품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은 암호화폐(가상화폐)의 성격이 규정되더라도 지금의 가치를 인정해줄 방법도 가치도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 또한 일리가 있는 것이 수천만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이 형태 또한 없으며 어떤 거래소에 맡겨다가는 흔적도 없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회원가입 및 OTP 시스템으로 현대 은행 보안 시스템과 유사한 복합적인 인증 시스템으로 해킹에 대한 대비를 하는 거래소가 있지만

그것이 모든 지갑을 관리하는 거래소의 서버를 완벽하게 보호한다고 할 수 있냐에 대한 의문도 있고

비트코인과 같은 값비싼 암호화폐(가상화폐)의 최소 사용단위, 즉 수수료보다 많고 수수료율 혹은 일정량을 생각할 때

실제 화폐로 어느 정도의 물건을 살 때 사용할 가치가 있느냐에 대한 문제점도 있습니다.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대한 토론은 이제 시작되어야 할 것입니다.

'미래'라는 말은 내일을 지칭하는 말도 되기 때문입니다.

암호화폐(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기술 모두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존재이며 또 다른 단면 또한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국제사회에서 여러 논의가 필요하지만 우리 개인, 기업, 국가의 태도가 선행되어야 우리의 생각을 가질 수 있고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저는 그 목소리가 다양한 만큼 개인, 기업, 국가가 건강하고 그래야 더 좋은 결과에 이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저 또한 앞으로 다양한 변수·변화에 암호화폐(가상화폐)를 더 좋게 보거나 안 좋게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것이 맞다, 틀리다 할 수 없을 정도로 이른 시기에 이렇게 특집을 준비해 봤는데

첫 번째 포스트를 적었을 때도 그랬지만 미숙하기 짝이 없는 느낌입니다.


또다시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대해 제 의견을 말할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더 좋은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이전 글로 빠르게 이동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2018/03/24 - [시사 (그 당시에 일어난 여러가지 사회적 사건)] - [경제] 새로운 시장? 새로운 도박장? 암호화폐(가상화폐),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는? - 암호화폐(가상화폐) 특집 ⑦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더보기

댓글,

K_____h_Y___

제가 보고 느끼는 모든 것을 이야기합니다. 보다 많은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보다 좋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보다 노력하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카테고리
새로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