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키워드로 살펴보는 2021 KBO 리그, 세 번째 이야기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대한민국 프로야구, 2021 KBO 리그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3일(토) 개막한 2021 KBO 리그는 지난 6일(화)부터 3연전 시리즈로 진행됩니다.

중국발 황사로 인해 대기질이 좋지 않고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영향으로 살얼음판을 걷듯 진행되고 있는 2021 KBO 리그,

다행스럽게도 지난 6일(화)부터 어제(11일, 일)까지 예정된 30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어 세 번째 이야기에선 지난 1주일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와 팀을 주목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루빨리 모두가 안심하고 야구장을 찾는 날이 오길 바라면서 키워드로 살펴보는 2021 KBO 리그, 세 번째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1. LG 트윈스

 

서울을 연고로 하며 누구에 뒤지지 않는, 열정적인 서포터를 갖고 있는 LG 트윈스는 해마다 크고 작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올 시즌은 류지현 감독을 선임하면서 변화를 꾀한 LG 트윈스는 시즌 초반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개막 2연전에서 치른 한 경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LG 트윈스는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 2승 1패, SSG 랜더스를 상대한 주말 3연전 역시 2승 1패로 마쳤습니다.

 

또 다른 키워드로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는 앤드류 수아레즈 선수의 호투와 고우석 선수가 지키는 뒷문이 든든한 LG 트윈스는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1위에 올라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를 만나는 쉽지 않은 일정인데 과연 1위 자리를 지켜내는 것은 물론 타격 지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2. 한화 이글스

 

지난 시즌에도 그랬지만 늘 좋은 성적을 거둔 팀과 활약을 펼친 선수만 살펴볼 수는 없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개막 2연전 중 치른 한 경기에서 패한 뒤 SSG 랜더스에게 연승을 허락하고 1승 2패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감독이 퇴장당하는 일도 있었죠.

지난 10일(토)에는 14점을 내주고 타자 두 명을 투수로 기용하면서 잡음 아닌 잡음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엇 하나 잘못되었다 할 수 없는,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한화를 응원하는 서포터 입장에선 곱게만 보이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7경기를 치른 현재, 3승 4패의 성적으로 공동 7위에 자리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는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를 차례로 만납니다.

이번 주는 물론 다음 주도 쉽지 않은 팀과 경기를 치러야 하는 한화 이글스가 조금은 시끄럽지만 서포터의 열정만큼 뜨거운 타격을 바탕으로 순위표 위쪽을 향해 비상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3. 애런 알테어

 

지난 시즌부터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KBO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애런 알테어 선수가 지난 1주 동안 4개의 홈런과 9개의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덕분에 팀은 3연승을 달리며 다소 좋지 않았던 출발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물론 같은 기간 13타점을 기록한 양의지 선수나 10타점을 기록한 나성범 선수의 활약이 조금 더 크다고 할 수도 있지만

두 선수야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워낙 뛰어난 선수이고 플러스 알파가 될 수 있는, 외국인 타자가 2년 연속 혹은 그 이상 활약한다는 건 좋은 일입니다.

 

한때 마스크 논란을 일으키며 비판받기도 했지만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변함없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애런 알테어 선수는

지난 시즌 맹활약을 펼쳐 일본으로 떠난 멜 로하스 주니어 선수가 없는 KBO 리그에서 최고 외국인 타자의 자리에 도전합니다. 남은 4월은 물론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활약할 수 있을지 지켜보죠.

 

4. 김혜성

 

2017년, 넥센 히어로즈의 유니폼을 입고 KBO 리그에 데뷔한 김혜성 선수는 2018시즌부터 주전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출루율과 장타율은 조금 떨어지지만 빠른 발 하나는 확실히 증명하고 있는 선수로 3시즌 연속 20도루 이상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4개의 도루를 성공하며 올 시즌 벌써 5개의 도루를 만들어내고 있죠.

 

발야구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는 좋지 않은 시각도 있긴 하지만 뛰어야 하는 선수는 뛰어야 하는 게 야구라는 건 변함없습니다.

김혜성 선수는 물론 홍창기 선수나 구자욱 선수, 최지훈 선수처럼 쉽지 않은 조건에서도 도루를 감행하며 팀에 도움을 주고 있는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안전하게 뛰길 바랍니다.

 

5. 김상수

 

동명이인인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도 있지만 이번에 이야기할 선수는 SSG 랜더스의 투수, 김상수 선수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과거 동명이인인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와 함께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었던 적도 있었던 투수 김상수 선수는 넥센과 키움을 거쳐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고 2021시즌을 뛰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6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해마다 50경기 이상 등판해 나름대로 활약해온 김상수 선수는 자유계약을 통해 SSG 랜더스로 이적해 시즌 시작과 함께 마무리투수로 기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4일(일), 시즌 첫 번째 세이브를 올린 데 이어 지난주에만 세 차례 등판해 3개의 세이브를 추가했습니다.

모처럼 마무리투수들의 세이브 전쟁이 예상되는 이번 시즌에 김상수 선수가 몇 개의 세이브를 올려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야구가 없었던 오늘, 누군가에겐 반가웠을 비가 내렸습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내일 아침까지 내린다고 하는데 무사히 출근하시고 등교하셨으면 합니다.

이번 주에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야구로 가득 차는 한 주 되길 바라면서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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