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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0-21 잉글랜드 FA컵 8강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달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진행된 2020-21 잉글랜드 FA컵 16강전을 통해 8강에 진출한 여덟 팀이 결정되었습니다.
번리를 제압한 본머스, 웨스트햄을 꺾은 맨유를 시작으로 맨시티, 셰필드, 레스터에 이어 토트넘과 치열한 승부를 펼친 에버턴, 사우샘프턴, 첼시가 8강에 합류했습니다.
본머스를 제외한 일곱 팀이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클럽인 가운데 이제 결승까지 두 개의 문턱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FA컵의 역사와 별개로 우승 팀이 받게 되는 상금과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설 수 있는 혜택이 특별하게 다가올 수 있는 몇몇 클럽에겐 조금 더 특별한 대회일 수 있고
리그 순위로 어렵지 않게 UEFA 챔피언스리그 혹은 UEFA 유로파리그에 나갈 수 있는 팀이더라도 리그 다음으로 잉글랜드 축구 역사에 팀 이름을 새길 기회를 놓치기 싫은 건 마찬가지일 겁니다.
아래에서는 내일(20일, 토)부터 오는 22일(월)까지 진행되는 2020-21 잉글랜드 FA컵 8강전을 미리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에도 치러지는 경기 중 한 경기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봐야 하는데 제가 선정한 경기는 레스터와 맨유 간의 경기입니다.
레스터는 스토크 시티, 브렌트포드 FC, 브라이튼을 꺾고 8강에 합류한 클럽입니다.
올 시즌 리그에서 워낙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UEFA 유로파리그,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에서 조기 탈락한 레스터가 FA컵에선 정상에 도전합니다.
지금껏 만난 상대와는 조금 다른, 강팀을 마주하게 되었는데 최근 맨유와의 경기에서 기억이 좋지 않은 만큼 레스터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상대입니다.
레스터가 맨유를 상대로 최근 승리한 건 2014년 9월에 있었던 프리미어리그 경기로 당시 5 - 3으로 승리했습니다.
레스터가 한창 좋았을 때도 맨유를 상대로는 승점을 얻어가지 못한 경기가 많았고 최근에도 레스터의 홈에서 치러진 맨유와의 경기에선 패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레스터를 지휘하고 있는 브랜든 로저스 감독 입장에선 다소 뼈아픈 기록이며 맨유를 상대로 승점을 얻지 못하고는 지금보다 높은 곳에 위치하기 어려운 만큼 분발이 요구됩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리버풀에서 다소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셀틱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둬 레스터 시티의 감독으로 부임했습니다.
부임 이후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영향도 받았던 레스터 그리고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이번 시즌에 그 아쉬움을 날려버릴 각오입니다.
리그에서도 지금의 성적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할 수 있고 다소 아쉬웠던 컵 대회 성적은 이번에 만회하면 되겠죠.
레스터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선수인 제이미 바디 선수는 올 시즌에도 팀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FA컵 무대에서는 많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지만 이젠 나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시간이 된 만큼 기대를 걸어봐야 합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빠른 발을 갖고 있으며 화려한 스킬이 바탕이 된 건 아니지만 볼을 지키고 전진하는 능력은 여전한 제이미 바디 선수가 맨유의 골문을 열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제이미 바디 선수와 함께 레스터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플레이메이커가 있습니다. 바로 제임스 매디슨 선수로 올 시즌에 비교적 적은 경기에 나서고도 많은 골을 넣었죠.
득점뿐만 아니라 팀의 공격을 지휘하는 위치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제임스 매디슨 선수는 여전히 어린 선수인 만큼 많은 걸 기대케 합니다.
부상 복귀 이후 우려가 많은 상황이지만 출전이 가능한 상황에서 벤치에 앉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복귀전이 아주 중요한 경기인 만큼 활약이 기대됩니다.
레스터가 4강 진출을 이뤄내기 좋은 상황임은 분명한 게 맨유는 이탈리아 원정 경기 이후에 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최근 경기 중에서 맨시티를 상대한 경기를 제외하곤 다소 힘에 붙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레스터 입장에선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그리고 백업 자원으로 경기를 바꿔놓을 기회도 더 많을 게 분명합니다.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친 켈레치 이헤아나초 선수도 그렇고 상대의 예상을 깰 수 있는 변수가 많은 건 레스터입니다.
UEFA 유로파리그,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모두 고전했던 레스터가 잉글랜드 FA컵 무대에서는 4강에 오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맨유는 왓포드, 리버풀, 웨스트햄을 꺾고 8강에 합류한 클럽으로 올 시즌 리그, UEFA 유로파리그, 잉글랜드 FA컵까지 정상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리그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까지 몰렸지만 리그 2위라는 성적으로도 최근에 부진했던 흐름을 완전히 깨버릴 수 있는 성적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고
UEFA 유로파리그에선 8강 진출을 이뤄내며 정상에 도전할 가능성을 남겨둔 가운데 잉글랜드 FA컵 역시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올 시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더라도 리버풀 그리고 올 시즌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웨스트햄을 꺾으며 다소 힘겨운 대진도 뚫고 올라온 맨유인 만큼
이번 경기 그리고 이어지는 4강에서도 어떤 팀을 만나도 승리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대감이 높은 게 사실입니다.
맨유는 최근 어렵게 이어가고 있긴 하지만 무패를 이어가고 있긴 합니다. 지난 1월 말에 치른 아스널과의 경기부터 1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고 있죠.
덕분에 리그에서도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많은 득점을 넣고 이기진 못하지만 꾸준히 승점을 수확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충분히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생각은 여전히 갖고 있으리라 봅니다. 상대 전적도 앞서고 있고 말이죠.
오늘(19일) 있었던 AC 밀란과의 경기를 되짚어보면 힘든 경기는 분명했지만 이 경기를 대비한 몇몇 선택이 주효했습니다.
폴 포그바 선수가 골을 넣었고 지난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몇몇 선수를 아끼는 데도 성공했죠.
하마터면 모든 걸 잃을 수 있었던 경기에서 전략적 선택이 먹혔다는 것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도 기분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 선수와 같은 중원 자원에 수비진은 바쁘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는 게 걸리는 부분이죠.
만 3일이 되기 전에 치르는 경기는 비행 일정이 없는 상황에서도 부담되기 마련인데
2, 3월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 비행 일정까지 겹친 상황에서 치러야 하는 이 경기에 영향이 없으려야 없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스터의 초반 공세에 대비하는 여러 선택이 요구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중원 구성에서 스콧 맥토미니 선수의 기용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스콧 맥토미니 선수는 올 시즌 짧았지만 부상으로 팀 전력에 포함되지 않은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보다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으며 덕분에 커리어 중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죠.
그리고 잉글랜드 FA컵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터뜨리기도 했는데 지난 2월에 있었던 웨스트햄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죠.
직전에 치른 에버턴전에 이어 연속 득점을 터뜨린 스콧 맥토미니 선수는 하프라인 아래에서만 위협적인 선수가 아닌, 하프라인 위에서도 위협적인 선수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공격수로서도 뛰었던 유스 시절의 경험의 영향도 있겠지만 많은 활동량으로 광활한 히트맵을 보여주는 선수답게 필요에 따라 높은 지역에서도 뛰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팀에 뛰어난 중앙 미드필더가 많고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도 네마냐 마티치 선수와 같은 베테랑과 경쟁해야 하지만 '벌써' 그를 대체하기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라 생각합니다.
최전방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스콧 맥토미니 선수와 마찬가지로 맨유 유스 시스템의 결과물인 메이슨 그린우드 선수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오늘(19일) 있었던 유로파리그 경기에 풀타임 출전한 만큼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스콧 맥토미니 선수와 마찬가지로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고 있습니다.
파괴력은 덜하지만 경기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많고 무엇보다 스피드로 상대 수비를 지치게 할 수 있다는 건 분명한 강점입니다.
지난 1월에 있었던 잉글랜드 FA컵 32강에서 만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이후 득점이 없는 메이슨 그린우드 선수가 이 경기에서 득점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프랭크 램파드, 미켈 아르테타 감독 등 기대를 모았던 선수 출신 감독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트로피를 기대하고 있는 서포터의 마음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리그 타이틀은 다소 어려워진 가운데 UEFA 유로파리그, 잉글랜드 FA컵은 결승으로 가는 문턱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있죠.
UEFA 유로파리그에선 잠시 후 진행되는 대진에 의해 가능성이 많이 올라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 FA컵은 부담스러운 경쟁자가 몇 없기도 합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4강에 진출해 하나가 아닌 두 개의 트로피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레스터와 맨유 간의 2020-21 잉글랜드 FA컵 8강 경기는 오는 22일(월) 오전 2시(한국 시각), 레스터의 홈구장인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리그 성적과 함께 잉글랜드 FA컵 우승까지 거머쥘 기회를 얻을 팀은 어떤 팀이 될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레스터와 맨유 간의 경기에 앞서 예정된 3경기는 오는 20일(토)부터 치러집니다.
첫 번째 경기로 치러질 경기는 본머스와 사우샘프턴 간의 경기로 두 팀 모두 4강 진출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 경기로 치러지는 에버턴과 맨시티 간의 경기는 오는 21일(일) 오전 2시 30분(한국 시각)에 치러지는데 맨시티가 리그 타이틀과 함께 FA컵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을지가 갈릴 경기가 되겠죠.
세 번째 경기로 치러지는 경기는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첼시가 '프리미어리그 꼴찌' 셰필드를 상대하는 경기입니다.
첼시에겐 다소 무난한 경기가 되겠습니다만 에버턴, 맨시티, 레스터, 맨유에겐 사실상 결승이나 다름없는 8강전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이번 주 프리미어리그는 잉글랜드 FA컵 일정으로 인해 네 경기만 치러지고 그중에도 한 경기는 지난 18라운드 경기입니다.
29라운드 세 경기는 미리 살펴본 만큼 이번 주에는 프리미어리그에 관한 이야기는 게재되지 않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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