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UFC 254 - 하빕 VS 게이치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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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25일, 일) 개최되는 UFC 254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UFC 253 그리고 세 번의 Fight Night가 치러진 UFC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치러지는 이번 UFC 254는 조금 이른 시각에 치러집니다.

따라서 조금은 늦은 감이 있어 본론으로 빠르게 들어가겠습니다.

그래도 지난 Fight Night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겠죠?


브라이언 오르테가 선수와 정찬성 선수 간의 맞대결을 메인이벤트로 치러진 지난 대회에서는 기대만큼 화끈한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언더카드 경기 첫 두 경기는 기대보다 멋진 경기의 연속이었으며 메인카드에서도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가 주어지는 게 당연할 정도로 멋진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캐틀린 추카기언 선수를 이긴 제시카 안드라데 선수는 여성 플라이급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다음 경기에서 누굴 상대할지 매우 궁금하네요.


메인이벤트로 치러진 브라이언 오르테가 선수와 정찬성 선수 간의 맞대결도 긴장감으로 5라운드를 채웠습니다.

브라이언 오르테가 선수는 침착하게 자신의 경기를 준비해왔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체급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놓는 선수는 무기가 하나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님을 보여준 브라이언 오르테가 선수는

여러 차례 테이크다운 시도 및 성공을 만들어내며 그라운드 상위 포지션을 가져가며 압박했습니다.


정찬성 선수의 계획은 한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봉쇄되었다고 보는 게 맞겠죠.

한때 몰아붙인 적도 있습니다만 브라이언 오르테가 선수의 엘보우를 맞으면서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인 마음 그리고 여러 선수, 관계자, 베팅 업체의 예측 역시 정찬성 선수의 우위를 점하는 쪽이 많았지만

브라이언 오르테가 선수가 많은 걸 준비해왔고 철저한 거리 계산과 침착한 모습이 승리로 연결되는 게 당연했던 경기였습니다.


정찬성 선수의 패배는 아쉽지만 브라이언 오르테가 선수의 훌륭한 전략을 볼 수 있었던 이 경기를 끝으로 페더급 상위권의 교통정리는 시작되었습니다.

브라이언 오르테가 선수가 페더급 챔피언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의 다음 경기 상대가 될 것이고

정찬성 선수는 매우 좋은 기회를 놓치긴 했지만 맥스 할로웨이 선수와의 경기가 추진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패배는 뼈아팠고 선수 스스로 느끼듯 정말 좋지 않은 경기였기에 잊고 다음 경기를 조금 더 잘 준비하길 바랍니다.


페더급 상위권의 교통정리가 시작된 지난 Fight Night에 이어 치러지는 대회는 UFC 254, 여기서는 진정한 라이트급 챔피언을 가립니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자 종합격투기 전적 28전 전승,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선수와

UFC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이자 종합격투기 전적 24전 22승 2패, 저스틴 게이치 선수 간의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을 메인이벤트로 하는 이번 대회는 정다운 선수의 UFC 3번째 경기도 치러지는 등 볼거리가 아주 많은 대회입니다.

아래에서는 UFC 254에 맞춰 치러지는 12경기 중 5경기를 살펴보겠습니다.



1. 라이트급 타이틀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VS 저스틴 게이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선수는 UFC에 입성하기 전부터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린 선수입니다.

라이트급에서 찾아볼 수 없는 완력으로 그래플링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선수가 UFC 무대에서도 무패의 전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한 논쟁도 있었는데

입성 이후에는 같은 체급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선수와 붙고 싶어 하는 선수가 없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파엘 도스 안요스 선수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이른바 빅 네임과 경기를 치르기 시작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선수는

마이클 존슨, 에드손 바르보자, 알 아이아퀸타, 코너 맥그리거, 더스틴 포이리에 선수를 차례로 쓰러뜨리며 타이틀을 향해 다가가는 선수 그리고 챔피언으로서 위용을 뽐냈습니다.

대단한 선수들과의 경기 사이사이마다 추진되었던 토니 퍼거슨 선수와의 경기가 불발된 데 이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UFC 249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또다시 불발되었습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선수의 러시아행이 문제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그것이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보기도 어려워 이 경기는 지금도 아쉬움이 크게 남습니다.


어쨌든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선수의 UFC 249 불참이 결정되자 UFC는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을 걸고 토니 퍼거슨 선수와 저스틴 게이치 선수 간의 경기를 확정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저스틴 게이치 선수가 UFC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에 올라 이번 경기가 성사될 수밖에 없었죠.


저스틴 게이치 선수는 라이트급에서 가장 공격적인 타격가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상대를 강력하게 압박하고 무자비하게 몰아붙여 승리를 쟁취하는 선수입니다.

역시 UFC 입성 이전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던 저스틴 게이치 선수는 마이클 존슨 선수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러습니다.

어려울 거라는 예측 그리고 그렇게 흘러간 경기에서도 자신만의 공격적인 파이팅으로 마이클 존슨 선수에게 첫 KO 패배를 안기며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후 에디 알바레즈, 더스틴 포이리에 선수에게 패하며 한풀 꺾인 저스틴 게이치 선수는 그렇게 잊혀지나 싶었지만

알 아이아퀸타 선수와의 경기가 불발되고 대체 선수로 들어온 제임스 빅 선수를 꺾은 뒤 에드손 바르보자, 도널드 세로니 선수를 잡아냈는데 모두 1라운드에 쓰러뜨렸습니다.

이후 토니 퍼거슨 선수와의 잠정 타이틀전을 치러 잠정 챔피언이 된 저스틴 게이치 선수는 이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선수를 상대합니다.


두 선수의 파이팅 스타일은 정반대라고도 할 수 있지만 하나의 공통점은 분명합니다.

완력이 체급 내에서 매우 뛰어나다는 것과 그래플링에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선수야 말할 필요가 없고 저스틴 게이치 선수도 과거 레슬러로 이름을 알린 적이 있죠.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선수 역시 타격에서 장점을 보여준 적이 없다며 코너 맥그리거 선수와의 경기에서 생애 첫 패배를 당할 거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그 예상을 완벽하게 깨버렸던 전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두 선수의 맷집이 좋은 것도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무엇보다 지켜보는 모든 팬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하며 그만큼 피니시가 나온다면 어떤 결과든 충격적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스틴 게이치 선수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선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28전 전승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선수의 위압감은 상당합니다.

남성부 P4P 랭킹 2위에 올라있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선수는 UFC를 대표하는 타격가를 상대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한 적이 있고

코너 맥그리거, 더스틴 포이리에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자신의 강점을 보여준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저는 지난 Fight Night 메인이벤트와 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냥 보면 될 일입니다. 이미 많은 것을 보여주고 증명한 선수들은 자신의 팀과 함께 이 경기에서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는지 알고 있을 게 분명합니다.

이들이 계획대로 경기를 풀어간다면 그리고 상대가 이를 대처하지 못한다면 브라이언 오르테가 선수처럼 승리할 것이고

계획대로 풀어가지 못하고 상대가 뜻대로 밀리지 않는다면 정찬성 선수처럼 패할 것입니다.



2. 미들급, 로버트 휘태커 VS 제러드 캐노니어


로버트 휘태커 선수는 웰터급에서 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리며 전성기를 맞이한 선수로 흔히 체급을 낮춰 성공하는 선수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살길을 찾은 파이터입니다.

잠정 챔피언에서 통합 챔피언을 거머쥐고 한 차례 방어전을 성공한 만큼 나름 미들급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이스라엘 아데산야 선수에게 당한 패배와 대런 틸 선수와의 팽팽했던 승부만 놓고 보면 이제는 기대를 낮춰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도 나옵니다.

게다가 대런 틸 선수와의 경기가 끝난 지 3개월도 되지 않아 경기를 치르는 것인 만큼 우려도 적지 않죠.


하지만 로버트 휘태커 선수는 미들급에서 성공한 적도 있고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할 수 있는 나이의 파이터입니다.

그리고 제러드 캐노니어 선수를 꺾으면 타이틀전을 치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아데산야 선수와의 재경기를 누구보다 원하고 있을 로버트 휘태커 선수의 목표는 설정되었습니다.


제러드 캐노니어 선수는 다소 특이한 선수입니다.

무려 헤비급에서 미들급으로 체급을 차례로 내려 경기를 치르는 선수인데 그렇게 자신에게 맞는 체급에 정착하지 못하는 와중에도 강한 상대를 자주 만났던 선수입니다.

얀 블라코비치 선수나 도미닉 레예스, 앤더슨 실바 선수는 만났으며 경기 결과는 앤더슨 실바 선수와의 맞대결을 제외하고 모두 패했습니다.


제러드 캐노니어 선수는 지난 1년 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했는데 이유 중 하나는 지난 3월, 역시 UFC 249에서 로버트 휘태커 선수와의 경기가 예정되었는데 치러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다시금 로버트 휘태커 선수를 만난 제러드 캐노니어 선수를 상대해 다음 경기를 타이틀전으로 만들려 합니다.

체급 랭킹 2위인 제러드 캐노니어 선수가 1위인 로버트 휘태커 선수를 잡아내면 당연히 다음은 챔피언이겠죠.


두 선수 간의 경기는 예상마저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는 두 선수 간의 경기입니다.

로버트 휘태커 선수의 저력을 생각하면 고개가 끄덕여지지만 체급을 낮추면서 파이팅 능력을 키운 제러드 캐노니어 선수의 최근 경기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야말로 누가 승리할지 예측하는 게 불가능한 경기라 할 수 있으며 누가 이겨도 이상할 게 없는 경기입니다.


로버트 휘태커 선수는 지난 두 경기에서 적극적인 방법으로 경기를 가져오려 했지만 그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조금 더 상대를 생각하고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상대가 긴 리치로 거리 싸움을 걸어올 때 돌진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아닌 침착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3. 헤비급, 알렉산더 볼코프 VS 월트 해리스


알렉산더 볼코프 선수는 지난 6월, 커티스 블레이즈 선수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최근 네 경기에서 승패를 반복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러시아 국적의 파이터지만 훌륭한 타격이 돋보이는 볼코프 선수는 의외로 그래플링 정확도도 좋은 선수입니다.

큰 키의 장점을 살려 먼 거리에서 상대를 공략하고 이제는 테이크다운 방어 능력도 갖춰나가고 있는, 여전히 헤비급에서 무언가를 이뤄낼 수도 있는 파이터입니다.


월트 해리스 선수는 지난 5월, 알리스타 오브레임 선수와 맞대결을 펼쳤는데 패했습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을 월트 해리스 선수는 체급 랭킹 10위에서 이 경기를 앞뒀습니다.

알리스타 오브레임 선수와의 경기 이전에 세 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던 기세는 충분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파이터입니다.


작은 옥타곤을 가득 채울 두 선수 간의 맞대결은 헤비급 체급 랭킹 5위 자리를 두고 맞붙는 경기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알렉산더 볼코프 선수는 데릭 루이스, 커티스 블레이즈를 상대해봤고 월트 해리스 선수는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경기를 치른 적이 있어 이들이 그 경쟁에서 밀린 감도 있지만

이 경기에서 이긴 선수가 타이틀 경쟁에 뛰어든 여러 선수 틈에 껴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는 만큼 의지가 남달라질 경기가 되겠습니다.


두 선수 모두 그래플링보다는 스탠딩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들이라 화끈한 타격전이 기대됩니다.

알렉산더 볼코프 선수가 헤비급을 대표하는 장신의 선수지만 월트 해리스 선수도 상당히 큰 체격의 선수라 쉽게 밀리진 않을 겁니다.

무엇보다 한 방을 기대하는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느냐가 관건입니다. 두 선수 모두 강력한 한 방을 가지고 있고 어떤 의미로든 피니시와 일가견이 있습니다.

어떤 선수가 한 방 싸움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보죠.


4. 라이트 헤비급,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VS 이온 쿠텔라바


두 선수 간의 경기에 관해서는 지난번에도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지난 3월, 다소 어이없는 판정 속에 38초 만에 끝난 두 선수 간의 경기는 곧바로 재경기가 추진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온 쿠텔라바 선수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가 치러질 수 없었죠.

8개월에 조금 못 미친 시간 동안 두 선수는 서로만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이제 맞대결을 치르게 됩니다.


1차전에서 다소 아쉬웠을 이온 쿠텔라바 선수는 이 경기에서는 '괜한 액션'이 아닌 진지한 승부를 펼치려 할 겁니다.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선수는 이온 쿠텔라바 선수를 상대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지만 석연치 않은 판정 논란에 휘말려 마음고생이 적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역시 확실한 승리를 위해 보다 침착하게 경기를 이끄려 할 것이며 이온 쿠텔라바 선수가 비슷한 전략으로 공격적인 파이팅을 유도하더라도 속지 않고 승부를 펼치는 게 중요하겠죠.


1차전 결과는 어이없게 끝났지만 그 짧은 시간 안에 정타에 가까운 타격은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선수가 보여줬습니다.

경기 이전에도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선수의 우세를 점치는 전문가가 적지 않았고 경험과 타격 능력 역시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선수의 손을 들어주기 충분합니다.

하지만 이전 맞대결에서 패배한 덕분에 각오가 남다를 선수는 이온 쿠텔라바 선수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를 확실히 털어냈음을 이번 경기에서 증명하려는 마음도 클 겁니다.


두 선수도 중량급 선수답게 그라운드보다는 타격에서 승부를 가르는 게 익숙한 선수들인 만큼

앞서 살펴본 알렉산더 볼코프 선수와 월트 해리스 선수 간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한 방을 기대해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두 선수가 1차전에서 서로의 전략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었던 만큼 신중한 접근을 우선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열세로 평가받는 이온 쿠텔라바 선수가 성급하게 나서기보다는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선수에게 카운터를 노리는

즉, 1차전과 같은 방식으로 공략해 나가려 할 게 분명하기 때문에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선수 역시 성급하게 접근해 기회를 내주기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임하려 노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5. 라이트 헤비급, 정다운 VS 샘 앨비


정다운 선수는 지난해 8월, UFC에 데뷔해 두 경기를 치렀는데 모두 승리했습니다.

데뷔전에는 서브미션으로 피니시, 두 번째 경기는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화끈한 녹아웃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동양인 파이터로는 쉽지 않은, 중량급에서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정다운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베테랑, 샘 앨비 선수를 만나는 진정한 시험대에 오릅니다.


샘 앨비 선수는 최근 4연패에 빠져있지만 상당히 경험이 풍부한 선수입니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빅 네임이라 할 수 있는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 선수와의 경기도 치른 바 있고

지난 Fight Night에서 모데스타스 부카우스카스 선수를 꺾은 짐 크루트 선수와도 경기를 치른 적이 있습니다.


정다운 선수는 지난 대회를 통해 라이트 헤비급에서 기대를 걸어볼 만한 아주 좋은 파이터로서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강한 상대와의 경기가 아니었다고 할 수 있어도 랭킹에 진입하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닐 겁니다.

마이크 로드리게스 선수를 쓰러뜨린 강력한 펀치라면 어떤 선수든 쓰러뜨릴 수 있을 것이며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UFC 데뷔 이전부터 기록하고 있는 연승도 이어갈 수 있겠습니다.


샘 앨비 선수는 생존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최근 경기가 좋지 못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만나게 된 상대도 젊고 강력한 한 방을 갖고 있는 선수라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타격 정확도 측면에서 살펴보면 샘 앨비 선수가 두려워할 것이 전혀 없습니다. 상당히 정확한 타격 정확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체급이 체급이다 보니 샘 앨비 선수 역시 정다운 선수를 쓰러뜨릴 힘이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서로의 강력한 스트레이트나 훅을 걱정해야 하는 만큼 어떤 선수가 한 방을 터뜨리느냐가 관건입니다.


지금까지 승승장구라는 표현이 딱 맞는 정다운 선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섣부르게 상대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은 그만큼 빈틈을 노출하기 쉽고 상대는 넘어졌다 일어설 기회를 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마이크 로드리게스 선수와의 경기처럼 이른 시각에 찾아온 기회를 살릴 필요도 있지만 3라운드를 충분히 길게 생각하고 대결할 필요도 있습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선수와 저스틴 게이치 선수의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부터 로버트 휘태커, 알렉산더 볼코프와 월트 해리스,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스테판 스트루브 선수 그리고 정다운 선수의 UFC 3연승 도전 경기까지 만나볼 수 있는 UFC 254는

내일(25일, 일) 자정부터 SPOTV NOW를 통해 파이트 패스 언더카드 2경기, 언더카드 4경기, 메인카드 6경기까지 총 12경기가 치러집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섬, UFC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UFC는 파이트 아일랜드에서의 수많은 경기를 뒤로하고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향합니다.

UFC APEX에서 두 개의 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우리가 기대할 만한 유라이어 홀 선수와 앤더슨 실바 선수 간의 맞대결을 비롯해 많은 경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도 UFC에 관한 소식으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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