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결산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결산 포스트로 개막 이후 시즌 중단, 어렵게 재개되어 마무리된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되돌아보겠습니다.


지난 27일(월), 동시에 시작한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를 끝으로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막을 내렸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시즌이 중단되었다가 재개되면서 40일 만에 9개의 라운드를 마무리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개 팀과 모든 선수에게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며

무관중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었던 모든 경기를 가까운 곳에서나 먼 곳에서나 즐긴 모든 축구 팬에게도 위로의 박수를 보냅니다.


지난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키워드로 정리하고 숫자로 정리하면서 두 차례에 걸쳐 되돌아봤고 반응도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즌 역시 두 차례에 나눠 되돌아보려다가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여러분과 이야기하면 어떨까 싶어 준비해본 이번 시즌 결산은

올 시즌 내내 지켜볼 필요가 있었던 순위 싸움과 관전 포인트에 집중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아래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도와줄 수 있는 올 시즌 최종 순위도 살펴보겠습니다.

유럽 클럽 대항전인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과 UEFA 유로파리그 진출 팀은 올 시즌이 마무리된 지금 시점에서 확인된 최종 순위에 따라 표시하였으며

내달 진행되는 올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 최종 결과에 따라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과 UEFA 유로파리그 진출 팀은 달라질 수 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1. 리버풀의 우승


리버풀은 1989-90시즌 이후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영광스러운 순간이었고 우승을 확정 지은 경기 그리고 트로피 세리머니는 당분간 잊지 못할 순간이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창단 이후 첫 우승이라는 점에서 리버풀에게 매우 특별할 것이고 구단 관계자를 비롯해 선수들에게도 매우 특별한 순간이며 잊지 못했을 순간이겠지만

시즌 말미에 좋지 못했던 순간도 다음 시즌이 시작해 불확실성을 지워나가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생각날 순간일 겁니다.


무패 우승 및 압도적인 우승,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승점 우승 등 다양한 기록을 노렸던 리버풀이지만 몇몇 기록은 타이, 몇몇 기록은 놓치고 말았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임했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뼈아픈 패배에 이어 리그에서도 기념비적인 기록과 함께하진 못하면서 씁쓸한 뒷맛을 남겼지만

어려운 리그 우승을 손쉽게 해냈다는 점과 다음 시즌에도 정상을 다툴 수 있는 전력이라는 점에서 리버풀의 다음 시즌이 기대됩니다.


2. '3위' 맨유, '4위' 첼시


2017-18시즌 준우승을 거뒀지만 2018-19시즌 6위에 그치며 부진했던 맨유는 올 시즌에도 조금 힘든 시즌이었고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어려웠습니다.

물론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전력을 가진 팀이지만 리그 성적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결정짓고 싶었겠죠.

맨유가 후반기에 좋은 성적을 거둔 데 있어 가장 큰 힘이 되었던 건 바로 올 1월, 맨유 유니폼을 입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선수입니다.

시즌의 절반도 소화하지 못했지만 맨유의 영입이 헛된 것이 아니었음을 증명한 브루노 페르난데스 선수의 활약 덕에 맨유는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2016-17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첼시는 최근 두 시즌 동안 5위-3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올 시즌 매우 힘든 전망과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비관적인 전망이 이어졌죠.

리버풀의 독주와 레스터의 돌풍, 맨시티의 부진 속 건재함은 첼시의 어려움보다 늘 위에 있었으며

울버햄튼, 셰필드와 같이 전력 면에서 경쟁이 되지 않아야 했지만 감독의 지도력, 어린 선수들의 좋은 활약에 힘입어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팀도 경쟁 상대였습니다.


시즌이 중단되었다 재개되면서 여러 선수가 전력 외가 아닌 가용 가능한 전력으로 바뀌었다는 점도 첼시가 최종 순위 4위에 오르는 데 도움이 되었지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전술적 역량이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에 적합한 수준으로 가다듬어지고

시즌 초반에는 몇몇 선수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선수들이 시즌 중반을 거쳐 종반에 이를 때까지 팀의 주축 선수 역할을 해내며 중요한 경기를 잡아낸 것이 주효했습니다.


맨유와 첼시는 다음 시즌에 더 나은 전력으로 더 높은 곳을 바라봅니다.

이미 몇몇 선수를 영입하는 데 성공한 첼시는 다시 한번 신구조화로 정상을 노리고 있고 맨유는 어려운 와중에도 과감하게 지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클럽입니다.

두 팀의 다음 시즌은 올 시즌보다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시작할 수 있는 가운데 과연 어울리는 성적까지 거둘 수 있을까요?


3. 단꿈에서 깬 레스터, '턱걸이' 토트넘


개인적으로 시즌 전반을 꿰뚫어 예측에 성공한 레스터의 올 시즌은 '중형' 클럽이 가진 한계가 있고 이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 적절한 기회를 마련해줬다고 생각합니다.

레스터는 시즌 중반에는 2위의 자리에서 매우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할 것처럼 보였지만 '역시나' 몇몇 클럽에게 자리를 내주며 5위로 내려앉았습니다.

강팀과 비교할 때 전력 면에서 크게 밀린다고 보기 어렵더라도 주전 선수와 백업 선수 간의 격차가 상당해 전력에서 이탈하는 선수가 한두 명만 있더라도 치명적이라는 점이 역시 발목을 잡았습니다.

특히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시즌 재개 이후 일정에서 레스터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왔고 막판에는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무기력했습니다.


사실 상위권에 자리할 수 있더라도 레스터를 비롯해 울버햄튼, 에버턴은 이처럼 중형 클럽으로서 한계를 명확히 가지고 있는 팀입니다.

TOP 6로 구분하더라도 토트넘의 경우에는 올 시즌에 한해 완벽한 실패로 연결된 탕귀 은돔벨레 선수의 영입을 제외하면

젊은 선수들의 빼어난 기량과 뛰어난 감독의 지도력에 그간 좋은 성적을 거뒀던 것이지 올 시즌 1위부터 4위 자리에 오른 네 팀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훌륭한 백업 선수를 데려오더라도 그 선수들이 한 시즌을 만족하며 마무리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 네임밸류를 키우고 더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팀으로 나아가기 위한 투자와 노력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토트넘은 극적으로 6위에 올라 시즌을 마치게 되었지만 첼시의 도움이 없었다면 7위로 시즌을 마칠 수도 있었습니다.

역시 여러 문제점을 가지고 시즌 초반을 보내다 감독 교체로 순위는 올렸을지라도 성공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시즌이 되었고

다음 시즌에 이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서는 다양한 변화 그리고 투자가 이뤄져야 할 겁니다.

투자라는 것이 꼭 다른 선수를 데려오는 것만은 아닙니다. 지금 있는 자원을 어떻게 붙잡아두느냐도 토트넘의 미래를 위해선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4. 아쉬움이 남을 울버햄튼, 몰락한 아스널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팀 중 하나인 울버햄튼은 올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지난 시즌과 같은 순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지난 시즌보다 승점 2점을 더 얻었지만 역시 한계를 마주했습니다.

시즌 막판 몇몇 경기를 생각하면 울버햄튼은 분명 6위로 시즌을 마칠 기회도 5위로 시즌을 마칠 기회도 있었습니다.

특히 아스널과 함께 최다 무승부를 기록한 것은 울버햄튼에게 좋지 않았습니다.


지난 세 시즌을 5위-6위-5위로 마쳤던 아스널은 올 시즌을 8위로 마감했습니다.

'몰락'이라는 단어가 '멸망'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과하다는 시각도 있겠지만 아스널의 올 시즌을 평가하기 이보다 좋은 단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리그 정상급 공격수를 데리고 있으며 규모 면에서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미드필더 자원, 공격수 자원을 보강하는 데 큰 지출을 감행했지만 성적은 좋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자칫 잘못했다간 셰필드, 번리보다도 낮은 자리에 위치할 수 있었던 걸 생각하면 그보다 더한 단어를 찾아야 했을 것이고

내달 2일(일) 치를 첼시와의 잉글랜드 FA컵 결승 결과도 좋지 못하면 단어의 의미를 두고 할 수 있는 이야기조차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과연 아스널이 첼시를 상대로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차지하고 지금 받는 따가운 시선을 돌린 채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5. 누굴 지적하기 어려운 에버턴


에버턴도 올 시즌 많은 기대를 모았던 클럽입니다.

라이벌이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같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리버풀의 우승을 씁쓸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는 에버턴은 아스널 못지않게 지금의 자리에 만족할 수 없는 클럽 중 하나입니다.

적어도 10위 안에는 이름을 올렸어야 하는 에버턴, 몇몇 선수를 데려오고 감독 교체의 승부수도 통하지 않았다는 것까지 실망스럽지만 다음 시즌 역시 긍정적으로 전망할 수 없다는 데 답답할 겁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용병술을 통해 결과를 얻어내거나 상대 전술을 확인한 뒤 전술 수정을 통해 상대의 계획을 깨뜨리는 데 능하지 않다는 데는 여러분이 공감하실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시즌 전체를 평가할 때는 좋은 결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지라도 중요했던 경기에서 기대만큼 좋은 경기 내용으로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느냐는 경기마다 다릅니다.

지난 34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도 드러난 것이 선수 교체는 빠르게 이뤄졌지만 해법을 찾지 못한 채 마무리되었습니다.

경기에서 이기려면 상대가 우리에 맞춰 전술의 변화를 꾀했을 때 이를 다시 흔들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죠.

36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도 분위기를 타면서도 시종일관 상대의 골문을 두들기면서도 골이 연결되지 않는 와중에 조금은 아쉬운 선택이 있었습니다.

자칫 패할 뻔했던 걸 생각하면 에버턴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겨야 할 때 이기는,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늘리기 위한 여러 선택에 조금 더 신중해야 할 것입니다.


6. '극적 잔류' 아스톤 빌라, '아쉬운 마무리' 본머스


아스톤 빌라는 시즌 재개 시점에서 잔류가 유력했던 팀이지만 잔류를 확정 짓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팀입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리버풀, 맨유와의 경기에서 기적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강등을 피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던 아스톤 빌라는

크리스탈 팰리스, 에버턴을 상대로 연이어 승점 수확에 성공하더니 아스널을 잡아내면서 최종전 결과를 통해 잔류를 결정지을 수 있게 되었고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는 데 성공하면서 결국 잔류, 다음 시즌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감한 투자와 프리미어리그 중형 클럽에서 활약할 수 있는 몇몇 선수를 데리고도 잔류에 만족해야 하는 것은 분명 아쉽지만 시즌 막판 네 경기에서 보여준 집중력은 상당했습니다.


한편 본머스는 고군분투했지만 아스톤 빌라를 넘어서지 못하며 강등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35라운드에서 레스터를 잡아내며 승점 3점을 얻어내고 36라운드에서는 맨시티에게 패했지만 득점도 하며 좋았던 본머스지만

37라운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승점을 얻지 못하면서 최종전 부담이 커졌고 최종전에서 승리하고도 잔류하지 못했습니다.

아쉽고 또 아쉬울 수밖에 없으며 9라운드, 노리치와의 경기에서 비긴 것 등 매우 아쉬운 경기가 머리를 스치겠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오늘(29일)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본머스가 아스톤 빌라와 셰필드 간의 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나온 골라인 테크놀로지의 오류를 문제 삼아 자신들의 강등을 피하려 한다지만

이 사건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볼 수 있는 셰필드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으며 본머스를 위해 이를 문제 삼을지 여부가 확실하지 않고

무엇보다 VAR을 비롯해 영상으로 판단하는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오류로 경기 결과를 바꾸지 않는다는 규칙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본머스의 처지는 바뀌지 않을 겁니다.


본머스가 언제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합류할지 알 수 없지만 지금의 전력을 유지한다면 금방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할 것입니다.

특히 에디 하우 감독이 선수 생활과 감독 생활의 대부분을 보낸 본머스를 떠나지 않는다면 본머스의 축구를 프리미어리그에서 금방 다시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쉽게 강등된 본머스, 2021-22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볼 수 있길 바랍니다.


7. '5승' 노리치 시티


리그 최하위로 시즌을 마친 노리치 시티는 38경기에서 5승만을 거뒀습니다.

맨시티, 레스터를 잡아내기도 했지만 2019년에 3승, 2020년에 2승을 거뒀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시즌 중단 이후 치른 9경기에서 모두 패배, 1골만 넣었습니다.

시즌 중단이 전혀 도움 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되려 독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즌 초반 팀의 공격을 책임지며 주목받았던 테무 푸키 선수가 24라운드 이후 단 1골도 넣지 못했으며

개인적으로 능력을 굉장히 높게 사고 있는 토드 캔트웰 선수 역시 21라운드 이후 단 1골도 넣지 못했습니다.

두 선수의 능력을 생각했을 때 그리고 시즌 초반 보여준 화력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없으며 두 선수가 전력에서 이탈한 기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 점에서 매우 큰 문제입니다.


지난 시즌 단 3승에 그치며 강등되었던 허더즈필드 타운과 별다를 게 없었던 노리치 시티의 올 시즌은 그야말로 최악이었고

토드 캔트웰 선수를 비롯해 주축 선수 이탈이 유력한 가운데 당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8.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팀이 유럽 클럽 대항전 우승?


맨시티와 첼시, 맨유와 울버햄튼이 올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 우승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맨시티는 내달 8일(토) 레알 마드리드와의 16강 2차전에서 8강 진출을 두고 다투며 첼시는 내달 9일(일)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기적을 노립니다.

맨유와 울버햄튼도 각각 LASK 린츠,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8강 진출을 노리죠.


지난 시즌에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 모두 우승과 준우승을 가져가며 모처럼 좋은 성적을 거둔 프리미어리그,

올 시즌은 단판으로 치러진다는 점에서 조금은 유리한 부분이 있다고 보여져 기대가 큽니다.

첼시는 조금 어려워 보이는 가운데 과연 다른 팀이라도 유럽 클럽 대항전 정상에 올라 프리미어리그의 명성을 드높일 수 있을까요?


울버햄튼은 첼시가 잉글랜드 FA컵에서 우승해준다면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 2차 예선에라도 나설 수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유럽 클럽 대항전에 진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대로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다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습니다.

울버햄튼이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서지 못하는 설움을

단판으로 치러지는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씻어내고 다음 시즌에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이렇게 8개의 주제로 살펴봤습니다.

이제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관한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오는 9월 12일(토) 개막할 예정인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예년과 달리 짧은 휴식 이후 개막하지만 투어와 같은 일정은 없어 선수들이 회복에만 집중할 수 있겠습니다.


본머스, 왓포드, 노리치 시티는 볼 수 없지만 리즈 유나이티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 함께 브렌트포드, 스완지, 풀럼, 카디프 중 한 팀이 합류할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인적인 이유로 신변정리가 필요해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관한 이야기를 끝까지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여러분과 함께 즐길 수 있을 때까지 즐기겠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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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5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 - [축구]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프리뷰 - 첼시 VS 울버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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