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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번 포스트는 모레(17일, 일) 개최되는 UFC Fight Night - 오브레임 VS 해리스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10일(일) 개최된 'UFC 249'과 어제(14일, 목) 개최된 'UFC Fight Night - 스미스 VS 테세이라'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생긴 격투기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했습니다.
몇몇 경기는 실망스러웠지만 다른 몇몇 경기는 시원한 KO로 끝나거나 전략적인 승부로 감탄을 자아낸 경기였습니다.
특히 연이어 치러진 대회에서 메인이벤트 경기가 예상과는 다른 결과로 마무리되었죠.
이어서 모레(17일, 일) 개최되는 UFC Fight Night - 오브레임 VS 해리스도 이에 못지않게 시원하고 감탄을 자아냄과 동시에 예상과 다른 결과도 기대할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입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몇 가지 말씀드릴 것이 있는데 지난 UFC 249를 미리 살펴볼 때 당시 자카레 소우자 선수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소식을 전하면서
자카레 소우자 선수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선수 및 관계자와의 접촉을 자제하고 있다.'라고 적었는데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자카레 소우자 선수는 파브리시오 베우둠 선수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동영상에 따르면 여러 선수와 함께 한 공간에 있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여러 선수와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 가까운 거리에 있었습니다.
해당 영상을 보고 마스크를 착용한 것은 맞지만 '다른 선수 및 관계자와 접촉을 자제했다.'라고 말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카레 소우자 선수가 계체를 마친 뒤 데이나 화이트 대표와 접촉했는데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여러 선수와 신체 접촉을 하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한 행동이라고 볼 수 없었습니다.
UFC가 연이어 치러지는 세 개의 대회를 정상적으로 치르기 위해 선수를 포함해 모든 관계자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플로리다주 체육위원회가 나서 이번 대회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돕고 있기 때문에 검사를 신뢰한다면 지금까지는 크게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대회 직후 선수를 포함한 모든 관계자 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사례가 나온다면 이에 따른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거로 보입니다.
모쪼록 대회 이후에도 아무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만 선수는 물론 관계자 모두가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것입니다.
어렵게 재개되었으며 조금은 무리해 재개한 이유 중 하나는 ESPN과의 중계권 계약, 2020년에 치러야 하는 대회 수를 맞추기 위함인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사례가 나올 경우 다시금 대회가 열리지 않게 될 것이고 결국 UFC의 수입이 줄어들겠죠.
그만큼 선수 및 관계자에게 관련 수칙을 준수할 것을 요청하고 신경 써서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줘야겠습니다.
그럼 이제 모레 있을 UFC Fight Night에서 주목해볼 경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해볼 경기는 세 경기입니다.
1. 메인이벤트,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월트 해리스
알리스타 오브레임 선수와 월트 해리스 선수 간의 맞대결은 성사 직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경기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존중받을 수 없는 이력이 있는 선수지만 한때 어마무시한 한 방을 가지고 있었고 지금도 손꼽히는 파워를 자랑하는 알리스타 오브레임 선수와
최근 두 경기를 끝내는 데 걸린 시간은 단 1분 2초, 모든 승리를 KO로 장식하고 있는 월트 해리스 선수가 지금까지 기록한 KO, TKO 숫자를 합치면 '36'으로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알리스타 오브레임 선수는 과거 프라이드와 K-1, 스트라이크포스에서 활약할 당시 지금보다 체급이 확실히 낮았습니다.
우리가 모두 알다시피 약물 의혹에 이어 UFC 진출 이후 약물에 적발되었고 이후 눈에 띄게 몸이 변화했습니다.
이후 승패를 반복했지만 2015년부터 로이 넬슨, 주니어 도스 산토스, 안드레이 알롭스키 선수를 차례로 꺾으며 스티페 미오치치 선수와의 타이틀전도 치렀습니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이후에도 마크 헌트, 파브리시오 베우둠을 꺾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헤비급에서 주목받고 있는 프란시스 은가누 선수나 커티스 블레이즈 선수에게 패했고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알렉세이 올리닉 선수를 꺾으며 다시금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선수에게 경기 종료 직전 입술이 찢어지는 충격의 KO 패배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한국 시각 기준으로 대회가 치러지는 시점에서 만 40세가 되는 알리스타 오브레임 선수 입장에서는
상대가 헤비급에서 주목받고 있는 선수이자 상위 랭커로 올라갈 수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 마지막 기회입니다.
월트 해리스 선수에게 승리하지 못한다면 챔피언에 도전할 수는 없을 겁니다.
월트 해리스 선수는 타고난 거구의 선수입니다. 그리고 알리스타 오브레임 선수와 같이 약물 이슈가 있었죠.
섭취한 보충제가 오염된 것으로 인정받아 오래 쉬진 않았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부분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종합격투기 전적 21전 중 13승을 기록하고 있는데 모두 KO 승리입니다.
어마무시한 파워를 앞세우고 있으며 가장 중량급임에도 돋보이는 체격을 가지고 있는 월트 해리스 선수는 체급 랭킹 8위에 올라 상위권을 노리고 있으며
오브레임 선수를 꺾을 경우 프란시스 은가누, 커티스 블레이즈 선수에 이어 헤비급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을 거로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프란시스 은가누 선수와 마찬가지로 자신만의 한 방을 가지고 있지만 그라운드에서 약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이를 단기간에 만회하기 어렵고 과거 챔피언 경력이 있는 선수들도 그랬듯 만회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더라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상대가 끌고 내려가려는 전략을 가지고 나올 때 얼마나 잘 방어하고 한 방을 꽂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겠습니다.
오브레임 선수의 클린치 컨트롤 능력이나 그라운드에서 상대를 괴롭히는 능력이 만만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이로 인한 고전도 예상됩니다.
2. 코메인이벤트, 클라우디아 가델라 VS 안젤라 힐
당초 이번 Fight Night의 코메인이벤트는 같은 여성 스트로급의 카를라 에스파르자 선수와 미셸 워터슨 선수 간의 경기였습니다.
이 경기는 UFC 249에서 치러졌고 카를라 에스파르자 선수가 판정승으로 웃었죠.
그렇게 사라진 코메인이벤트를 장식하게 된 선수는 클라우디아 가델라 선수와 안젤라 힐 선수입니다.
클라우디아 가델라 선수는 2014년부터 UFC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트로급의 파이터로 과거 요안나 옌드레이칙 선수와 두 차례 맞대결한 바 있습니다.
지난 UFC 249에서 승리한 카를라 에스파르자 선수를 상대로도 승리한 적이 있는데 카를라 에스파르자 선수가
UFC 여성 스트로급 초대 챔피언이었던 걸 생각해보면 클라우디아 가렐라 선수의 능력을 알 수 있고
2번의 KO 승리와 8번의 판정승 그리고 7번의 서브미션 승리를 기록하고 있어 상대가 누구든 언제든지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따낼 수 있겠습니다.
안젤라 힐 선수는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수입니다.
여성 선수이고 낮은 체급에서 싸우고 있지만 KO 승리가 많고 최근에도 그러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해볼 만합니다.
2019년에만 4번의 경기를 치렀으며 2020년에도 1월과 2월에 한 경기씩 치르면서 UFC의 새로운 공무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안젤라 힐 선수가
체급 랭킹 6위에 올라있는 클라우디아 가델라 선수를 잡아내고 4연승을 달리게 된다면 랭킹에서 이름을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3. 웰터급, 맷 브라운 VS 미구엘 바에자
언더카드로 치러지는 이 경기는 다른 메인카드 경기와 마찬가지로 체급 랭킹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선수 간의 경기입니다.
하지만 맷 브라운 선수는 전성기 당시 모든 격투기 팬을 경기장과 TV로 불러모았던 선수입니다.
좋은 맷집과 화끈한 타격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맷 브라운 선수의 모습이 아직 생생한 격투기 팬에게는 생소할 수밖에 없었던 부진 이후 지난해 12월, 벤 사운더스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은퇴를 번복하고 UFC 무대로 돌아온 이상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텐데 모두 알다시피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지난해 UFC에 데뷔한 미구엘 바에자 선수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한다면 다음 경기는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에 치를 수도 있겠습니다.
미구엘 바에자 선수는 방금 말씀드린 대로 지난해 UFC에 데뷔한 선수입니다.
데뷔전으로 2연패에 빠졌던 헥터 알다나 선수를 상대해 2라운드 KO 승리를 거뒀으며 종합격투기 전적 7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맷 브라운 선수를 상대하는 것은 바에자 선수에게 아주 큰 기회입니다.
UFC에서 스타가 된 몇몇 선수는 인상 깊은 데뷔전 이후 인지도가 상당하거나 잔뼈가 굵은 선수와 경기를 가졌습니다.
거기서 승리하면 문지기와 만날 가능성이 조금 더 커지고 타이틀 샷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되죠.
미구엘 바에자 선수에게 그러한 기대를 거는 것은 섣부를 수 있습니다.
워낙 강자가 많은 체급, 웰터급의 선수이고 웰터급에는 소위 돈벌이가 되는 선수가 많습니다.
체급 랭킹 1위에 올라있는 타이론 우들리 선수나 챔피언에 올라있는 카마루 우스만 선수는 체급에서 손꼽히는 완력을 가지고 있는 올라운드 파이터이고
콜비 코빙턴, 호르헤 마스비달, 레온 에드워즈, 스티븐 톰슨, 네이트 디아즈, 로비 라울러, 코너 맥그리거 선수까지 웰터급 랭킹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비록 경쟁자는 많지만 분명 가장 높은 곳에 올라 벨트를 허리에 감는 순간을 생각하고 있을 미구엘 바에자 선수가 맷 브라운 선수를 꺾고 '신성', '스타'의 발걸음을 따라 걷게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오브레임 선수와 해리스 선수 간의 경기를 메인이벤트로 하는 이번 Fight Night는 11경기가 준비되어있지만 지난 UFC Fight Night처럼 경기 당일에 경기가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대회는 모레(17일, 일) 오전 7시에 언더카드 경기부터 시작하지만 생중계는 오전 10시, 메인카드 경기부터 만나볼 수 있으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
그럼 저는 다음 대회에 맞춰 인사드리겠다는 약속과 함께 물러갑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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