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예고] 2019년 스물한 번째 특집을 예고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19년 들어 스물한 번째, 블로그를 통해 전해드리는 35번째 특집의 예고 포스트입니다.


이번 특집은 블로그를 처음 만들었을 때부터 꿈꿔왔던 특집이었기도 하고 그 어떤 특집보다도 많은 돈을 들인 특집입니다.

오로지 특집만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음 달부터 나갈 카드값 걱정을 해야 하는 매우 값비싼 것을 이야기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번 특집의 주제는 바로 지난주부터 제게 가장 소중한 물건이 된 '크리스토퍼(Christopher)'입니다.




위 이미지를 자세히 보면 아시겠지만 바로 새로운 시스템, 컴퓨터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게이머,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성능을 갖춘 시스템, 컴퓨터입니다.

제가 어느 쪽에 속한다고 직접 말하기 뭐합니다만 평범한 20대 그리고 평범하지 않은 20대 후반의 한 사람으로서 한두 가지의 게임을 즐기고 있고 컴퓨터를 통해 여러 일을 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라는 물건은 매해 새로운 부품이 쏟아져 나와 빌드할 때마다 매우 많은 고민이 되는 물건 중 하나입니다.

특히 아주 오랜 기간이 흐른 뒤에 구매하려 할 때면 잘 알지 못했던 부분을 공부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 지갑 사정이냐, 컴퓨터 성능이냐를 놓고 끊임없이 고민하죠.


저 역시 지난해부터 새 시스템을 빌드하기 위해 여러 차례 고민했습니다.

지난 2017년 라이젠 CPU가 출시된 이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헥사코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만 보고 시스템을 빌드한 데 이어

작업용 컴퓨터로 업그레이드가 아닌 새 시스템 구축에 나선 이유는 라이젠 CPU가 탑재된 시스템 이외에 가지고 있던 컴퓨터가 매우 낡았기 때문입니다.



흔히 '젠+'라고 말하는 라이젠 2000 시리즈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1년을 더 기다리는 동안 재정 상태가 썩 좋아지지 않아 예산 걱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내친김에 HEDT(하이엔드 데스크톱)이나 워크스테이션 수준은 어떨까 싶었습니다만 재정의 압박 때문에 이렇게 새로운 시스템을 빌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는 27일(수), 하루에 세 개의 포스트를 게재하며 제 새로운 시스템, 크리스토퍼(Christopher)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크리스토퍼(Christopher)를 만드는 데 사용한 부품을 알아보면서 부품을 선택한 이유, 장단점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한편으로는 제게 찾아온 지름신은 착한 신이었다고 말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며 한편으로는 최근 상향 평준화된 컴퓨터 업계에서 내게 맞는 부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정확하게 올리지는 못하겠지만 부품별 가격도 함께 게재해 가격 추이를 궁금해하시는 분께도 도움을 드리려 합니다.

구체적인 부품과 가격, 장단점은 특집이 게재될 27일(수) 블로그를 찾아주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집 예고 포스트에서는 크리스토퍼(Christopher)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제게 매우 소중한 물건이 된 크리스토퍼(Christopher)는 제가 직접 빌드한 두 번째 시스템이자 처음으로 작업에 집중하기 위해 빌드한 시스템입니다.

컴퓨터의 '처음'은 영국의 수학자 앨런 튜링이 만든 튜링 머신이며 이는 세계 2차 대전 당시 만들어졌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이라면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당시 앨런 튜링은 나치 독일의 암호기였던 에니그마를 해독해야 했고 이때 봄베, 콜로서스와 같은 컴퓨터의 시초와 최초의 프로그래밍 컴퓨터가 개발됩니다.

여기서 봄베 혹은 콜로서스의 이름을 따올까 싶었습니다만 제게 이러한 정보를 찾게 만든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에 나온 이름, 크리스토퍼를 따오기로 했습니다.


크리스토퍼(Christopher)는 앞으로 4~5년간 저와 디지털 측면에서의 성공을 함께할 것입니다.

매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제 상상력을 실현해 줄 것이며 수많은 저장 공간은 제 아이디어를 잘 보관해줄 것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할 이 공간의 모든 자료 역시 크리스토퍼(Christopher)가 안전하게 보관할 것입니다.

특집과 함께 앞으로 그려갈 제 성공을 여러분께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토퍼(Christopher)의 자세한 사양은 앞서 이야기한 대로 오는 27일(수) 세 차례에 걸쳐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첫 번째 포스트에서는 제가 선택한 CPU, CPU 쿨러,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에 관한 이야기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것이며

두 번째 포스트에서는 케이스, 쿨링 팬, 파워 서플라이, 저장 장치에 관해 이야기할 것입니다.

세 번째 포스트에서는 모니터에 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성되어있지 않아 훗날 다시 크리스토퍼(Christopher)에 관해 이야기하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특집을 진행하면서 설명하겠지만 원활하게 장착이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어 사용하지 않은 부품도 있고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구매하지 않아서 쓰지 못한 부품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집 예고 포스트를 마치기 전에 노파심에 몇 가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1. 크리스토퍼(Christopher)를 빌드하는 데 사용한 모든 부품은 자비로 구매한 것이며 그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았습니다.

2. 관련한 이미지는 직접 촬영한 것이 아닌, 제조사가 제공하는 이미지일 것입니다.

3. 특집 포스트마다 첨언하겠지만 부품의 가성비, 장단점은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크리스토퍼(Christopher)에 관한 이야기는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이야기한 대로 오는 27일(수) 게재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중간에 낯간지러운 이야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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