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프리뷰 - 맨시티 VS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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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번 포스트는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10일(토) 오전 4시(한국 시각), 리버풀과 노리치 시티 간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성공적으로 개막하였습니다.

사실 실패라고 할 것도 없는 것이 잉글랜드는 축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라고 할 수 있는 나라이고

무언가 잘못되어 우스운 상황이 되더라도 '주말 예능'의 한 프로그램과 같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개막 경기였던 리버풀과 노리치 시티 간의 경기 하프타임에는 심판진의 오디오 시스템의 문제가 발견되는가 하면

오프사이드 콜이 VAR이 도입된 리그에서 볼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빠르게 선언되는 작은 문제도 있었습니다.

이는 장비 점검을 조금 더 철저하게 하고 심판진이 조금 더 VAR에 적응하고 숙지한다면 사라질 문제지만

경기 내용, 결과와 상관없이 모든 축구 팬이 웃어넘길 수 있었던 재밌는 장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난 1라운드 경기 결과를 간략하게 짚어보면 리버풀이 노리치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4 - 1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고

디펜딩 챔피언이자 3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맨시티 역시 웨스트햄을 상대로 5 - 0, 큰 점수 차 승리를 거둬 1라운드를 치른 현재 순위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있습니다.


리버풀에게 크게 패한 노리치와 함께 토트넘에게 승점 3점을 헌납한 아스톤 빌라가 승격 첫 시즌 승점 수확 기회를 다음 라운드로 미룬 가운데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그나마 해볼 만한 상대였던 본머스를 상대로 승점 1점을 수확하며 승격 팀 중 처음으로 승점 수확에 성공했습니다.


번리는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3 - 0, 승리를 거뒀고 브라이튼은 왓포드를 꺾고 승점 3점을 얻으며 이번 시즌 전망을 밝혔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에버턴과 레스터 시티는 울버햄튼과 비기면서 승점 1점을 나눠 가졌습니다.

에버턴과 울버햄튼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많은 기대를 받은 팀이라 개막 라운드에서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으리라 봤지만 의외로 고전했습니다.

특히 모이스 킨 선수를 영입하고 경기에 나서진 못했지만 알렉스 이워비 선수까지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한 에버턴이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아스널은 뉴캐슬을 상대로 오바메양 선수의 골로 힘겹게나마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1라운드에 맞춰 미리 살펴본 경기, 맨유와 첼시 간의 경기에서는 맨유가 첼시의 약점을 공략해 4 - 0으로 크게 승리했습니다.

리버풀과 첼시 간의 UEFA 슈퍼컵 프리뷰에서 말씀드린 대로 전방 압박을 하는 만큼 뒷공간을 내줄 가능성이 크고 결정하는 공격수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었던 경기였습니다.

반면 맨유는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것과 넓은 뒷공간을 누빌 수 있는 기량을 갖춘 공격수가 제역할을 해준 점이 주효했습니다.


마커스 래시포드 선수가 페널티킥을 포함해 두 골을 터뜨렸고 앙토니 마샬 선수도 골맛을 본 가운데

폴 포그바 선수가 두 개의 골을 도우며 좋은 활약을 펼쳤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 선수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몸값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에 합류해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다니엘 제임스 선수는 교체 투입된 지 7분 만에 골을 터뜨렸는데

이는 맨유 팀 역사상 가장 이른 시각에 데뷔골을 터뜨린 선수와 같은 기록으로 최단 시간에 터뜨린 데뷔골입니다.

공교롭게도 맨유 팀 역사상 가장 이른 시각에 데뷔골을 터뜨린 선수는 현재 맨유 지휘봉을 잡고 있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입니다.


이번 라운드, 2라운드 역시 1라운드만큼이나 재밌는 경기가 기다리고 있는데 특히 주목해볼 경기로 선정한 이 경기는 아마 많은 팬이 기다리고 있었을 경기입니다. 두 팀의 팬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지난 시즌뿐만 아니라 최근 전적에서 한 팀이 일방적으로 앞서고 있지만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만나 명승부를 펼쳤던 두 팀,

디펜딩 챔피언이자 3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맨체스터 시티와 4시즌 연속 TOP 4, 이제 그 이상을 노리고 있는 토트넘 간의 경기입니다.



맨시티는 리버풀을 제치고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10시즌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차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력 강화를 꾀하며 3시즌 연속 우승 그리고 유럽 클럽 대항전 우승에 도전하고 있죠.

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자 첼시, 인테르,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던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맨시티는 B팀으로 리그에 참가해도 우승에 차지할 수 있다.'고 볼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갖췄습니다.


맨시티의 강점은 전력, 단순한 선수단의 두께뿐만이 아닙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FC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며 리그를 제패했습니다.

물론 FC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정상에 올랐었죠.

맨체스터 시티를 맡은 뒤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던 때와 마찬가지로 유럽 클럽 대항전 정상에 오르진 못했지만 매 시즌 그 가능성을 키워나가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과거 '우승컵은 돈으로 살 수 없다.'는 말이 들어맞는 예시였다면 이제는 들인 돈만큼 마땅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가장 큰 근거는 바로 감독입니다.


2019-20시즌 역시 맨시티의 우승 가능성은 높게 점쳐집니다.

단순히 축구 전문가의 의견이 아니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즐기는 대부분의 사람에게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강한 전력을 갖추고 있고 경기력이 꾸준하게 유지될 수 있는 여러 근거가 있습니다.

1라운드였던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도 맨시티의 강력한 공격력과 안정된 수비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라힘 스털링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8번째로 개막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올 시즌 득점왕까지 내다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시즌부터 기량이 만개한 라힘 스털링 선수는 크랙으로 거듭난 모습입니다.

리버풀에서 뛸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드리블 자세지만 스피드를 활용한 치고 달리기에 집중하던 그때와 달리

조금 더 발재간을 활용하고 강약을 주며 상대 수비를 효율적으로 따돌림은 물론 득점력까지 상승할 정도로 결정력까지 갖춘 최고의 공격 자원이 되었습니다.


공격진에 비해 다소 무게감이 떨어지지만 풀백 자원을 보충하고 든든한 중원으로 팀의 균형을 맞추는 여러 선수가 조화를 이룰 맨시티,

지난 시즌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리그 3연패 도전에 차질이 없으려면 예상치 못했던 한 방을 허락하지 않아야 합니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다행스러울 수도 있는 소식, 손흥민 선수가 이번 라운드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델레 알리, 라이언 세세뇽 선수의 출전도 불투명한 상황이라 맨시티가 토트넘에게 의외의 한 방을 내줄 가능성은 매우 낮아질 전망입니다.


맨시티 역시 르로이 사네 선수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앞서 이야기한 라힘 스털링, 가브리엘 제수스, 리야드 마레즈 선수에 베르나르두 실바 선수까지 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영입한 로드리 선수가 맨시티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다는 것도 맨시티가 토트넘과 같은 TOP 6 팀과의 경기에서 우위를 쉽게 점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중원에서 단단한 몸과 섬세한 발을 가진 선수가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팀을 상대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맨시티가 지난 1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 이어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11월 리버풀과의 경기 이전까지 거칠 것이 없으리라 보입니다.

맨시티가 그때까지 모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당연히 선두 자리에 올라있을 것이며 리버풀과의 경기가 일찍이 리그 우승 판도를 가를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말이 필요 없는 재력, 뛰어난 전력, 전략적으로 부족함이 없는 감독 모든 것을 갖춘 맨시티가 리그 초반 맞이한 빅 클럽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토트넘은 지난 시즌까지 4시즌 연속 TOP 4, 4위 안에 들었습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하고 난 뒤 전성기를 맞은 토트넘이라고 할 수 있죠.


이 경기는 맨시티의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지지만 토트넘의 새로운 경기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환상적입니다.

팀의 성적과 뛰어난 선수, 뛰어난 감독에 어울리는 새집을 가진 토트넘은 이제 이전보다 높은 곳을 바라봅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이 가능한 4위 이내의 성적이 아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토너먼트 진출이나 8강이 아닌 4강, 결승, 우승을 말이죠.


오랜 기간 영입 없이 전력 그대로 경기를 치러나간 토트넘은 시즌 막판 미끄러지기 일쑤였습니다.

하지만 탕귀 은돔벨레 선수를 영입한 데 이어 지오바니 로 셀소 선수를 완전 이적이 포함된 1년 임대 영입으로 품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미래에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할 예정이자 가장 많은 기대를 받는 잉글랜드 초특급 유망주, 라이언 세세뇽 선수를 데려왔습니다.


은돔벨레 선수를 영입하는 데 지불한 비용, 라이언 세세뇽 선수를 영입하는 데 지불한 비용과 조쉬 오노마 선수의 가치를 생각할 때 성공적인 영입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고

지오바니 로 셀소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만큼 활약해줄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하지만 2019-20시즌 개막에 앞서 열린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수혜자로 토트넘을 꼽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기존에 팀의 핵심선수 대부분을 지킴과 동시에 전력 강화에 성공했으며 팀 내에서 경쟁을 통한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어

영입이 단순히 선수 한 명이 팀에 들어온 것이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나설 수 없다고 해도 딱히 긴장할 만큼 중요한 경기는 아니었습니다만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는 자칫 모든 계획을 망가뜨릴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단 9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고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없는 중원으로 조금 답답하게 경기를 운영했습니다.

한 점 뒤진 채 마무리된 전반전 이후 조금은 늦게 크리스티안 에릭센 선수를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은 토트넘은

후반 중반 은돔벨레 선수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추고 '주포' 해리 케인 선수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거취가 명확해지고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선수의 존재감을 간접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었던 경기였고 해리 케인 선수는 정말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라는 걸 확인한 토트넘은

앞으로 두 선수는 물론 지난 시즌부터 팀의 핵심선수로 거듭났다고 할 수 있는 루카스 모우라 선수를 활용해야 합니다.

그 아래에 탕귀 은돔벨레 선수의 조율과 무사 시소코 선수와 함께 공수 밸런스를 맞춰줄 해리 윙크스 선수의 활약이 어우러진다면 토트넘의 모든 계획은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카일 워커 선수와 키에런 트리피어 선수가 연이어 팀을 이탈하면서 대니 로즈 선수와 함께 풀백 역할을 해줄 카일 워커-피터스 선수가 조금 더 잘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맨시티의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고 토트넘이 이번 경기에서 가장 경계해야 하는 선수라고 할 수 있는 라힘 스털링 선수를 막아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측면 공간을 허락할 경우 중앙에서 보다 많은 선수가 골을 노리는 팀이기에 토트넘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며 이에 맞춰 세르지 오리에 선수의 출전도 예상해볼 수 있겠습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는 명확하게 한 팀의 우세로 결론났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명승부 끝에 다른 한 팀이 웃은 맨시티와 토트넘 간의 경기는

오는 18일(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각), 맨시티의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며 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손흥민 선수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시즌 초반 리그 우승 경쟁의 향방을 가를 수 있는 이번 경기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그럼 지금부터는 맨시티 VS 토트넘 경기와 함께 치러지는 이번 라운드 다른 경기도 알아보겠습니다.



2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르는 팀은 아스널과 번리입니다.

아스널은 지난 라운드에서 어렵게나마 뉴캐슬을 상대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고 번리는 사우샘프턴을 확실하게 꺾었습니다.

시즌 초반을 조금은 다르지만 웃으며 시작한 두 팀 간의 경기에서는 어떤 팀이 웃게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토트넘에게 화끈한 승부의 맛을 본 아스톤 빌라는 셰필드와 승점을 나누어 가진 본머스를 만납니다.

상당히 많은 돈을 쏟아부으며 잔류는 물론 중위권까지 노리는 아스톤 빌라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결과적으로 패했지만 많은 것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승격 팀에게 승점을 허락한 본머스 입장에서 조금은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결과는 해봐야 알 수 있겠죠?


전력 강화를 꾀하며 TOP 6 진입을 노려보는 지난 시즌 8위 에버턴은 왓포드를 상대합니다.

왓포드는 지난 시즌 11위로 마쳤으며 올 시즌을 앞두고 이스마일라 사르 선수를 영입하며 공격력 강화를 꾀했습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두 팀에 합류한 이적생의 활약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경기인 에버턴과 왓포드 간의 경기는 17일(토) 오후 11시에 치러집니다.


기성용 선수의 소속 팀인 뉴캐슬은 노리치와 경기를 갖습니다.

기성용 선수는 지난 1라운드에서 명단 제외되어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었습니다.

승격 팀이 노리치와의 경기에서는 스티브 브루스 감독의 눈에 들어 2019-20시즌에도 프리미어리거로서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지난 1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경기를 치러 큰 점수 차 승리를 거두고 오늘(15일, 목) 새벽 첼시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UEFA 슈퍼컵 트로피를 들어 올린 리버풀은 사우샘프턴과 맞붙습니다.

부담스러운 경기 일정에 더해 터키 이스탄불로 날아가 120분 경기를 치른 리버풀 입장에서 매우 어렵겠지만 사우샘프턴에게는 지난 1라운드 패배를 만회할 기회입니다.

특히 리버풀이 3라운드 경기인 아스널과의 경기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도 사우샘프턴에게 크게 이로운 부분입니다.

맨시티 VS 토트넘 경기와 마찬가지로 시즌 초반 리그 우승 경쟁의 향방을 가를 수도 있는 경기가 아닌가 싶네요.


승격 팀 중 유일하게 승점을 얻은 셰필드는 에버턴과 비기며 승점 1점을 얻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붙습니다.

셰필드 입장에서 충분히 해볼 만한 경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 역시 만만치 않은 팀입니다.

어느 팀이 승리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또 하나의 경기라고 보며 개인적으로 꼭 챙겨볼 경기입니다.


맨유를 상대로 참패, UEFA 슈퍼컵에서도 웃지 못한 첼시는 레스터를 상대합니다.

레스터는 지난 1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승점을 나눠 가졌습니다.

울버햄튼의 전력을 생각해볼 때 레스터 역시 언제든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어 리버풀보다는 여유가 있지만 역시 피로가 상당할 첼시 입장에서 매우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첼시를 꺾은 맨유는 레스터를 상대했던 울버햄튼과 맞붙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러한 대진이 성사되었고 2라운드 마지막에 나란히 치러져 재밌는데 경기도 매우 재밌을 것 같습니다.

울버햄튼이 지난 시즌 TOP 6 상대로 가장 많은 승점을 챙긴 TOP 6 외의 팀이라는 것은 제가 여러 차례 언급했기에 잘 아실 겁니다.

울버햄튼이 유독 강했던 팀은 바로 맨유, 무리뉴 감독이 지휘한 당시 울버햄튼과의 경기는 비겼지만 이후 솔샤르 감독이 지휘한 경기에서는 울버햄튼이 모두 승리했습니다.

특히 FA컵 8강에서 맨유를 꺾은 경기는 완벽에 가까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은 어떻게 진행될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


여러분의 주말을 즐겁게 해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를 미리 살펴봤습니다.

각자 재밌다고 생각하고 기다리고 계실 경기가 있으실 텐데 위의 일정표를 확인하시어 절대 놓치지 마세요!

그럼 저는 다음 주 3라운드가 치러지기 전에 여러분께 인사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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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 - [축구]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프리뷰 - 리버풀 VS 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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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8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 - [축구]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프리뷰 - 맨유 VS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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