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8월 11일 경기 프리뷰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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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번 포스트에서는 모레(11일, 일) 치러지는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경기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경기는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 경기가 바로 오는 11일(일), 스웨덴 스톡홀름 솔나에 위치한 프렌즈 아레나에서 치러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간의 경기입니다.

두 팀은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만나 명승부를 펼친 바 있죠.

언제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팀 간의 경기이고 지난번 명승부 이후에 치르는 경기라는 점과

시즌 개막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이번에도 손에 땀을 쥐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이탈리아 세리에 A 7연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의 소속 팀인 유벤투스를 만나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 2 - 0, 완벽하게 승리를 거뒀지만 원정에서 치른 2차전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0 - 3으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다시 한번 호날두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선정성이 짙은 셀러브레이션까지 되돌려 받으며 기분이 상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꼭 그래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전력을 보강하면서 유벤투스를 비롯한 유럽 강팀과의 경기를 준비합니다.

뤼카 에르난데스, 로드리, 젤송 마르틴스, 앙투안 그리즈만 선수를 내보냈지만 마리오 에르모소, 엑토르 에레라, 이반 사포니치, 키에런 트리피어, 주앙 펠릭스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알바로 모라타 선수까지 완전 영입한 것을 생각하면 영입한 선수가 내보낸 선수보다 뛰어난 활약을 펼칠 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프리시즌 첫 경기였던 이스라엘의 베이타르 예루살렘과의 경기에서 패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

특히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경기 중 하나였던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거둔 승리는 뜻깊은 승리였고 주앙 펠릭스 선수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주앙 펠릭스 선수는 이적 이후 첫 경기였던 누만시아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30분도 뛰지 못하고 경기장을 빠져나왔습니다.

고관절 통증으로 인해 교체 아웃된 것이라는 것이 알려지자 '유리몸'이라는 지적과 '호구딜'이라는 비난이 일었지만

일주일이 되지 않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의 좋은 활약을 펼치더니 메이저리그 사커 올스타와의 친선경기에도 득점을 터뜨렸습니다.

이후 멕시코의 아틀레티코 산 루이스와의 친선경기에도 선발 출전하며 건강함을 보여준 주앙 펠릭스 선수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체력적으로도 완벽하게 준비되어있습니다.

아마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제1의 호날두'와 맞붙는 장면도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주앙 펠릭스 선수만큼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가 있습니다.

마리오 에르모소, 토마 르마 선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세르히오 카메요 선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르히오 카메요 선수는 2018-19시즌 38라운드 레반테와의 경기를 통해 데뷔해 동점 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점 1점을 안겼습니다.

마누엘 산체스 데 라 페냐 선수나 로드리고 리켈메 리치 선수와 같이 2000년대생이지만 앞서 말한 두 선수에 비해 한 살 어린 2001년생입니다.

민첩성을 갖추고 있는 공격수로 신장은 180cm 언저리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헤딩 능력도 있고 나이가 어려 더 성장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리그 개막을 1주일 남겨둔 시점에서 주전 선수와 비주전 선수를 적절히 섞어 경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도 세르히오 카메요 선수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메오네 감독은 전력에서 이탈한 선수의 면면이 화려하지만 만족할만한 영입을 연이어 마무리하며 2019-20시즌 준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FC 바르셀로나를 넘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정상에 도전하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놓고 볼 때 완벽에 가깝습니다.

이벤트성 경기이나 유벤투스에게 지난 시즌 당한 패배를 갚아줄 수 있다면 선수단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겁니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리그 8연패에 성공했지만 기대를 모았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좋지 못했습니다. 4강에 진출하지 못했죠.

게다가 프리시즌에서 성적 또한 좋지 못합니다. 토트넘에 패했고 인테르와의 경기에서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습니다.

경기 성적도 좋지 않았는데 대한민국에서 있었던 K리그 올스타와의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의 출전 조항 위반을 일삼으며 구설에 오르기도 했죠.


마타이스 데 리흐트, 루카 펠레그리니, 메리흐 데미랄, 아드리앙 라비오 선수 등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지만

주전 풀백이라고 할 수 있는 주앙 칸셀루 선수와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 선수 모두 잃었습니다.

특히 주앙 칸셀루 선수의 경우 이적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나게 된 것이고 대신할 선수의 기량이 만족스럽다고 볼 수 없어 아쉽습니다.

주앙 칸셀루 선수를 맨체스터 시티로 떠나보내면서 데려온 다닐루 선수가 과연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좌우 풀백을 모두 뛸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일 수 있으나 충분히 대체 가능한 자원이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그것만으로 만족하긴 어렵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긍정적인 기억이 있다는 것은 유벤투스에게 매우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의 경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만났다 하면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칩니다.

체력적으로도 매우 뛰어난 선수인데 지난달 24일(수) 경기 이후 2주가량 그라운드를 밟지 않고 쉰만큼 몸 상태는 매우 좋을 것입니다.


이적시장 마감까지 시간이 남아있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지만 유력한 행선지였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로 이적이 무산된 파울로 디발라 선수의 이야기를 잠깐 해보자면

지난 시즌 만족할 수 없는 성적을 거뒀지만 여전히 유벤투스의 많은 서포터로부터 응원받는 선수로 팀에서 충분히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좋은 마무리 능력을 갖추고 있음은 물론 공격을 전개하는 데 있어 훌륭한 기량을 갖춘 선수답게 유벤투스를 위해 뛸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공격 자원 중 디발라 선수와 함께 유벤투스를 떠날 수도 있다고 전망된 마리오 만주키치 선수 역시 유벤투스에 남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유벤투스가 관심을 보였던 로멜루 루카쿠 선수가 인테르로 향하게 되면서 공격수 대체자를 영입하지 못한 탓입니다.

매우 유망한 선수로 평가되었던 모이스 킨 선수를 에버턴으로 보냈기 때문에 만주키치 선수까지 내보낼 경우

파울로 디발라 선수를 펄스 나인으로 쓰거나 센터포워드 역할을 고사한 적이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를 써야 하므로

아마도 마리오 만주키치 선수가 2019-20시즌 전반기까지는 유벤투스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론 만주키치 선수의 기량은 충분합니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이탈리아 세리에 A 9연패를 이뤄내는 것은 물론 두 시즌 연속 빅 사이닝을 통해 영입한 선수에 맞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야 합니다.

그런 목표에 맞추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조금 더 팀 전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특히 프리시즌 경기 내용이 그렇게 좋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 시즌 초반이 조금 걱정될 정도입니다.


'사리볼'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줄 중원 자원이 마땅히 없고 유벤투스의 색깔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고 보이나

'더 미드필더' 아론 램지, 미랄렘 피야니치, 엠레 잔, 아드리앙 라비오 선수 등 훌륭한 미드필더 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전진 능력이 뛰어난 선수를 적당히 활용하면 공격수에게 많은 공간이 생길 것이고

그러한 공간에서 충분히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공격수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공격 전개만 잘 된다면 지난 시즌보다 나은 공격력을 보여줄 거라 봅니다.


하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점을 어떻게 만회할지는 의문입니다.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있다는 걸 감안해도 수비력 자체가 지난 시즌에 비해 약해줬다고 봐야 할 것인데

사리 감독이 지금까지 보여준 축구와 같은 축구를 하기 위해서는 좋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있어야 하는데 마땅히 그러한 역할을 맡아줄 선수가 없습니다.

엠레 잔 선수나 미랄렘 피야니치 선수가 낮은 위치에서 플레이하더라도 그리고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사미 케디라 선수가 유벤투스에 남는다고 하더라도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 혹은 이전에 사리 감독이 지도했던 은골로 캉테, 조르지뉴 선수와 같은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사미 케디라 선수의 경우 레알 마드리드 시절 무리뉴 감독 지도하에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지금 그러한 모습을 기대하기 힘들고

로드리고 벤탄쿠르 선수 역시 수비형 미드필더로 '사리볼'의 중심을 맡아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명승부를 만들어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와의 경기는

오는 11일(일) 오전 1시(한국 시각), 스웨덴 스톡홀름 솔나 소재 프렌즈 아레나에서 치러지며 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유벤투스의 경기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재밌는 축구를 보고 싶으시다면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마지막 경기를 놓치지 마세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저는 또 내일, 다른 포스트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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