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토트넘 '0入'이 아닌 진짜 영입·· 탕귀 은돔벨레 토트넘 유니폼 입는다!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에덴 아자르 선수의 이적, 마타이스 데 리흐트 선수의 이적설에 이어 지난 1주간 뜨거운 관심을 받은 선수의 이적설이나 이뤄진 이적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트의 주인공은 프랑스의 어린 미드필더이지만 이미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선수,

개인적으로 이름을 들으면 생선이 떠오르는 그 선수, 탕귀 은돔벨레 선수입니다.

탕귀 은돔벨레 선수는 지난 2시즌 간 프랑스 1부 리그인 리그 앙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다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인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는 어제(2일), 리즈 유나이티드로부터 잭 클라크 선수를 영입하며 '0入' 행진을 18개월 만에 끝냈지만

잭 클라크 선수가 다가오는 2019-20시즌은 前 소속 팀인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생활을 하게 되면서 진짜 '0入' 행진을 끝낸 것인지 모호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도 끌고 끌었던 탕귀 은돔벨레 선수의 합류가 한국 시각으로 오늘(3일) 오전 이른 시각에 결정되면서 드디어 토트넘이 진짜, 즉시 전력감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탕귀 은돔벨레 선수는 2013-14시즌부터 프랑스 세미프로 리그 중 가장 낮은 리그, 5부 리그라고 할 수 있는 샹피오나 나시오날 3에서 3시즌을 뛰었습니다.

2016-17시즌의 경우 2부 리그에서 주로 뛰다 2017-18시즌부터는 리그 앙, 1부 리그에서 뛰었습니다.

2017-18시즌 아미앵 SC, 올림피크 리옹에서 뛴 은돔벨레 선수는 바로 유럽 주요 리그 빅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았고 2018-19시즌 이후 그러한 관심은 구체적인 액수로 표현되었습니다.

1996년생의 어린 미드필더인 탕귀 은돔벨레 선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안정적인 경기력과 패스, 드리블 능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로 잘 알려져 있으며

중앙 미드필더 역할 역시 곧장 수행하는 멀티 플레이어 면모도 갖춘 선수로

토트넘이 지난 1월 중국으로 보낸 무사 뎀벨레 선수나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빅터 완야마 선수를 대신할 수 있는 선수로 거론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레알 마드리드 등 토트넘 입장에서 매우 강력한 경쟁 상대가 있었고

실제로 영입 직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 선수를 처분하면서 얻은 수입으로

탕귀 은돔벨레 선수를 하이재킹할 수 있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오면서

토트넘 팬 입장에서는 걱정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 입장에서는 기대를 거는 날이 이어졌습니다.

탕귀 은돔벨레 선수의 최종 행선지는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로 한화 957억원이 넘습니다.

이는 토트넘 홋스퍼가 영입한 그 어떠한 선수보다도 많은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

종전 다빈손 산체스를 아약스로부터 데려오는 데 지불한 이적료보다 2,000만 파운드(294억원) 가량이 더 많은 금액입니다.

최다 이적료 지출이라는 클럽 기록을 세우고 영입한 탕귀 은돔벨레 선수의 영입이 알짜배기 영입이 될지는 조금 지켜봐야겠습니다만

그것과 별개로 영입하는 데 있어 어마어마한 이적료를 지불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분명히 있었다고 봅니다.

먼저 토트넘 입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와 영입 경쟁을 펼치는 데 매우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클럽 명성을 놓고 봐도 토트넘이 두 팀에 비해 앞선다고 볼 수도 없는데 재정 능력에서도 두 팀에 비해 많이 뒤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한 입장에서 상대 팀과 선수에게 조금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무리를 하더라도 이적료를 많이 지불하고 선수에게 높은 주급을 약속하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최근 유망주라고 언급되는 선수의 이적료와 주급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도 계속해서 이러한 이적을 발생시키는 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탕귀 은돔벨레 선수는 이제 같은 국적의 무사 시소코 선수나 에릭 다이어, 빅터 완야마, 해리 윙크스, 델레 알리 선수와 함께 토트넘 중원을 이룰 것입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 선수와 같이 공격 자원과 얼마나 좋은 호흡을 보여주느냐도 중요하겠지만

자신의 주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느냐도 중요합니다.

손흥민 선수의 팬으로서 토트넘 홋스퍼의 승리를 응원하는 사람으로서 탕귀 은돔벨레 선수의 좋은 활약을 기대해보겠습니다.

토트넘의 주급 체계는 여타 빅클럽과는 차이가 있고 구단주의 생각 역시 차이가 있어 영입 경쟁에서 앞설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1,000억원에 가까운 이적료를 지불하면서 은돔벨레 선수 영입 경쟁에 승리했고 토트넘은 이제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뛰어들어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러한 큰 이적이 성사된 이후 잇따라 빅 사이닝이 이뤄질 수 있는 것도 바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어야만 하는 상황과 맞닿아있습니다.

큰돈을 써서 선수를 데려온 다음 성과가 없으면 안 되기 때문에 지갑을 열 때 확실히 여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죠.

토트넘이 이후에 어떤 선수를 영입하고 또 어떤 선수를 내보낼지는 남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지켜봐야겠지만

모처럼 이뤄진 영입으로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이기도 한 토트넘 홋스퍼의 전력이 눈에 띄게 좋아질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1억 파운드까지 지불할 수 있다.'라는 말과 함께 전력 강화를 예고했지만 아쉽게도 첫 이적이 7월 초가 되어서야 나온 토트넘 홋스퍼,

앞으로 어떤 선수가 토트넘 유니폼을 들고 '옷피셜' 소식을 전해올지 모르겠지만 모쪼록 유럽 클럽 대항전 정상에 도전했던 토트넘 홋스퍼의 모습을 빨리 다시 볼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탕귀 은돔벨레 선수의 EPL 도전, 적응기는 다음 달 개막하는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직접 확인해보실 수 있을 텐데 그러기 위해선 SPOTV NOW를 시청하셔야 합니다.

SPOTV NOW는 축구, 농구, 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를 PC 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채널로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등 유럽 주요 리그 주요 경기와

프리시즌을 맞아 치러지는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 경기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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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는 다음 주에 또 다른 이적 소식이나 이적설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물러갑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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