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 38라운드 프리뷰입니다.
EPL 20개 팀은 지난 10개월간 세계 축구 팬에게 즐거운 37번의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밤 11시(한국 시각), EPL 20개 팀은 38경기를 통해 2018-19시즌의 마지막 즐거움을 줄 것이며 이번 경기를 통해 최종 성적표를 받게 됩니다.
지난 라운드 이전까지 뜨거운 순위 경쟁을 이어가다 지난 라운드를 통해 최종 순위가 어느 정도 가려졌습니다.
이 시기에 많은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강등 팀은 18위 카디프, 19위 풀럼, 20위 허더즈필드 타운으로 확정되었고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위해 최종 순위 4위 이내로 진입해야 했던 첼시, 토트넘, 아스널, 맨유의 순위 경쟁은 첼시와 토트넘의 승리로 굳어지는 모양새입니다.
현재 3위인 첼시가 승점 71점이 되면서 오늘 경기에서 패하더라도 4위 밑으로 떨어질 일이 없고
4위 토트넘 역시 비기더라도 4위를 지키고 패하고 5위 아스널이 승리하는 최악의 경우에도 득실차에서의 우위, '8'이 한 번의 라운드에서 좁혀질 일이 거의 없으니 말입니다.
7위 다툼으로 기대를 모았던 울버햄튼, 에버턴, 레스터, 왓포드 간 경쟁은 울버햄튼의 승리가 확정되었습니다.
제가 게재한 36라운드 프리뷰 포스트에 언급했듯 2018-19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4위 이내의 팀이 아닌 팀, 현재로 따지면 아스널이 되겠죠.
아스널이 우승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이 5개 팀이 되고 FA컵, 카라바오 컵 모두 맨시티가 우승하는 경우
최대 리그 8위까지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예선에라도 나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문장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하는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UEFA 유로파리그 우승 팀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직행하고
잉글랜드 FA컵 우승 팀은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 본선에 직행하고 풋볼 리그 컵 우승 팀은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 2차 예선에 출전하게 됩니다.
올 시즌의 경우 UEFA 유로파리그 우승 팀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팀 중 한 팀으로 결정되는 것이 확정된 가운데 그 팀은 현재 리그 4위일 수도 있고 5위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리그 5위 혹은 6위가 될지도 모르는 아스널이 유로파리그 우승을 거머쥔다고 할 때 리그 1위부터 4위까지의 팀과 유로파리그 우승 팀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합니다.
그리고 FA컵에서 왓포드가 우승하면 리그 5위 혹은 6위가 될 맨유와 함께 유로파리그에 진출합니다.
FA컵에서 맨시티가 우승할 경우 리그 7위 팀에게 유로파리그 2차 예선 진출권이 주어집니다.
즉, 어떠한 경우에도 리그 8위가 유로파리그에 나설 순 없습니다.
이를 지난 36라운드 포스트에도 수정해 넣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위 링크에 가면 보기 편한 표로 설명되어있으니 이점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그 8위를 두고 경합하는 세 팀, 에버턴, 레스터, 왓포드 간의 경쟁은 의미가 있습니다.
1위부터 20위 팀까지 공평하게 나누는 중계권료에 비하면 적다고 볼 수 있지만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상금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8위 자리와 함께 최종라운드까지 순위 경쟁을 이어오게 된 단 하나의 자리, 시즌의 주인공을 가리는 우승 경쟁입니다.
현재 1위는 맨체스터 시티로 승점 95점, 2위 리버풀에 1점 앞서 있는 가운데 최종 라운드 결과로 우승 팀이 가려집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현재 1위, 맨시티는 최종 라운드에서 승리하면 우승을 확정 짓게 되고 비기더라도 리버풀이 승리하지 않으면 맨시티가 우승합니다.
리버풀이 우승하기 위해선 먼저 리버풀이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하고 맨시티가 승점 3점을 얻지 못하면 리버풀이 우승합니다.
2013-14시즌 이후 5년 만에 리그 우승 경쟁이 마지막 라운드까지 이어오게 되면서
두 팀 팬을 비롯한 세계 축구 팬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왕좌에 어떤 팀이 오를지 마지막 라운드에 초점을 맞추고 계실 겁니다.
저 역시 리버풀의 서포터로서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이번 프리뷰 포스트에서 두 경기를 살펴볼까 하다가
원칙대로 한 경기만 살펴보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자력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는 맨시티 경기를 선정했습니다.
한편으로 리버풀의 극적인 우승을 기대하면서 최종 라운드 프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브라이튼은 9승 9무 19패, 승점 36점으로 17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승점 1점을 얻어내며 잔류를 확정 지은 가운데 맨시티의 리그 2연패를 저지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브라이튼이 최종 라운드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까요?
브라이튼이 마지막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 할 이유가 없다지만 시즌의 마지막 홈경기입니다.
지난 10개월간 응원을 아끼지 않은 서포터에게 보답하는 마지막 경기라는 점에서 지난 라운드와 같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겁니다.
호주 국가대표 골키퍼이기도 한 매튜 라이언 골키퍼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넘버원 골리로서 올 시즌 33경기에 나서 6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37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도 승점 1점을 얻는 데 상당한 공이 있었던 매튜 라이언 골키퍼가 맨시티의 거센 공격으로부터 팀의 승점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매튜 라이언 골키퍼만큼이나 브라이튼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가장 잘 알려진 선수는 글렌 머레이 선수입니다.
과거에도 브라이튼에서 뛰었고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와 레딩에서 경험을 쌓은 글렌 머레이 선수는
2016-17시즌 개막을 앞두고 임대 이적으로 브라이튼에 돌아와 6개월 뒤 정식 계약을 맺고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습니다.
1983년 9월생으로 선수로서 황혼기에 접어든 선수지만 올 시즌 선발로든 교체로든 모든 경기에 나와 12골을 넣고 있고 이는 팀 내 최다 득점입니다.
올 시즌 37경기에서 34골에 그치고 있는 팀 득점력을 생각해볼 때 가히 엄청난 존재감을 내뿜고 있는 글렌 머레이 선수는
올 시즌 중 계약 연장을 통해 다음 시즌에도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입니다.
또 한 선수를 언급해보자면 알리레자 자한바크슈 선수가 있습니다.
이란 국적의 자한바크슈 선수는 측면 공격수로 올 시즌 처음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으며 18경기에 나섰습니다.
리그에서의 득점을 비롯해 올 시즌 브라리튼 유니폼을 입고서는 한 골도 넣지 못했지만 이란 국가대표라는 점에서 우리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선수죠.
지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아웃되었지만 부상으로 인한 교체는 아닌 것으로 보여 최종 라운드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를 바꿔놓은 적은 없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감독의 신임을 받고 출전한다면 언제든 사고를 칠 수 있는 기량을 갖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브라이튼을 이끌고 있는 크리스 휴튼 감독은 2017-18시즌을 앞두고 팀 승격을 이끈 데 이어 두 시즌 연속 잔류에 성공하면서 자신의 지도력을 증명했습니다.
물론 올 시즌 성적이 지난 시즌보다 좋지 않지만 그래도 팀 규모와 사정을 생각할 때 두 시즌 연속 잔류를 결정지었다는 데 의미는 상당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을 좋게 봐줄 순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37경기에서 넣은 골이 고작 34골이며 내준 골은 56골입니다.
지난 시즌 최종 성적과 비교할 때 득점은 같고 실점은 2골이 많은 것으로 최종전 상대를 고려할 때 득점이 늘더라도 실점 역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알리레자 자한바크슈, 마르틴 몬토야 선수를 영입하고도 득점과 실점에서 크게 다르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는 것은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시즌입니다.
최근 5경기에서 3무 2패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인 브라이튼을 리버풀 팬 모두가 응원하는 가운데 맨시티의 리그 2연패를 저지하고 올 시즌 10번째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맨시티는 31승 2무 4패, 승점 95점으로 1위에 올라있습니다.
아직 우승을 결정짓지 못한 것이 이해가 안 될 정도로 훌륭한 시즌을 보낸 맨시티는 다행스럽게도 승리하기만 하면 우승, 리그 2연패를 확정 짓습니다.
상대는 부담이 덜한 리그 17위에 자리한 브라이튼이라는 점도 맨시티의 우승, 리그 2연패 달성을 낙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요소입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후반기 리그 일정을 여유 있게 치를 수 있게 된 맨시티는 이후 치러진 4경기에서 실점 없이 모두 승리했습니다.
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다소 어려운 경기도 있었지만 승점 3점을 얻으며 리버풀과의 격차를 유지한 맨시티는 EPL 20개 팀 중 가장 적게 휴식한 뒤 38라운드를 치릅니다.
하지만 가장 적게 휴식한 것 역시 만 5일 넘고 맨시티의 선수단 규모를 생각할 때 어려운 경기가 되진 않을 겁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에도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도전하진 못했지만 적어도 지난 시즌보다는 나은 시즌이 될 겁니다.
2시즌 연속 카라바오 컵 우승을 거머쥔 가운데 올 시즌은 FA컵도 결승에 올라있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승리하기만 해도 우승, 2연패를 하는 것이니 성공적인 시즌이라고 하기 충분하죠.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수를 필두로 맨시티의 수많은 공격진은 올 시즌에도 상당히 좋은 시즌을 보냈습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수는 올 시즌에도 20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자이며 20골 이상 넣은 선수 중 가장 적은 경기에 출전했으니 효율 면에서도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힘 스털링 선수는 올 시즌을 개인 최고의 시즌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리그에서 무려 17골을 넣었고 도움도 10개나 기록했습니다.
기량이 만개할 나이에 접어들자 더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라힘 스털링 선수는 다음 시즌에도 리그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기 충분해 보입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터뜨린 뱅상 콤파니 선수의 이야기도 해야 합니다.
뱅상 콤파니 선수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선발, 교체 출전 모두 포함해 16경기밖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2015-16시즌 이후 출전 기회가 눈에 띄게 적었고 그나마 올 시즌이 많이 뛴 편에 속하며 올 시즌 역시 부상으로 신음했지만
지난 라운드 득점은 리그 우승에 한몫했다고 봐도 될 정도로 결정적인 골이었습니다.
수비수를 이야기한 김에 한 선수를 이야기해보자면 아마 많은 분이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지금 리버풀과 승점 1점 격차를 두게끔 한 선수가 있으니 바로 존 스톤스 선수입니다.
존 스톤스 선수는 지난 1월에 있었던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19분, 결정적인 위기를 초래했지만 본인이 직접 골라인을 넘어가기 직전의 공을 걷어내면서 실점을 막아냈습니다.
자신이 직접 초래한 위기를 막아냈고 당시 스코어가 0 - 0이었기 때문에 그 상황이 역전하는 데 기초했다고 보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그때 골을 내줬다면 스톤스 선수도 경기 내내 부담을 안고 있었을 것이며 분위기가 넘어가 뒤집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존 스톤스 선수는 매번 호평만 받는 선수는 아니지만 앞서 이야기한 콤파니 선수를 대신해 맨시티의 중앙 수비를 책임질 선수로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이 남아있는 선수라고 할 수 있죠.
최종전에 나설지 그렇지 않을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맨시티가 우승한다면 그 어떤 선수만큼이나 즐길 자격이 충분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역습을 활용한 공격, 상대 진영으로 대다수가 넘어가 두 줄 수비를 상대해야 할 때도 매우 위협적인 공격력과 어떤 공격 방법으로도 쉽게 뚫리지 않는 수비력은 리그 최정상에 올라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그러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맨시티의 리그 2연패, 2006-07~2008-09 시즌 3연패를 달성한 같은 지역을 연고로 한 맨유에 이어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클럽이 될 겁니다.
2018-19시즌 맨시티가 2018-19시즌 리버풀을 역대 최다 승점 준우승팀으로 만들 수 있을지 이번 경기 결과에 모든 것이 걸려있습니다.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이 가려질 이 경기, 브라이튼과 맨시티 간의 경기는
오늘 오후 11시(한국 시각), 브라이튼의 홈구장인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며 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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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다른 경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만큼 같은 시각에 10경기가 모두 진행됩니다.
앞서 살펴본 브라이튼 VS 맨시티, 레스터 VS 첼시, 토트넘 VS 에버턴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는 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되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맨시티와 마지막 라운드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온 리버풀은 홈에서 울버햄튼을 상대합니다.
리버풀은 올 시즌 EPL TOP 6를 상대로 매우 좋은 경기를 펼친 울버햄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맨시티가 브라이튼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지 못하길 바랄 겁니다.
자력 우승이 불가능한 리버풀에게 시즌 막바지 큰 행운이 깃들지 궁금하네요.
리그 3위에 자리한 첼시는 레스터를 상대합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3위를 지킬 생각이라면 마냥 여유롭게 치를 순 없을 겁니다.
첼시 입장에서 리그 3위를 하나 4위를 하나 큰 차이가 없다고 느낄 것이고 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이후 만 3일도 되기 전에 치르는 경기이니만큼 힘을 빼고 경기를 치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레스터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리그 8위에 올라 UEFA 유로파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자력으로 8위에 오르기 어렵지만 승리하고 리그 4위를 확정 짓기 위해서 승점이 필요한 토트넘이 에버턴을 상대로 이겨준다면 8위에 오를 수 있습니다.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을 위해 사력을 다할 레스터가 8위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토트넘은 에버턴과 경기를 통해 리그 4위 결정에 나섭니다.
손흥민 선수가 지난 라운드 퇴장으로 나설 수 없는 가운데 지난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극적인 역전승 이후 이번 라운드에서도 승리를 노립니다.
지더라도 리그 4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아마 승리를 통해 리그 4위를 결정짓고 싶을 겁니다.
사기가 그 어느 때보다 올라와 있어 토트넘 선수단의 멋진 경기를 또 한 번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이 아니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할 수 없는 아스널은 번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이번 달 말에나 치러지기 때문에 선수들을 아낄 필요가 없는 상황이긴 하나 의미 있는 경기는 분명 아닙니다.
주전 선수의 경기력 유지 및 컨디션 점검이라고 하기에도 2주 뒤에 치러지는 결승전을 위해서라는 명분이 그렇게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의미는 다르겠지만 브라이튼과 마찬가지로 팀 서포터에게 보답하는 의미가 될 것이고 이는 번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올 시즌과 달리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행이 결정된 맨유에게도 마지막 라운드에 특별한 의미는 없습니다.
5위 자리에 오르더라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없는 건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대 팀인 카디프도 강등이 확정된 이후 치러지는 경기라 큰 의미는 없습니다만 마찬가지로 마지막 라운드까지 응원해준 팬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경기입니다.
두 팀 중 어느 팀이 팬을 더 많이 생각하고 이 경기를 준비했는지 알 수 있는 경기가 되리라 봅니다.
동시간 대에 치러지고 우승 경쟁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이고 저 역시 아마 그 두 경기를 동시에 볼 것 같습니다.
맨시티와 리버풀 두 팀 중 어떤 팀이 우승하든 의미 있는 기록이 쓰일 겁니다.
2연패 팀이 가려지느냐, 1989-90시즌 이후 29시즌만에 우승을 차지할 것인가가 바로 오늘 가려지니 모두 놓치지 마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저는 다음 주 중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결산 포스트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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