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예고] 2019년 세 번째 특집과 네 번째 특집을 예고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에서는 2019년 세 번째 특집과 네 번째 특집을 예고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16번 특집을 진행했는데 동계 올림픽, 동계 패럴림픽, FIFA 월드컵을 비롯한 스포츠 특집과

개헌, 병역 특례와 같은 법 특집, 최저임금과 암호화폐(가상화폐)와 같은 경제 특집,

미투 운동과 펜스 룰처럼 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주제에 관한 특집도 있었고

전기요금 누진제 관련한 특집이나 미세먼지, 블로그 관련한 애드고시 특집도 있었고 한반도 평화 가능성에 관한 특집도 있었습니다.

최근에도 유치원 3법, 윤창호 법에 등 법 관련한 특집이 있었고 바로 직전에는 노인 연령 기준 상향 조정, 역시 법과 경제에 관한 특집이 진행되었습니다.

특집을 진행하면서 나날이 많은 분이 블로그를 찾아와주시고 댓글은 없지만 공감을 눌러주시는 분도 계셔서 나름 뿌듯하게 다음 특집을 고민하고 있다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주제와 주목할 수밖에 없는 주제로 특집을 준비해봤습니다.

그럼 시간 끌 거 없이 얼른 알아보겠습니다.

3번째 특집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주제'입니다.

어제와 오늘, 인터넷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주제라고 할 수 있는 탄력근로제는 유연근로제라고도 하며 말 그대로 일하는 시간을 늘리거나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일을 많이 한 날이 있었다면 어느 하루는 일을 적게 하는 거라고 이해하면 쉽겠죠.

이미 블로그를 통해 탄력근로제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다룬 바 있는데 ([경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누구에게 득이 될지 알아봅니다.)

어제와 오늘, 페이지뷰가 상당수 나온 것을 보아 아마도 많은 분이 검색을 통해서 정확한 의미나 여론을 알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당시에는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를 공론화하는 단계였기에 명료하게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합의 과정과 이후 어떠한 현상이 벌어질지를 짐작하는 단계에 그쳤습니다.

오늘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이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되는 것이 결정되면서

이에 맞춰 노동자의 건강권, 임금 보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많이 궁금해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특집은 지난 글을 보충하는 개념으로 시도되는 특집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탄력근로제 특집은 2번에 나눠 단위기간이 확대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일과 현상을 알아보고 노동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볼 생각이며

오는 23일(토)과 24일(일)에 시사 카테고리의 OTOH에 게재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4번째 특집은 '주목할 수밖에 없는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만났던 미북이 오는 27일(수), 28일(목)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납니다.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려는 미국과 미국으로부터 체제보장을 약속받으려는 북한이 이번 회담을 통해 이전보다 상황을 진전시킬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대한민국은 경제와 정치는 물론 사회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이해 당사자 입장에서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미북정상회담을 바라보는 시선은 다르지만 기대는 같을 것입니다.

북한의 완벽한 핵 포기, 미국의 제재 완화로 북한이 정상국가로 발돋움하길 원하죠.

물론 저와 같이 사회주의 체제 및 수령 체제를 이해할 수 없는 분은 북한을 정상국가로 받아들이기 어려우실 수도 있지만

이전처럼 주변국과 미국을 상대로 핵 위협을 하는 무모한 짓을 하지 않고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결국 북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까지만 가더라도 훗날을 위해 아주 좋은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8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정확히 하노이 어느 호텔에서 회담하고 어떤 주제가 주가 될지에 대해서 협상 주체인 미국과 북한 측에서 어떠한 말도 없죠.

이전까지도 남북정상회담, 미북정상회담을 비롯해 한반도 평화 가능성 특집도 회담 직후 발표된 회담 결과문 혹은 선언문을 가지고 진행했듯

조금 섣부른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이번엔 제 나름의 기대를 담아 이번 회담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회담 이전에 특집을 진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는 26일(화)부터 격일로 최대 5번으로 나눠 특집을 진행할 생각이며 자연스럽게 회담 이후에는 회담에서 논의하거나 합의한 내용으로 특집을 이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남북 평화만큼이나 중요한 미북 평화에 대해 객관적이면서 심도 있게 이야기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고 준비 잘하겠습니다.

그럼 위 두 가지의 특집에 대해 다시 한번 많은 기대 부탁드리면서 물러갑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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